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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N AIR  꿀FM

 

 

 

 

 

 

 

 

 

“그럼 옛날에 거기서 일한 거야? 대단하네”

 

 

“별로 그렇지도 않아 막상 들어가면 진짜 삭막해”

 

 

 

“진짜? 그 방송 웃기기로 유명하잖아”

 

 

 

“일밖에 안 하더라 친목 이런 거 한 개도 없어!”

 

 

 

이런 저런 이야길 하다 보니 벌써 9시가 넘었다. 처음 봤을 땐 서로 별로 말도 안하고 형식적인 관계를 유지할 것 같았는데

나이도 같고 라디오 작가를 짧게나마 먼저 해봤다는 공통점 덕분에 급 친해졌다. 이제 스튜디오로 슬슬 가봐야 하나 마시던 커피를 정리하고 자리를 털고 일어나려 하는 순간 익숙한 목소리가 들렸다. 드디어 오셨네요. 시끄러운 분들

 

 

 

 

 

 

 

[방탄소년단] 안녕하세요 꿈꾸는 꿀FM 입니다 03 | 인스티즈

“탄소야!! 내가 없어서 외로웠지?”

 

 

 

 

 

[방탄소년단] 안녕하세요 꿈꾸는 꿀FM 입니다 03 | 인스티즈

“탄소씨 오랜만이에요 나 잊어버린 건 아니죠?”

 

 

 

 

 

 

“오셨어요 지민씨 오랜만이네요! 태형아 너 그렇게 뛰어다니면 다친다”

 

 

 

 

 

 

“안녕하세요 전정국입니다.”

 

 

 

 

“아 작가님이시죠? 태형이한테 들었어요 잘 지내 봅시다”

 

 

 

 

“네 잘 부탁드립니다”

 

 

 

 

“아직 녹음 시간 좀 남았는데 일찍 왔네?”

 

 

 

 

 

“너 보고 싶어서 빨리 왔지”

 

 

 

 

 

막내 작가 둘만 있던 휴게실이 금세 시끄러워졌다. 단지 두 명이 더 왔을 뿐인데. 확실히 연예계에서 활기차기로 소문난 두 사람답다.

나도 축축 처질 때마다 태형이를 만나고 나면 다시 활력을 얻곤 했다. 이젠 더 자주 만나겠네 태형이랑 지민씨랑 좋다

 

 

“이제 스튜디오로 가자”

 

 

 

 

 

복도가 절대 좁은 게 아닌데 4명이서 나란히 걷다보니 참 좁다. 어깨가 부딪쳐도 기분이 좋다. 이제 아주 조금만 있으면 첫 방송 시작이다.

스튜디오엔 피디님과 남자분 한 분이 더 계셨다. 워낙 스탭들이 많이 있으니까 근데 피디님과 엄청 친해보인다. 얼마나 친한지 우리가 들어온 것도 모르고

둘이서 이야기에 열중하고 있는데 뭔가 귀여웠다. 내가 살금살금 다가가 어깨를 툭툭 치자 나를 보고 웃음을 지어 보였다.

 

 

 

 

 

“피디님 저희 왔어요”

 

 

 

 

[방탄소년단] 안녕하세요 꿈꾸는 꿀FM 입니다 03 | 인스티즈

“어 왔어요? 미안미안 못 봤어요”

 

 

 

 

피디님이 인사하자 그제야 우릴 발견한 건지 남자분께서 우리에게 먼저 인사를 건냈다.

 

 

 

 

 

 

 

 

[방탄소년단] 안녕하세요 꿈꾸는 꿀FM 입니다 03 | 인스티즈

“안녕하세요 정호석 엔지니어입니다. 작가분들이 확실히 어리시네

민피디랑 동갑이고 앞으로 잘 지내봅시다”

 

 

“안녕하세요 김탄소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전정국입니다.”

