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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디/됴총]

로얄 스트레이트 플러시

(파란장미연구소 시즌2)




<11>
(BGM: Washed out- Belong)






   "후우,"




   경수가 한숨을 쉬었다. 저 사람, 한 번만 더 찾아오면 30번째 정도는 될 것이다. 아니, 이 연구실에 들어온지 일주일밖에 안 지났는데 30번은 좀 심하다. 당장 소장실로 찾아가 누가 온 것을 알지 못하게 방의 잠금 장치를 바꿔달라고 말하고 싶었으나 꾹꾹 내리눌러 참았다. 그래도 저 사람보다는 소장이 아직까지는 더 불편하기 때문이다. 결국 경수는 마지못해 문을 열어주고 말았다.



   "저기요, 오세훈 씨."
   "네?"
   "그 쪽은 어떤 업무를 담당하세요?"


   경수의 물음에 세훈이 웃으며 응수했다.


   "그거 지금 저보고 할 일 없냐는 말 맞죠."
   "……."



   정곡을 찔린 경수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저 하아, 하고 한숨을 내쉬며 자리에 앉아 컴퓨터로 무력팀의 구조도를 쳐다보기를 계속했다.




   "경수 씨 연구소 들어오더니 많이 날카로워졌네요."
   "……."
   "아니면 날 더 이상 무서워하지 않는 거라든가."


   개인적으로 나는 후자였으면 좋겠네, 세훈이 이죽이죽 웃어보였다.


   "이번엔 무슨 일로 오셨어요?"
   "그냥, 뭐. 연구소에 알던 얼굴이라고는 경수 씨 하나밖에 없잖아요."
   "……."


   할 말이 없다. 경수는 그저 무력팀의 팀장이라는 사람의 프로필을 클릭하여 살펴보고 있을 뿐이었다. 간단한 신상정보가 나왔다. 사진과 이름, 생년월일, 학력. 그걸 보던 경수가 저도 모르게 탄성을 내질렀다. 분명 무력팀 팀장인데도 홍콩대에서 인체공학과 식물생산공학을 전공했다.


   "뭘 보고 계시길래."
   "…일이에요. 제 일."
   "저도 보여주세요."


   모니터를 들여다보려는 세훈에 경수가 재빨리 창을 내렸다. 그리고 힐끔 세훈의 눈치를 보았다. 세훈은 뭐가 좋은지 계속해서 웃고 있었다.


   "섭섭하네요, 도경수 씨."
   "……."
   "소장님이 좋아요, 내가 좋아요."



   김종인이 좋거든요? 경수는 당장 세훈을 밀어내고 저 여덟 글자를 귓가에 때려 박아주고 싶었다. 하지만 여기는 자신의 새로운 직장이고, 저 사람은 언제까지 같이 일해야 할지 모르는 동료였다. 게다가 구면이기까지 하니,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경수는 그저 침묵으로 일관할 뿐이었다.


   "이 질문이 어려우면,"
   "……."
   "소장님이 편해요, 내가 편해요."


   자신이 대답을 하지 않으면 끝까지 자신을 물고 늘어질 것 같아 경수가 마지못해 대답해주었다.


   "오세훈 씨요…."


   경수의 대답에 세훈이 씨익 웃으며 경수의 머리를 헝클듯 쓰다듬었다.



   "다행이네."



   경수가 세훈의 손을 피하려 휙- 허리를 숙였다. 그리고 세훈을 살짝 째려보았다.


   "어어, 이제 째려볼 줄도 아네요."
   "……."
   "예전에는 진짜 무서워하더니."
   "……."
   "정말로 편한가보네."


   경수는 세훈을 쳐다볼 수도, 그렇다고 무시하고 다른 곳을 볼 수도 없어 이리저리 눈동자를 굴렸다. 그 때 경수의 눈 앞으로 쑥, 하고 세훈이 밀리듯 다가왔다.


   "그런데 그거 알아요?"
   "……."



   세훈이 목소리를 한층 낮추고 속삭였다.


   "난 도경수 씨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무서운 사람이거든."


   그러나 경수는 아랑곳하지 않는다. 어차피 여기서 경수를 죽일 수도 없을 것이었다. 게다가 경수를 죽여야 할 사람은 다름 아닌 종인이다. 경수는 종인의 칼에 죽어야 한다고 결심하고 있었다. 그래서 조금 더 대담해지기로 했다.


   철벽을 치되, 조금은 대담하게.


   "나쁜 사람 아니라고 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이번에 웃어보이는 것은 경수였다.


   "난 나쁜 사람 아니면 안 무서워해요."


