IKON
팬싸갔다가 조회수 10만영상 주인공된 썰04
w.뿌라보콘
다행하게도 마취총은 내몸에 그닥 큰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나는 응급실에서, 아이콘은 그 공원에서 하루를 마무리해야 했다. 촬영 끝까지 함께하고 싶었는데..
아쉬움이 컸지만 촬영이 끝나자마자 달려온 아이콘에 감동의 눈물을 머금었다ㅠㅠㅠㅠㅠㅠ
그리고, 그로부터 일주일이 지났다.
아이콘 연습실로 돌아와서 난 그저 열심히 일을 할뿐 'ㅅ'
직접 춤을 가르치면서 느낀것이 있다면 정말 다들 춤을 환장하게 잘춘다는 것이였다. 역시 내새끼들ㅠㅠㅠㅠㅠㅠㅠㅠ
'연습하다보면 괜찮아지겠지.' 가 아니라 처음부터 춤을 바로바로 따라하고 익혔다. 심지어는 나보다 잘추는것 같은 매우 찝찝한기분ㅋㅋㅋ 연습도중 쉬는시간을 잠시 가졌고 나는 방금전에 찍은 안무영상을 모니터링하기 시작했다.
막내라인과 나만 남고 나머지 진환이랑 한빈이 지원이 윤형이는 편의점으로 나갔다.
준회랑 찬우 동혁이가 둥그렇게 모여앉아 얘기를 하고있었다. 막내들의 대화를 엿들었는데, 집중해서 내용을 들어보니.. 정말 씹덕터져..ㅠㅠㅠㅠㅠㅠ
" 야 진환이형 생일은 2월7일이지 "
" 아니지. 2월 17일이 맞거든? "
" 난 찬우말에 한표건다 "
" 와김동혁, 너까지. 2월 17일 이라니까? 내생일은 아냐? "
" 그야 당연히! 3월... 3월... "
생일가지고 싸우고 있다ㅋㅋㅋㅋ 이 씹덕이들을 어찌해합니까ㅠㅠ 정말 말하는 내용도그렇고 말투도 그렇고 그냥 미자미자미자 하면서 떠드는데ㅠㅠ
구준회가 87이 아니라 97임을 증명하고 있었다.
나는 그 틈으로 조용히 파고들어 옆에 같이 쪼그려 앉았다.
" 진환이생일 2월7일, 윤형이생일 2월8일, 지원이생일 12월21일, 한빈이생일 10월22일, 동혁이생일 1월3일, 준회생일 3월31일, 찬우생일 1월26일. "
" … 이야 "
" 오.. "
" .. 누나 진짜 팬 맞네요? "
그럼 가짜팬은 대체뭐야ㅋㅋㅋ 내가 생일을 쭉 읊어주자 다들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쳐다보았다. 왜이래. 덕후 처음봐?
내가 누누히 말하지만 누나는 말이야. 너희들의 바순희라구-★
양싸의 노예. 감정있는 ATM. 그게 바로 내이름이라구..!
그나저나 쉬는시간이 훌쩍 지났는데 편의점간 애들이 돌아오질 않는다. 시계를 딱봤는데 그 순간에 벌컥 문이열렸다.
" 와 사옥앞에 벌집생긴거 알아요? "
" 와. 꿀따먹으면 맛있겠다. "
" 꿀 따먹기는 무슨, 누나 지나가다가 벌에 쏘이지나 마요 "
아.. 그런거야?ㅎㅎㅎ 벌집이 생겼다는것. 즉, 내 불행 예고ㅋㅋㅋ
나는 그저 한번 웃어넘기고 애들이 사온 간식들을 까먹다가 연습을 시작했다. 연습을 할때만큼은 단호하고 칼같이 호랑이선생님으로 임했지만, 속으로는 머리를 땅에 열댓번은 박았다.
