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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너를 만난다면 10

 

 

 

 

 

 

 

 

 

 

 

 

 

 

 

[방탄소년단/정국] 만약 너를 만난다면 10 | 인스티즈

 

[내일 꼭 예쁘게 하고 와요]

"응! 그럼~"

 

[아니다. 원래 예쁘니까 평소처럼 하고 와요]

 

 

 

왜 저래... 누가 들으면 진짠 줄 알겠네.. 어쩜 저렇게 능글거리는 말을 자연스럽게 잘 뱉는지 정국이는 선수의 피가 흐르는 게 분명했다.
갈수록 더 심해지는 게 참 바람직해서 좋네.

 

 

 

[내일 일찍부터 일어나야 되니까 오늘은 둘 다 일찍 자자]

"지금 8신데...?"

[너무 이른가?]

"엄청 이르지"

[그럼 더 통화해]

 

 

 

말로만 가자 가자 하다가 드디어 딱딱 계획을 짜고 본격 부산 여행을 가기로 했다.
항상 당일 치기로 잠깐잠깐 구경만 하고 오는 게 대부분이었어서 계획을 짜는데도 시간이 꽤 걸렸다.
정국이는 무슨 계획이냐며 여행은 원래 즉흥적으로 가야 재밌다고 미뤄댔지만 내가 그렇게 해서 망한 게 얼마나 많은데... 하여간 이상한 것만 어디서 배워왔는지.

 

 

 


[와 드디어 내일이다]

"그러게"

[실은 나 설레서 잠도 안 와]

"나도!"

[꿈만 같다. 내일 눈 뜨면 더 그렇겠지? 아직도 내일 우리가 부산에 간다는 게 실감이 안 나]

"바로 내일인데 아직도 안 나면 어떡해! 이번 주 내내 그 소리 하더니~"

 

 

 

보이진 않는데 들리는 목소리로 정국이의 들뜬 기분이 내게까지 전해졌다. 평소보다 목소리도 업 되어서 정말 기대가 되는구나 정말 신났구나가 느껴졌다.
하긴 나도 그렇긴 했다. 이렇게 멀리까지 놀러 가는 게 처음이니까. 게다가 1박 2일이라니. 엄청 기대가 되었다.

 

 

 

[근데,]

"응?"

[내일 비 올지도 모른다는데 진짜 비 오면 어떡하지?]

"그러게... 분명 날씨 좋을 거라고 해서 내일로 잡은 건데 갑자기 왜 그럴까..."

 

 

 

모든 게 완벽했는데 멀쩡하던 일기예보에선 갑자기 내일 비가 올지도 모른다는 통보를 해왔다. 우리 둘은 그게 걱정이었다. 이곳저곳 가기로 한 곳이 많았는데.
날씨마저 딱 맞아주면 얼마나 좋겠어. 그거 하나가 딱 아쉬웠다. 확실히 비가 온다고는 안 했으니까 안 오길 빌어야지 별수 없다.

 

 

 

"아 맞다, 정국아!"

[응]

"지민이가 자꾸 너 데리고 오라고 술 사준다고"

[싫은데]

 

 

 

말도 끝나기 전에 싫다는 말이 나왔고 괜히 빵 터져서 끅끅거리며 웃음을 토했다.
여전히 흘러나오는 웃음을 누른 채 이유를 물었다.

 

 

 

"왜 싫은데?"

[그 사람 좀 이상해요]

"왜 그래. 걔는 너 맘에 든다는데"

[그래서 더 이상해. 얼마나 봤다고 내가 마음에 들어? 그리고 그 사람은 생각만 해도 머릿속이 시끄러워요]

"하긴 그렇긴 하지"

 

 

 

핸드폰을 붙들고 침대에 누워 천장을 바라보며 평소의 박지민을 떠올리면, 쉬지 않고 입을 놀려대는 모습이 바로 튀어나왔다. 덕분에 내 머릿속도 시끄러워졌다.
게다가 얼른 약속을 잡으라는 박지민의 카톡도 텍스트일 뿐인데 참도 시끄러웠다.

 

 

 

[그렇게 먹고 싶으면 남준이 형이랑 둘이 먹으라고 해요]

 

 

 

좋은 변화였다. 남준이 형.
그 후로도 내가 가끔 셋이 만나는 자리를 더 만들었는데 만날 때마다 날 까는 대화로 친목을 다지더니 이제 저런 호칭으로까지 바꿔 부르더라.
남준이가 일부러 한 발짝씩 더 느리게 행동을 하고 전혀 알아차리지 못할 때는 정국이에게 눈치까지 주면서 날 챙기는 걸 미뤄주었다.
그리고 확실한 사건 하나가 있는데 대체 내가 화장실 갔다 온 사이에 둘이 무슨 대화를 했는지 서로 마주 보며 이상한 웃음들을 짓는데 그 후로 더 친해진 것 같아 보였다. 근데 그게 뭔지 물어도 답을 안 해주니 답답할 뿐이었다.

 

역시 남준이었다. 사람을 다룰 줄 알았고 워낙 애가 좋고 진국이니. 그렇게 밉다고 해대던 정국이 마음까지 돌린 걸 보면 남준이의 매력이 참 넘치는 거다.
나로서는 좋은 일이었다. 시간이 오래 걸릴 줄 알았는데.