   상황에 어울리지 않게도 여유롭고 맑은 미소였다. 역시, 종인의 말대로. 경수는 죽음을 떠올려야 강해지는 존재가 맞았다.


*






   만약 내가 죽음의 돌부리에 걸려 넘어진다면, 그는 돌부리를 먼저 뽑을까, 아니면 나를 먼저 일으켜세울까. Q






*


   내 삶에는 두 가지 과제가 있다.


   첫 번째 과제, 김종대의 동생.


   김종대가 부탁한 그 아이를 찾아내는 데에는 생각보다 꽤 많은 시간이 걸렸다. 그러나 김종대의 부탁대로 나는 만 10세가 되어 그 구렁텅이에서 빠져나온 이후 계속해서 그 아이의 주변을 지켰다. 처음 접근했을 때 그 아이는 고작 여섯 살이었다. 어떠한 위험에 처해야 할 나이는 아닌 것 같았다. 가난하다는 것 빼고 그 아이의 유년 시절은 생각보다 평탄한 것 같았다. 물론 그 가난이라는 게 평균보다 덜 평탄한 삶을 만들어준 건 맞는 말이지만.


   그 아이가 중학교에 입학했을 때이다. 그 때 나는 14살의 오세훈을 만나 그 아이를 보러 갈 여유가 거의 없었다. 오세훈을 교육하는 근 2년 동안 한 번도 그 아이를 보러 갈 수 없었다. 아마 그 동안에 그 아이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조금 더 삐딱하게 자라났던 것 같다.


   김종대는 그 아이가 똑똑하다고 그렇게 칭찬을 했었는데, 더 이상 그 좋은 머리를 쓸 생각은 별로 하고 있는 것 같지 않았다.


   조금은 소홀해졌다. 그 애의 중학교 시절에 관하여 나는 아는 것이 거의 없다. 굳이 내가 지켜보고 있을 필요성도, 그럴 여유도 없었다. 헤카의 일을 보기도 바쁠 때였다.




   그 애의 소식을 다시 접하게 된 것은 어느 신문을 통해서였다.


   [XX동 살인사건 범인 검거]
   [한국형 잭 더 리퍼의 탄생]


   XX동 14-1번지. 익숙한 주소. 그리고 잭 더 리퍼, 라는 글자를 보는 순간, 세훈이가 생각났다. '로얄 스트레이트 플러시'. 우리가 K와 Q라고 불리던 순간부터 세훈이가 늘 입에 달고 살던 그 단어. 나는 비로소 J를 찾은 것이다. J를 찾았다는 말에 누구보다도 기뻐한 건 세훈이었다. 세훈이가 기뻐하는 얼굴을 보고, 나는 그 아이를 헤카로 데려오지 않을 수가 없었다.




   세훈이가 좋아하는 걸, 내가 어떻게 하지 않을 수 있겠어.


   종대야.


   나는 네가 생각했던 것만큼 착한 사람은 아니었다. 나에게 네 동생을 부탁한 것은 너의 실수였다. 한낱 감정에 눈멀어 너의 동생을 팔아버리는 놈에 불과한 나다. 하지만 너의 동생이 어긋난 삶을 살게 된 것은 결코 내 탓이 아니다. 내가 너희 동생을 선도라도 했어야 했나. 너는 나에게 그런 짐을 안겨주고 떠난 걸까. 하지만 나도 내 일이 있었다고. 그러나 아무리 변명을 해 봐도 이 죄책감은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


   하지만 종대야. 내가 달리 너희 동생을 지킬 방법이 있었을까.


   너도 알 거야. 없었을테지.


   "널 헤카에 영입하러 왔어."
   "……."
   "잭."


   망자를 상대로 합리화를 하고서 나는 김종인을 헤카로 데려왔다.


   두 번째 과제, 오세훈.

   내가 스무살이었을 때 고작 열 네 살에 불과했던 그 아이를 좋아하게 된 것은 도대체 언제부터였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아마 종인이를 데려왔을 때 무렵일 것이었다. 종인이를 데리고 와서 교육시킬 때 즈음 넌지시 알게 되었다.


   세훈이를 교육할 때에 내 감정은 묘하게 뒤틀려 있었다.


   모질지 못 했다. 시키는 일을 잘 해 내지 못한다고 타박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럼에도 결코 약해지지 않는 그 모습이 사랑스러웠다. 조금씩 자라나는 그 애를 보는 게 좋았다. 나와 키가 비슷했던 아이가 시간이 지날수록 자라나 나를 내려다본다는 게 신기했다.