감히 나년이 아이콘을 지적해?ㅎㅎㅎ
애들이 서바이벌에서 피땀을 흘릴동안 집에서 배까고 새우깡 집어먹으면서 방송이나 본주제에?ㅎㅎㅎ
" 얘들아 수고했어.. 그리고 미안해.. 집에가서 푹쉬어 "
" 뭐가 미안해. 더 빡세게 돌려. "
" 맞아. 솔직히 한빈이에 비하면 천사야 천사 "
연습이 끝나고 자책감이 쩔은 얼굴로 사과하니까 애들이 위로를 해줬다.
내마음속 진정한 천사는.. 너희들이야♡
그리고 무엇보다 한빈이가 독설하면 카리스마 넘치는거고,
내가 지적하면 그건 난봉꾼이였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근데 김한빈은 왜 코니누나한테 말 놓냐? "
" 맞아. 심지어는 '야, 김코니. ' 이러고 "
" 맞아. 그렇게 부르는건 내 특권인데. "
갑자기 의문을 품는 아이들에 의해 한빈이가 잔뜩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사실 나도 궁금했었던 질문이였다. 왜 한빈이가 그런 이쁜짓을 하는지.
한빈이는 살짝 얼버무리다가 얼른 숙소로 가라며 멤버들을 밀어냈다.
" 그럼 나도 반말하지 뭐. 야 김코니. "
" 죽는다? "
" 아 맨날 나한테만.. 스웨터도 일부러 그런거였어. 나 수치심 느끼라고.. "
" 아 니트 새로 사줬잖아! 그건 미안했다고! "
" 아. 예. "
^^
입을 비죽거리며 가방을 챙겨들고 나가는 준회까지. 모든멤버들이 숙소로 가는데 한빈이만 안간다. 문이 쿵 닫히고 거울앞에 둘이 멀뚱히 서있었다.
뭐...지?
급 정적에 한빈이 눈치를 보자 내얼굴을 흘낏 보고는 픽하고 바람빠지는 소리를 내며 웃었다.
" 나오늘 곡작업해야돼. 먼저가던가. 구경좀.. 하던가. "
" 아니야 나도 오늘 완성시켜야돼 안무. "
내말에 한빈이가 고개를 끄덕이더니 내머리를 한번 쓰다듬고는 안무연습실을 빠져나갔다.
와. 시발.
내심장 살아있니?
다리에 힘이 풀려서 주저앉아 심호흡을 했다. 심장년아 작작뛰어.
시계를 보니 저녁8시. 빨리 연습을 끝내고 한빈이가 곡작업하는걸 구경가기로 마음 먹었다. 그리고 곧장 연습을 재개했다.
연습을 겨우다 끝마친 시간은 9시 30분 쯤이였다. 한빈이가 있는 작업실 문앞을 서성거렸다.
" 한빈아.. "
한빈이가 있는 작업실을 발견하고 문에 기대 고개만 내밀고 조심스레 불렀는데 너무 집중한것 같아서 더이상 말을 걸지못하고 뒤에있는 의자에 조용히 앉았다.
멜로디를 작게 흥얼거리며 일하는 뒷모습이 살떨리게 멋있었다. 일하는 남자의 뒷모습...하악..
내가 온지도 모르고 주구장창 연습만 하는 한빈이 뒷모습을 감상하다가 어느새 잠이 들어버렸다.
" 아.. 배고파 "
" 배고파?!!!! 배고파 한빈아?!!!! "
그러다가 한빈이가 배고프다고 작게 중얼거리는 바람에 나도모르게 반사적으로 벌떡일어나며 묻자 한빈이가 깜짝놀라 기겁하면서 뒤로 돌았다.
아미안ㅎㅎㅎㅎ 쏘리ㅎㅎㅎ
" 미안해. 금방 먹을거 사올게! "
" 아니야 같이가. "
한빈이가 의자에 걸쳐두었던 코트를 걸쳤다. 시계를 보니 새벽3시였다. 그럼 그동안 내가 이렇게나 쳐잔거야?
한빈이는 장장 5시간을 쉬지도 않고 일만 한거고..
