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핳 오랜만입니다 여러분
즐설 하고계심꽈....저는 많이 먹어서 배로 걸어다닐수도 있을것가타여..흐흫
친척들눈치보면서 글쓰고있는데....하핳 칭찬해줘여 우쭈쭈 ㅋㅋ죄송함다(소금소금)
그럼 우리 윤기보러 가봅시다
03. ST-
*혹시 헷갈려하실까봐 하나 적어봅니다. ㅇㅇ가와 윤기의 대화는 ""로 이루어지며, 그외의 엑스트라(?)들의 대화는 ''으로 이루어집니다. ''도 대화 라는점!! 생각이나 문자나..이런게 아니라 대.화. 라는점!!! 인지해주시길...♡
*
난 취했었지만
어제일 만큼은 똑똑히 기억한다.
암암 기억하고말고. 그거기억못하면 나 고ㅈ...아. 이말은 취소.
여튼!!
ㄱ..그..그러니까!...큼!
ㅇ..윤ㄱ...민윤기가!!! 그....
/////////////ㄴ..난몰라...//// 흐흫
*
'ㅇㅇ야!어젠 잘들어갔어?ㅠㅠ'
"언니!ㅎㅎ 넵 ㅎㅎ 윤기오빠가 데려다쥼..(브이)"
'ㅋㅋㅋ좋겠네-ㅋㅋ민윤기 철벽은 좀 어때-어제보니까 뭐-..좀 성공한듯하던데?ㅋㅋㅋ윤주가 한건한거아니야?ㅋㅋ'
"ㅋㅋㅋ거의다 허물어가요-아 그러고보면 윤주언니한테 고마워해야하나-..ㅋㅋㅋㅋ"
'ㅋㅋㅋ오-자신감-ㅋㅋㅋㅋ'
"ㅋㅋ이런걸 근자감이라고 하죠?ㅋㅋ"
저기멀리서 손을 휘적휘적저으며 인사하는 우리과 인기쟁이오빠가 보인다.
아 정말...... 오빠 안그래도 인기많은데 저한테 그렇게 해맑게 웃으면서 걸어오시면.....저 길걷다가 계란맞을지도몰라요....오빠 추종자들이 얼마나많은데....
'ㅇㅇ야!!!'
"ㅋㅋㅋㅋ오빠 안녕하세요-ㅋㅋㅋㅋ"
'ㅇㅇ야 속은좀어때- 민윤기랑 싸웠어?ㅠㅠ'
"ㅋㅋㅋ속은괜찮구요 윤기오빠랑은 싸운게 아니ㄹ.."
호랑이도 제말하면 온다더니.
저멀리 귀여움과 시크함을 동시에 마구뽐내며 휘적휘적 걸어오는 우리의 미뉸기씨.
어..? 뭐야뭐야 그표정-왜 찡그려
설마 지금... 막 질투하고 그러는건 아니죠?
에헤이-설마 천하의 미뉸기씨가...
..장난한번 쳐볼까-
톡톡-
"오빠 귀좀빌려줘요"
'ㅋㅋㅋㅋㅋㅋ어-'
"...웃어요 웃어 (소곤소곤) 민윤기 보란듯이 웃어요"
'응?.....아? ... ㅋㅋㅋㅋㅋㅋㅋㅋ하하 그랬어,우리 ㅇㅇ가?어구어구-'
'이렇게? (소곤소곤)'
"ㅋㅋㅋㅋ네!!!!^^ㅎㅎㅎㅎ"
...이오빠 연기가 수준급인데?..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먹고...
힐끔 쳐다본 윤기오빠의 표정은
좋지않다.
아-...설마가 사람잡는다더니.
진짜 그런거에요?
아-...?
질..투 ..뭐 이런거?....
표정제대로 굳으셨네(찡긋)
나이쓰 ♥
"ㅋㅋㅋ오빠 고마워요ㅎㅎ"
'ㅋㅋㅋ아니-ㅋㅋ괜찮아-ㅋㅋㅋㅋ대신 잘풀리면 나중에 한턱쏘기'
"ㅋㅋㅋㅋ콜"
'ㅋㅋ그래-나이제 가야겠다. 저새끼 표정봐선 한대 맞을것같거든ㅋㅋㅋ'
"ㅋㅋㅋㅋ네ㅋㅋㅋㅋ다음에 또 뵈요 ㅋㅋㅋ"
*
"우와- 윤기오빠가 여기까진 왠일이에요?ㅎㅎ"
"큼-...뭐...아니. 그냥. 오늘 공강이라며"
"헐 대박. 이제서야 제가 눈에 들어오나봐요?ㅎㅎ 와-어제 섭이오빠랑 뽀ㅃ...."
...끝까지말했다간 눈빛으로 태워죽이겠어요..ㄷㄷ...
"..가자"
"어디가는데요?ㅎㅎ"
"ㅅ...수..숙취해소하러"
"네?ㅋㅋㅋ 아아- 네 뭐 그러죠ㅋㅋㅋ"
ㅋㅋㅋㅅ..수..숙취해소 요?ㅋㅋㅋㅋㅋㅋㅋ에이 솔직히말해요,이거 데이트신청이잖아ㅋㅋㅋ
오빠 지금 90%이상 넘어왔죠,그쵸?ㅋㅋㅋㅋ
*
[8:00 P.M.]
"우와아- 윤기오빠는 숙취해소하러 영화보고 밥먹는구나- 아 공원산책도 하고?ㅋㅋㅋㅋㅋ"
"..꺼지라고 해줄까,오랜만에"
"...아뇨.조용히 할게요"
이싸람이 꺼지긴 어디로꺼져요
...오빠 마음속으로?
....ㅈㅅ
터벅터벅-
조용한 분위기속 엇박으로 들리는 발자국소리가 묘하게 리듬을 타며 내귓등에 얹힌다.
오직 서로의 발자국소리만이 한적한 공원을 채울뿐이었다.
"어..저 있잖아...ㅇㅇㅇ"
"네?"
"..아... 아니다"
"에이-김샌다. 왜요오-!!"
"아니다,됐어"
"ㅋㅋㅋ그거 오빠 전매특허에요?ㅋㅋ 됐어,싫어,꺼져 ㅋㅋㅋㅋ 민윤기3종세트ㅋㅋㅋㅋ"
"...아.."
피식-하며 슬며시 올리는 입꼬리는 왜또그렇게 예쁜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녕여러분
제글 읽고계신거 맞죠?ㅋㅋㅋ저혼자 막 뻘짓하는거..아..아니져?(찔림)
ㅋㅋㅋㅋㅋㅋㅋㅋ즐설..하고계신가요오
저는 진짜 많이먹어서 배가 땅에 닿을듯한데. 안그래도 툭-튀어나온 제 배....하핳
아 마져마져
저 어제분명히 '오늘내일중으로올릴건데'라고 했어요
ㅋㅋㅋㅋㅋ약속 지켰어요!!!!우왕
기쁘군 (뿌듯)
이제 완결이 얼마남지 않았어요
하지만!!
번외아닌 번외로 윤기의속마음을 탈탈 털어드릴 예정이니
..흐흫 그럼 다음화때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