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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환] 자기야, 나야 | 인스티즈

문 좀 열어주세요. 자기야.

 

 

지켜주세요♥

띄어쓰기, 맞춤법, 이모티콘 기본적인 것만 맞춰주면 좋겠어요.

(계속 그러면 넘어갈게요 미안해요)

나는 무조건 달달한 재환이 톡입니다 ^ㄴ^

제 지문 길이는 여러분들의 길이에 맞춰서!

샤웅훼♥ㄴ♥

 

오랜만이에요. 반가워요.

전이랑 말투가 조금 달라도 이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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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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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재환이
너무 오랜만이라 자기들 당황했겠다. 쪽.
8년 전
재환이
쪽. 내 자기들, 내가 너무 늦게 왔나 봐. 나 벌써 졸려, 큰일이네. 금방 다시 또 올게요. 알았지? 쪽쪽. 우리 자기들도 얼른 코 자자.
8년 전
독자1
뭐야, 대박. 재환아, 잠깐만. 너무 오랜만이야.
8년 전
재환이
너무 오랜만이지. 잘 있었어, 자기야?
8년 전
독자2
와. 뭐야.. 왜이렇게 오랜만에 왔어..?
8년 전
재환이
그러게. 너무 오랜만에 왔네. 잘 지냈어요?
8년 전
독자4
음. 나름? 진짜 보고싶었어.. 뭐하고 지냈어..
8년 전
재환이
진짜 보고 싶었어. 그랬어, 우리 자기. 자기 생각하면서 지냈지?
8년 전
독자5
내 생각나면 자주 와주지 너무 보고싶었는데!
8년 전
재환이
5에게
너무 보고 싶었어? 다행이다. 나도 많이 보고 싶었어.

8년 전
독자8
재환이에게
그래도 여전히 귀엽고 멋지고 설레는 건 여전하네?

8년 전
재환이
8에게
고마워. 안 잊고 있어줘서. 자기도 여전히 예뻐. 말도 예쁘게 하고.

8년 전
독자15
재환이에게
헤. 에쁘다고 하는 사람은 너밖에 없을 거야! 들어와. 뭐 머실거 줄까?

8년 전
재환이
15에게
나만 예쁘다고 해야지. 누구한테 더 예뻐 보이려고. 마실 거? 아무거나 다 괜찮아.

8년 전
독자23
재환이에게
하긴. 그럼 주스 줄게 커피 먹으면 잠 못 잘거 같애. 기다려 금방 가져다 줄게!

8년 전
재환이
23에게
응, 자기도 마셔. 같이 마시자, 자기야.

8년 전
독자32
재환이에게
응응. (양 손에 주스를 들고 와 한 잔을 건네며) 아직도 꿈같다.

8년 전
재환이
32에게
(네가 건네는 잔을 받아들고는 한 모금 마시고는 네 말에 웃는) 꿈같아? 왜?

8년 전
독자42
재환이에게
너무 오랜만에 보니까! 진짜 꿈같애!

8년 전
재환이
42에게
이제는 자주 올게요. 자주 올게, 정말.

8년 전
독자3
재환이 너무 오랜만이다. 진짜 반가워. ㅠㅠㅠㅠㅠㅠㅠ 뭐 하고 지냈어?
8년 전
재환이
뭐 하고 지내긴. 자기 생각하면서 지냈지.
8년 전
독자6
쪽. 오랜만에 봤어도 재환인 여전히 달달하네. 잘 지냈지?
8년 전
재환이
여전히 달달해? 자기는 여전히 예쁘네, 불안하게. 잘 지냈지. 자기가 많이 보고 싶었던 거 빼고는?
8년 전
독자28
음, 아니다. 정정. 더 달달해졌어. 불안하긴, 나는 재환이밖에 없는 걸? 자기 귀엽다. 쪽쪽.
8년 전
재환이
28에게
더 달달해졌어? 다행이네. 자기한테 예뻐 보이려고 공부 좀 했더니. 쪽. 자기도 귀엽다.

8년 전
독자36
재환이에게
재환이는 공부 같은 거 안 해도 예쁘지만 나 때문에 공부 했다니까 상이라도 주고 싶다. 쪽.

