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이런 애매한 사이로 지낸게 2년,
그리고 연애가 2년이 되가더라
현재 내가 29이고..
4년전이면 25살에 백현이를 만났고 백현이는 20살이였지?ㅋㅋㅋㅋ
갑자기 나이 이야기를 왜하냐면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우리 백현이 대학을 보냈었거든ㅋㅋㅋㅋㅋ
많은 이야기를 차근차근 해줄려면 정리를 해줘야할 것 같아서!ㅋㅋㅋㅋㅋ
백현이를 처음 만난 25살 나의 저때는 21살 대학교 2학년을 다니던중 유학을 4년 다녀오고 다시 복학을 했을때거든
그런데도 그런 큰 일을 맡았었지,,,허허 내자랑중 들킴?ㅋㅋㅋㅋㅋ
2학년으로 다시 복학을 했을때 백현이를 만나 1년 빡시게 공부를 시켰더니
이놈...머리 좋더만...
나하고 같은 대학에 입성했지!ㅋㅋㅋㅋㅋ
21살 백현이는 1학년!
나는 26살에 2학년에서 백현이와 같은 학교 3학년 선배가 되었짘ㅋㅋㅋ
우리는 그렇게 cc아닌 cc가 된거얔ㅋㅋㅋㅋㅋ
머리아프고 헷갈리겠지만 저땐 아직 썸이였거든ㅋㅋㅋㅋㅋ
티는 안내지만 환경이 불안하고 내가 옆에 없으니 불안해서 맨날 백현이가 옆에 붙어다니니...사귄다는 말이 안돌리가..ㅋㅋㅋㅋ
백현이가 그런 남의 시선을 잘 안봨ㅋㅋㅋㅋ
그래서 그러거나 말거나 나를 따라다녔지..허허
내가 26살에 3학년인데...ㅋㅋㅋㅋㅋㅋㅋ
4학년 선배님들은 아직..23..먼저 불편했는지 그냥 편하게 부르라고..ㅋㅋㅋㅋㅋㅋ 나는 뭔가
일진이 된 느낌...ㅎ
근데 백현이는 안되겠다 싶은거야..
나는 졸업이 곧인데...나없으면 걱정이잖아...
학교와 친해지기 프로젝트를 시작했짘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백현이는 되게 싫어해...하하하하하
때려 죽여버릴까 싶지만^^ 내새끼니까...ㅎ
불안증세가 보이면 손이나 입을 가만히 두질못해..ㅋㅋㅋㅋㅋㅋ
자기는 아니다 아니다 하는데 내가 없으면 불안한게 보이거든ㅋㅋㅋㅋㅋㅋ
근데 우리학교 여자들은 그게 뭔지 모르고 씹덕포인트라고 그러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자랑이라고 애정결핍을 말하고 다니겠어..ㅋㅋㅋㅋ
그 씹덕 포인트에 숨겨진 차가움.,,이라나... 성격이 누굴 살갑게 대하지 못햌ㅋㅋㅋㅋㅋ
인기가 많은데 이놈이 안다가가는거였어...ㅎ
좋겠다 우리 백현이^^ 인기 많아서~ㅎ
뭐 하나 하나 이야기 해준다면 많은일이 있짘ㅋㅋㅋㅋ
할 얘기는 많은데 정리하긴 힘들고,,,후,...
그냥 다 이야기해줄껰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랑 백현이랑 붙어있으면 꼭 그런애들 있잖아? 막 와서 말시키고 같은 1학년인데 1살 많다고 오빵거리는..ㅎㅎ
그런거 굉장히 듣기싫어해..ㅋㅋㅋ 나나 백현이낰ㅋㅋㅋㅋ
이래서 학교와 친해지기 프로젝트가 제대로 될런지...ㅎㅎ
우리가 학교내에 있는 카페에 앉아서 포토폴리오 같은걸로 이야기 중이였는데
어떤 귀엽게 생기고 고양이상인 아이가 와서 말을 거는거얔ㅋㅋㅋㅋ
"아 저기 오빠!"
