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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몬스타엑스 이준혁 온앤오프 김남길 엑소 샤이니
둥이둥e 전체글ll조회 822l 2

 

 

 

 

경수가 나와 잠깐이라도 만나고 싶어했던 건 어쩌면 앞으로 바빠질 거라는 경수의 선견지명이었나 보다.

날은 점점 더워지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엑소는 리팩 활동이 끝나있었다. 수정이는 언제나 그렇듯이 나를 위로해준답시고

밤에 불러내어 자꾸 술을 마신다. 결국 자기 신세한탄이나 할 거 면서. 술만 마시면 전 남친 김종인과 엑소의 김종인을 번갈아가며 불러댄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거 병인듯 싶은데, 얘만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어이 친구, 요새 왜 그렇게 기운이 없는거야? 이 언니한테 말해봐"

 

"딱히, 기운이 없는건..."

 

양 손에 비닐장갑을 낀 채 닭발을 뜯고있는 너에게 차마 말할 수 없을 것 같다 수정아.

내가 말해봤자 너는 '한때야, 바쁜건 어쩔 수 없지. 그냥 내 남자의 비지니스다라고 생각해, 뭐 스캔들이 난 것두 아니구,스케줄이 문제지' 이럴텐데.

 

"뭐야, 남친때문에?"

 

눈치하나는 기가 막히단 말이지

 

"음, 뭐 그냥..."

 

"그날 카페에서 본 뒤로 한번도 못본거야? 지금 뭐야.. 그때가 언제지? 기억도 안나네"

 

맞아, 기억이 안난다 나도

너무 먼 사람이 되어버렸어, 몸도 마음도. 아니 마음은 아니다. 내 마음은 가까이에 가고싶은데 내 눈 앞에 있지 않아서일까..

 

"그래서 네가 요새 힘이 없는거구나?"

 

"음. 그런가... 하하... 나 그렇게 힘 없지않은데?!"

 

"웃겨, 내가 널 하루이틀 보는것도 아니고. 이래서 내가 항상 널 보면 너무 마음을 다 주지 말라고 한거였는데."

 

"응?"

 

"내가 그랬잖아, 너처럼 솔로가 좋다고 외롭지않다고 살던 애가 갑자기 좋아하는 사람 만나면 푹 빠져서 헤어나오기 힘들다고,

너무 마음을 다 주지말라고. 밀당이란 것도 좀 해보고, 싫은건 싫다고 말도 좀 해보고"

 

"에이, 너,너가 생각하는 것처럼 내가 막 엄청 푹 빠져있고 그런거아냐"

 

"ㅉㅉ... 난 네 편이야. 이 정수정은 네 편이라고. 애초에 이런 만남이 쉽지는 않을거라는거 너도 알았을거고, 그렇지만 네가 좋아하는게 눈에 보여서

난 널 응원한거였어. 난 네가 너의 감정에 좀 더 솔직하길 바란다? 넌 항상 남친한테 맞춰주기만 했잖아"

 

"아,.. 나..난 그냥, 어쨌든 경수는 바쁘고 항상 미안해하니까.."

 

"그래도 걔는 걔고 너는 너야.  배려한다고 혼자 속앓이하면 뭐가 달라지는게 있니?"

 

 

양볼이 터질 듯 닭발을 밀어넣으며 나에게 조언 아닌 조언을 해주는 수정이를 보고있자니, 신빙성이 떨어지는 듯 하면서도 언제나 내 편이라는 말에

경외로운 마음으로 수정이를 바라보며 감탄을 해본다. 그렇지만 소주를 들이키는 너의 모습은.. 참...

 

 

 

 

 

[EXO/도경수] 연애할까요,우리? - 22 | 인스티즈

 

우연히 틀은 티비에서는 경수가 나온 드라마가 재방송을 하고있었다. 나도 모르게 "경수다.." 라며 소리내어 이름을 불러보았다.

동생은 지 남자친구와 300일이라면서 선물을 해야하니까 돈을 좀 빌려달라는 문자를 보내왔는데,

그러고보니 나와 경수는 며칠이나 된거지? 워낙 이런 거에 무신경했던 탓인지, 얼핏 계산해봐도 100일은 지난 것 같은데.

이 나이에 100일 200일 신경쓰는게 민망하면서도 뭐 어때라는 생각도 들고. 그렇지만 일단 둘 다 정신없이 넘어갔다는거.