8년 전
재환이
36에게
쪽. 상 주고 싶어요? 그럼 뽀뽀 한 번 더.

8년 전
독자48
재환이에게
쪽. 쪽. 재환아 난 이제 자려고 해. 자주 와요, 보고 싶으니까.

8년 전
재환이
48에게
이제 자려고 해? 응, 시간이 많이 늦었다. 자주 올게. 나도 자기 보고 싶으니까. 잘 자. 좋은 꿈꿔.

8년 전
독자7
(갑자기 울린 초인종에 놀라 인터폰을 확인하곤 놀라서 빠르게 문을 열고 네게 안기는) 재환아!
8년 전
재환이
(제 말에 대답도 없이 문부터 벌컥 열어버리는 너를 보고는 소리 없이 살짝 웃어 보이고는 안겨오는 네 등을 토닥여주는) 또 또, 누구세요, 하고 안 물어보고 문 여는 것 봐.
8년 전
독자19
(그런 너를 더 꽉 안고 올려다보며) 너인데 그럴 필요가 뭐가 있어, 보고 싶었어.
8년 전
재환이
(네 머리를 한 번 쓰다듬어주며 저를 올려다보는 너를 가만히 내려다보다 콧등에 살짝 입을 맞추는) 나도 많이 보고 싶었어.
8년 전
독자24
(그런 네 입 맞춤에 기분 좋아 헤실헤실 웃으며 너를 데리고 들어가는) 들어가자.
8년 전
재환이
24에게
(네 등을 톡톡, 토닥이며 네 뒤를 따라 들어가며 자연스럽게 집 안을 둘러보는) 그대로네, 그대로야.

8년 전
독자38
재환이에게
(네 말에 웃으며) 재환이 잘 찾아오라고 그대로 뒀지-

8년 전
재환이
38에게
나 잘 찾아오라고 그대로 뒀어? 자기는 왜 이렇게 예쁜 말만 해?

8년 전
독자43
재환이에게
응, 그러라고 그대로 뒀어- 예쁜 말만 하는 건 자기 닮아서 그런가봐.

8년 전
재환이
43에게
자기가 예쁘니까 그렇지. (네 머리를 한 번 쓰다듬고 소파에 앉아서는 제 옆자리를 손으로 톡톡 치는) 여기는 자기 자리.

8년 전
독자49
재환이에게
(그 옆에 앉아 너를 보며 방긋 웃는) 어떻게 거기서 더 잘생겨졌지?

8년 전
재환이
49에게
뭘 또 더 잘생겨졌어. 우리 자기 설레라고 더 잘생겨졌나. (네 머리를 한 번 꾹 누르며 장난스럽게 웃어 보이는)

8년 전
독자56
재환이에게
진짜 완전 잘생겨졌는데 응? 나 없는 동안 뭘했길래 이래-? 완전 설레게. (너와 마주보며 같이 웃는)

8년 전
재환이
56에게
우리 자기 생각하면서 지내서 그런가? (마주 보며 웃어 보이는 너를 따라 살짝 웃어 보이다 가만히 눈을 마주하는) 우리 자기, 예쁘다.

8년 전
독자64
재환이에게
자기는 멋져요- (같이 눈을 마주하는)

8년 전
재환이
64에게
(눈을 마주하는 너에 볼을 살짝 내미는) 뽀뽀.

8년 전
독자68
재환이에게
(그런 네 말에 냉큼 뽀뽀하곤 똑같이 볼을 내미는) 뽀뽀.

8년 전
재환이
68에게
(저를 따라 볼을 내미는 너를 보다 고개를 살짝 틀어 입술에 입을 맞추는) 자, 뽀뽀.

8년 전
독자74
재환이에게
(그런 너에 얼굴이 빨개져서 네 품에 파고드는) 오랜만이라서 그런지 되게 부끄럽다-

8년 전
재환이
74에게
오랜만에 와야겠네. 우리 자기 되게 부끄러워한다. 귀여워.