 

 

 

호석씨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악수를 청했다. 미소가 너무 이뻐서 나도 모르게 같이 웃어버렸다. 기분 좋은 느낌이 가득한 사람이다. 방송을 준비하는 내내 우리 작가들을 다정하게 도와주고 챙겨줘서 피디님은 친구를 잘 두셨네라는 생각을 했다. 뭐 피디님도 사람이 워낙 좋으니까. 옆에선 태형이랑 지민씨가 농담을 던지며 분위기를 잘 띄워주었다. 확실히 방송을 오래해서 그런지 사교성도 최고다. 벌써 정엔지니어와 친해진 둘이었다. 부럽다.

 

 

“이제 방송 준비 해주세요. cm 들어갑니다”

 

 

방금 전까지 장난치던 태형과 지민은 헤드폰을 끼고 대본을 훑어보고 있었다. 묘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개편 후 첫 방송이니까. 더군다나 정국이랑 나는 생방은 오랜만이라 더 긴장되었다. 대본은 잘 전달했겠지? 아직 토크백에 불 들어왔으니까.. 확인 해봐야 하나? 눈동자가 이리저리 흔들렸다. 민피디님도 약간은 긴장했는지 말이 없었다. 이제 50초 후엔 방송 시작이다.

곧 토크백에 손을 떼고 온에어(on air)에 불이 들어오고 노래가 깔렸다. 오늘 BGM은 특히 더 신경 썼다. 피디님과 편의점에서 만났을 때 같이 고민할 정도로.

 

 

 

[ON AIR]

“2015년 6월 18일 누군가에겐 긴 일생에서 스쳐 지나가는 평범한 목요일, 또 누군가에겐 사랑하는 연인과의 첫 데이트, 그리고 우리 꿀FM 식구들에겐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인생에 한 번뿐인 특별한 목요일. 꿈꾸는 꿀FM NEW BORN DAY 새로운 디제이와 함께 시작합니다.”

 

 

 

 

드디어 전파를 탔다. 이젠 내 손에서 떠나간 대본이다. 오프닝 멘트 너무 진부한가? 심심하다고 느끼시면 어쩌지.. 이런저런 생각이 복잡하게 얽히는 순간이다. BGM이 짧게만 느껴졌다. 나도 모르게 모니터에 올라오는 청취자분들의 문자를 보며 실시간으로 반응을 확인하는 중이다. 다행히 태형이와 지민이의 이미지가 좋은 덕에 기대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문자들이 쭉쭉 올라오고 있다.

“2015년 6월 18일 꿀FM이 다시 태어나는 날, 설렘 반 걱정 반으로 디제이를 시작한 태형, 지민입니다. 전과는 다른 목소리에 많이 놀라셨나요?

워낙 시끄럽다고 소문난 저희가 디제이를 하게 되다니 정말이지 꿈만 같아요 그쵸 지민씨?”

 

 

“그러게요 게스트로는 수없이 출현해봤지만 이렇게 정식 디제이라니 어색하면서도 기분이 막 간질간질 하네요!”

 

 

 

 

오프닝이 끝나고 태형과 지민의 본격적인 라디오가 시작되었다. 방송이 시작된 덕분에 스텝들은 모두 초긴장 상태다. 아닌가.. 정국이랑 나만 긴장하고 있는 건가? 암튼 둘은 너스레를 떨며 진행을 잘 해주고 있다. 대본도 척척 잘 읽고 리딩을 미리 잘 해왔나 보네 고맙게도. 정국이는 한참 말이 없다가 서서히 긴장이 풀리는지 한결 느긋하게 시계를 쳐다보며 틈틈이 대본을 체크했다. 피디님은 턱을 괴고 조용히 그들의 진행을 듣고 있고 호석씨는 기기들을 틈틈이 체크하고 있다. 나는 멍하니 서 있는 중. 청취자분들의 재밌는 사연을 들으며 살짝 웃기도 하고.