 

만일 100일을 챙겼다고 해도 결국 전화나 문자를 통해서 할 수 밖에 없었을 것 같다. 이제 데뷔3년차인 그에게, 그리고 개인활동을 시작해서

너무 바쁜 경수에게 부담을 지우고 싶지 않았을 거다. 요새 경수가 나에게 해주는 마지막 인사는 ' 미안해, 바빠서 널 보러 갈 시간이 없어 여주야..정말 미안해'

매일 미안하다는 애한테 내가 어떻게 투정을 부려. -나 혼자 연애하는 것 같다고 이게 뭐냐고- 수정이가 예전 남자친구한테 자주 했던 말인데,

나는 못하겠다. 나 혼자하는 연애여도 이제는 내가, 경수를 그만큼 좋아하고 있으니까.

 

 

 

 

' 여주야, 자? '

 

눈을 감았는데, 알림소리가 울린다. 폰을 보지않고도 이 시간에 나에게 알림소리를 들려줄 사람은 단 한사람.

 

'아니, 경수 넌? 촬영중이야?"

 

'응, 잠깐 시간나서 문자보내는거야. 오늘은 뭐했어?'

 

'나? 나는 그냥 이것저것..? 방학이고 곧 졸업이라 .. 잉여야 난 ㅎㅎ'

 

'아...그렇구나. 나도 잉여이고 싶다'

 

'잉여라니, 넌 슈스잖아'

 

'슈스?'

 

'응, 슈퍼스타 도경수'

 

'슈퍼스타라니.. 어, 여주야 늦었으니까 그냥 자!! 나 촬영들어가야겠다. 잘자'

 

 

경수의 일방적인 통보였지만, 오히려 이 늦은 시간에 촬영을 하는 경수가 걱정되는 나였다. 안그래도 요새 무지 더운데.

전에 경수가 까맣게 탄 팔뚝이라며 사진을 보내왔었는데, 선크림은 잘 바르고 찍는지, 더워서 땀도 많이 날텐데 물도 많이 마셔야하는데..

 

 

 

잠을 자야하는데 결국 폰으로 경수의 이름만 주구장창 검색하고 있었다.

 

 

[EXO/도경수] 연애할까요,우리? - 22 | 인스티즈

 

 

"아 귀여워.."

데뷔 초의 경수구나. 이 때는 정말 엑소가 누구야? 마마가 노래 제목이야? 이러면서 지나쳤었는데 참, 사람 일은 모른다더니

내가 엑소의 팬이되고 디오랑 사귀게 될 줄 누가 알았겠어?

 

 

 

[EXO/도경수] 연애할까요,우리? - 22 | 인스티즈

 

내 눈 앞에서 해맑게 웃는 경수를 보고싶은데 그걸 못하고 있으니까 미쳐가나보다. 이런 짤들이나 찾아보면서 혼자 실실거리고 있는 나를 보니.

 

"미쳤구나 드디어"

 

아무래도 경수를, 경수를 최대한 빨리 봐야할 것 같은 느낌이다.

 

 

 

 

 

 

 

 

 

 

 

 

"헐!!!!!!!!!!!!!!!!!!!! 이여주!!!!!!!!!!!!!!!!!!!!! 대박"

 

오늘도 어김없이 나를 카페로 불러낸 수정이었다. 왜 이렇게 안오는지, 속으로 조용히 수정이를 씹고있을때, 카페 문에 걸린 종소리와 동시에

엄청난 표정을 하며 들어오는 수정이를 보았다. 쟤는, 세상을 참 재밌게 사는구나.

 

"뭐야, 오늘은 또 뭔데 날 불러내는거야?"

 

"야야, 팬미팅, 아니 공식은 아닌데, 아무튼 팬미팅가자"

 

"팬미팅?"

 

"응, 엑소"

 

"엑..소?"

 

엑소의 팬미팅이라니. 경수가 이런 말 안해줬는데? 혹시 비밀로 하려고 그랬나? 서프라이즈? 그럼 경수 볼 수 있는건가?

 

"갈거지? 나 이거 진짜 어렵게 구한거란 말야"

 

"공식이 아니라면서, 뭔데?"

 

"아 얘네 광고찍은 거, 거기에서 추첨하는건데 나야 우리 종인이 보려고 또 엄청 사재껴서 한 장 된거고."

 

"그럼 내꺼는 어떻게 구했어?"

 

"아니 친척언니가 당첨됐는데, 딱히 팬이 아니라서 안간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내가 달라고 그랬지"

 

"아....... 언제야?"