 

그렇게 자기 전까지 정국이와 수다를 떨며 통화를 했나보다.

 

 

 

 

 

 

*
*
*
*

 

 

 

 

 

 

"어디 갔었어? 왜 없었어?"

 

 

 

눈을 뜨자마자 보이는 얼굴에 얼른 달려가 다짜고짜 물었다. 한번뿐이었는데. 딱 한번 보이지 않았던 게 마음에 자꾸 걸렸었다. 혹시나 이게 끝인가 해서.
하지만 다시 왔고, 너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여전히 그 자리에 있었다.

 

 

 

"미안해. 나 기다렸어?"

"응.. 내가 얼마나 놀랐는데!"

 

 

 

그 아이는 내리쬐는 태양만큼 따뜻하게 웃으며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내가 없으니까 어땠어?"

"슬펐어! 너무 슬퍼서 울뻔했잖아. 이제 너 다시는 못 보는 줄 알고"

 

 

 

당연한 걸 물어오는 너에게 잔뜩 힘을 주어 말했다.

 

 

 

"나도 니가 없으면 슬퍼"

"그러면 어떡해... 어차피 난 또 눈 뜨면 널 못 보고 너도 날 볼 수가 없는데..."

 

 

 

내 표정은 울상이 되었고 무언가 결심이라도 한 듯 니 표정이 굳어졌다.

 

 

 

"그럼 나랑 여기 계속 있을까? 가지 말고 나랑 같이 여기 있어도 괜찮아?"

"응! 너랑 같이 있고 싶어! 니가 나랑 갈 수 없다면, 내가 여기서 너랑 같이 있어도 되는 거야? 그래도 돼?"

"하지만 그렇게 되면, 넌 다시 저쪽으로 갈 수가 없어"

"괜찮아! 너랑 같이 있을 수만 있다면 난 다 괜찮아"

 


"그래. 그럼 여기서 나랑 같이 살자"

 

 

 

 

 

 

 

 

 

 

 

 

(같이 틀어주세요!!)

 

 

 

 

****

 

 

[방탄소년단/정국] 만약 너를 만난다면 10 | 인스티즈

 

 

 

 

하필 비가 오고 난리람.

 

어젯밤 날씨를 확인하며 비가 올지도 모른다는 소식에 창문을 열어 제발 이쁜 해님이 나와주세요 빌고 빌고 잤는데도 혹시나 했던 비가 역시나 내렸다.
눈을 뜨자마자 들리는 건 툭툭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였다.

 

비도 그렇고 꿈도 그렇고 역시나 움직이지 못하고 그 자세로 눈만 뜬 채 천장을 바라보았다.
이것도 전에 꿨던 꿈이다. 그 아이가 처음으로 그곳에 없었던 날, 그래서 마음이 좋지 않았던 그날 이후 바로 꾼 꿈.
그리고 저 꿈이 마지막이었다.
저 말을 끝으로 그 아이는 더 이상 내 꿈에 나오지 않았고 나 역시 그 아이가 있는 꽃밭으로 갈 수가 없었다.
아, 아니 한마디 더. 왜 그 말만 기억나지 않는지 모르겠지만 분명 뭐라고 내게 한마디 더 해주었는데 그게 뭔지, 기억이 나질 않았다.

 

한동안 잊고 있었던 꿈이었다. 만약 어젯밤 이 꿈을 다시 꾸지 않았더라면 기억하지 못 했을 거다.
나랑 같이 거기서 살자고 했는데. 그땐 정말 괜찮았다. 매번 헤어지는 게 너무 아쉽고 슬펐으니까. 계속 그 아이와 그곳에서 살아도 상관없었다.
그래서 그렇게 뱉었고. 사실 반신반의해서 뱉은 거였기도 했다. 내가 그렇게 말한들 꿈에서 깨지 않고 계속 거기에 있는 게 말이 되나 한편으로 생각도 했다.

 

표정이라도 좋았으면. 그 말을 해주는 그 아이의 표정이라도 좋았으면 내 마음이 이렇게 안 좋지도 않았을 거다.
평소처럼 웃는 것도 아니었고, 가끔씩 내게 보여주는 알 수 없이 묘하게 슬픈 빛이 도는 표정도 아니었다. 아무 표정도, 아무 표정도 없었다.
그래서 마지막 말, 기억나지 않는 그 말이 자꾸 걸렸다. 하필. 왜 오늘이었을까.

 

 


마냥 이러고 있을 시간이 없었다. 오늘은 며칠 전부터 준비한 정국이와의 여행을 가는 날이었고 비와 꿈 따위가 그걸 방해하도록 휘둘리고 있을 시간이 없었다.
찝찝한 기분을 털어내려 시원하게 샤워를 했다. 다행히 그렇게 씻어내니 마음이 조금 가벼워진 것 같기도 했다.