8년 전
독자78
재환이에게
아- 안 돼. 자주 와야돼, 보고싶단 말이야. (네게 안겨 칭얼대는)

8년 전
독자9
싫어요-안 열어줄거야-
8년 전
재환이
안 열어줄 거예요? 정말?
8년 전
독자16
열어주면 뭐해줄거예요??안아줄거야?안아준다고 하면 생각해보고...(살짝살짝웃는)
8년 전
재환이
안아주기만 하게? 뽀뽀도 해줄게요, 자기야. 문 열어주세요.
8년 전
독자25
(그제서야 문 열고 안아달라는듯이 팔 벌리고 웃는)힣-안아줘요-
8년 전
재환이
25에게
안아줘요? (문이 열리자마자 팔을 벌리며 웃는 너를 보고는 허리를 끌어안아오는) 예쁘다.

8년 전
독자35
재환이에게
(너에게 가만히 안겨서 웃는)좋다-무슨일이예요??보고싶어서온건아닐거고.....응??

8년 전
재환이
35에게
왜 보고 싶어서 온 게 아닐까? 나 자기 보고 싶어서 온 건데.

8년 전
독자44
재환이에게
그 이유만으로 오기엔 너무 늦지않았어요?(칭얼거리며)지금 밖에 엄청 까만데....보고싶다고 이렇게 늦었는데 오면 내가 걱정안할까요?연락이라도 좀 하고오지-

8년 전
재환이
44에게
그래도 자기가 너무 보고 싶었어. (칭얼거리는 네 입술에 살짝 입을 맞추는) 다음에는 연락하고 올게.

8년 전
독자52
재환이에게
(살짝 입맞추는 너에부끄러워져 고개숙이고 더 깊게 안겨서 옹알옹알거리는)아니...갑자기..하면...아..다음엔 꼭 연락하고 와요-

8년 전
재환이
52에게
응, 다음에는 꼭 연락하고 올게. 우리 자기 안 놀라게. (네 등을 토닥이며 볼에 한 번 더 입을 맞추는) 들어가자, 자기야.

8년 전
독자58
재환이에게
(부끄러움에 도망치듯 먼저 들어가서 손짓하는)얼른 들어와요- (울상짓고는)추웠죠?정신이 없나봐....밖에서 뭐한거지....

8년 전
재환이
58에게
괜찮아. 날씨가 많이 더워져서 선선하고 좋아. (얼른 안으로 들어가는 너를 따라 들어선 뒤 울상을 짓는 너를 보고 놀라는) 왜, 왜. 자기 왜 그래.

8년 전
독자65
재환이에게
(칭얼거리며 가서 안아주는)감기걸리면 어떡해요...늦었는데오느라 피곤할텐데...

8년 전
재환이
65에게
(그런 네가 귀여워 얼른 끌어안아 등을 토닥이는) 괜찮아. 감기 안 걸려, 나 되게 튼튼해.

8년 전
독자70
재환이에게
(너를 올려다보고)감기기운있으면 유자차마셔요-좋대-알았죠??(두 손으로 양 볼을 잡고 까치발들어서 살짝 입을 맞추고 웃으며)아니다-뽀뽀해서 내가 옮아가면되겠다-그죠?

8년 전
재환이
70에게
응, 유자차 챙겨 마실게. 자기야. (뽀뽀를 하고선 하는 말에 웃음을 터트리고는) 자기가 옮아가면 내가 다시 옮아가야겠네.

8년 전
독자75
재환이에게
(너의 웃음에 살짝 당황해서)왜 웃어요........?그리고 내가 옮아가는데 그걸 왜 다시 옮아가요-안돼-마스크끼고살거예요-

8년 전
재환이
75에게
그냥. 귀여워서. (마스크 끼고 살 거라는 말에 또다시 웃음이 터져 네 허리를 와락 끌어안아오는) 자기, 왜 이렇게 귀여워? 예쁘다.

8년 전
독자79
재환이에게
(자기가 하는 말마다웃어서 꽁했다가 웃는모습을 보고 같이웃으며)안귀여운데요,예쁘지도 않은데-

8년 전
독자10
(인터폰으로 네 얼굴을 확인하자마자 현관으로 뛰어가 문을 활짝 열며) 환아, 왔어?
8년 전
재환이
(제 머리를 한 번 쓸어내리며 웃어 보이며 안기라는 듯이 두 팔을 살짝 벌려내는) 응, 환이 왔어요.
8년 전
독자22
(팔을 벌리는 너의 허리에 팔을 두르고는 너의 품에 폭 안기는) 보고 싶었는데, 마침 딱 맞춰서 왔네.
8년 전
재환이
(품 안 가득 너를 끌어안아 어깨에 얼굴을 한 번 묻고는 볼에 입을 맞춰주는) 보고 싶었어?
8년 전
독자27
(입 맞춰 주는 너의 볼에 내 볼을 마주 부비며) 당연하지. 항상 보고싶은 걸?
8년 전
재환이
27에게
(볼을 맞대 부벼오는 네가 귀여워 등을 두 어번 토닥이며 웃는) 항상? 정말? 나도 매일 보고 싶었어.