경이로움에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는데 한빈이가 자연스럽게 어깨동무를 둘러왔다.
헉. 존나 갑작스러우니까. 존나 설렌다.
내가 입밖으로 헉하는 소리까지 내면서 놀라자 한빈이가 비웃듯 큭큭대며 웃었다. 근데 너.. 아무리봐도 김한빈 너말이야..
" 너 모솔아니지? "
" 모솔 맞는데.. "
꽤나 자연스러운 스킨십과 상냥하고 다정한 말투. 딱봐도 주위 여자들이 가만히 안놔뒀을것 같은데..
그럼 답은 하나밖에 없다. 김한빈이 그냥 정말 엄청난 철벽인건가.
" 사실. "
" 응? "
" 사실. 속으로는 몇십번은 생각하고 하는거야. "
뭔....?..반말을? 어깨동무를..?
한빈이 말이 1도 이해가 안갑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이돈언덜스탠드ㅎㅎㅎㅎㅎ
가까스로 이해를 하려는데 한빈이는 생각할시간도 주지않고 먼저 편의점안에 쏙 들어가버렸다.
과자나 요깃거리를 가득 사서 비닐봉지를 달랑이며 사옥으로 돌아왔다.
" 아진짜. 진심으로. 내가 사줄려고 했는데.. 핸드폰으로 티머니도 충전해왔는데.... 핸드폰을 놓고와서...ㅎㅎ 진짜야.. "
한빈이 까까 하나는. 꼭 사주고 싶었는데. 그래서 어제 만원이나 충천해왔다. 하지만 정작 핸드폰을 연습실에 두고와버렸으니. 난 정말 똥멍청이야 ^▽^
" 됐어. 그걸로 지하철이나 타시고, 이거나 먹어. "
한빈이가 소세지를 까서 입에 물려주었다. 띵. 하는소리와 함께 마침 엘레베이터도 도착을 했다. 오물오물 소세지를 씹으며 한빈이랑 나란히 올라탔다.
번호판을 멍하니 쳐다보며 갔다. 한층한층 지하로 내려가는데 갑자기 지하 1층에서 쿵하는 굉음이 나더니 엘레베이터가 흔들리며 멈춰버렸다.
억..! 흔들리는 사이에 한빈이가 손으로 재빨리 붙잡아서 비틀대지는 않았지만, 너무 깜짝 놀라서 심장이 빠르게 요동치고 있었다.
" 뭐야 멈춘거야? 나 핸드폰도 두고왔는데... "
" 아예 멈춘것 같아. "
층을 꾹꾹 누르고 비상벨을 눌렀는데도 그상태에서 묵묵부답이였다. 지금시각 3시30분. 직원들도 모두 퇴근할 시간이였다. 고로 구출해줄 사람이 없었다.
아무리 문을 두드려도 아무도 없는건 당연했다. 난 망연자실하며 엘레베이터 중간에 털썩 주저 앉았다.
어떡해.. 한빈이랑 단둘이 갇혀버렸ㅇ...
단둘이...?
잠시만 이건 좋은거 아니야?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삽시간에 온몸을 휘감던 두려움이 싹 사라져버렸다.
" 일단 작동 될때까지 기다리자. "
문을 두드리다 포기한 한빈이가 내 옆에 다가와 풀썩 앉았다.
한빈이도 있겠다. 일용할 양식도 있겠다. 무서울게 뭐임ㅎㅎ
가끔은 시트콤같은 극적이고 드라마틱한 상황도 도움이 될때가 있기는 했다ㅎㅎ 드디어 김코니 인생에 꽃이 피고 있었다.
헤프닝이 많이 일어나면 어때, 한빈이와 함께라면 그어떤 안좋은일도 좋은일이 되는것을...
한빈이랑 엘레베이터 중간에서 본격적으로 판을 벌리고 앉아 허니버터칩 과자를 한봉지 뜯었다.
윙-
나니...?