   내가 나보다 커진 그 아이를 올려다볼 때, 그 애도 나를 내려다보며 나처럼 설렜을까.


   헛된 상상을 해 보았다. 설상가상으로 그 아이가 여자를 만나는 것을 본 적이 없기 때문에 나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 깊은 망상에 빠져갔다. 아무렇지 않은 척 체면을 지키면서도 속은 늘 마음으로 들끓었다.



   이미 들어서서 온몸으로 전이된 이 암세포를 발견한 순간 죽음을 각오하는 것처럼, 이렇게 커진 마음을 알게 된 순간 그 아이를 위해 목숨을 걸기로 결심했다.


   '나 도경수 씨 좋아하는 거 진짜 몰랐어?'




   그 아이가 도경수를 좋아한다는 말이 그 아이의 입에서 나오는 것을 듣기 전까지는 그랬다.


   '내가 너 가르칠 때, 감정에 휘둘리지 말라고 했을텐데.'


   그 아이가 나처럼 감정에 휘둘리기를 원하지 않았다. 그래서 일부러 BRL에 도경수를 데려가려는 거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던 그 때, 내 손으로 그 아이에게 총을 겨누었다. 햇수로 7년동안 단 한 번도 일어나지 않았던 일이다.





   난 세훈이에게 거짓말을 한 적이 없다.


   [니 말이 거짓말이라는 게 밝혀지면,]
   […….]
   [도경수를 죽일 거다.]


   하지만 이 말은 거짓말이었다.


   네가 나한테 거짓말을 했다고 하더라도, 네가 행복해질 수 있다면 내가 어떻게 도경수를 죽일 수 있을까.


   도경수보다는, 너의 행복을 방해하는 도경수의 주변 사람들을 쳐 내야겠지.





   "나야."


   민석이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다.


   "연구소 내 CCTV 돌려서 도경수의 모든 행적을 밟아서 누구를 만나는지, 뭘 하는지, 싹 다 조사해."
   "……."
   "연애라던가, 조금이라도 그런 기미가 보이면 그 상대들 다 죽여 버려."


   통화 중인 상대로부터는 아무런 말이 없었다. 민석이 의아해하며 휴대폰 액정을 확인했다. 분명 통화 중이 맞았다.


   "여보세요? 왜 말이 없어?"
   […….]
   "여보세요? 종인아."


   Q는 K를 위해 J에게 도경수의 연인을 죽이라고 한다.


*


   사랑 또한 하나의 골치아픈 과제. 그러나 어떻게 해서든 풀어나가야지. Q


*


   이씽이 노크를 하고 들어왔다. 방의 주인보다 높은 지위의 사람들은 언제든지 그 방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 연구소의 보편적인 내부 규칙이었다. 아무래도 소장 비서인 이씽은 특임조수인 경수보다는 윗사람인 것 같았다.



   "경수 씨, 미안해요. 들어가도 될까요?"
   "아, 들어오세요 장 비서님."


   아무리 윗사람이라도 연구실에 들어오는 것은 불편했지만 이씽은 예외였다.  누구에게나 예의가 바른 사람이라 경수도 나쁘게 생각하지 않았다. 사실 연구소 내에서 경수가 가장 애착이 가는 사람은 이씽이었다. 소장은 불편하고, 세훈은 부담스러웠다. 그에 비해 이씽은 사람을 편하게 해주어 굉장히 친근하게 느껴졌던 것이다.


   "다른 일이 아니고요, 소개를 좀 받으셨으면 해요."
   "…소개요?"
   "그, 무력팀 구조도는 다 보셨죠?"
   "네, 봤어요."
   "무력팀 팀장 황쯔타오라고, 있는데."


   황쯔타오, 그 이름을 들은 경수는 무력팀 프로필을 뒤지다가 본 그 무력팀 팀장의 얼굴을 떠올렸다. 그 날이 선 눈매, 그리고 홍콩대에서 인체공학과 식물생산공학을 공부한 수재이기도 한 무력팀장.


   "궁금한 게 있는데요, 장 비서님."
   "네, 말씀하세요."
   "무력팀장님은 연구에 참여하진 않으세요?"


   혹시 자신도 연구와 관련된 일을 할 수는 없을까해서 한 질문이었다. 무력팀장같은 사람이 연구에 참여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상당한 인력적 손실일 것이다.


   "물론 참여하십니다."


   후, 경수가 다행이라는 듯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시간이 지나면 자신도 연구부와 같은 일을 하게 될 가능성이 생겼다.




   "그러면 저는, 안 되나요?"


   경수의 물음에 이씽이 잠깐 고민하는 듯한 표정을 짓더니 어렵게 입을 열었다.





