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ㅋㅋ3회가 좀 많이 짧았져 ㅇ,,ㅇ
미안한마음에 들고온 04.
흐하 이것도 짧슴다.(뎨동)
*우리 설탕이..이번편이 완결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설탕아ㅠㅠㅠㅠㅠㅠㅠ
대체 어떻게 결말을 지으려고 작가나부랭이는 벌써완결이래?..라는 생각을 하고계신 여러분께
'일단 읽어봅시다'
*
"가라"
"넵-잘가요,오빠-ㅎㅎ"
"...어-"
근데 이오빠가 끝까지..!
진짜 말안할거에요?
"저기요,오빠!!!!"
멀어져가는 뒷모습에 이렇게 끝이날것만같아서 소리쳤다.
마음같아선 "민윤기!!!!!"하고 소리치고싶었지만.
그럼 꺼지라고 할것같아서- (농담아님,진지하다고)
"어?"
뒤돌아선 모습엔 당황한모습이 역력했다.
"할말없어요?"
"ㅇ...어"
"아.네.잘가요,그럼"
"...어"
왜!!!!!!!!!!!!!!!!1
왜말을못해!!!!!!!!!!!!!!!!!!!!! ㅇㅇㅇ한테 90% 아니 98% 이상 넘어왔다!!!!!!!!!!좋아한다!!!!왜 말을못하냐구!!!!!!!!!
.......(오열+털썩)
(설마 김칫국은 아니겠지. 에이- 저오빠가 마음도 없는사람이랑 영화보고 밥까지 먹을리가없지...ㄱ..그래. 그럴거야)
..사실 나 어제 섭이오빠랑 입술닿은거아닌데.
정.확.히 말하면.. 입꼬리닿은건데 (씨익)
.....근데 민윤기 넌 입술닿아짜나!!!!!!!!!!!!!
...내순결...★☆ (쭈글)
*
"흐음-..."
[카톡]
-윤기이즈뭔들
:자냐
"....대박- 선톡...와-........진짜.....나 엄마미소나온다,진짜-....ㅎㅎ"
:ㅇㅇㅇ 읽씹?
:ㅋㅋㅋ아뇨ㅋㅋㅋ안자요- 왜요?ㅎㅎ저 보고싶어요?ㅎㅎ
:나와
"ㅎㅎ당연하ㅈ......에에?...잠깐만."
ㄴ..나와? 어디로???? 응???
:어디로요??
:어디겠냐
:흠 윤기오빠마음속에서요?
:다시집으로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이건 내가 잘못했네"
:ㅋㅋㅋ아니요ㅋㅋㅋㅋㅋㅋ진짜 어디로나가요??
:집앞으로
...털썩-...
나..방금 화장다지우고 씻고...잠옷으로 갈아입고....아..아니 여튼 방금 화.장. 을 다지웠,,,
그..그러니까 나지금 쌩..쌩어ㄹ......
후우-..(착잡)
(조용히 거울앞에 다가간다)
다시화장을해야하나(진지)
"ㅇ..에..에이. 괘..괜차나......하..한두번도 아니고...ㅎ..하하.."
한두번..맞네.. 두번째네....젠장
"후-하- 후-하- ...괜찮겠지?"
*
"민윤기!!!"
"..."
"..하하- 윤기오빠-?"
어휴- 반말 두번했다간 오늘 뒷산에 묻히겠어요
"왠일이에요ㅠ나 쌩얼인데-ㅎㅎ..하하"
"ㅋㅋ괜찮으니까 모자벗어-"
어머 이오빠가 갑자기 왜이런대-.....뭐야 왜갑자기 이렇게 다정한건데 (의심)
"ㄴㄴ 매너매너ㅎㅎ"
"모자벗자,ㅇㅇ야 얼굴좀보게"
"ㅇ..에?..방금 ㅇㅇ가..라고.."
스윽-
"이제야보이네- 예쁜얼굴"
..나지금 이거 꿈?.....아니 잠깐만 진심 꿈??..개꿈??
"오빠 저 뺨한대만 후려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후려치라고?ㅋㅋㅋㅋㅋㅋ"
"..아..아니지. 오빠 이거 현실맞아요?꿈아니고?"
"ㅋㅋㅋㅋ뭐래 갑자기ㅋㅋㅋㅋㅋㅋㅋ당연히 꿈아니지-ㅋㅋ"
"...어레스트...."
"ㅋㅋㅋㅋ귀엽다"
".....오빠"
"응?ㅎㅎ"
"누구세요"
"ㅋㅋㅋㅋㅋ또 뭐래ㅋㅋㅋㅋㅋㅋㅋㅋ누구냐니 ㅋㅋㅋ"
"민윤기 아닌것같은데 누구시죠,정체를 밝혀요"
"ㅋㅋㅋㅋㅋㅋ아진짜 귀엽다-어쩌냐ㅋㅋㅋㅋㅋㅋ"
"진짜 민윤기오빠 맞아요?....오빠설마 어디 아파요?"