8년 전
독자45
재환이에게
응, 응. 나도. 밥은요? 밥은 먹었어? (들어오라는 듯 몸을 조금 비켜서며 문을 잡아주는)

8년 전
재환이
45에게
밥은 먹었지. 시간이 많이 늦었으니까. 자기는 먹었어? (제가 문을 잡고서는 네 등을 살짝 밀어 안으로 들어가게 하고는 따라 들어서는)

8년 전
독자55
재환이에게
잘 했네, 밥도 잘 챙겨 먹고. 응. 나도 먹었어요. (오랜만에 집으로 찾아오는 너라 왠지 모르게 어색한 느낌에 눈만 굴리고 서 있는)

8년 전
재환이
55에게
(신발을 벗고 들어서자 멀뚱히 서 있는 너를 보고는 웃으며 뒤에서 와락 허리를 끌어안아 어깨에 턱을 괴는) 자기, 뭐 해.

8년 전
독자62
재환이에게
(맨 목에 닿는 너의 머리가 간지러워 푸흐흐 웃음을 흘리며 너의 손위로 내 손을 겹쳐 잡는) 간지러워... 그냥, 너무 오랜만이라 뭘 해야 할지 모르겠네. (너의 가슴팍에 등을 살짝 기대는)

8년 전
재환이
62에게
(제 손등 위로 닿는 네 손에 꼼지락거리며 깍지를 껴 꼭 잡아오고는 등을 기대오는 네 볼에 한 번 입을 맞추고 좌우로 몸을 살짝살짝 흔드는) 그냥 가만히 있어도 좋아. 자기, 잘 지냈어?

8년 전
독자67
재환이에게
(좌우로 몸을 흔들어 오는 너의 깍지낀 손을 조금 더 꼭 잡고는 너의 몸에 맞춰 나도 몸을 조금씩 움직여나가는) 음... 그냥, 그럭저럭. 나쁘지도, 좋지도 않게. 딱 그만큼 지낸 거 같아.

8년 전
재환이
67에게
(따라 몸을 흔들어오는 네 모습에 살짝 웃으며 볼에 한 번 더 입을 맞춰와 네 대답에 가만히 턱을 괴고는 손을 꼭 잡는) 좋게 지냈어야 하는데, 내가 너무 보고 싶어서 그랬나? (장난스럽게 웃어 보이며 대답을 하는)

8년 전
독자71
재환이에게
당연하지, 그리웠어... (고개를 살짝 끄덕이며 손을 끌어와 너의 손등에 입맞추는)

8년 전
재환이
71에게
(네 모습에 괜히 눈물이 날 거 같아 부러 웃어 보이며 네 손을 잡아와 따라 입을 맞춰주고는 네 허리를 끌어안은 채로 부엌으로 가는) 우리 자기 기분 좋아지게 단 거 먹을까? 초코?

8년 전
독자76
재환이에게
초코? 우리 집에 초코가 어디있는 줄 알고. (고개를 돌려 갸웃거리며 너를 올려다보는)

8년 전
재환이
76에게
자기 집에 초코가 여기 있지. (네 손이 안 닿을 만큼의 높이에 있는 칸 안으로 손을 뻗어 제가 숨겨둔 초콜릿을 꺼내 들어 네 앞으로 내보이는) 자, 여기 있지?

8년 전
독자81
재환이에게
어? 뭐야. 언제 숨겨놨어? (나도 모르는 곳에 있던 초콜릿에 신기하다는 듯 눈이 동그래져선 너와 초콜릿을 번갈아 보는) 우리 집인데...