“오늘 청취자분들 입담이 빵빵 터지네요 감당이 안될 정도로”

 

 

 

“그러게요 하여튼 우리 꿀FM 청취자 식구분들 웃긴 건 알아줘야해”

 

 

 

“자 그럼 잠깐 광고 듣고 2부에서 만나요”

 

 

 

 

CM이 깔리고 토크백을 열고 태형이와 지민이에게 한껏 칭찬을 해주었다. 그래도 고맙잖아 잘 해주니까. 덕분에 스텝들도 1부가 끝나갈 즈음엔 사연을 들으며 웃기도 하고 한결 편안해졌다.

 

 

 

“태형아 잘 한다 역시 내 친구”

 

 

 

“나 잘 했어? 다행이다”

 

 

 

“지민씨도 최고 둘이 쿵짝이 너무 잘 맞아요 분위기 완전 좋아요”

 

 

 

“고마워요 작가님들 대본 잘 썼더라 재밌게”

 

 

 

 

 

“수고했어요 2부도 잘 해봅시다”

 

 

 

 

피디님도 일어나서 기지개를 크게 키고 격려의 말을 하며 사기를 올려주었다. 태형이는 목이 많이 탔는지 연신 물을 마시며 대본을 읽고 있고 지민씨도 그런 태형이에게 물을 챙겨주며 대본을 연습하고 있다. 막내인 정국이랑 난 음료를 사서 중간중간 스텝분들께 나눠주며 자꾸 집 나가려 하는 정신을 챙겼다. 곧 이어 2부가 시작되고 다시 온에어에 불이 들어오자 내 머릿속에서도 불이 반짝 들어왔다. 다시 청취자분들의 사연도 소개하고 노래도 추천하고 수다도 떨면서 지민과 태형은 진심으로 즐거운 듯 보였다. 저렇게 진심으로 일하는 사람들이 유독 라디오 방송국에 많은 것 같다. 확실히 청취자분들과 교감을 바로바로 하는 직업이라 그런가. 그래서 그들을 볼 때마다 늘 기분이 좋다.

정신없이 50분이 흐르고 어느 새 엔딩멘트만을 남겨 두고 있다. 나도 스튜디오 정리를 하기 위해 소파에서 일어나 정국이와 웃으며 나름 자축을 즐기고 있었다.

[방탄소년단] 안녕하세요 꿈꾸는 꿀FM 입니다 03 | 인스티즈

 

 

 

 

호석씨는 그 광경이 귀여웠는지 등을 토닥여주었다. 피디님도 날 보며 환한 미소를 지어주었다.

 

 

 

 

 

“오늘 꿈꾸는 꿀FM NEW BORN DAY 어떠셨나요? 여러분들의 아쉬운 목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네요 저희도 슬퍼요”

 

 

 

“아쉽네요 벌써 두 시간이 훌쩍 지나다니! 첫 디제이를 맡은 만큼 부족한 점도 많았는데 너무 즐거웠습니다 고마워요 여러분~”

 

 

 

 

“6월 18일의 끝자락에서 19일의 시작을 함께 해주신 많은 청취자분들 저희가 많이 사랑합니다”

 

 

 

 

[방탄소년단] 안녕하세요 꿈꾸는 꿀FM 입니다 03 | 인스티즈

“그럼 금요일 10시에 또 봬요 사랑합니다! 근데 엔딩 멘트가 이건가요? 아 오글거리는데~”

 

 

 

 

 

 

[방탄소년단] 안녕하세요 꿈꾸는 꿀FM 입니다 03 | 인스티즈

“그럼 지민씨는 하지마요 나 혼자 해야지 그대곁ㅇ...”

 

 

 

 

 

 

“늦은 밤 그대 곁의 꿈꾸는 꿀FM 금요일에 봐요~”

 

 

 

 

드디어 방송이 끝나고 태형과 지민이 박수를 치며 스텝들에게 다가왔다. 수고했어요 모두들 고생했어요 늦은 밤이지만 다들 긴장한 탓인지 아무도 졸지 않고 끝까지 방송을 들었다.