"ㅋㅋㅋ아니ㅋㅋㅋㅋ"
"근데 왜그래요. 어디 아픈것같은데..."
"ㅋㅋㅋㅋ이런거 별로야?ㅋㅋㅋ"
"아뇨아뇨 완전좋죠 ..좋은데...오빠 원래 이런사람아니니까...어..그러니까 제말은.."
"ㅋㅋㅋ 아-..ㅇㅇㅇ 밤에보니까 또 왜이렇게 예뻐"
"...."
슥-
윤기오빠의 한쪽손이 내볼을 쓰다듬는다.
아니진짜 이싸람이.....오늘 뭐 ......////////// 저 응급실갑니다,예? 자꾸이러시면 저.,...진짜 쓰러져요-
"진짜-....쌩얼인데 넌뭐길래, 왜이렇게 예쁘냐"
쿵-쿵-쿵
시끄러운 울림이 왼쪽가슴으로부터 서서히 울려퍼진다.
놀란나머지 말은 나오지않고 눈만 끔뻑이는 내 두눈을 윤기오빠의 한쪽 손이 다가와 가리더니,
달콤한 목소리가 내 귓가에 흘러들어온다.
"놀라지마-" (윤기)
"..."
"100번찍어 안넘어가는나무없다는데-" (윤기)
"나 원래 100번으론 어림도 없는 나무거든" (윤기)
"후우-..근데 100번찍는 나무꾼이 ㅇㅇ가 너라서 내가" (윤기)
"..결국 넘어갔네" (윤기)
"...."
"좋아해, 안달나 미칠만큼" (윤기)
"..나 뺨맞을 준비 다했다-" (윤기)
갑자기 뺨이라니 무슨말인가 생각하던차에
따뜻하고 부드러운 입술이 찾아와 맞물렸다.
종소리? 뭐그딴건 다 옛날말이고-
그냥 내 심장소리랑 오빠 심장소리밖에 안들리더라.
"하아- 미치는줄알았네"
"ㅎㅎ..."
쿵-쿵-쿵-
아직도 주체를못하고 뛰어대는 이심장소리가-
오늘만큼은 나혼자만의 울림이 아니길.
"미안. 병신같이 좋아한단 말도 못하고 쩔쩔매고..이제서야 말하네"
"ㅋㅋㅋ저 기다리다가 진짜 목빠지는줄알았는데-...ㅎㅎ그런의미로 오빠 뺨맞으실래요"
"ㅋㅋㅋㅋㅋ진심으로?"
"ㅋㅋㅋㅋㅋㅋ네,근데" (ㅇㅇㅇ)
"입술로 때릴건데- 괜찮으시겠어요?" (ㅇㅇㅇ)
"ㅋㅋ아오-ㅋㅋ미치겠다,내가 너땜에 진짜ㅋㅋㅋ"
"ㅋㅋㅋ윤기야아아아-"
"ㅋㅋ은근히 계속 반말쓴다,ㅇㅇ야?ㅋㅋ"
와락-
"ㅎㅎ좋아서"
"와-..진짜,ㅇㅇㅇ... 내철벽을.."
"ㅎㅎ와르르-"
"그래,와르르 다 무너졌다,ㅇㅇㅇ때문에-"
품에안긴 날 꼬옥 안아주며 내머릴 쓰다듬는 윤기오빠.
"ㅋㅋㅋㅋ이거 우리 내일 애들한테 어떻게 설명하냐"
"제가 다무너뜨렸다고 하죠,뭐. 민윤기 철벽 ㅇㅇㅇ때문에 와르르 다 무너졌다!! ㅎㅎ 이렇게-ㅎㅎ"
"ㅋㅋㅋㅋ예쁘다,ㅇㅇㅇ"
이사람이-..////
그런말 자꾸 습관처럼 뱉으시면..
좋습니다 (찡긋)
"ㅎㅎ오빠도 예뻐요"
제가 그랬죠- 넘어오게한다고.
아무데도 못가,민윤기ㅎㅎ
이제 진짜 내꺼♡ (찡긋)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끝나써여
흐뷰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허무하게끝이나버린 우리 설탕커플,,,하핳
난 이런 적극적인 여러분의 모습이 좋더라구요 (찡긋)
다음편은 우리 설탕이의 마음을 들여다볼거에요 하핳
설탕이마음
끝까지 들어다보실꺼져?!ㅎㅎㅎㅎ
읽어주신모든 탄소분들
싸랑합니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