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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이준혁 강동원 김남길 온앤오프 엑소
쓰리쫑 전체글ll조회 318l 1

< School romance >

 

***

"아, 쌤~ 이번 시간 영화봐요~ 응?"

"응? 지금 반말하는 거야?"

"에이~ 설마! 내가 우리 쫑쌤한테 반말을!

야, 김종인. 내가 금방 반말했어?"

"아니! 반말 안했어! 쌤! 우리 2명이 6반을 대표해서 왔어요!

영화 안보면 우리 둘 매맞아요. 흑흑."

 

어울리지도 않는 우는 연기를 하며 딱딱하게 흑흑하고 소리내는 종인을 보며 종현이 피식하고 웃었다.

종현이 웃는것을 본 종인과 태민은 원하는것을 하게 될꺼라는 확신이 생겼는지,

종현에게 더 애교를 부리며 양쪽에서 팔을 잡고 팔을 애교있게 흔들기 시작했다.

교실에서 부터 애교를 부리며 따라 나오더니 벌써 교무실까지 내려왔다.

물론, 교실 바로 아랫층이 교무실이긴 했지만 이 추운 겨울날 이까지 나와서 따라온다는게 나름 이상하게 또 대견해보인다.

 

"너네도 대단하다. 이 추운날 반대표로 내려오고.

춥다, 교무실에나 들어가자. 쌤은 얼른 따뜻한 교무실 가고싶어."

 

수업시간에도 지루하지 않게 가르치려고 노력하고 또 은근 잘가르치기도 하고,

성격도 활발하고 쿨한 성격인데다가 장난치면서 챙겨줄건 또 다 잘챙겨주는데다가 잘생기고 젊고.

사실 소문이긴 하지만 김종현이 노래도 좀 한다는 소문까지.

남고지만 아이들 중에 종현을 싫어하는 아이들은 대부분 없었다.

물론, 작은 흠이 있다면 키가 조금 작은게 흠이지만.

원래 키는 170. 어떤 신발이던 신으면 173~175.

모든게 다 좋지만 평균키보다 아주 조금 개미똥만큼 아주 조금 작은 종현의 키에서 공감대를 형성하는것일지도.

교무실 문을 열자 따뜻한 열기가 나오고 태민과 종인이 탄성을 내지르며 교무실 안으로 들어갔다.

종현이 교무실 문을 닫고 들어오면서 종인과 태민을 귀엽게 보며 웃는 선생님들을 향해 죄송하다는 의미로 살짝 웃으며 고개를 숙였다.

책상에 앉아 턱을 괴며 종인과 태민을 쳐다봤다.

둘이 다니긴 또 참 잘다녀.

 

"그래, 뭐가 보고싶은건데?"

"저희는 아직 자세하게 몰라요, 쌤! 김종인, 너 알아?"

"아니, 나도 몰라. 쌤! 일단 영화 보는거 허락만 보면 자기네들이 준비하고 다 한다던데요?

아마 영화 USB같은 곳에 담아왔을꺼에요."

"그래? 그럼 이번시간만 영화보는 거야.

다음시간 이어서 보고 그런거 없다?"

"에이~ 당연하죠, 쌤!"

"그럼 얼른 가봐. 곧 수업 시작하겠다."

"쌤은요? 쌤 이번 시간 우리 수업 시간이잖아요! 같이 보러 가요!"

"쌤 다시 나가기 귀찮아. 조용히 영화보고, 무슨일 생기면 바로 달려오는거 알지?

자, 훠이훠이. 얼른 가."

"쌤! 썜 수업시간인데!"

"쌤 다시 나가기 귀찮다니까? 밖에 추워~ 기말고사도 끝났겠다 쌤도 좀 쉴란다."

"치. 쌤 영화 보고싶으면 꼭 오세요! 이태민 가자!"

"아씨, 쌤 데리고 가고 싶은데. 너무해요, 쌤!

혹시라도 영화 보고싶으시면 꼭 오세요! 썜 안뇽!"

"그래그래~"

 

요란스럽게 교무실 문을 열고 나가는 종인과 태민을 보며 종현이 귀엽다며 킥킥 거렸다.

하여튼, 1학년 중에서 저 둘은 특히 귀엽다니까?

그때 다시 교무실 문 여는 소리가 들리고 또 종인과 태민인가 싶어서 종현이 고개를 돌렸다.

 

"어라, 최민호! 너 수업도 없는데 어딜 그렇게 빨빨거리며 돌아다니냐?"

"빨빨거리긴 누가 빨빨거려. 차에 휴대폰 배터리 두고 와서 가지고 왔지."

"그래? 야, 최민호. 배고프다. 밥먹으러 가자. 나 오늘 급식말고 초밥 먹고싶어."

"그러든지. 지금 나갈까? 다음 시간 어차피 점심시간인데."

"그럼 좋지! 앗싸! 오랜만에 초밥인데 내가 사줄께. 빨리 가자."

 

서둘러 휴대폰과 지갑을 챙기는 종현을 보며 민호의 입가에 자연스런 미소가 지어졌다.

나이를 먹어도, 25살이 되도 이렇게 귀엽네. 이러니 쫑강아지 소리 듣지.

바로 종현 옆 자리인 민호가 종현의 머리를 몇 번 쓰다듬고는 종현의 어깨에 팔을 둘렀다.

 

"자, 가자. 오랜만에 김종현이 쏜다는데 실컷 먹고 와야지."