 

그래도 잔뜩 들떠서 옷장에서 가장 예쁜 옷을 골라 입고 화장도 몇 시간에 걸쳐 곱게 하고 머리도 힘을 줘서 셋팅을 했다.
놀러 간다는 게 신이 났는지 아침에 그렇게 꾸물거렸는데도 약속시간보다 더 일찍 준비를 마쳤다. 어젯밤 싸둔 짐을 챙기고 데리러 갈 테니 집 앞에서 기다리란 정국이 말에 얌전히 집 앞에서 기다렸다.

 

나 비 오는 거 싫어하는데. 자연광을 받으며 공들여한 화장도 보여줘야 하고 탱글탱글 웨이브를 준 머리도 보여줘야 하는데 비가 오면 우산에 가려 보여줄 수가 없다.
게다가 비가 오면 습해져서 머리도 축축 처진다는 말씀. 비는 정말. 좋아할래야 좋아할 수가 없다.
부러워서 우리 여행을 망치려고 그러나 본데 그래도 잘 놀 건데? 비 와도 보란 듯이 엄청 재밌게 놀아줄 거야!
비가 뚝뚝 떨어지는 하늘을 보며 미운 표정을 지어주었다.

 

근데 정국이는 연락도 없고 왜 이렇게 안 오는 거지?
먼저 왔으면 먼저 왔지 늦는 일이 없었는데. 늦는다고 해도 분명 전화가 바로 날라왔을 거다.
한 손에 빨간 우산을 들고 남은 손으로는 핸드폰 액정을 껐다 켰다 하는데도 아침에 일어났냐는 문자가 온 뒤로는 따로 연락이 없었다.
무슨 일 있나. 슬슬 걱정이 되었다. 먼저 전화해 봐야지.
꾸욱 정국이의 번호를 누르고 폰을 귀에다 가져갔다.

 

'뚜르르르- 뚜르르르-'

 

벌써 몇 번의 신호가 갔는데 정국이의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어디야?]

 

 

 

전화를 받지 않는다는 언제 들어도 반갑지 않은 기계 언니의 목소리에 종료 버튼을 누르고 문자를 보냈다.
문자를 보내도 묵묵부답.
조금만 더 기다려보자 다시 핸드폰을 내리고 정국이가 올 방향으로 눈을 돌렸다.

 

 


우산을 쓰고 있는데도 타닥타닥 바닥을 치고 올라온 빗방울들이 내 다리를 적셨다. 신발도 촉촉 물을 먹어 젖어갔다.
벌써 1시간이 지났다. 내가 기다리는 건 상관이 없다. 언제든지 기다려줄 수 있다. 차가 막히거나 아님 비가 와서 옷이 젖었거나 그래서 늦는다면 몇 시간이고 난 기다릴 수 있다.
하지만 그건 정국이와 연락이 닿았을 때 얘기고 지금은 정국이에게 아무런 연락이 없다. 무슨 일이 생겼나 걱정되었다.
다시 한번 전화를 걸었고 들리는 건 여전히 차분한 그 언니의 음성뿐이었다.

 

다시 십분.
삼십분.
한 시간.

 

어느새 신발은 다 젖어 색까지 어둡게 변해있었다. 기분 탓인지 가방마저 수분을 잔뜩 머금고 내 어깨를 짓눌러댔다.

 

이제쯤 초조한 마음에 이까지 딱딱 떨렸다. 이렇게 늦은 적이 없었는데. 이렇게 내 연락이 닿지 않은 적이 없었는데.
어떡하지 누구에게 연락을 해야 할까 생각을 해도 연락할 사람이 없었다.
그저 정신 나간 사람처럼 주위만 둘러보며 어찌할 줄 몰라서 발만 동동 굴렀다.
다른 사람이었으면 다시 집에 들어가서 좀 더 기다리다가 연락을 못할 일이 생겼구나, 다음에 가지 뭐. 하며 넘겼겠지만. 정국이니까. 정국이라서. 걱정이 되었다.

 

너무 행복하면 불안하다는 말이 뇌를 스쳤다. 괜히 다시 어제 꾸었던 꿈이 생각났다. 무엇 때문인지 자꾸 불안하고 겁이 나고 그랬다.
겁이 났다. 다리가 떨리고 손이 떨렸다. 계속 입술만 물다가 다시 핸드폰을 켜서 전화를 걸었다.

 

 

 

[출발했어?]

"...."

[여보세요?]

"...."

[왜 그래? 아직 출발 안 했어?]

"...."

[아미야, 왜 그래. 무슨 일 있어?]


"...남준아.."

[무슨 일인데]

"나... 왜 이렇게 불안하지..? 그냥... 정국이가 잠시 연락이 안 되는 걸 수도 있는데.."

[....]

"그냥.. 핸드폰을 두고 왔다거나.... 그럴 수도 있는데... 나 자꾸... 불안해..."

 

[너 어디야 지금]

"여기.... 여기 집 앞.."

[기다려 내가 일단 갈게]

 

 

 

남준이가 와준다는 말에 안심이 되었는지 팔에 힘이 풀려서 툭, 놔버렸다. 혹시나 정국이에게 연락이 올까 차마 핸드폰은 놓지 못한 채 꽉 쥐고.
전화를 걸 사람이 남준이 밖에 없었다. 정국이에겐 친구도 없었고. 아무도 없는 집에 다시 들어가기도 싫었다. 그래서 벌써 다 젖어버린 발로, 다리로 그렇게 서있었다.

