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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이준혁 강동원 김남길 온앤오프 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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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한다고 말해 줘. 제발…
나, 이제… -- 안좋아해.


이를 악문다. 너무나도 안쓰러웠지만 어쩔 수 없었다. 질질 끌어서 그를 더 아프게 하고 싶지 않았다. 완전히 정리하고 새 사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게 나을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그랬다.


그러니까, 나 말고 다른 좋은 사람 찾…… 


으득, 소름끼치는 소리가 들렸다. 바닥으로 왈칵 쏟아지는 붉은 액체가 무엇인지, 출처가 어디인지 그는 머릿속이 뒤집어져버렸다. 


--.


대답이 없다. 미친듯이 덜덜 떨리는 손으로 품에 안고있던 그 얼굴을 천천히 들어올린다. 초점을 잃은 눈이 마주쳤다. 믿을 수 없을만큼 많은 피가 그의 입술 사이에서 흘러나오고 있었다. 거짓말. 거짓말이지? 아니지? 턱을 쥐고 입을 벌린다. 갈기갈기 찢겨진 혀가 보였다. 늘어진 몸이 저를 덮쳐온다. 빨간 피가, 바로 며칠 전만 해도 함께 웃던 수많은 시간을 함께 했던 그 사람의 피가, 온 얼굴을 적셔왔다.

아, 당신이…… 죽어간다.


























Medusa
차디찬 외로움 속에 항상 찬란했던 진심을 알게 돼











008.



교생실습이 예정되어 있던 기간보다 일찍 끝났다. 수고하셨습니다, 하는 한마디와 함께 바로 닫힌 앞 문을 망연히 바라보던 진기는 아무렇게나 걸친 크로스백을 단단히 고쳐메고 심호흡을 했다. 다시는 교단에 서지 못 할 것이다. 어떻게 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누군가 익명으로 진기의 반사회적 인격장애 진단서를 보내왔다. 아주 면밀히 관찰되어 자신도 모르게 쓰여진 그 글들은 진기가 두번째로 좋아하는 행위를 아주 간단하게 그에게서 앗아갔다. 그나마 행복했던 학교라는 공간 안에 다시 들어오고 싶었을 뿐이었는데. 진기는 눈을 깜빡이며 괜히 교실 문을 쓸어봤다. 까끌까글한 오래 된 나뭇결이 자잘한 생채기를 만들었다. 따갑다. 설상가상으로 밖에는 비가 쏟아져 내리고 있었다. 천둥까지 치는 꼴을 보아하니 쉽게 그칠 것 같진 않았다. 벌써 장마철인가, 진기는 가방 안을 뒤졌다. 항상 들고다니던 작은 3단 우산이 하필 필요할 때에 보이지 않는다. 잠시 생각에 빠져 고민하던 진기는 곧 복도를 걷기 시작했다. 까짓거 비 한번 맞는다고 죽기야 하겠어. 젖으면 안 될 만한 차림은 아니었다. 가죽으로 된 가방이 약간 걸리긴 했지만… 그냥, 얼른 뛰어가야지. 

천천히 계단을 내려가 문 앞에 섰다. 매섭게 쏟아지는 빗줄기를 보니 선뜻 밖으로 나갈 용기가 생기지 않았다. 하지만 이런 기분에, 비 맞으며 가는 퇴근길은 생각보다 괜찮을지도 모르겠다. 진기는 문을 열고 한 발짝 앞으로 나아갔다. 세찬 물줄기를 고스란히 맞으며 가려니 슬슬 여름이 오고있는 날씨임에도 조금씩 추워왔다. 양 팔로 제 몸을 꼭 끌어안고 걸음을 재촉한다. 태민이를 부를 걸 그랬나. 잠깐 생각했지만 곧 고개를 휘휘 저어버린다. 부른다고 올 녀석이 아니었다.