"이야~ 너무한다, 최민호."

 

종현의 장난기 어린 야유에 민호가 호탕하게 웃자 종현이 장난기가 발동했는지 민호의 허리를 약하게 살짝살짝 꼬집었다.

 

"야! 자꾸 꼬집은데 꼬집으니까 아프잖아!"

"아프라고!"

"아! 김종현 아프다고!"

"꼬집는거지!"

"야!"

"이놈아!"

 

그렇게 종현과 민호는 주차장에 도착해서 차에 타기 직전까지 계속 장난을 쳤다.

종현과 민호가 차에 타고 차가 출발하자, 종현과 민호덕에 시끌벅적하던 주차장이 금방 조용해졌다.

 

 

 

종현과 민호 둘 다 점심시간 다음시간까지 비어있다 보니 초밥을 먹고 나와서도 점심시간 반도 지나가지 않고 있었다.

약 1시간 40분정도 여유시간이 남은 터라 종현과 민호는 학교에 가서 있기도 지루하고, 어디 갈데도 없으니 학교에서 버스타면 10분거리인 종현의 집에 가있기로 했다.

버스타면 10분이지만 민호의 차를 타고가면 5분정도 걸리는 거리이다 보니 수요일 급식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질릴땐 점심시간 다음 시간도 어차피 비어 있는 시간이기에 종종 종현의 집에 오곤 했다.

집에 들어오자 마자 보이는건 종현과 기범, 그리고 둘의 부모님이 활짝 웃고 있는 큰 가족사진.

종현과 기범은 친형제임에도 불구하고 말을 안하면 모를 정도로 닮은 구석이 없었다.

부분부분 뜯어보면 둘도 닮은 부분이 있기야 하지만 근육을 가지고 있는 종현과 반대로 마른 기범이라 전체적으로 봤을땐 닮았다는 느낌은 크게 들지 않는다.

아, 종현과 기범 둘 다 다리가 얇다 보니 다리는 닮긴 닮은거같긴 하다.

그러다 보니 학교에서 기범과 종현이 친형제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지금 생각해보니 둘 다 동물을 닮았다는거도 비슷하긴 하다. 종현은 공룡이나 강아지, 기범은 햄스터.

닮은 부분이 있긴 하다고 생각하며 민호는 자연스레 쇼파에 앉아 텔레비전을 전원을 켰다.

이리저리 채널을 돌리는 민호를 보며 종현이 혀를 차며 민호의 무릎에 머리를 대고 누웠다.

 

"뭐 볼꺼없어? 심심한데. 아! 야, 거기 가요프로그램 하네.

저거라도 보자. 심심하단 말야."

"난 뭐 봐도 내가 이제 늙었는지 아는 아이돌이 없으니 가요프로그램 봐도 재미없어."

"얌마. 나도 그래, 나도. 그래도그냥 보는거지, 뭐.

아, 저 여자애 좀 귀엽지 않아? 이름이 뭔진 모르겠는데 가끔 방송 나오는데 귀엽더라."

 

키 작고 하얀 얼굴에 빨간 입술. 전형적인 귀염상의 얼굴을 보며 민호가 티비를 껐다.

 

"야, 너 왜 꺼! 나 지금 보고 있잖아!"

"내가 안껐어. 눌려졌나보지, 뭐."

"그런가? 아, 얼른 다시 틀어봐봐. 걔 다 끝났겠다."

 

종현이 얼른 다시 키라며 재촉하자 민호가 한숨을 작게 내쉬며 텔레비전을 다시 켰다.

아무리 봐도 자신과는 다른 얼굴이다. 민호가 곰곰히 자신의 얼굴과 그 여자 얼굴을 매치시키더니 체념의 얼굴을 했다.

김종현 꼭 지같은 여자를 이상형으로 삼는다. 키 작고 아담한 여자.

김종현 자신과는 반대되는 키 크고 듬직하고 어깨넓고 자신이 상대에게 아담해질수 있는 그런 여자는 찾지 않겠지.

거기에다 그게 여자가 아니라 남자에다, 그 남자가 자신이라면 더더욱.

 

"에이~ 다 끝나버렸다. 노래 한 곡 진짜 빨리 끝나네.

중간에 틀어서 그런가?"

 

민호가 아쉬워하는 종현을 보더니 리모콘을 들어 텔레비전 전원을 끄고는 종현의 이마에 아프지 않게 살짝 딱밤을 먹이고는 종현의 머리를 자신의 무릎에서 내렸다.

종현이 왜 자꾸 텔레비전을 끄냐는 소리가 들려오지만 민호는 못들은척 냉장고를 열어 물만 꺼낼 뿐이였다.

 

 

 

 

 

하이, 헬로~

글쓰는건 여기서 쓰는게 처음이라서 분량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복잡하네요ㅋㅋㅋ

포인트 받는거도 너무 많이 받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포인트 높다고 생각하시면 바로 댓글달아주세요!

다음편부터 바로 내려서 받겠습니다!

그리고 읽고 맞춤법 틀린거 있으시면 지적 꼭 해주시고, 재밌었다 없었다 댓글 꼭 부탁드려요ㅠㅠ

그래야 연재를 하던말던 결정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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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호현 좋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10년 전
독자2
헐 누나 호현 좋아요 많이 많이 좋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신알신하고 갈게요 다음팬픽 기대해요!!
10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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