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과 관계를 하고 온 학연이, 셀 수도 없이 잦아진 학연이의 바람에 이번엔 단단히 화가 난 택운이. 사귄지는 일년 정도 됐어. 학연이가 먼저 고백했지만 가볍게 사귀고 자고 싶었던거라서 택운이의 구속이 버거운 학연이. 태생이 좀 자유로운 영혼이지.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나타나면 그땐 그 사람만 바라볼거지만 지금은 자유를 즐기고 싶어해. 반면 연애 하나하나를 이 사람이 평생 함께할 사람이다, 라고 생각하고 교제하는 택운이는 학연이를 아예 이해하지 못 해. 이번에 고른 파트너에게서 만족하지 못하고 동거하는 집에 돌아온 학연이는 다짜고짜 택운이에게 키스. 운이랑 요니중에 네가 골라요. 사실 요즘 맨날 공밖에 안 해서 수를 하고 싶기는 한데, 네가 정 못 하겠으면 공도 괜찮아요. 톡 고퀄 아니어도 돼요. 나도 고퀄이 아니거든요. 늦댓도 받고 여러명도 받아요. 텀 길어도 돼요. 세륜할 것 같아도 돼요. 부담없이 꺼몽꺼몽! 커플링 맘에 안 들면 바꿔도 좋아요. 대신 나한테 물어봐주기~ 사실은 학연이가 운이를 사랑하는데 본인만 모르고 있었다거나... 사랑은 아닌데 택운이랑 더 사귀고 싶다거나... 그냥 겁나 짱짱 섹스만이 목적인것도 좋고! 설정은 러프하게 갈게요. 네가 좋을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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