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리 전원일기 (5.5)
― 송해 형, 보고싶어요
오늘도 역시나 성열은 성규네 집에서 옆으로 비스듬히 누운 채 한쪽 팔로는 머리를 지탱하고 다른 한쪽 팔로는 수박을 와그작 깨물어 먹고 있었다. 명수의 강요로 오늘은 한창 논에다가 물을 대고 온 성규는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쐬며 드러누워 티비나 보는 성열이 영 마땅치 않았다.
"야. 이성열."
"어."
"너는 일 안 하냐?"
"에이. 솔직히 형도 하기 싫잖아?"
............. 라고 쓰고 있었는데....
그만 쓸까봐요 ^_T... 연재중단....
댓글 하나 바라는게 제가 나쁜마음 먹는걸까요... 하... 하하....
눈팅수라도 적으면 덜 속상하겠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