달콤한 꿀냄새를 맡은 벌한마리가 천장 조명틈에서 조용히 기어나왔다. 크기는 내 검지손가락 한마디정도의 꽤나 큰 크기의 벌이였다.
그래 벌새끼^^ 왜 안나오나 했다^^
" 한빈아 위에.. "
허니버터칩을 입에 집어넣던 한빈이가 고개를 올려 벌과 눈을 마주친순간 그대로 일시정지가 되어버렸다.
갇히려면 곱게 갇히던가..시발^^ 꽃이피긴 개뿔도... 에라이 옘병.
그리고 벌이 돌진해왔다.
" 아아아아아가ㄱ!!! 오지마!! "
내가 손을 휘적거리자 한빈이가 내손을 붙잡고 엘레베이터 모서리 끝쪽으로 재빠르게 이동했다. 내앞을 남자답게 막아선 한빈이가 벌과의 대치상황에 마주했다.
그때가 생각나니..?
내머리위에 벌이 앉았던 그날. 내가 아마 너에게 쫓아달라고 했었는데..
넌 그때 기겁을하며 도망쳤었지...ㅎㅎ
아련했던 그날이 스쳐지나갔다.
하지만 오늘은 그때와 사뭇 달랐다. 지금 한빈이는... 날 보호하고 있었다!!!
" 기다려봐.. 내가 죽여줄게 "
" 침착해. 내가 곧 죽여줄게.. "
그래 ... 그래 한빈이 멋졍... 그래... 이제 보여줘..
대치상황 30분째. 아직도 벌은 허니버터칩을 맴돌고 있었고, 한빈이의 어깨는 여전히 사시나무 떨리듯 떨리고 있었다.
기다려 침착해를 수도없이 외치는 한빈이가 이제는 안쓰러울 지경이였다. 물론 밀착해있는것 좋다만, 언제까지 이러고만 있을 수는 없었다.
" 한빈아. 누나가 지켜줄게. "
나는 앉아있는 벌을 사뿐히 즈려밟았다. 온몸에 소름이 끼칠만큼 불쾌했지만 한빈이를 지켜냈다는것. 그것만큼 뿌듯한 일이 없었다.
벌의 참혹한 광경을 눈뜨고 볼수가 없었기에 벌을 밟은 그 신발을 그자리에 벗어두고 구석으로 가 한빈이 옆에 앉았다.
" 살아서 다시 나오지는 않겠지? "
" 에이..설마.. "
우리는 그 넓은 엘레베이터 구석에 낑겨 쪼그려 앉아 벌벌 떨고 있었다. 근데 진짜 무섭지않아? 내말에 한빈이가 헛웃음을 지었다.
" 뭐가 무서워. 귀신 나올까봐? "
" 응. 완전새벽이잖아. "
" 나 귀신은 정말 안무서워해. 진짜 지켜줄수 있어. "
" 벌레는 무서워 하면서.. "
한빈이가 입을 꾹 다물었다. 이번에는 내가 큭큭대면서 웃었고, 한빈이의 귀가 붉게 달아올랐다.
엘레베이터에 갖힌지 벌써 몇시간이 흘렀다.
" 추워? "
" 아니.. "
웃고 떠들던것도 잠시. 춥기는 오질나게 추웠다. 걱정스레 물은 한빈이가 잠시 고민하다가 코트를 벗었다.
" 얘가 진짜 얼어 죽을라고 "
" 안죽어 "
말려도 봤지만 고집을 피우며 끝내 코트를 벗은 한빈이가 내몸에 덮어주었다. 그러면서 몸을 부르르 떨면 내가 죄책감이 들잖아ㅎㅎㅎㅎ
결국 나는 한빈이 팔을 조금더 잡아당겨서 같이 코트를 덮었다.
근데.. 정말 가깝다..
한빈이랑 찰싹 달라붙어있다고 생각하니 귀끝부터 얼굴이 새빨게지는 느낌이였다. 결국 나는 괜히 말돌리기를 시전했다.