 

"오늘"

 

"응?"

 

"오늘. 이따 7시에"

 

왜 수정이는 항상 당일날 터트리는 건지, 이해를 하려고 해도 할 수가 없는 아이다.

 

"뭐야, 근데 표정이 왜그래? 오늘 팬미팅있다는거 남친이 말 안해줬어?"

 

"야, 영화 촬영하느라 바쁜데 뭐 이런것까지 얘기하겠어.. 그리고 이건 당첨이 되야 가는거니까.. 그래서 안했겠지"

 

"아...그럴수도있겠다!!! 아무튼, 6시까지는 도착해야 한다니까 집에 가서 준비하고 그 때 보자."

 

 

아무리 그래도 이건 너무 빠른 전개가 아니니 수정아, 이렇게 당일날 알려주고 갑자기 팬미팅이라 그러고..

뭐 나야 좋지. 경수를 볼 수도 있으니까.

 

 

 

 

 

 

 

 

 

 

'경수야, 나 오늘 팬미팅 가'

 

경수가 볼지 안 볼지는 모르지만 일단 문자를 하나 보내놓고, 모든 준비를 끝내고 우리 집 앞에서 나를 재촉하는 수정이를 따라 행사장에 왔다.

 

"오오 비공이라 그런지 별로 없다. 와 진짜 나 운 완전 좋은데?"

 

수정이의 말대로 비공식적인 스케줄이라서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없었다. 우리가 모인 곳도 넓은 장소도 아니었고 작은 홀 같은 곳이었다.

안내해주는 사람들을 따라 입장을 하여 자리에 앉아있었다. 수정이는 그새를 못참고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어대다가 옆에 온 씨큐님들에게 걸려서

빌다가 화내다가.. 싸우기도 하다가 다시 화해하기를 반복하고 있었다.

 

 

 

"자, 이제 엑소 여러분들을 모시겠습니다!!!!!"

 

사회자의 안내 음성에 따라 모든 사람들의 눈은 출입구를 향했다.

나도 알게모르게 심장이 뛰어왔다. 경수는 문자를 못 읽었는지 답이 없었지만, 혹시나 하는 생각에 열리지 않고있는 문을 바라보았다.

 

 

"와ㅏㅏㅏㅏㅏㅏㅏㅏㅏ"

"꺄~~~~~~~~~~~~~~~~~~~~"

 

 

[EXO/도경수] 연애할까요,우리? - 22 | 인스티즈

 

"안녕하세요, 엑소의 첸입니다!"

 

[EXO/도경수] 연애할까요,우리? - 22 | 인스티즈

 

"안녕하세여 엑소의 막내 세훈입니다"

 

[EXO/도경수] 연애할까요,우리? - 22 | 인스티즈

 

"네!! 엑소의 목소리 찬열입니다!"

 

[EXO/도경수] 연애할까요,우리? - 22 | 인스티즈

 

"여러분 안녕하세요 엑소의 백현입니다"

 

 

 

어...? 끝이야..? 4명이... 전부야?

 

수정이도 종인이가 안나타나서 살짝 당황한 듯해 보였지만 종인이팬=엑소엘=모두의팬 이라며 가방에서 야광봉을 꺼내 흔들어대고 있었다.

그렇지만 나는, 나는.. 물론 큰 희망을 가지고 온 것도 아니었고.. 뭐.. 올거라고 엄청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아주 잠깐, 경수가 올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설렜던 나는 생각보다 큰 실망을 했나보다. 그저 무대만 바라보았다. 물론 경수를 못 봤던만큼 저 멤범들도 아주 오랜만이었지만.

 

 

"아니, 엑소분들, 왜 4분만 오셨어요?"

 

"아하하 왜요, 저희 그냥 갈까요? 여러분 서운하세요?"

 

사회자의 물음에 개구진 웃음을 지으며 우리에게 질문을 던지는 백현이었다. 

 

"아니요----------------------"

 

 

[EXO/도경수] 연애할까요,우리? - 22 | 인스티즈

"아, 이게 사실 멤버들이 다 오고 싶어했는데요, 4명만 올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가위바위보를 했는데 또 저 찬열이가 이렇게 이겨서"

 

 "에이 그건 아니져 형, 그니까 이게 일단 지금 민석이형이랑 경수형이 영화 촬영을 하고 있어요, 다들 아시죠? 그래서 그 두분을 빼고-"

"결론은!! 종인씨랑 수호씨는 지금 숙소에 있어요!! 저랑 백현씨랑 찬열씨, 세훈이가 이렇게 이겨가지고 엑소엘 보러 온거에요"

"깹송-"

 

언제적 깹송이냐며 백현이를 구박하는 멤버들이다.

