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서이자 아이돌 우지호X그런 우지호랑 드디어 열애설 난 가수 너벌
w.꾸르벌웽웽
미쳤다 정말. 우지호와의 공개열애설이 공식화된후, 대표님께서 방송을 내보내시기로 했다.
그것도 우지호와 단둘이. 가지 않으려고 거절도 계속했고 설득하려는 우지호의 말을 절대 안들었지만,
결국은 출연하게 되었다. 그래, 숨어있는 것 보단 백배천배 낫겠지.
우지호가 실수로 트위터에 사실을 까발리고, 그 다음날 방송 출연제의가 왔었다.
싫다, 싫다 계속 거절을 했었고, 일주일 정도를 고민을 했다. 방송을 나가야할지 말지.
그 동안 내가 속한 소속사에서는 맞다는 기사를 내보냈고, 나는 뒤에서만 있을 뿐이였다.
나머진 거의 다 우지호가 했기에 나는 진짜 고민만 했다. 어떻게 해야할지.
그런데 그동안 많은 기사가 떴고, 그 기사의 댓글들엔 내 욕 투성이였다.
왜 직접적으로 입장을 밝히지않고 소속사 측에서만 알리느냐. 이런 내용이 대부분이였다.
아무튼, 방송은 나가기로 했고, 오늘, 그러니까 지금은 잡지 인터뷰를 응하기로 했다.
장소는 한 카페였고, 지금 우지호와 단둘이 카페에 가는 중이였다.
손톱을 물어뜯으며 우지호의 차 안, 조수석에 앉아서 걱정하던 나였는데,
갑자기 운전하다가 한손으로 내 손톱을 물어뜯던 내 손을 제지하는 우지호였다.
"떨지말고. 손톱은 더더욱 물어뜯지말고. 넌 그냥 나 믿고 내가 말하는데로 해."
"어떻게 안떠냐. 누구 덕분에 지금..."
"왜 그래도 공개연애하면 좋잖아-"
"하-나도 안좋거든? 내가 몇번을 말해. 나 지금 엄청 욕먹는다니까?"
욕을 먹고 있는것은 사실이였다. 처음 열애설 난 날 부터 쭉-
그것때문에 처음부터 지금까지 우지호는 한번씩 내 눈치를 보고 있고.
기사 댓글 같은것들을 보면, 예쁘게 사귀란 말 같은건 정말 하나도 없었다.
"나는...너가 다른 사람들 시선 같은건 신경 안썼으면 좋겠어"
"......"
"나라고 너 욕먹는거. 너랑 나랑 안어울린다는 소리. 내가 더 아깝다는 둥. 이런 소리들
들으면 안 속상하겠어?"
"......"
"술마시고 트윗한거. 사실 취해서 그런거 아니야."
"...뭐?"
"그냥 너랑 나랑 연애하는거 알리고 싶어서 올린거야. 조용히 연애해도 너 항상 불안해 했잖아.
그거 싫었어. 그래서 그런거야."
"...야..."
"다 왔다. 이제 들어가자."
-
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쩌다가 글잡으로 오게됬네여...8ㅅ8
근데...독방에서 처럼 댓글달아주시는건..무리겠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