"?"
"저도 그 포토폴리오 좀 보여주시면 안될까요?ㅜㅜㅜ"
"?"
"오빠 실력이 너무 좋다고 들어서요ㅠㅜㅜ 궁금했거든요ㅠㅠㅠ 안될까여?ㅇㅅㅇ"
저런 눈으로 애교 아닌 애교를 부리는데 머그잔 던질뻔...;;
그런데 그대 백현이가
"저 과외중인데요, 그리고 친하지도 않은데 오빠라고 하는거 별로 안좋아해요"
"...네?"
"뭘 알려면 제대로 알고 오시던가, 이건 제 작품이 아니라 ㅇㅇㅇ작품이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존나 철벽ㅋㅋㅋ거기에 존대하다갘ㅋㅋㅋ내이름만 존대를 안하는건 뭐얔ㅋㅋㅋㅋㅋ
누나라고는 왜 안붙혀주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투를 보면 알겠지만 백현이는 자기가 믿는사람 자기랑 친한사람 아니면 그 누구라도 반말을 하지 않앜ㅋㅋㅋㅋㅋ
물론 어린 애기한테도
'귀엽다..이름이 뭐예요?'
'사탕줄까요?'
이러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내남자지만,,,완벽하다.. 갖고싶다...ㅠㅠ
백현이가 인기가 많아서.......후..내가 피곤하고 고나리 하기 정말 힘들었어...
근데 또 까먹었을까 말하는데 저땐 사귀지 않았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는 가끔 저러면 심쿵심쿵 하는 정도이지만!!!
나에게도 다가오는 연하남들이 정말 가아앙끔 있다는 말씀!!
그때 우리 백현이가 어떤지가 하이라이트겠지?ㅋㅋㅋㅋㅋㅋ
그 이야기는 다음편에!!
유후~
는 구라ㅋ
나 잘했지?ㅎㅎㅎㅎㅎ 칭찬을 원해요!!ㅋㅋㅋㅋㅋ
뭐...가끔...? 비루한 나에게도 다가오는 남자들이 있더라고ㅠㅠㅠㅠㅠ
아..인생 헛산건 아닌가봨ㅋㅋㅋㅋ
자기는 맨날 누나,연하 다 다가오면서 가끔 다가오는 남자 하나로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예민한거야 ㅂㄷㅂㄷ
서로 내꺼인듯 내꺼 아닌 사이라는걸 아니까 서로 소유욕이 생긴거징ㅎㅎㅎ
뭔일이 있었냐면,.,,
학교 구내 식당에서 밥을 먹는데 백현이가 그때 좀 늦게 온다고 자기 자리 맡아놓고 먹고 있으랬단 말야?ㅋㅋㅋ
아니 근데 내 앞에 훈훈이가 말을 거는거야ㅜㅜㅜㅜ
학교에 대해서 관심없었는데 알고 봤더니 유명한 우리학교 킹카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란녀자...볼매인가봉가?ㅎㅎㅎ
어째 여자들 시선들이 따갑더라니...ㄷㄷㄷ
"저기 누나"
"?"
"저 여기 앞에서 먹어도 되요?"
이미 먹고 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운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이없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 자리 있는데?"
"아..그 작은 남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작은남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큐ㅠㅠㅠ우리 백현이ㅠㅠㅠㅠ
언제 작은남자 됨?ㅋㅋㅋㅋㅋㅋㅋㅋ큐ㅜ
"푸흐..작은남자..ㅋㅋㅋ"
"그 남자 남친이예요?"
"어?..하하"
말하기 애매한 사이라서..ㅎㅎ 그래 내가 죽일년이오...ㅎㅎ
"봐요, 아니잖아! 이제 나랑 다녀요..누나 완전 매력쩌는거 알아요?"
"내..내가?"
"넼ㅋㅋ"
나니?? 나란년....