8년 전
독자11
너무 오랜만에 얼굴 보여주는거라 안열어줄래
8년 전
재환이
안 열어줄 거예요? 그럼 나 다시 간다?
8년 전
독자18
아니 가지는 말고. 뭐하고 지내다가 이제야 온거에요? 나 알림울려서 당황했잖아 해킹당한줄 알고ㅋㅋㅋ
8년 전
재환이
당황했어? 너무 오랜만에 와서 미안해요.
8년 전
독자26
안오는 동안 뭐하고 지냈어? 궁금해 미치겠다
8년 전
재환이
26에게
그냥, 그냥 지냈어요. 자기는?

8년 전
독자37
재환이에게
그냥? 그냐아아앙? 그럼 나도 그냥저냥 지냈어요

8년 전
재환이
37에게
자기 생각하면서 지냈어요. 얼른 보러 가야지, 하고.

8년 전
독자53
재환이에게
근데 너무오랜만이라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어ㅋㅋㅋㅋ

8년 전
재환이
53에게
진짜 너무 오랜만에 와서 나도 사실 조금 어색해. 지금 내가 잘하고 있나, 싶고.

8년 전
독자60
재환이에게
잘하고있어. 잘하고 있을걸? 아마...? 뭐 우리는 사담이나 하자구 ㅇㅅㅇ 근데 진짜 너무 반갑다.

8년 전
재환이
60에게
너무 반가워? 너무 오랜만에 와서 진짜.. 감이 안 잡혀.

8년 전
독자66
재환이에게
그러니까 때찌땨찌. 잊을만 하니까 돌아오냐!

8년 전
재환이
66에게
그래도 안 잊어줘서 고마워. 잊을만하니까 왔어? 더 늦게 왔으면 큰일 날 뻔했네.

8년 전
독자12
(이 시간엔 웬 일인가 싶어 놀라 문을 열어주는) 지금 여긴 왜 왔어!
8년 전
재환이
왜 오긴, 자기 보고 싶어서 왔지. (혹시나 닫을까 문 손잡이를 꼭 잡은 채로 너와 눈을 마주하는)
8년 전
독자21
(이 시간에 여기까지 왔다는데 들여보낼 순 없어 들어오라며 비켜주는) 알았어, 일단 들어와. 연락하고 오지. 갑자기 밤에 초인종 울려서 놀랐잖아.
8년 전
재환이
너무 늦게 왔나. 자기 보고 싶어서 무작정 왔더니. (네 말에 웃어 보이며 안으로 들어서자 마자 허리를 살짝 숙여 너와 눈을 마주하는) 뽀뽀.
8년 전
독자30
(네 입에 뽀뽀를 해 주곤 집 안으로 들어와 어질러있던 집을 대충 치우는) 우리 오빠, 나 되게 좋아하네. 나 보고 싶다고 밤늦게 찾아오고.
8년 전
재환이
30에게
(네 입맞춤에 기분 좋게 웃어 보이다 급하게 집을 치우는 너를 따라 안으로 들어서는) 응, 나 자기 되게 좋아하는데. 몰랐어?

8년 전
독자39
재환이에게
아니, 완전 잘 알고 있었지. 근데 가끔씩 이렇게 티 내줄 때마다 막 되게 설렌다? 오빠는 모를걸?

8년 전
재환이
39에게
가끔씩? 자주 티 내줘서 매번 설레게 해줘야겠다. 내가 이만큼 우리 자기 좋아해, 하고.

8년 전
독자50
재환이에게
어? 안 돼. 내 건강에 안 좋아. 그리고 자주 티 내주면 나 익숙해져서 안 설레할걸? 그니까 지금처럼 가끔씩만 티 내 줘요.

8년 전
재환이
50에게
익숙해져서 안 설레하려나. 정말? 가끔씩? 그렇게 안 될 거 같아요. 표현해줄 거야.

8년 전
독자59
재환이에게
왜 안 돼요? 내가 너무 좋아서 안 될 거 같아요?