 

이렇게 불안해할 필요 없는데, 정말 다른 이유 때문에 늦는 걸 수도 연락을 못하는 걸 수도 있는데 괜히 불안해지는 게 싫었다. 이런 불길한 기분이 드는 게 너무 싫었다.

 

 


초점 없는 눈으로 툭툭 바닥에 때리는 빗방울을 바라보며 또 그렇게 서서 가만히 기다렸다. 남준이든 정국이든 누군가 와주길 바라며 그렇게 서있었다.
심장이 자꾸 뭉클거리는 게 기분이 이상했다. 그대로 주저앉고 싶었지만 그래도, 정국이가 올지 모르니까, 당장이라도 늦어서 미안하다며 얼른 가자고 나타날지도 모르니까. 꾹 참고 다리에 힘을 주었다.

 

다시 기다리기를 몇 분. 내 앞에 그림자가 지는 게 보였고 얼른 고개를 들었다.

 

 

 

"왜 여기서 이러고 있어"

 

 

 

헉헉 숨을 몰아쉬며 뛰었는지 나보다 바지와 신발이 더 젖어서는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묻는 남준이가 보였다.
아무것도 아닌데, 아무 일도 없을 텐데 왜 그 얼굴에 속에서 자꾸 올라오는지 참으려고 입술을 꽉 물었다.

 

 

 

"무슨 일인데, 응?"

 

 

 

다정하게 물어오는 남준이의 말에 눈앞이 자꾸 뿌옇게 흐려져서 더욱 꽉 물고 참았다. 울면 화장 번지는데, 이따가 정국이 만나야 하는데.

 

 

 

"일단 들어가자. 너 다 젖었어. 안 추워?"

 

 

 

남준이는 내 옆으로 와서 집 쪽으로 날 끌었다. 그래 들어가서 기다리자. 곧 연락이 올 거다. 반드시 올 거다.

 

몸을 돌렸고 현관문을 열려고 하는 그때, 핸드폰이 반짝반짝 빛을 냈다.

 

'잊지 않을게'

 

처음 뭐라고 정국이를 저장해야 할까 고민하다 그냥 이름 세 글자 '전정국'으로 저장을 해 놓았는데 언제부터인지 저렇게 바뀌어 있었다.
바꾸지 않았고 늘 정국이에게 문자가 오거나 전화가 오면 저 말이 보였다.
핸드폰 액정 가운데를 채운 저 말. 정국이가 분명한데, 내가 그토록 기다리던 정국이의 전화가 맞는데.
받기가 싫었다. 통화 버튼으로 손이 가질 않았다. 받으면 안 될 것 같아서, 그러면 안 될 것 같아서.

 

 

 

"안 받아? 전정국 아니야?"

 

 

 

날 끌다가 걸음을 멈추는 내게 눈길을 주며 남준이가 말했다. 받아야겠지. 정국이 전화받아야겠지?
조심조심 통화 버튼을 눌렀다.

 

 

 

"...."

[저... 아미... 맞죠?]

 

 

 

정국이의 목소리가 아닌 나긋하고 우아한 중년 여성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네"

[저 정국이 엄마예요..]

"...."

[혹시 지금 어디에요?]

"...."

[정국이가...]

 

"무슨 일 있는 거... 아니죠? 혹시 정국이한테.... 정국이한테 아무 일 없는 거죠?]

[....]

"아니죠? 지금 정국이 어딨어요? 정국이 바꿔주시면 안 돼요?"

 

[병원으로 좀 와줄 수 있나요?]

 

 

 

툭- 결국 핸드폰을 떨어뜨리고 말았다.
딱 붙어버린 입을 힘들게 떼어 목소리를 냈는데 돌아오는 말은 자꾸 날 불안하게 했다.

 

아닐 거야, 다쳐서... 너무 들뜬 나머지 준비를 하다가 살짝 다쳐서, 그래서 병원에 있는 거야. 맞지, 정국아?
근데 나 왜 이렇게 불안하지 왜 니가 자꾸 날 떠날 것 같지

 

 

 

"아미야!"

 

 

 

꿋꿋이 버티고 있던 다리도 더 이상 버틸 힘이 없었는지 결국 힘이 빠져 바닥에 주져 앉고 말았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옷인데. 순식간에 물을 먹고 촉촉이 젖어갔다.
눈앞이 아찔했다. 아무 말도 나오지 않았고 다시 일어날 정신도 없었다.


정국이는 지금 병원에 있으니까 얼른 가야 하는데 가서 왜 조심하지 않았냐고 이제라도 부산에 가자고 해야 하는데.

