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1위를 한 민석이 데이트는 다음편에 나옵니당!
브금 들어주면 이쁜이@^^@
오늘은 이별의 날임...
으얽엉러어ㅓ어러ㅓ어어어유ㅠㅠㅠㅠㅠㅠㅠ
나 작가도 너무 슬프뮤ㅠㅠㅠㅠㅠㅠ
작가도 침울,
독자님들도 침울,
엑소도 침울,
너징도 마음은 당연 침울이지만 절대 티내지 않는다는게 너무 이쁨..ㅠㅠㅠㅠㅠ
내가 뻡허 해주께ㅠㅠㅠㅠㅠㅠ착해ㅠㅠㅠㅠㅠ
너징 아침 일찍부터 짐 짜논거 검토하고 마지막으로 최근에 썼던것들 챙겨 넣는데
졸졸 뒤를 서성거리는 엑소들에게 괜히 장난치며 웃음..ㅠㅠㅠㅠㅠㅠ
"앜ㅋㅋㅋ진짜 저리 좀 가!ㅋㅋㅋㅋㅋ"
"무슨 꺼리잡기해?"
꺼리잡기 뭐야ㅠㅠㅠㅠㅠㅠㅠ
이제 저런 어눌한 말들도 듣지 못한다는 부정적인 생각들을 자꾸 하는 엑소들임..ㅠㅠㅠㅠㅠ
짐만 싸도 아련하곸ㅋㅋㅋㅋㅋㅋ
밥 먹어도 아련,
양치를 해도 아련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우리 씽이 너징 나갈때까지 얼굴 하나 비추지않음...
보면 울거같아서 그런거같음..
너징 오빠 성격 잘 알고 이해하기에 티내지 않음...ㅜㅠㅠㅠㅠ
"다 했다!!"
너징 진짜 갈 시간이 온듯함..
앙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가지말라코!!!!ㅠㅠㅠㅠㅠㅠ
으어어럭어러어ㅡ어어얼구ㅜㅜㅜㅜ
"빠진거 없는지 잘 체크했어?.."
"응!"
"아니??? 더 남았을꺼야"
"분명히 징어는 칠칠 맞아서 뭐하나 놔두고 안 챙겼을껄??"
"가지말라코!!!!"
"칭어 가지마ㅠㅠㅠㅠㅠ"
"아... 진심 보내기 싫다.."
"왜들이래~! 나중에 내가 내려오던가 오빠드리 놀러와!!"
"싫다고오! 계속 같이 있을꺼라고오오!!"
"조용히해, 징어 더 마음 불편하게 왜들이래"
"그래, 애들아.."
"오빠!! 나 갈껀데? 얼굴 안 보여주꺼야?"
씽이 그제서야 나와선 인사를함...
표정이 매우 안좋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얼굴 좀 펴라!! 나 자펴가는거 아닌데??ㅋㅋㅋㅋ"
"잘 올라가"
"응! 오빠 아프지말구! 엄마 속상해 알게찌?"
"응.."
그리고 이제 한명씩 안아 인사를 함...ㅠㅠㅠ
하... 진짜 가는구나...
먼저 민석이를 안아주고
"오빠랑 같이 지내줘서 고마웠어"
"내가 더 고맙지..ㅎ"
"우리징어 너때문에 오빠 하루하루 진짜 행복했어"
"나두.."
다음은 경수를 안아줌
"요리해주느라 고생했구...또..이 마는 오빠들 먹이느라 고생해..ㅋㅋㅋ"
"오빠가 미안해, 더 많이 못 챙겨줘서"
"아냐!! 뭐가 미안해...괜히 마음 속상하게 내가 내 관리를 모탄거지..."
"잘가라, 징어야"
"잘지내..ㅎㅎ"
다음은 준면이
"징어야ㅠㅠㅠ"
"리더답게 씩씩하게 저를 보내세여!ㅋㅋㅋ"
"이건 진짜 안됀다...ㅠㅠㅠㅠ"
"오빠들 챙기느라 바뿐데..나까지 챙겨져서 고마워~"
"우리 옆에 있어줘서 고마웠어..ㅠㅠㅠ"
"잘 이써!!"
"응..ㅠㅠㅠㅠㅠㅠㅠ"
이제 백현이
"오빠 말로 나 완전 큰 위로되고 큰 힘 어든거 알지?ㅠㅠㅠ 고마워ㅠㅠㅠ"
"오빠가 한 일도 없고...너한테 떼쓴 일 밖에 생각 안나는데?"
"아냐ㅠㅠㅠ진짜 고마워써...잘 있어? 분위기 메이커 화이팅!!"