8년 전
재환이
59에게
응, 내가 자기를 너무 좋아해서 안 돼. 그냥 많이 좋은데 어떡하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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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재환이
(초인종을 누른지 별로 되지 않아 들리는 네 목소리에 일부러 얼굴을 더 가까이해 웃으며 대답하는) 자기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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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재환이
(제 부름에 아무 말 없이 열리는 문에 소리 내 웃다 문 사이로 보이는 네 모습에 기분 좋게 웃어 보이는) 자기야, 안녕.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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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재환이
삭제한 댓글에게
(제 인사에 뒤도 안 돌아보고 방으로 가는 너를 보고는 고개를 갸웃하며 안으로 들어가는) 자기야, 나 들어간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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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재환이
삭제한 댓글에게
(잠깐만이라는 소리에 들어가려던 발걸음을 멈춰 현관문을 꼭 잡고 서 있는) 응, 천천히 해. 기다릴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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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재환이
삭제한 댓글에게
(방에서 나오는 네 모습에 따라 웃으며 그제야 현관문을 놓고 안으로 들어가는) 우리 자기 나 보고 싶어하라고. 나 보고 싶었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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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재환이
삭제한 댓글에게
(외로웠다는 말에 살짝 울상을 짓다 등을 토닥이며 힘 있게 끌어안았다 놓고는 볼에 입을 맞추는) 이제는 안 외로워? 나 있으니까 괜찮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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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재환이
삭제한 댓글에게
(네 뒷머리를 살살 쓰다듬어주며 입술에 입을 맞췄다 떼며 웃는) 조금 더 빨리 올 걸 그랬다. 그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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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환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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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재환이
삭제한 댓글에게
(인상을 쓰고 말하는 너를 보다 손을 뻗어 살살 미간을 펴주고는 다시 끌어안아오는) 아니, 괜찮아. 나 자기 얼굴 더 볼래.

8년 전
독자14
ㅡ아 늦은거야?
8년 전
재환이
선착순 없어요. 괜찮아. 어서 와요, 자기야.
8년 전
독자29
(화면 너머 보이는 네 얼굴에 눈을 크게 뜨고 보다가 웃으며 문을 여는) 이시간에 여긴 왠일이야?
8년 전
재환이
(문 옆에 기대서서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다 열리자마자 너를 와락 끌어안아 등을 토닥이는) 우리 자기 보고 싶어서.
8년 전
독자34
(네품에 안겨 기분 좋은듯 웃다가 널 올려다보며) 아 이재환, 완전 감동이야. 나도 딱. 너가 보고싶었는데, 어떻게 딱맞춰서 왔데?
8년 전
재환이
(저를 올려다보는 눈을 마주하다 입술에 두어 번 입을 맞추고는 따라 웃어 보이는) 자기가 보고 싶다, 보고 싶어, 해서 내가 얼른 달려왔어.
8년 전
독자41
재환이에게
(네 입맞춤에 기분 좋다는 듯 웃다가 네 품에서 빠져나와 네 손을 이끌고 집으로 들어가는) 그래도, 진짜 올 줄은 몰랐는데. 우리 자기가 최고다. 그치?

8년 전
재환이
41에게
(네 뒤를 따라 집 안으로 들어서며 신발을 벗자마자 다시 네 어깨를 끌어안아 이마에 쪽, 하고 소리가 나게끔 입을 맞추는) 우리 자기가 최고네. 최고다,

8년 전
독자51
재환이에게
(신발을 벗자마자 제 어깨를 끌어안는 너에 웃으며 네 허리에 팔을 둘러 꼭 끌어안아 널 올려다보며 네가 입을 맞추자 웃으며 까치발을 들어 네 얼굴 곳곳에 뽀뽀세례를 퍼붓는) 우리 자기 멋있어서 어떡하지? 응?

8년 전
재환이
51에게
(제 입맞춤에 까치발을 들어 제 얼굴에 입을 맞추는 네가 사랑스러워 살짝 허리를 숙여 허리를 조금 더 힘 있게 끌어안아서는 입술에 꼭 입을 맞대었다 떼는) 우리 자기는 이렇게 예뻐서 어떡하지, 나 불안해지게.