 

 

 

 

 

 

 

 

 

 

 

 

 

 

 

 

주말을 바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을 썼죠! 너무 행복했어ㅜㅠㅜㅠ

할일이고 뭐고 일단 미뤄두고ㅋㅋㅋ 모르겠어요 제가 하고 싶은거 해야지 그쵸? 헤헤

이제 많이 슬퍼요ㅠㅠㅠ 어허 마음이 많이 아파요ㅠㅠㅠㅠㅠ

왜 제가 잘하는거 있잖아요 쓸데없이 엄청 슬프고 괜히 우울한 감정 엄청 집어넣는거..ㅎㅎ 그거 또 시작입니다ㅋㅋㅋㅋ

제목에 빗소리를 넣을까말까 하다가... 저게 스포성이 약간있어서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읽으시다가 혹시 잠깐 멈추실까봐 미리 적어둡니다!!

 

어이구 우리 정국이한테 무슨일이 생긴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꾹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전 또! 그만 가볼게요!!

 

 

 

아니 악!!!!!!!!!!!! 올라가 버렸어!!! 보신분들 안계시죠?악!!!!!!!! 손이 나쁜손이 멋대로ㅠㅠㅠㅠㅠㅠ

 

와 빗소리 찾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수정해서 올려요! 

 

감사합니다!! 암호닉~

민슈가님, 김남준님, 설날님, 런치란다님, 권지용님, 베베님, 알라님, 수슙님, 다이님, 얌냠님, 부릉부릉님, 꾹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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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권지용
9년 전
독자4
저 작가님 글 처음으로 첫댓!!! 워!!!!! 풍악을 울려라!!!!! (꽹과리) 아니 근데 풍악 울릴 내용이 아니네요, 지금 이게 무슨 일이람 ,,,? 초반부까지만 해도 얘네 부산 온다고 좋아했는데 ㅠㅠ 갑자기 왠 병원 ㅠㅠㅠㅠㅠ 막 제가 생각하는 그런 거 아니죠? 다시 기억을 잃고 여주를 기억 못 하고 ;ㅅ; 그럼 저 진짜 현기증 남 쓰러질 거에요 울 거에요 ㅠㅠㅠㅠㅠ
9년 전
슈퍼마리오
우아! 정말요! 첫댓이시네요~~ 풍악 굉장히 좋아하시는 듯ㅋㅋㅋ 저번에도 한번 울리신것 같은데ㅋㅋㅋㅋㅋㅋㅋ 행복한 부산여행이 될줄 알았지... 그럴줄 알았죠? 근데ㅜㅠㅜㅠㅜㅠㅜ 결국 못가고... 왜 이렇게 되었나ㅠㅜㅠㅜ 어후 여행좀 가볼라니까 왜 방해일까요ㅠㅠㅠㅠㅠ 글쎄요! 정국이가 왜 병원에 있을까요ㅠㅠㅠㅠ 쓰러지시면 안되는뎅...하하
9년 전
독자2
아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정국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설마 리셋되었다거나 그런거아니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국아 아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슈퍼마리오
우리 정국이ㅠㅜㅠㅜㅠㅜ 왜 갑자기 병원일까요ㅠㅜㅠㅜㅠㅜㅠ 왜 못오고 병원에 있니 왜 정국아ㅠㅜㅠㅜㅠㅜㅠㅠㅠ
9년 전
독자3
베베예요!! 아니ㅠㅠㅠㅠ 정국아ㅠㅠㅠㅠㅠ 기억을 잃었거나 그런건 아니지?ㅠㅠㅠㅠㅠ 제바류ㅠㅠㅠㅠ 그르지말어ㅠㅠㅠㅠㅠㅠ 아니라고 해주세요ㅠㅠㅠㅠ
9년 전
슈퍼마리오
아니! 라고는 말씀 못드리겠네ㅎㅎㅎㅎㅎ 정국이는 왜 여주에게 오지 못하고 병원에 있는가ㅠㅠㅠㅠㅠㅠㅠ 정국이와 여주는 어떻게 될까여ㅠㅠㅠㅠ 다음편에 공개됩니다!!헤헤헤
9년 전
독자5
허류ㅠㅠㅠㅠㅠ정국아왜ㅠㅠㅠㅠㅠㅠ왜ㅠㅠㅠㅠ병원이여ㅠㅠㅠㅠ꿈꾼나류ㅠㅠㅠㅠㅠㅠ오ㅑㅠㅠㅠㅠㅠㅠㅠㅠ리셋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왜그래ㅠㅠㅠㅠㅠ아ㅠㅠㅠ정국아ㅠㅠㅠ
9년 전
슈퍼마리오
어쩜 그렇게 꿈꾼날이랑 타이밍이 맞았는지 대체 무슨 일일까여ㅠㅜㅠㅜㅠㅜㅠ 우릴 꾹이 어디 아파서 병원간거야ㅠㅠ 왜 갔어 거긴 아니야ㅠㅜㅠㅜㅠㅜ
9년 전
독자6
헐 병원이라니ㅠㅠㅠㅠㅠㅠ안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슈퍼마리오
병원병원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 정국이가 병원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
9년 전
독자7