잠깐동안 교실 안에서 저를 쳐다보고 있던 종현이 달려와주길 기대했었다. 그러나 영화나 소설에서나 나올 법 한 말도 안되는 망상임을 자각하고 그냥 웃어버렸다. 춥다. 떨려오기 시작한 몸을 진정시키며 걷는다. 우산 없이 걸어가는 그를 몇몇 사람들이 이상하게 쳐다봤지만 신경쓰지 않았다. 애초에 남의 시선에 신경을 쓰는 타입이 아니었다. 진기는 자꾸 거슬리는 안경을 벗어 재킷 안주머니에 쑤셔넣었다. 굳이 안경을 쓰지 않더라도 앞을 보는데에는 문제가 없었다. 다만 수업할때엔, 맨 뒷자리에 있는 종현의 얼굴이 잘 보이지 않으니까… 

이미 학교 안에 소문이 돌았는지 저를 바라보던 시선들이 두려움, 혹은 호기심에 서려있었다. 그는 그런 종류의 시선을 잘 알고있었다. 진기가 어떠한 행동을 했을 때, 그것이 남의 기준에서 이상한 행동인 경우 그들은 항상 그렇게 쳐다보았다. 이상한 사람. 무서운 사람. 가까이 하면 안되는 사람. 그것이 학교라는 장소에서는 더욱 심했다. 교장이 한 말이 다시 생각난다.


학생을 지도하는 사람이, 제대로 된 사고를 지니지 않으면 그게 제대로 된 교육이 가능하겠습니까. 


제대로 된 사고라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모르겠습니다. 나는 똑똑한 사람이고 남을 이끌 수 있는 리더쉽이 충분합니다. 수업 진행도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게 잘 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말할 것을 그랬다. 대답하지 못하고 바닥만 보고 있던 자신이 한심했다.


아이들은 선생님이 하는 행동에 관심이 참 많습니다. 흠 잡기를 좋아하죠.

제가 흠이 많은가요.

흠이 너무 없는게 흠이지. 사람같지 않잖아요. 거, 소시오패스라고 되어있던데. 양심이라는게 없다면서요.


남을 난도질하는 말을 뱉으면서 양심 운운하는 꼴이 참 웃겼었다. 그 면전 앞에서 뭐라고 톡 쏘아붙였어야 했는데, 혹여 그랬다가 정말로 이 길을 놓아야 할 것 같아 속으로 삭혔었다. 사실, 말로 그토록 자신을 아프게 한 주제에 두 눈엔 두려움이 잔뜩 끼어있어서, 진기는 그냥 무심히 눈을 바라보기만 했다. 저런 종류의 눈이 그는 정말로 싫었다. 길게 자란 손톱을 콱 박아넣어 마구 긁어내고 싶을만큼.

그래서 진기는 꾸벅 인사를 하고 그 곳을 나와버렸다. 그리고 우습게도 종현을 보러 종현의 반으로 불쑥 찾아가고야 말았다. 어정쩡하게 서서 종현을 찾는 자신에게 그저 인사만을 건넨 채 면전에서 문을 닫아버린 원래의 문학 담당 선생은, 역시나 같은 눈동자를 하고 있었다. 이미 다들 알고 있구나. 진기는 희망을 접기로 했다. 아마 이런 류의 이야기를 떠들기 좋아하는 아이들은 제 집에서 부모님께 조잘조잘 떠들어 댈 것이고, 그것은 결국 동네에서 돌다가 교육청이나, 뭐, 제가 다니고 있는 학교에도 퍼지게 될 것이다. 짤리려나. 훌쩍, 괜히 코를 들이마신 진기는 볼을 타고 흐르는 빗물을 쓱 닦아내었다.

누군가 필요했다. 무언가를 잃을때마다 그랬듯이, 자신에대해 아무것도 모르면서도 세상에서 가장 애틋한 연인인 듯 저를 꼭 끌어안아줄 하룻밤 사랑이. 하지만 날씨가 너무 궂었고, 자신의 행색도 너무 추레했다. 말이 필요없는 사람. 진기는 차양이 펼쳐져 있는 상가 앞에서 잠시 비를 피하며 핸드폰을 꺼내 들었다. 익숙한 번호를 누르고 신호음을 기다린다. 아, 달칵하는 소리와 함께 누군가 전화를 받았다. 상대는 아무 말이 없다.


"형."

-또 뭘 잃고 울고있는거야.


여전한 목소리에 눈물이 날 것 같았다. 


"안울어. 날 울리는 건 항상 형이라니까…"

-그야 네가 울고싶을때마다 날 찾으니까.