   "소장님께서는,"
   "……."
   "다 생각이 있으셔서 경수 씨를 무력팀으로 넣으셨을 거에요."
   "……."
   "곧 연구를 도우시게 될 겁니다."


   경수가 그 말에 살짝 미소지었다.


   "경수 씨는 저 다음으로 소장님의 측근이시니까요."



   하지만 아직도 준면이 경수를 왜 특임조수의 자리씩에나 앉혀 놓았는지 경수는 알 수 없었다. 아마 이씽에게 물어봐도 소용 없을 것이었다. 이유를 알고 있는 건 오직 준면뿐일테니.



   "어쨌든, 경수 씨. 잠시만요. 시간이…."
   "네."
   "오늘 저녁 괜찮으시죠?"


   경수가 스케줄표를 흘긋 보고는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네, 좋아요."
   "그럼 오후 7시에 구내 카페로 와 주세요. 저도 같이 나갈게요."
   "구내 카페도 있었어요?"
   "소장님께서 새로 주신 지도에 위치가 나와 있어요."


   아, 그제야 경수가 기억났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중요한 곳을 중심으로 보느라 카페같은 것들은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그러고 보니 연구소의 고위직들만 이용할 수 있다는 카페가 있다고 들은 적이 있는 것 같기도 했다.


   "아, 장 비서님. 죄송하지만 하나만 더 여쭤 볼게요."
   "네?"
   "혹시 저 외출을 할 수는 없을까요?"
   "외출이요…?"
   "가야할 곳이 있는데. 안될까요?"


   끄응, 이씽이 조금 힘들다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소장님께 여쭤 보시면…."
   "…네?"
   "소장님이요."
   "……."


   너무나도 해맑게 웃으며 말하는 이씽에 경수는 그만 할 말을 잃고 말았다. 소장에게 부탁을 하느니 차라리 하지 않고 만다. 경수의 표정을 본 이씽이 싱긋 웃어보이며 말했다.


   "소장님 어려워요?"
   "…네?"
   "소장님한테 되게 철벽 치더라고요, 경수 씨."
   "……."


   정곡을 찔렸다. 역시 비서라 그런가, 눈치 하나는 끝내주는 것 같다. 움찔하는 경수를 보며 이씽이 환하게 웃었다.


   "외출도 하려고 하고, 철벽도 치고."
   "……."
   "애인 있나봐요, 경수 씨."


   이런 귀이신. 경수가 눈에 띄게 당황하고 만다. 남자가 남자한테 철벽을 치는 걸 보고 저런 말을 하는 걸 보니 아무래도 경수의 애인이 남자라는 것을 눈치챈 것 같았다.




   "…있죠."
   "애인분은 좋겠어요. 이렇게 철벽 치는 애인도 있고."
   "…저, 그게."
   "괜찮아요. 저 그런 편견 없어요."


   아, 천사. 이씽의 웃음을 보며 경수는 속으로 떠올렸다. 자신을 보며 웃어주고 있는 이씽은 천사가 분명했다.





   "어떤 사람이에요? 경수 씨 애인."
   "……."

      
   어떤 사람이더라. 갑자기 던져진 질문에 경수는 잠깐 생각해본다. 그러다가 곧 떠올린다. 예전이 자신이 종인에게 했었던 말.




   "칼같은 사람이요."
   "칼? 왜요?"



   그 때 나는 왜냐는 너의 물음을 얼버무려 넘겼지. 뭐라고 해야 할 지 몰랐거든. 그러나 이제는 대답할 수 있다. 한없이 날카롭지만 한 쪽은 굉장히 무뎌져 있고, 두렵지만 없어선 안 된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 모든 것들로도 다 표현이 안 될 만큼,


   "솔직하거든요."


   김종인은 거짓말을 못 한다.


*

  
   너는 부정했지만 나는 그들이 모두 헤카 조직원들이라는 사실을 눈치 챘거든.



   오세훈 씨까지도.




-

슬럼프를 극복해나가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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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어머 정말 오랜만이어요!!!보고싶었습니다!!!!!!! 정말 잘보구 갑니다! ㅎㅎ 민석이가 경수 주변사람을 죽이라고 하는게,,, 왜 하필 연인인 종인이한테.. 민석이도 모르고 지시하는거겠죠ㅠㅠㅠㅠ다음편이 기다려지네용!!!
9년 전
됴뤠이린
찾아와주셔서 감사해요 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
흑ㅠㅠ,, 다음편을 매일같이 기다리고 있어요!! 다음편 들고 꼭 오실꺼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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