김남준이에요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래도 연락이되서다행이야ㅠㅠㅠㅠㅠㅠ그래도정국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남준아넌오ㅑ이렇게멋있어
9년 전
슈퍼마리오
계속 안됐으면 여주 속이 엄청 탔겠죠ㅠㅠㅠ 좋은 소식은 아니지만 연락은 되어서ㅠㅠㅠㅠ 그쵸! 그 와중에 바로 달려와주는 남준이ㅠㅠㅠ 참 좋아ㅠㅠㅠㅠ
9년 전
독자8
아니 이럴수가ㅠㅠㅠㅠㅠㅠㅠ병원이라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정국이 또 기억 잃으면 우째요ㅠㅠㅠㅜㅠㅜㅠㅠㅠㅜ 아 그러면 안 되는데ㅠㅠㅜㅠㅜㅜㅠㅠㅜㅠㅠㅜㅠㅠㅜㅠㅠㅜㅠ
9년 전
슈퍼마리오
정국이 이제 행복해야 되는데ㅠㅠㅠㅜㅜㅠ 또 기억 잃으면 안되는데ㅠㅜㅠㅜㅠ 그죠?ㅠㅜㅜㅠㅜㅠ 어후 정국아ㅠㅜㅠㅜㅠㅜㅜㅠㅜㅠㅜㅠㅠ
9년 전
독자9
꾹이 인대요 아니뭐ㅜ어ㅑㅜㅠㅜㅜㅠㅜ우이꾹이가ㅠㅠㅜㅜㅜ우ㅏㅣ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슈퍼마리오
그러게요ㅠㅜㅠㅜㅠㅜㅠㅜ 어뜩하면 좋아ㅠㅜㅠㅜㅠㅠㅜㅜㅠㅜ 정국아 왜 그러니ㅠㅠㅜㅜㅠㅜㅠㅜㅜㅠㅜㅠ
9년 전
독자10
런치란다!!!!!!!!!!!!!으아!!!!정국아!!!!!!!안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ㅠㅠ아우어어ㅠㅠㅠ어ㅜ어아아ㅡ아ㅏ유ㅠㅠㅠㅠㅠㅠ비온다할때부터 엄마....에이..설마.. 이랬는데 으ㅏ우우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안됀다ㅠㅠㅠㅠ안됀다정국아ㅠㅠㅠ부산가야지ㅠㅠㅠㅠ!!!!!ㅠㅠㅠㅠ전정국!!!!!!!!!!!!!!!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작가님...저 오늘 하루 거어어어어업나 우울할거 같아요.......하핳ㅎ........정국이 살려내주세요........
9년 전
슈퍼마리오
특정한 것 빼고는 비는 참 불길한 아이인것 같아요ㅠㅠㅠ 비가 너무 와서 여행을 취소하는 것 보다 더 안 좋은 상황이 생겼네요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 여주랑 같이 부산에 가야지 정국아ㅠㅜㅠㅜㅠㅜ 왜 가는지 말해줘야지ㅠㅜㅠㅜㅠㅜ 왜 병원에 있을까요 우리 정국이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 안돼요! 우울하시면 안돼ㅠㅠㅠㅠ 힘차게! 보내셔야지! 정국이... 다시 데려올게요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11
ㅠㅠㅠㅠ정국아ㅠㅠㅠ제발무사했으면좋겠어요ㅠㅠ 여주곁을 떠나지 않길ㅠㅠㅠ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9년 전
슈퍼마리오
그러게요ㅠㅜㅠㅜㅠㅜㅠㅜ 여주랑 같이ㅠㅜㅠㅜ 웃어야지ㅠㅜㅠㅜㅠㅜ 네네!! 다음편도 곧 들고 올게요~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12
민슈가입니다.. 아 나레기...어제 2시까지 안잤는데...그럼 조금만 더 참고 3시까지 안잤으면 자까님 글 봤을거 아녜요...그쵸?ㅠㅠㅠㅠㅠㅠ아 정국아ㅠㅠㅠㅠ 저 꿈 나오자마자 직감했습니다..ㅠㅠㅠㅠㅜ아 작가님하고 하고싶은 이야기가 많은데 다 말하면 다 궁예에 스포일것같고..!!!!!왜 인티하는 제친구는 글잡자체를 안와서 저를 끙끙 앓게 하는걸까요...아아아아ㅏ아아아아아 나중에 스토리 다 끝나면 저 작가님이랑 진짜 면담해야할것같아요...그래봤자 소설은 읽는사람의 해설이 곧 답이니까 어쩔수 없겠지만..아 저 그리고 재탕해야할것같아요..정국이가 기억을 리셋당하는 시점에서 뭐가 기억나고 뭐가 사라지는지...그걸 알아야해요....쭉 괜찮다가 어째서 여행가는날..!!!!!!!!ㅠㅠㅠㅠㅠㅠ전 적어도 여행갔다와서 뭔 일 터질줄 알았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정국이 죽는 것보다 더 슬프네요ㅠㅠㅠㅠㅠ꾸가ㅠㅠㅠㅠㅠㅠㅠ아이고오ㅠㅠㅠㅠㅠㅠ제발 그냥 잠깐 쓰러져서...그래서 병원간거였으면 좋겠어요...(아직까지는)정국이 닮은 아이가 꿈속에서 한 마지막 말은 진짜 여러궁예를 낳지만 재탕하면 뭔가 갈피를 잡을것같기도 하고...아 진짜 정국아 제발 잊지마ㅠㅠㅠㅠㅠ세상에서 잊어버린다는게 가장 슬픈것같아요ㅠㅠㅠㅠㅠㅠ그리고 저 시험 9일에 본다는게 아니라 9일 남았다는거였어요..ㅎ 오늘로서 8일 남았네요..! 아직 머릿속에 들어온게 하나도 없는데!! 오히려 이제 정국이만 가득 찼는데..!ㅎ...그래도 작가님 사랑합니다..ㅠ♡