"…보고싶어."


네가 와. 그 말을 끝으로 전화는 끊겼다. 진기는 작게 기침을 뱉어내고 방향을 바꿔 걷기 시작했다. 종현과의 재회 이후로는 처음인 것 같다. 그 전에는 매일을 누군가의 품에서 보냈었다. 속이 너무 허해서, 한 여름에도 너무 춥고 연애를 해도 채워지지 않는 갈증이 너무 심해서. 그렇게 매일을 각기 다른 사람과 서로를 죽을만큼 사랑하는 연인을 연기하며 살았다. 방금 통화한 창선도 그 중 하나였다. 마음이 잘 맞으니 계속 연락하고 싶다고 투정을 부려 번호를 교환했었지만, 사실 그때 당시 진기의 눈에는 그가 종현과 너무 닮아 보였었다.

조금 걸음을 빨리 해 뛰다시피 간다. 목적지가 생기니 훨씬 가기에 수월했다. 창선이 살고있는 오피스텔은 그리 멀지않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그는 금방 도착할 수 있었다. 아마 내일이면 감기에 걸려 고생깨나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하며 진기는 초인종을 눌렀다. 띵동- 기계음이 울리고, 곧 문이 열렸다.


"안녕."


웃으며 인사하는 창선에게 진기가 아무 말 없이 안겨들었다. 야, 다 젖어가지고 안으면 어떡해, 빽 소리지르는 것도 무시한채 진기는 창선의 몸을 꼭 끌어안은 두 팔에 더욱 힘을 준다. 창선은 문을 걸고 진기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완전이 젖어서 마구잡이로 흩어진 머리카락이, 꼭 진기의 현재 상태를 보여주는 것 같았다.


"현관에서 할거야?"

"안 해." 

"그래. 하던 안하던 일단 좀 들어가자."


으응. 작게 대답하고 진기는 제가 먼저 안으로 들어갔다. 창선은 진기의 몸에서 뚝뚝 떨어지는 빗물에 한숨을 내쉬었다. 저걸 또 언제 다 치우지. 창선은 복잡한 문제는 나중에 생각하자는 주의였으므로 그냥 무시한채로 진기의 뒤를 따라 들어갔다. 사실, 진기의 문제 쪽이 몇 배는 더 복잡했지만. 먼저 들어간 진기는 바닥에 아무렇게나 주저앉아 무릎을 끌어안고 있었다. 항상 그렇듯이 생글생글 웃는 표정으로 형, 하고 웃는다. 울면서 웃는 얼굴이 이젠 새삼스럽지도 않다.


"우산이 없으면 말을 하지."

"이게 더 좋아."

"남의 집 어지르는게?"

"응. 형 고생하면 재밌으니까."


이게, 조금은 형식적이 되어보란 말이야. 살짝 진기의 머리를 쥐어박은 창선이 옆에 앉으려다 도로 일어나 욕실에서 마른 수건을 들고 나왔다. 바닥에 대충 툭 던져주며 닦아, 하자 진기는 말 잘 듣는 어린 아이처럼 수건을 주워들어 흐르는 물기를 닦아냈다. 빼앗긴 체온을 다시 찾은 듯 몸에 온기가 돌기 시작한다.


"안아줘."


뜬금없는 진기의 말에 창선이 다시금 한숨을 쉰다. 웃는 얼굴에 침을 못뱉긴 무슨, 이미 다 젖은 제 옷을 보면 물이라도 한바가지 끼얹어 줄 수 있을 것 같았다. 이미 물에 빠진 생쥐 꼴이니 아무 효과도 없기야 하겠다만… 창선은 우선 옷부터 갈아입자, 하며 진기의 손을 잡아 끌었다. 순순히 딸려 일어난 진기가 훌렁훌렁 자켓이며 셔츠며 벗어 던진다. 순식간에 맨 상체를 드러낸 진기가 헤헤 웃으며 닦아 줘, 한다. 창선은 막무가대로 도로 드러누운 진기를 내려다 보다 새 수건을 꺼내왔다. 