잘생기면 다 오빠라는 말이 명언이라는걸 알았다.
근데...ㅎㅎㅎ 우리 백현이가 많이 늦지?ㅋㅋㅋㅋㅋㅋ쿠ㅜㅜ
늦은게 아니였다는거...하하하하하하하하하
계속 정말 계ㅖㅖㅖㅖ속 나를 보고 있었어..ㅎㅎㅎ
나랑 눈이 딱 마주치자 마자 정말 거짓말 안하고 그 짧...아니 좀 부족한 다리가 언제 여기까지 온건지...ㄷㄷㄷ
나를 끌고 나가는거야...하하
그리고는 비상계단으로 가더라? 분명 우리 둘은 드라마를 별로 안좋아하는데...ㅎㅎㅎ
드라마 같았구려..ㅎㅎㅎ
근데 예상과는 다르게,,,나를 벽에다 그냥 밀치더니
"누나"
하고 애절한듯 아닌듯한 목소리로 나를 부르는거야ㅜㅜㅜㅜ
원래 누나라 안하능데.,,,끕..
당황크릴한 나는...ㅎㅎ
"응.."
"누나는 내가 싫어?"
안싫어!!!!!!!!!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나는..
"아니야..그런거"
"그럼 내가 불편해?"
"..그런것도 아니야...그런 성격 아닌거 알면서"
후........이때부터였네...
내가 백현이 앞에서만 약해지는 모습이 나오는게...ㅎ
"나도..누나 앞에서 당당해지고 싶다.."
이러는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긴...자존심 강한 우리 백현이가 나한테 계속 원치않은 의지를 하면서...많이 자존심이 하락했을꺼야ㅠㅠ
근데 나는 이말을 듣고 나서야 아차 싶었다는게.....후...죽일년이여..
그러면서 내 어깨에 머리를 살짝 기대는거야..ㅠㅠㅠ
마음이 많이 약해진 나는 백현이 머리를 쓰다듬듯이 안아서 말해줬지
"그런 생각 안해도 되..백현이 너가 내 옆에 있으면서 나는 충분히 많은 의지를 해..그것만 알아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 날로 인해 백현이의 또다른 박력 순딩이를 보았지..ㅠㅠㅠㅠ짠하면서..,,귀..귀여워...ㅎ
그후로 그 킹카만 보면 존나 꼴아보는데 내 손을 꼭 잡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웅얼거렼ㅋㅋㅋㅋ
"내가 꼭 성공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엽지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아아아앙 장씨 왓어요우ㅠㅜㅜㅜ+중요한듯 중요하지 않은 사담ㅎㅎ |
하...이젠 진짜 해탈이네요ㅠㅠㅠ 너무 죄송스러워서...ㅠㅠㅠㅠㅠ 친구가 빨리 글 올리라고 닦달해야만 올리는 저란년...ㅠㅠㅠㅠ 사실 제가 여름방학부터 공부하러 멀리 갔다가 졸업을 하고 아예 유학을 가는데 공부하느라고 진짜 올시간이 없네요... 이 백현이 글 말고 얼마나 많은 소재를 생각해놨는데ㅠㅠㅠㅠㅠㅠㅠ 글 생각도 많이 해요ㅠㅠㅠㅠ 많은 사랑을 주시는 독자님들 때문에라도 글을 놓을수 없네요ㅠㅠㅠ 그래서 소재는 제가 생각하고 친구가 써주는 걸로 공동연재? 그걸 해보려고 생각 중인데 뜻대로 됐으면 좋겠네용ㅎㅎㅎㅎ 오늘도 백현이의 매력에 빠지셨길~ |
암호닉 여러분 사랑해여ㅕㅕ~!+암호닉은 계속 받아영 |
세젤빛 / 오궁이 / 코끼리 / 순덕이 / 두큥 / 관짜주세여 / 새벽 / 부릉부릉 /빵 메리미 / 웅둥이 / 꾸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