수고했다며 스텝과 디제이들을 격려해주던 피디님은 어느 새 내 옆에 와서 내 어깨에 손을 올렸다. 응? 뭐지?

 

 

 

 

 

“자 다들 아직 퇴근 안 됩니다”

 

 

 

 

 

[방탄소년단] 안녕하세요 꿈꾸는 꿀FM 입니다 03 | 인스티즈

“네?”

 

 

 

 

 

 


 

[방탄소년단] 안녕하세요 꿈꾸는 꿀FM 입니다 03 | 인스티즈

“첫방 성공기념 회식이 있겠습니다”

 

 

 

 

 

“우와!!”

 

 

피곤하지만 마냥 신나는 건 어쩔 수 없다. 첫방이 나름 성공적으로 끝나고 사실 그렇게 그냥 집에 가기 아쉬웠는데 아싸 회식이다! 그나저나 고기 먹고 싶다.. 태형이도 내 옆에 와서 같이 즐거워했다.

귀여운 것. 피디님은 금새 미소를 지으며 좋아하는 날 보더니 졌다는 듯 어깨를 툭툭 치며 장난을 걸었다. 그래도 좋은 걸 어떡해요 피디님.

 

 

 

 

[방탄소년단] 안녕하세요 꿈꾸는 꿀FM 입니다 03 | 인스티즈

“다들 피곤하지 않아요? 확실히 나보다 젊어서 그런가”

 

 

 

정엔지니어님이 어깨를 주무르며 말했다. 그렇지만 이미 피디님에게 졌다는 듯 미소를 짓고 있었다. 정국이랑 나, 태형이, 지민은 마냥 다 좋아 했다. 이렇게 좋은 사람들과 노는 거 좋지요

 

 

 

“회식 장소는 방송국 맞은 편 슈가포차입니다. 다들 짐 챙겨요”

 

 

 

“네!”

 

 

 

그렇게 6명이서 우르르 스튜디오를 빠져 나가는데 조용하던 7층 복도가 시끌벅적한게 늦은 밤 같지가 않다. 다들 서로 잘 했다며 격려하는 데 내가 봐도 다 큰 어른들인데 참 귀엽다.

 

 

 

 

“민피디, 정엔지 어디가?”

 

 

 

피디님과 엔지니어님을 부르는 목소리에 6명 모두가 일제히 목소리가 들리는 방향으로 고갤 돌렸다. 고갤 돌리니 키 큰 남정네 2명이 보였다. 그런데 유난히 한명이.. 익숙하다

헝클어진 기억의 실타래가 한꺼번에 확 풀려버리는 느낌에 현기증이 났다. 설마설마.. 가슴이 쿵쾅거리기 시작했다.

 

 

 

 

 

 

 

 

 

 

 

 

 

 

 