주변에 동생들이 많아 항상 어른스러운 모습만 보였던 진기는 사실 어리광도 많고 애교도 많은 타입이었다. 환경이 만든 성격으로 인해 그것이 가려져 있었을 뿐, 저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 앞에서는 한없이 귀엽게 굴었다. 그리고 그 모습을 가장 많이 본 것이 아마도 창선일 것이다. 진기가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온 사람들과 밤을 보내다 처음으로 정착하고싶다는 생각을 안겨 준 상대이기도 했고, 무엇보다도 그 성격이나 -약간은 멍청한- 다부진 체형 등이 종현과 닮아보였기 때문이었다. 창선은 진기의 마른 몸을 꼼꼼히 닦아주었다. 말은 그리 다정하지 않아도, 하는 행동은 누구보다 다정한 사람임을 진기는 알고있었다. 그래서 더 기대게 되는 것 같았다.


"아래도 닦아 줘?"

"됐어."

 
창선은 진기의 곁에 앉아 가만히 그 머리칼을 쓰다듬었다. 진한 갈색의 머리는 항상 제 색을 유지하고 있었다. 한번쯤 염색을 권유해보기도 했었으나, 진기는 항상 그렇게 대답했다. 바꾸면, 종현이가 못알아 볼까봐. 참으로 애달픈 순정이었다.


"형."


물기 서린 목소리에 창선이 진기의 눈을 마주치며 응, 하고 대답했다. 머뭇머뭇 어떤 말을 먼저 해야할지 적당한 단어를 고르던 진기는 그냥 입을 다물어버리고, 몸을 추스려 똑바로 앉았다. 나 옷 빌려줘. 당당한 요구에 창선은 골머리가 아파왔다. 물론 젖은 옷을 다시 입힐 수는 없었기에 선택의 여지는 없었다.


"예쁜걸로."


웃는 얼굴에 창선은 그냥 마주 웃어버리고 옷가지를 챙기러 자리를 떠났다. 진기는 그 뒷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제 핸드폰을 꺼냈다. 아무 연락도 온 게 없었다. 어쩌면 종현이 메세지 하나쯤은 보내지 않았을까 하던 기대가 산산조각이 났다. 몸이 떨렸다. 맨 살을 드러내고 있으니 추운가보다. 어느새 돌아와 직접 옷을 입혀주는 창선의 손길에 몸을 맡긴 채 진기는 눈을 감았다. 눈을 감으면 선명해지는 얼굴이 있다.


"왜 울고싶은 기분이 들었어?"


진기가 말이 없자 창선이 먼저 물었다. 순간 흐릿하게 진기의 얼굴에 절망이 스쳐지나갔다. 꼭, 예전에 종현이라는 아이에게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눈물을 흘리던 그때의 얼굴과 비슷했다. 실연이라도 당했나. 아니, 그런 단순한 문제라고 하기에는 그 깊이가 이루 말할 수 없을만큼 깊어보였다.


"나 짤렸어."

"뭐?"

"학교에 내가 병신이라는 편지가 왔어. 익명으로."


진기는 종종 자신의 그 '인격장애'를 말할때 병신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곤 했다. 창선은 그 뜻을 이해하고 고개를 주억거렸다. 그렇구나. 달리 할 말이 없었다.


"나보고 사람이 아니랬어."


나는 정말로 모르겠어. 내가 양심이 결여된 악마라고 손가락질 하는 사람들이, 정말 그럴 자격이 있는거야? 보통 사람들이 나에대해 표현하는 그건 양심에 가책을 받지 않을 만 한 거야? 이것도 내가 병신이라 이해할 수 없는 거야? 쏟아내는 단어 하나하나에 원망이 그득 담겨있었다. 나는 살아있는 무언가를 죽이면 안된다는 사실을 알아. 그래서 죽이지 않아. 그 이후로 단 한번도 무언가를 상처입히지 않았단 말이야… 창선은 눈물을 흘리기 시작한 진기를 품에 안았다. 저보다 덩치가 작은 진기는 품에 쏙 들어와서, 왠지 더 먹먹하게 했다.


"형, 나 지금 울고있잖아."

"그래."

