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 방탄소년단 - 잡아줘 (Hold Me Tight)[방탄소년단] 시선 둘, 시선 하나 (What if..)Wirtten by. 다프네Prologue. 잡아줘발 밑으로 떨어진 휴대전화, 마음이 찢어질 듯 아프다.눈물을 참고 떨어진 전화기를 들어 익숙한 번호로 전화를 건다.김태형…나 죽을꺼 같아, 나…― …지금 갈께, 딱 기다려." … … "" 뭐하는거야! "" 흐으, 태형아…나, 나… "" …울지마 "" … … "" 그 새끼 때문에 울지말라고. "내 손에 들린 커터칼을 보고는 달려와 칼을 빼앗고날 자신의 품 안에 가두어 버리는 김태형이다.너의 품에 안겨 어린아이처럼 엉엉 울자 더욱 꽉 끌어안으며 말한다.그 새끼 때문에 울지말라고, 민윤기 때문에…상처받지 말라고.***울다 지쳐 잠이 든 소현이를 내려보다 한숨을 쉬는 태형.그리고 이내 울리는 소현이의 휴대폰에 깜짝 놀라 전화를 받는다.발신자는 확인도 하지 않은 체…― 전소현" … … "― 전소현, 어디야." 소현이 지금 자고 있어요, 무슨 일이시죠? "― …뭐야, 너 누구야." 소현이를…가장 잘 아는 사람입니다. "―전소현 바꿔." …그렇게 울리더니, 이번엔 또 어떤 말로 애를 상처주려고? "― 뭐?" 유부남이면 유부남답게 가정에나 충실하세요, 개새끼야. "그 새끼의 목소리를 듣자마자 올라오려는 화를 참고차분히 말을 이어가다 마치 소현이가 자기꺼라도 되는 마냥말을 하는 그 어투에 화가 나 나도 모르게 욕을 해버렸다.아씨…소현이가 알면 또 화내겠네…" 으응- 태형…아? "" 일어났어? "" …미안해 "" 한번만 더 그런 짓 해봐. 그땐 나도 죽어. "" …응 "고개를 끄덕이는 소현이의 모습이 너무 귀여워 웃으며 머리를 쓰다듬었다.그러자 또 눈물을 글썽이며 고개를 푹 숙이는 소현이다.
BGM :: 방탄소년단 - 잡아줘 (Hold Me Tight)
[방탄소년단] 시선 둘, 시선 하나 (What if..)
Wirtten by. 다프네
Prologue. 잡아줘
발 밑으로 떨어진 휴대전화, 마음이 찢어질 듯 아프다.
눈물을 참고 떨어진 전화기를 들어 익숙한 번호로 전화를 건다.
김태형…나 죽을꺼 같아, 나…
― …지금 갈께, 딱 기다려.
" … … "
" 뭐하는거야! "
" 흐으, 태형아…나, 나… "
" …울지마 "
" 그 새끼 때문에 울지말라고. "
내 손에 들린 커터칼을 보고는 달려와 칼을 빼앗고
날 자신의 품 안에 가두어 버리는 김태형이다.
너의 품에 안겨 어린아이처럼 엉엉 울자 더욱 꽉 끌어안으며 말한다.
그 새끼 때문에 울지말라고, 민윤기 때문에…상처받지 말라고.
***
울다 지쳐 잠이 든 소현이를 내려보다 한숨을 쉬는 태형.
그리고 이내 울리는 소현이의 휴대폰에 깜짝 놀라 전화를 받는다.
발신자는 확인도 하지 않은 체…
― 전소현
― 전소현, 어디야.
" 소현이 지금 자고 있어요, 무슨 일이시죠? "
― …뭐야, 너 누구야.
" 소현이를…가장 잘 아는 사람입니다. "
―전소현 바꿔.
" …그렇게 울리더니, 이번엔 또 어떤 말로 애를 상처주려고? "
― 뭐?
" 유부남이면 유부남답게 가정에나 충실하세요, 개새끼야. "
그 새끼의 목소리를 듣자마자 올라오려는 화를 참고
차분히 말을 이어가다 마치 소현이가 자기꺼라도 되는 마냥
말을 하는 그 어투에 화가 나 나도 모르게 욕을 해버렸다.
아씨…소현이가 알면 또 화내겠네…
" 으응- 태형…아? "
" 일어났어? "
" …미안해 "
" 한번만 더 그런 짓 해봐. 그땐 나도 죽어. "
" …응 "
고개를 끄덕이는 소현이의 모습이 너무 귀여워 웃으며 머리를 쓰다듬었다.
그러자 또 눈물을 글썽이며 고개를 푹 숙이는 소현이다.
" 왜, 왜 또…울려고 그래. "
" …나 포기할까? "
" 나 좀 잡아줘, 잡아줘 태형아… "
" …그래, 내 옆에 있어. 잡아줄께. "
내가 다 막아줄께. 그러니까 내 옆에만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