" 애들은 지금쯤 뭐할까? 다 자고있으려나.. "
" 아마도 "
" 리더가 집에 안들어오는데 다 자기나하고 말이야.. "
" 맨날 이시간 훌쩍 넘어서 들어가는데 뭘. "
아까 쪽잠을 자서 그런가 새벽이 늦도록 잠이 올생각을 안했다. 눈만 꿈뻑거리고 멍하니 앉아있자 한빈이가 침묵속에서 말을 꺼냈다.
" 내가 문제하나 내줄까? "
" 응 "
" 진환이 형이 100층짜리 건물에서 뛰어내렸는데 안죽었어. 왠줄알아? "
? 진환이가 날개가 달려서? 뿌요는 요정이기때문에 충분히 가능할것도 같은데?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생각이였고,
정말 답이 뭔지 몰랐기 때문에 고개를 저었다.
" 덜떨어져서.. "
" 아… "
ㅎㅎㅎ...이야...재밌다...역시..한빈이는....위트가이...ㅎㅎ
내반응에 당황하는 한빈이가 웃겨서 웃음이 튀어나왔다.
뒤늦게 빵터진 나를보고 개그자신감을 회복한 한빈이가 뿌듯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그렇게 몇개의 개그를 더 들어주고 어색한 리액션을 반복했다.
한빈이는 금새 잠이 들어버렸다. 많이 피곤할만하지.
한빈이의 얼굴을 보니 너무 안쓰러웠다. 점점 마르는것 같고, 얼굴도 반쪽이 되어버렸다. 맨날 늦게까지 남아서 연습하고 작업하고..
한빈이가 꾸벅 거리던 고개를 내어깨에 기대어 왔다.
나도모르게 숨을 흡.. 하며 들이마셨다.
ㅠㅠㅠㅠㅠ 나어떡ㅠㅠㅠㅠㅠ 경직된채로 그렇게 계속 앉아있는데 같이 덮고있던 한빈이 코트 주머니에 딱딱한것이 손에채였다.
한빈이가 불편하지 않게 몸을 꼿꼿이 세우고는 손만 간신히 뻗어서 주머니안에 넣었다.
꺼낸건 한빈이의 핸드폰이였다.
뭐야..? 핸드폰이 있었네..?
심지어 배터리도 아직 남아있었다. 한빈이 얼굴을 한번더 쳐다보자 여전히 눈을 감고 잘자고 있었다. 몰래 만져도 되는건가. 걱정을 하다가도 일단은 나가는게 우선이였다.
많이 춥기도 하고, 한빈이가 자는데 너무 불편해보였다.
전화번호부를 뒤져서 애들의 번호를 찾았다. 제일먼저 보이는 동혁이 번호를 눌러서 한빈이가 깨지 않도록 조용히 통화버튼을 눌렀다.
" 하지마. "
뚜르르. 하는 통화연결음이 울리기도 전에 한빈이가 여전히 눈을 감고 고개를 내 어깨에 기댄채로 핸드폰을 쥐고있는 내 손을 덥썩 붙잡았다.
깜짝놀라 떨어뜨린 핸드폰에 땅에 부딫쳐서 저절로 끊겨버렸다.
내손을 꼭쥔채로, 그상태로 모든것이 멈춘것 같았다.
" 우리 조금만더. 이러고 있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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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을 가지고 있었다는걸 숨긴 한빈이...(///) 설렌당...ㅎㅎㅎ
안설렌다구요? 죄송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죄송해요... 설레보고싶었어요.. 다음편은 다시 코믹으로...ㅋㅋㅋㅋ 제가 설레는건 참 못쓰는것 같아요..^^...
초록글 항상 1페이지에 딱!! 올려주셔서 볼때마다 너무 감동받아요ㅠㅠㅠㅠㅠ 캡처 몇십장은 한것 같아요ㅠㅠ 정말 많이 감사합니다!! 더 좋은 글로 보답하겠습니다! 댓글,추천,신알신,암호닉 그리고 읽어주시는 모든분들까지 너무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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