8년 전
독자57
재환이에게
(네 말에 눈이 휘어지게 웃으며) 그러게, 누가 나 채가면 어쩌려고? 불안하면 빨리 프러포즈해 알겠지? (장난스레 대꾸하는)

8년 전
재환이
57에게
다른 남자가 예쁘게 생겼네, 오빠가 아이스크림 사줄게, 가자, 하면 따라가야 해요, 안 따라가야 해요? (장난스럽게 말하는 너를 따라 어린아이 대하듯 저도 따라 장난스럽게 대답해주는)

8년 전
독자63
재환이에게
에이 나 먹을 거에 약해서 따라갈지도 몰라. (네 말에 웃으며 대꾸하는) 그러는 너나 조심해 막 여자들이 잘생겼다고 뭐 사준다고 따라오라고 하면 따라가면 안 된다? 큰일 나

8년 전
재환이
63에게
(마주 보고 서 있는 네 이마에 제 이마를 콩, 하고 맞대 코 끝을 찡긋거리다 웃어 보이는) 혼나, 따라가면. 안 돼요, 저 남자친구 있어요, 해야지. 알았어?

8년 전
독자69
재환이에게
(이마를 콩, 하고 맞대는 너에 너무 가까워 괜히 부끄러워져 네게서 조금 떨어져 이마를 비비고는 웃으며 장난스러운 말투로) 잘 모르겠는데요? 어떻게 하라고요?

8년 전
재환이
69에게
(부끄러운지 얼굴이 살짝 붉어진 채로 이마를 맞대고 하는 네 대답에 귀엽다는 듯 웃어 보이며 입술에 쪽, 소리가 나게끔 입을 맞추고 떼는) 저 애인 있어요, 해야지. 바보야.

8년 전
독자73
재환이에게
(바보라는 네 말에 씨,라며 장난스레 아랫입술을 앙 물었다가 입 삐죽이며 널 보는) 음, 그럼 그렇게 했는데도 그 남자가 졸졸 따라오면서 먹을 거 사준다고 하면? 그땐 따라가도 돼?

8년 전
재환이
73에게
(아랫입술을 깨물어오는 너를 놀란 눈으로 보다 금방 입을 비죽이며 눈을 마주 해오는 너를 가만히 지켜보다 비죽 나온 입술에 입을 맞추는) 따라갈 거야? 나 두고?

8년 전
독자77
재환이에게
음, 너보다 잘생기면? (웃으며 대꾸하고는 아무렇지않게 어깨를 으쓱이는)

8년 전
재환이
77에게
나도 그럼 따라간다? 아무 여자 다 따라갈 거야. (마주 대고 있던 이마를 떼고는 소파로 터벅터벅 걸어가 앉는)

8년 전
독자82
재환이에게
(제 대답에 토라진 듯 바로 반응을 해오는 네가 귀여워 네가 소파로 가 앉아 쪼르르 쫓아가 네 옆에 앉는) 에이, 아무 여자나 다 따라 간다니 나는 너보다 잘생기면 따라간다고 한 건데. 내눈에 너보다 잘생긴애가 어딨어서 따라가겠어 응?

8년 전
독자17
(인터폰 넘어 보이는 네 얼굴에 반가워 미소 지으면서도 모르는 척 얘기하는) 누구 신대요? 자기가 누구지-
8년 전
재환이
(부러 인터폰에 뽀뽀하는 척을 해보이며 기분 좋게 웃으며 초인종을 한 번 더 누르는) 문 열어주세요. 자기야.
8년 전
독자31
(문 열자마자 보이는 너에 다가가 폭 안겨 너 올려다 보는) 나 보고 싶어서 이렇게 집까지 온 거야? 예뻐 죽겠네.
8년 전
재환이
(제 품에 알맞게 쏙 들어오는 너를 마주 끌어안아 웃으며 네 볼에 입을 맞추는) 예뻐 죽겠어? 응, 우리 자기 보고 싶어서 왔어요.
8년 전
독자47
나도 자기 보고싶었는데, 통했나봐. 그치? (웃으며 네 입에 짧게 입을 맞추는데 이어 얼굴 곳곳에 뽀뽀 세례를 하는 너에 웃음을 터뜨리곤) 집에 들어갈까? 집까지 왔는데 내가 뭘 해줘야 하지-
8년 전
재환이
47에게
(볼이며 입술에 살짝 입을 맞춰주자 웃음을 터트리는 너를 보고 웃어 보이다 네 물음에 고개를 끄덕이며 안으로 들어가는) 아니야, 괜찮아. 그냥 자기 얼굴 보고 싶어서 왔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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