+ 암호닉은 다음화에 다시 공지할게요! 신청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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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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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워1등 저번화도 1등이였는데 ㅎㅅㅎ
8년 전
독자5
헐 뭐죠뭐죠... 석진이 남준이인거 같은데 뭐지 첫사랑이라도 있는걸까 아니면 안좋게 헤어진 남친이라던가..★ 이거 생각하면서 인티 들어왔는데 마침 새글이 올라왔네요ㅠㅠㅠㅠㅠㅠ 이거 진짜 제 취향에 딱이예요....! 저도 글잡 작가이자 독자로서 진짜 감탄의 박수 드립니다ㅠㅠㅠㅠㅠㅠ달달하면서 뭐랄까 그냥 진짜 제 취향저격이신....(눈물)
8년 전
슈팅가드
1등을 두번이나 하시다니! 진정한 능력자이십니다 신가하네요! 댓글도 이렇게나 칭찬으로 가득하게 길게 적어주시다니 감동입니다ㅠㅠ 노래추천해드릴까요?
8년 전
독자9
네! 슈팅가드님이 자주 듣는 노래 추천해주세요ㅎ-ㅎ
8년 전
슈팅가드
미쓰에이 - 한걸음 추천합니다! 수록곡들이 다 좋더라구요!
8년 전
독자2
선댓!!핸드폰이이상해서늦게달아졌다ㅜㅜㅜ그래도2번이라니!!
8년 전
슈팅가드
노래 추천해드릴까요? 어떤 분위기를 원하시나요?
8년 전
독자10
저는....딱히가리지않는데힙합이런거만아니면다좋아요!!
8년 전
슈팅가드
그럼 어반자카파 - river 추천합니다! 잔잔하고 밤에 들으면 센치해지는 노래랍니다!
8년 전
독자8
핸드폰이왜이러죠.....하...댓글이잘안달아져ㅜㅡㅜㅜㅜㅜㅡ그나저나저사람은누구일까요??ㅜㅜㅡ궁금하다다음편도기대할께요!!
8년 전
독자3
봄이예요!!
8년 전
독자6
으와우와!! 오늘은 3등안에 들었어요!! 짱짱 ㅋㅋㅋㅋ 오늘도 역시 짱잼 꿀잼이예요!! 마지막에 본 남자분은 누굴까요ㅠㅠㅠ 맨날 작가님 이런 부분에서 끝내서 빨리 다음화가 기다려져요ㅠㅠㅠ힝힝 ㅠㅠㅠ 저번에 작가님이 추천해주신 노래 진짜 좋아가지고 다운받고 계속 듣고있어요!! ㅠㅠㅠㅠ 이번에느 약간 잔잔한 노래 추천부탁할게요! ㅎㅎ 작가님 너무 노래 추천 잘하시는거같아여ㅠㅠㅠ
8년 전
슈팅가드
으어ㅠㅠㅠ감동입니다 봄님께서 잘 듣고 계시다니 제가 다 기쁘네요 행복합니다 잔잔한 노래라.. 어반자카파 - Just The Two Of Us 추천합니다! 노래 이번에도 맘에 드셨으면 좋겠어요
8년 전
독자4
ㅠㅠㅠㅠ 윤아얌에요.. 4등이라니.. (시무룩) 태형이랑 지민이 목소리 상상했더니.. 진짜 라디오 디제이 한번 했으면 하는 바램이ㅠㅠㅠ
8년 전
슈팅가드
저도요ㅠㅠ 태형이랑 지민이가 라디오하면 매일매일 즐거울 거 같아요!
8년 전
독자7
으악 한며한명 나와서 제 피를 말리시고ㅠㅠㅠㅠㅠ
8년 전
슈팅가드
다음화에도 나온답니다! 기대해주세요!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11
ㅠㅠㅠㅠㅠㅠㅠ김남준이에요ㅠㅠㅠㅠ아쫄려....키큰거면 남주닣..ㅎ..ㅎ흐흐흐흐...
8년 전
슈팅가드
과연 누굴까요? 사실 거의 정해져있는 거 같기도 하고..ㅎ
8년 전
비회원179.14
늉기에요!오늘도 독서실에 있다가 잠깐 들어와봤는데 오늘도 역시 재밌네요 ㅜㅜ ! 아 진짜 태형이랑 지민이랑 라디오하면 좋을것같은 생각이 .. ☞☜ 작가님 글보고 오늘도 공부 열씨미할께요!!!
8년 전
독자12
으아니 도대체 누구죠ㅜㅜㅠㅠㅠㅠㅠ아진짜 궁금하잖아여....
8년 전
독자13
!!?!?!??!?!?누구지...석진이인가남준이인가....ㅠㅠㅠ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재밌네요진짜
8년 전
독자14
으우어우워어어석진이????????남준이????
누굴까여.........ㅠㅠㅠㅠㅠ오늘도잘봤습니다!