"아구ㅠㅠㅠㅠ끝까지 이쁘기냐ㅠㅠㅠㅠ"
다음은 찬열이를 안음
안고서는 너징이 찬열이 엉덩이를 토닥거림ㅋㅋㅋㅋㅋ
"키는 제일 크면서 말은 왜 키만큼 안드를까?ㅋㅋㅋㅋㅋ"
"너한테 이렇게 관심 받을려곸ㅋㅋㅋㅋ"
"오빠 장난때무네라도 기분 조코 재미썼어!!"
"잘가ㅠㅠㅠ 진짜 놀러내려와ㅠㅠㅠㅠㅠ 아님 맨날 우리가 가버린다ㅠㅠㅠ"
"알게써!ㅋㅋㅋㅋ"
다음은 종인이라 딱 얼굴 보는 뚱함ㅋㅋㅋㅋㅋㅋ
완전 카와잌ㅋㅋㅋㅋㅋㅋㅋ
"표정머얔ㅋㅋㅋㅋㅋ"
"진짜 가지마.."
"ㅋㅋㅋㅋㅋ마음 야케지게 왜이랰ㅋㅋㅋ"
와락 안아서는 토닥거리면서
"잠은 적당히 자구!ㅋㅋㅋㅋ"
"안가면 그렇게 할께"
"ㅋㅋㅋㅋ진짜 안가야겠는데?ㅋㅋㅋ"
"내가 준 팔찌는"
"여기 이찌!!"
핑크골드로 조화를 이뤄서 너무 이쁨ㅠㅠㅠㅠ
"누가 사줬는지 빛이 아주 난리 났네"
"ㅋㅋㅋㅋ고마워 오빠"
세훈이로 넘어오자마자 으스러질듯 안아버리는..ㅎ
그러면서 하는 말이
"아..진짜 안가면 안되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아쉬운게 보임..ㅠㅠㅠㅠㅠ
"오빠ㅠㅠㅠ나 숨마켜ㅠㅠㅠ"
"싫어, 안 놔줄꺼야"
"ㅋㅋㅋㅋㅋ다음에 놀러와!ㅠㅠ"
마지못해 놔주고 민석이 차레임..ㅜㅜㅜㅜ
흙..ㅠㅠㅠㅠㅠ너무 슬퓨ㅠㅠㅠㅠㅠ
"잘가, 징어"
"잘 이써요ㅠㅠ오빠ㅠㅠㅠㅠ"
"밥 잘 먹꾸요!! 완전 나보다 마른거가타.."
"응, 그럴께.."
"울상말고 웃어요ㅠㅠㅠ"
"솔직히 웃진 못하겠다.."
"나 진짜 슬퍼 질려해ㅠㅠㅠㅠ"
옆에 종대가 말함
"안가면 되잖아.."
"가지 말지...장징어 멍청이.."
"오빠가 그러면 나 맘아파ㅠㅠㅠㅠㅠ"
"몰라...잘 가던가.."
진짜 슬픈지 고개 숙이고는 방으로 들어가버리는 종대임..ㅠㅠㅠㅠ
분위기를 우울하게 만들지 않으려고 멤버들이나 너징이 진짜 열심히 노력했는데ㅠㅠ
종대가 그렇게 말하고 들어가 버리니 노력이 물거품이 됨..
"징어 찰가...타어가 마니 놀러갈께"
"고마어.."
"죤대한테 가봐야게써"
"응..들어가바...나는 갈께.."
모두와 인사를 마치고 매니저오빠께서 너징을 데려다 주기로 함
마지막으로 멤버들 모두한테 인사하고
종대가 있는 방으로 너징이 들어감
"오빠..나 가는데..얼굴 안보꺼야?.."
"..."
"나 이러케 가니까 서운한거 아라..미아네.."
"...너가 왜.."
"아니..그래도 미아네..."
"나도 미안...괜히 불편하게"
"아냐!...나 오빠 얼굴 보고 갈려고.."
"응...잘가...자주 놀러오고!..ㅠㅠ"
"당연하지..!"
"그리고 오빠!"
"내가 이러케 해도..그래도..나 사랑하지?"
"당연하잖아, 장징어 이 멍청이야"
.
.
.
.
숙소에서 너무 아쉬운 마음에 10분이나 시간을 끌어버림..
서둘러 공항을 도착하고 들어서는데
그 순간, 카메라 후레쉬가 엄청 터졌음
알고 봤더니 너징을 좋아했던 엑소 멤버들 팬들이 이벤트를 한거임
큰 선물은 아니지만 똑같은 문구의 플랜카드를 한사람당 들고 있었음
그 문구는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징어야'
였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잘 참던 너징은 거기서 울음이 터지고 맘
그 공항에서 '울지마' 라는 팬들의 함성들이 퍼졌다고 함..ㅠㅠㅠㅠㅠㅠ
그렇게 너징은 한국을 떠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