9년 전
슈퍼마리오
이게 언제 올린 거더라... 아쿠 2시 좀 많이 넘은 시간이었구나ㅠㅠㅠ 그러게요ㅠㅠ 언제부턴가 안 좋은 일을 예고해주는 꿈ㅠㅠㅠㅠ 하고 싶은 얘기! 어쩌지... 말씀드리고 싶고 저도 같이 얘기하고 싶은데 그러면 정말 스포ㅠㅜㅠㅜㅜㅠㅜ 가 될것 같아요ㅠㅠㅠㅠ 전 인티하는 친구가 없는데...하하하 친구들은 저 글쓰는 것도 몰라요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요 우리 개인면담해서 다 풀어버려요ㅋㅋㅋㅋㅋ 그럼! 읽는 사람의 해석이 답이죠~ 달라도 그건 읽는 사람마다 다른거니까~~ 아이쿠 그러다가 제가 잘못설정해 놓거나 놓친거 있으면 살짜쿵 말씀해주세요ㅠ 읽고 읽고 또 읽다보니까 제 글에는 무뎌져서 잘 몰라요ㅠㅠㅠㅠ 언제나 안 좋은 일은 예상치 못할때 나오는 법ㅠㅠㅠㅠㅠㅠㅠ 슬프다ㅠㅜㅠㅜ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 그러게요ㅠㅠㅠ 그냥 별일 아닌걸로 병원에 있길....마지막 말은 음... 맨 처음 프롤에서 강제 했던 내용 보시면 갈피가 조금 잡!히긴 무슨...모르실지도 몰라요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ㅜㅠ 저 너무 꼬아놨나봐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요ㅠㅜㅠㅜㅠㅜ 기억이 얼마나 중요한건데ㅠㅜㅠㅜㅠ 좋은 거든 나쁜 거든ㅠㅠ 잊어버리는 건 좋은게 아니죠ㅠㅠㅠ 8일!! 힘내서!! 보시길 바랄게요~~~ 제 머릿속도 온통 정국이...ㅎㅎㅎㅎㅎ 저두 사랑합니다!!!!♥
9년 전
비회원146.90
알라예여 오늘너무ㅠㅠㅠㅜㅜㅜ 무슨일있진않를거예요ㅠㅠㅠㅠ 빨리부산가야하는데ㅜㅜㅜㅜㅠ
9년 전
슈퍼마리오
그럼요ㅠㅜㅠㅜ 부산 가야하는데ㅠㅜㅠㅜ 별일 아니어야 할텐데 말이죠ㅠㅜㅠㅜㅜㅜㅠㅠ
9년 전
독자13
ㅠㅠㅠ정주행하고와요ㅠㅠㅠ 저도 암호닉 할래요 주르르륵이여ㅠㅠㅠㅠㅠ 하 ㅠㅠㅠ 왜 정국이가.. 무슨 일인거죠.. 기억이 돌아온건가여 아니면 잃어버린건가요ㅠㅠㅠㅠ 하 긍금해주게써여ㅠㅠ
9년 전
슈퍼마리오
네네!! 암호닉 접수~~ 감사합니다~~ 그러게요ㅠㅜㅠㅜ 정국이한테 무슨 일이 있길래 병원으로 와달라고 하셨는지ㅠㅜㅠㅜㅠㅜㅠ 그 궁금증! 풀리시게 얼른 또 글 쪄서 가지고 오겠습니다~!!
9년 전
비회원166.23
안녕하세요..? 제가 이렇게 늦게 암호닉을 신청하려고 합니다...! 가능한가요...? 가능하다면.!!!![단미]로 신청합니당! 우와.. 진짜 너무 좋아요 만약 정국이가 기억을 못하면 어쩌죠?ㅜㅜ 정국아... 작가님 항상 매번 조용히 보고 가다 정말 항상 좋은글 감사해 이렇게 답드립니다!! 작가님 항상 좋은 글 감사드리고 안녕히 주무세요!!
9년 전
슈퍼마리오
그럼요~ 저는 언제나 암호닉을!! 받고 말구요!! 단미님 저번에 제 글에도 암호닉 신청해 주지 않으셨나요? 착각인가ㅠㅠ 썼던 기억이 있어서ㅠㅠ 뭐 어쨌든!! 정국이가 여주기억못하면ㅠㅠㅜㅠㅜ맴찢ㅠㅠㅠㅠㅠㅠ 어이구 감사합니다ㅜㅠㅜㅜㅠㅜㅠ 부족한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 단미님도 굿밤! 되세요~
9년 전
독자14
허르....안돼..ㅠㅠㅠ 정국아 뭔가 되게 불안했어....꼭 사라질것처럼 잊지않을게라니... 정말 불안해ㅠㅜ오ㅔ 병원에 있는거야?왜??ㅠ엉?ㅠㅠ
9년 전
슈퍼마리오
잊지 않을게ㅠㅜㅠㅜㅠㅜㅠㅜ 어후ㅠㅜㅠㅜㅜㅠㅜㅠ 마음이 아프다ㅠㅜㅠㅜ 그러게요ㅠㅜㅠㅜ 정국이는 왜 병원에 있을까요ㅠㅜㅠㅜㅜㅠㅜㅠ
9년 전
독자15
설날이에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국아..무슨 일이야ㅜㅠㅠ정국아 아프지마ㅠㅠㅠㅠ무슨 일 생기지마 정국아ㅠㅠㅠㅠㅠㅠ
9년 전
슈퍼마리오
꾹이ㅠㅜㅠㅜㅠㅜ 우리 정국이ㅠㅜㅠㅜ 왜ㅠㅜㅠㅜ 무슨 일로 병원에 있는걸까요ㅠㅜㅜㅠㅠㅜ 아프지 말거라ㅠㅜㅠㅜㅠㅜㅠㅜ
9년 전
독자16
안돼정국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슈퍼마리오
정국이 어째요ㅠㅜㅠㅜㅠㅜㅜ 왜 못와ㅠㅜㅠㅜㅠㅜㅠㅜ 왜 병원이야ㅠㅜㅠㅜㅜㅜㅠㅜㅠㅜ
9년 전
독자17
병원이라녀ㅠㅠㅠㅜㅠㅠㅠㅠ정국아 많이아프면안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꼭 부산 놀러가자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작가님 신알신누르고가여 사랑합니다우ㅜㅜㅜ
9년 전
슈퍼마리오