8년 전
독자15
헐헐 ㅠㅠㅠㅠ 첫 시작!! 무사히 끝나 다행이에요. 근데 누구지... 궁금하다..
8년 전
독자16
양념! 입니다!
8년 전
독자17
현지~ 으아니....이런 달콤이들ㅠㅠㅠㅠㅠㅠ 여주의 마음을 쿵쾅쿵쾅하게 만든 남자는 누군가요ㅠㅠㅠㅠㅠ궁금이궁금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8년 전
독자18
뭐야 누구지? 여주랑 무슨사이지? 안좋은관곈가ㅠㅠ아 작가님 이렇게 절 애타게하시다니ㅜㅠ 진짜 매일 올려주시고 감사합니다ㅠㅠ인티들어오면 항상 쪽지와서 들어가면 작가님글이라 항상 행복해요ㅠㅠ 엉엉
8년 전
독자19
헐헐 ㅠㅠㅠ 남준이랑 석진이겠죠?? ㅠㅠㅠ 근데 왜 ㅠㅠㅠ 아유 ㅠㅠㅠㅠㅠ 혹시 전남친...? 헐 안더ㅐ여 ㅠㅠㅠㅠ
8년 전
독자20
헐뭐지뭐지 마치남준이랑석진이같은 느낌이오는데..뭐지뭐지 여주랑뭐지뭐지
8년 전
독자21
헐 뭐지무ㅏ지 누구지누구지 할 완전 궁금해여...작가님...정말 잘 끊으시네여ㅜ ㅜㅜ궁금하게시리ㅜㅜㅜㅜ
8년 전
독자22
흐어아어아아아누구야아아ㅠㅠㅠㅠㅠ누군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설레요ㅠㅠㅠ오늘도 잘보고가융
8년 전
독자23
민트 남준이져??ㅠㅠㅠ남준이나 석진이겠죠ㅜㅜ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담편엔 애들 다 나오겠네요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4
아 세상에!!!!!! 이 귀요미들!!!!!! 방송할때 어찌나 저도 두근두근 떨리던지요 혹시라도 실수가 나지 않을까 대본이 누락된 것은 없을까 하는 걱정도 했었는데 괜한 걱정을 한 것 같아요 어유 이쁜이들 잘했네 잘했어
8년 전
독자25
짱구에요!!! 헐헐 누굴까요...남준오빤가 석진오빤가!!!!! 너무기대되여ㅠㅜㅠㅜㅜ진짜 다어른들이 너무귀엽네옄ㅋㄱㅋㄱㅋ
8년 전
독자26
동갑내기들 이번 라디오하면서 엄청 친해질거 같은데요~~ㅎㅎㅎ 성공적인 꿀FM의 새로운 시작!! 대본도 좋고 태형이 지민이가 쿵짝이 잘 맞으니까!!ㅎㅎㅎㅎ 민피디님까지!! 정엔지까지!!! 당연한 성공이엿네요~~~굿굿ㅎㅎㅎ 저도 태형이와 지민이 목소리 들으면서 하루를 마무리 하고싶어요ㅠㅠ 마지막에 남자둘은 남준이와 석진이?? 여주와 뭐가 잇엇던거예요?? 뭐지뭐지ㅠ 끊어도 막 여기서 끊어요~~~~ㅎㅎㅎ 오늘도 잘봣어요ㅎ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27
제 궁예이지만 석진이가 첫사랑이였을것같아요! 그래서 여주가 석진이 따라 방송국쪽으로 진로를 정한게 아닌가 싶네여... 아니면 사라질께요 작가님 마음속으로..♡
8년 전
독자28
헐... 짱 좋아요.. 일단 신알신부터... 대박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지막 저렇게 끝나니까 저도 두근두근 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9
가온입니다....우와 누구일려나....남준이???석진???? 회식....맛난거 먹었으면...ㅎㅎ
8년 전
독자30
꾸울이에용ㅇ 두명은 석진이랑 남쥬니~? 오늘 첫라디오 잘마치고 반응도 좋아서 다행이네용!!!!!제가 다떨리네요 껄껄 시험공부하다가 와서 보고있는데 너무 좋아용 다음편보러가야겠어요 (총총총)
8년 전
독자31
뭐애무어ㅑ...누구야 우리 탄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분위기 지짜 좋았는데...
8년 전
독자32
남준이랑 석진 둘중 한명인데 둘중한명이랑 무슨 일이 있었던건갓!! 가끔 보이는 라이오 듣는데 그럴때보면 디제이가 참 대단하다는 생각도 드는데 대다나닷
