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재탕할거예욧)
*경고*
욕설 주의, 매우 많음, 아주 많음. 싫으시면 뒤로가기 버튼 눌러주세요.
" 흐흐흐흐흐흐흐 "
오늘 따라 정말 기분이 좋다. 매우 좋다.
" 왜 저래? "
" 주현아, 오늘 날씨가 참 좋지? "
" 미친년아 비오거든? "
비가 오든 말든, 내 눈에는 날씨가 너~무 좋단말이지. 마치 비가 꽃처럼 보인달까? 으하하하하하.
" 쟤 뭐 잘못 먹었냐? 왜 저래? "
" 냅둬, 오늘 걔네 학교 안옴 "
" 아 씨발. 아쉽다. "
" 뭐? "
저 씨ㅂ.. 아냐 나 오늘 기분 너무 좋아서 욕안하기로 했잖아. 후 참자, 참아. 김여주 참아! 너의 인생은 밝다구! 오늘은 더 밝아!
" 실실 쳐웃는거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김여주 괴로운게 내 삶의 낙인데 "
" 공감이요 "
" 추가요~ "
아 존나 나 인생 제대로 살았는데 왜 내 주위에 다 저딴년들밖에 없는거지, 씨발 욕안하려고 했는데. 진짜 내가 존나 억울해서!! 안할 수가 없다!
인생 개 헛산 기분이야, 나쁜년들 가다가 개똥 밟아서 기분 개똥이나되라
" 비가 오니까 먼지는 안날거야 그지? "
" 뭐래 "
" 뭐긴, 맞는 말이지! "
" ??? "
" 쳐 맞는말! 비오는날 먼지 나도록 맞아보자! 씨발! "
엄마 미안하고 사랑해. 딸이 살인을 저질러도 사랑해줘
* * * * *
" 디질래. 존나 나 이런거 싫다고 했지. "
" 닥쳐, 외롭다며? "
" 아니. 외롭긴… "
" 닥치자. 애들 잘생긴거 안보여? "
하, 그래. 내 입이 방정이지, 외롭다고 정수정한테 남자 소개 해달라고한게 죄지. 근데 얘네 존나 씹덕이다 (반함)
" 근데 여주야. 나 너 볼 한번만 꼬집어봐도 되? "
" 어? "
" 모찌같아, 진짜 귀엽다 너. "
아 잠깐만, 나 이거 어디서 본거 같아. 씨발, 불안해. 이상하다고, 야 이거 존나 이상한거 같아
" 씹어먹고 싶다. "
씨발
" 애기야, 나랑 사귈래? "
존나 왜 여자의 감은 틀린적이 없나. 이 좆같은 세상아.
* * * * *
" 우라질년아, 연락 계속 오잖아. 어쩔꺼야? "
" 그냥 받아. 걔 괜찮다니까? "
" 아니, 씨발! 존나 이상하다니까? 정상아닌거 같다고! "
" 너는 뭐 정상이냐? "
" 뭐 씨발? "
내가 지금 존나 비정상이라는 소리냐? 어? 하 씨발. 어제 내가 그 소개팅 자리를 나가는게 아니였는데, 아 미친
" 진심 괜찮은 애라니까? 존나 착해! "
" 그걸 니년이 어떻게 아는데? "
" 내 친구가 그랬다니까? "
" 니 친구 누구 "
" 이태민 "
너는 오늘 진짜 뒤졌어, 개년아.
이태민은 씨발 개 구씹만 알려주는 새끼잖아.
" 이태민은 왜? "
" 옴마! 씨ㅂ.. "
" 씨? "
" 하하, 안녕 찬열아. "
존나 내 머리 위에서 갑자기 무슨 동굴 목소리가 들려서 놀랐네. 하 진짜 욕날라갈뻔, 식겁했네.
" 응. 여주 안녕, 근데 이태민이 왜? "
" 어? 아니아니, 아무것도 아닌데! "
" 근데 니 입에서 이태민 얘기가 왜 나와. "
아니 씨발, 내 입에서가 아니라. 정수정 입에서 나왔는데요? 나는 아무말도 안했는데, 너는 왜 존나 표정이 굳는거니?
근데 와중에 저 의리라곤 쥐뿔도 없는 정수정 년. 박찬열이 나타나자마자 지 자리로 사라져?
" 이,이태민 얘기 안꺼냈는데.. "
" 했잖아. 이태민이라며. "
" 아,아ㄴ... "
" 내가 이태민 찾아가? "
씨발, 그래 했다! 했어! 내가 이태민 애기 꺼냈어! 꺼냈다고! 존나 이태민이랑 나랑 친군데 얘기도 못하냐? 어? 라고 외치고 싶다.
하, 정말 미치겠네. 누가 나 좀 구해줘.
" 김여주 어딨어!!!!!! "
" ??????? "
" 뭐야 "
뭐, 뭐지? 김종인이 왜 저렇게 나를 찾는거야? 갑자기 존나 질주 본능이 일어나는데?
" 뭐야, 새끼야. 우리 여주는 왜 찾아 "
" 너는 비켜. 야 김여주 "
" 어, 어? "
" 너 어제 소개팅 했냐? "
거 봐, 내가 존나 질주 본능 일어난다고 했지? 씨발!!!!!!!!!!!
" 뭐래, 얘가 그딴걸 왜 해. "
" 너는 닥쳐. 빨리 사실대로 말해, 너 어제 소개팅 했냐? "
" 아니, 얘가 그런걸 왜 하냐고. 존나 딱봐도 안하게 생겼는데. "
찬열아, 나 그런거 했어..... 나 소개팅 했어..... 어제 했어....... 하, 지금이라도 달릴까. 중학교때 육상부였던 실력을 지금 발휘해볼까?
얘네 달리기 빠를까?
" 사실대로 말해라, 진짜. 다 알고 온거니까. "
" 아니, 이 새ㄲ... "
" 해,했어.. "
" 뭐? "
지금까지 김종인 앞에서 나를 감싸던 박찬열의 표정이 어두워지고, 교실문을 박차고 들어올때부터 어두웠던 김종인의 표정은 더 어둡다.
그리고 그 앞에 있는 내 표정도 참 구려, 씨발.
" 누가 그딴거 하래, 죽고 싶어? "
아니, 존나 너 같으면 죽고 싶겠니?
" 후, 씨발. 너랑 소개팅한 새끼가 누구야. "
" 어? "
" 누구냐고, 너랑 소개팅한 새끼. "
" 음, 어, 그게, 음. "
" 김민석 "
박찬열의 표정이 더 구려졌다. 김종인의 표정도 도찐개찐. 아 내 인생은 개됐다.
즐거웠다 세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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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는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제가 너무 늦게 왔어요. 너~무, 너~무 늦게왔어요.
미안해요. 죄송해요.
학교생활도 있었고, 콘서트도 있었고, 과제도 있었고
이것저것 너무 바빴어요.
앞으로도 자주 오겠다는 약속은 못지키겠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 개인적인 사생활도 있고 이제 곧 시험기간이고 해서..
시간날 때마다 와서 글 쓰겠습니다!
기다려주신 우리 독자님들 감사해요
사랑해요, 알랴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