맞아 많이 아프면 누나 마음이 더 아프다ㅠㅜㅠㅜ 언능 부산에 가야지 정국아ㅠㅠㅠㅠ 와!! 감사합니다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 저두 사랑해요!
9년 전
독자18
헐..... 정국이 어디아파여...?ㅠㅠㅜㅜㅜㅠㅜ 꿈속에서 했던말때문에 그런건가ㅠㅜㅜㅠㅠㅠ
9년 전
슈퍼마리오
그러게요ㅠㅠ 정국이가 갑자기 왜 병원에ㅠㅠㅠㅠㅠ 얼른 가봐야죠!! 병원으로 갑시다!
9년 전
독자19
아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정국아ㅠㅠㅠㅠㅜㅠㅠ아프지마ㅜㅜㅜㅜㅠㅠ
9년 전
독자20
안돼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니무ㅜㅜㅜㅜㅜㅜㅜㅜ안돼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국이한테 무슨 일 생긴건 아니죠? 제가 생각하는 그런 거 아니죠?ㅠㅠㅠㅠㅠㅠ 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1
안돼...부산간다고 좋아했는데..안돼...병원이라니ㅜㅜㅜㅜ
9년 전
독자22
ㅠㅠㅠㅠㅠㅜㅜㅜㅠㅠ헐안돼ㅏ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3
아왜!!!!갑자기무슨일이야....진짜불안하게 완전 어아아아어아아아막심장이몽글몽글해져 빨리다음편을봐야겠어요!
8년 전
독자24
내가다 눈물이난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제발기억잃어버리지말자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5
아아앙 안돼인돼 덩국아 ㅠㅠㅠㅠㅠㅠ같이 부상가기로했짆아 제발.....잃지마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6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정국이 무슨일이 생긴거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무사해야되는데...........설마 기억을 잃었다거나..........그렇다거나 한건 아니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꿈이 너무 불안해서...........마지막 말은 뭐였을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초반에 분위기도 너무 좋아서 진짜 설레고 좋았는데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7
도대체 정국이에게 무슨일이 생긴거죠....뭐 물론 예상은 가지만 인정하고 싶지 않아요...
8년 전
독자28
헐...진짜 전 부산놀러가는거 생각했는데 갑자기 꿈 나오고 불안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눈물날꺼같아요 정국아 진짜 안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어떡해요
8년 전
독자29
헐....앙대...설마...아닐거야....에이....안돼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내가 상상하는 그일이 아닐거라구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30
아..갑자기왜...갖자기...왜..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이렇게ㅠ좋은날에ㅜㅜㅠㅠ정국아 너도 가고싶어했잖아ㅠㅠㅠㅠ이날만을 기다렸잖아ㅠㅠㅠ왜 그러는건데 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31
절정을 향해 달려가고 있네여!!!!
이제 실마리가 하나씩 풀려가겠죠!??!!~
갑시다 다음편으로!

8년 전
독자32
아어떡해ㅠㅠㅠㅠ안돼정국아ㅠㅠㅠㅠㅠㅠㅠㅠ아아아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33
아퓨ㅠㅠㅠㅠㅠ꿈이뭔가불안하다했었는데ㅠㅠㅠㅠ아이고정국아퓨ㅠㅠㅠㅠㅠㅠㅠ어떡해요ㅜ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34
헐...ㅠㅠㅠㅠㅠㅠ 무슨일이 일어난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국이가 병원이라뇨...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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