8년 전
독자33
뭐야뭐야.. 무슨일이 있었던거야.. 뭐야 누구야.. 뭐애무야.. 누군데.. 궁금하쟈나.. 다음편이 시급하다는 말은 이럴때 쓰는 말인가요..
8년 전
독자34
으앙! 성공했네요! 잘보고가요 작가님!
8년 전
독자35
헐 모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36
뭐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누구지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ㅠ궁금하다
8년 전
독자37
헐 설마 여주가 그 남준이나 석진이랑 막 사귀었던사이고 막 그런건아니겠죠ㅠㅠㅠㅠ 이번엔 제 예상이 맡길 기대하면서 다음편으로 갈게요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38
두근두근..마지막 무엇일까요..전 남자친구라던지 남자친규라던지 남자친구라던지...끄앙 민피디 너무 달달하네용ㅜㅜㅜㅜㅜ
8년 전
독자39
누구일까요????슈가포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독자40
헐누구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궁금하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1
재밌죠ㅕㅇ ㅠㅠ태태귀엽다ㅍㅍ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2
ㅠㅠㅠㅠㅠㅠ첫사랑인가여ㅠㅠㅠㅠㅠ다음편 보러가여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3
되게 중요한 부분인거 같아서 바로 다음편 보러갑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4
헝 뭐죠 누구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궁금하게시리 다음화 빨리 봐야겠네여..
8년 전
독자45
우와 남준이랑 석진인가요????빨리 보고싶어요오오옹!!!! 디게 설렌다 지금
8년 전
독자46
키 큰 남정네 둘이면 남준이랑 석진이??ㅜㅜㅜㅜㅜ 둘 직업은 뭘까ㅠㅠㅜㅜ
8년 전
독자47
석진이랑 남준이 여주랑 뭐있나 빨리 다음편보러가겠습니다!
8년 전
독자48
이야 첫방 성공이라니 제가 다 기분이 좋네요 ㅋㅋㅋㅋ 진짜 보면 제가 여주가 된 느낌으로 몰입하고 보는 거 같아요 그만큼 몰입도 짱짱!!
8년 전
독자49
다음편 보러 달려갑니다!
8년 전
독자50
홀 누구예요ㅠㅠㅠ당신은 누구십니까ㅠㅠㅠ근데 진짜 호석이가 등장하니까 저까지 미소가 지어졌어요ㅠㅠ또 태형이같은 친구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도 들고 윤기는 존재 자체가 설렙니다... 민피디님!!!!!!!!
8년 전
독자51
익숙한 그 사람이 여주에게 안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 사람이 아니었으면 ㅠㅠㅠㅠㅠ 좋은 날인데 행복하 가야죠 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52
왜왜무ㅏ지 ㄱㄷㄷ 누구지 다음편 읽으러가요
8년 전
독자53
시나몬이에요 다음다사람미리 제남자.....♥이번라디오도 벌써대박조짐이보이네요꺟
8년 전
독자54
어머엄어ㅓ머엄 누구길래 막 안좋게 봣던 그런사ㅏ라마인가ㅜㅜㅜㅜ누ㅜㄱ어ㅜㅜㅜ암튼 ㅠㅠㅜㅜㅜㅜ첫날인데ㅜ다글친해져서 좋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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