"나는 눈물을 흘릴 줄 알아. 진심으로 슬퍼할 줄 아는데…"


창선은 진기의 등을 연신 쓰다듬으며 그래, 하고 몇번이고 말했다. 싸늘한 네 눈물이 진심이라면 너는 절대 병신이 아니야. 속으로 하는 생각은 차마 밖으로 꺼낼 수 없다. 가끔 창선이 하는 소름끼치는 생각 중 하나였다. 이 모든 눈물조차 무언가를 얻기 위한 연극이 아닐까, 하는. 그도 평범한 사람 중 하나였고, 진기의 성적 매력에 끌려 계속 연락을 하고는 있지만 그의 묘하게 어긋나는 행동에 의구심을 느끼지 않을수는 없었다. 진기는 위험한 사람이었다. 그가 정말 소시오패스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사실 하나는 확실했다. 빛나는 만큼 위험한 사람. 


"안아줘."

"안아주고 있는데."

"그 말이 아니란거 알잖아."


진기가 두 팔로 창선의 목을 끌어안는다. 엉겨붙은 차가운 몸이 소름끼치게 찬란해서, 그는 그냥 웃어버렸다. 










* * *





이준씨 특별출연 감사합니다.
창선이는 진기에게도 기댈 곳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 넣은 캐릭터입니다.
애초에 진기 캐릭터 잡은게 웃음도 헤프고 다른것도 헤픈 사람이라, 언젠간 이런 씬이 들어가야겠다는 생각은 하고 있었거든요.
그니까, 종현이 외의 남자랑 꽁냥꽁냥 하는..ㅋㅋㅋㅋㅋ 

여튼, 진기는 오늘도 상처를 입었네요.
언능언능 돌파구를 찾아야 할텐데 말이죠... 

아 그리고 메두사는 이제 반쯤 달려왔어요.
아마 15~16 정도면 끝나지 않을까 싶네요.
하지만 메두사가 완결을 맺더라도 워낙에 애정이 담긴 아이들이라 
요 컨셉 그대로 외전 형식의 단편을 많이 쓰게 될 것 같아요.
그러려면, 아이들이 얼른 행복해져야겠죵? 헤헤 언능 행보카게 만들겠습니다. 

항상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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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이준이 캐릭터좋닿ㅎㅎ휴ㅠㅠㅠㅠㅠㅠㅠㅠ진기야
10년 전
독자2
이준씌ㅠㅠㅠㅠㅠㅠㅠㅠ진기 학교짤려서 스토리 진행이 궁금하다ㅠㅠ
10년 전
독자3
ㅠㅠㅠㅠㅠㅠ진기야ㅠ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이준좋다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4
진기도 안쓰럽네요ㅜㅜㅜㅜㅜㅜㅜ이준씨ㅠㅠㅠㅠ
10년 전
독자5
사실 저는 이런 진기 캐릭터가 아니면 잘 못읽거든요ㅋ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첫화부터 읽고 있다니ㅠㅠㅠㅠ 어휴ㅠㅠㅠㅠ 이준 캐릭터 너무 좋아요 진기가 저렇게 기댈곳이 있다니 다행입니다 그런데 진기가 진짜 소시오패스인가요? 잘 모르겠어요. 창섭이가 느낀바로는 맞는데, 저는 자꾸 아니라고 생각하고 싶네요 ㅠㅠㅠㅠㅠ 벌써 반이라니ㅠㅠ 아쉽습니다ㅠㅠ
10년 전
독자6
ㅠㅠㅠㅠㅠㅠ다행이네요그래도 기댈곳이라도있어서ㅠㅠㅠ근데이준엄청설렘...........
10년 전
독자7
진기가 기댈곳이 있어서 다행이네요ㅜㅜ진기도 어서 돌파구를 찾았으면 하네요!그런데 이준 정말 설레네요ㅜㅜ특히 전화통화할때ㅜㅜ
10년 전
독자8
도입의 인물은 도대체 누구일까요? 기범이는 민호에게서 안정을 찾을 것 같은데 진기일까 어떨까, 의외의 반전이 있을수도 있겠고 제가 생각한 답일 수도 있겟죠
진기가 동생 앞에선 어른스럽지만 형 앞에선 어리광이 많아진다는 점이 좋아요. 실제 진기랑 비슷하기도 하고, 기댈 수 있는 구석이 생기기도 했으니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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