"와 이건 뭐 거---------------의 왕따급"   구박 당하는 자신을 왕따라고 표현하면서 온갖 팬서비스를 해주는 백현이다.

 

아, 경수는 바쁘구나. 지방에서 영화 촬영하는 애한테 내가 괜히 기대를 해가지고................... 서운함을 감출 수가 없었다.

표정에 드러나는 것도 모르고 계속 그들을 바라보았다. 그러다가 백현과 눈이 마주쳤음을 알 수 있었다. 둘 다 놀래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와 오늘 정말 여기 뽑혀서 오신거..맞죠? 이거 뽑히기 되게 힘들다는데에?"

"역시 엑소엘이 짱!!!!!! 아니 대체 얼마나 산거에요?"

 

종대와 찬열을 물음에 팬들은 다들 이만큼 샀다 이만큼 응모한거다 소리를 질러댔다. 물론 수정이도 열심히, 지갑 속 영수증을 꺼내어 흔들어보이며.

 

 

"아 근데 정말 다른 멤버들도 오고싶어했어요. 스케줄이 겹쳐서.. 정말 아쉬워하더라구요.. 특히 경수가"

 

이건 무슨 뜬금없는 소리냐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세훈이가 백현이를 쳐다보았다. 그렇지만 백현이는 나를 바라보며 얘기해주었다.

왠지 경수가 올거라는 생각을 했던 나의 마음을 읽은 듯이.

 

"아 그러게요. 요새 저 경수랑 많이 멀어졌어요"

 

[EXO/도경수] 연애할까요,우리? - 22 | 인스티즈

"아 그렇죠, 경수씨가 요새 바빠서 찬열씨가.. 놀릴 사람이 없다고.."

 

"그런데 경수형 없어도 매일 놀려요 찬열 형이. 막 그 톡 있잖아여 그걸로 매일 말 걸고, 읽씹당했다고 마음 아파하고"

 

백현의 경수 얘기를 시작으로 멤버들이 그 얘기를 이어갔다. 여기에 오지 못한 경수를 대신해서 나를 위로해주는 듯한 느낌이었다.

아마 백현이가 나를 보고 멤버들에게도 눈치를 준 것 같다. 다들 내 쪽을 향해 얘기를 해주었기 때문이다.

착한 친구들을 두었네, 경수는.

 

 

"아 그럼 우리 전화연결 한 번 해볼까요? 디오씨한테?"

 

백현이가 갑자기 전화연결을 해 보겠다며 매니저에게 말을 한 후 본인의 핸드폰으로 정말 전화를 걸었다.

-뚜루루루루루루

 

"아 진짜 경수형 정말 멋없네요, 그죠?"

 

내가 경수한테 전화를 걸 때 들리는 기본음이다. 디오씨가 전화를 받아야 할텐데-라며 초조한 백현을 대신해서 분위기를 살리기위해 한 말인 것 같았다.

 

-"여보세요"

 

[EXO/도경수] 연애할까요,우리? - 22 | 인스티즈

 

"어,받았다!!! 어,,여.여보세요? 경수? 경수야!!"

 

 

경수의 목소리가 마이크를 타고 흐르자 객석에서 웅성거리던 팬들이 약속이라도 한 듯이 조용해졌다.

 

"오오 경수씨!!! 전화 가능하신가요오?"

 

-"뭐야, 종대야?"

 

"형, 저두 있어여"

 

"나도나도!! 경수야 나도!!!"

 

 

-"지금 뭐하고있어?"

 

 

아, 경수는 오늘 팬미팅이 있는걸 몰랐구나.. 그래서 나한테 말을 못한거였고, 내가 보낸 문자도 몰랐던거구나..

 

"자, 경수씨. 저희 지금 팬미팅하고 있어요. 부럽지? 부럽지? 우린 에리들이랑 놀고있다~"

 

 

 

 

 

 

 

 

-"뭐야,.. 여러분..안녕하세요 엑소의 디오입니다"

백현의 놀리는 듯한 답변에 경수가 피식 웃는 듯한 소리가 들려왔다. 그러고는 바로 인사를 하는 경수였다. 팬들은 소리를 지르며 난리가 났고

백현은 굉장히 뿌듯한 표정을 지으며 나를 보았다. 엄지손가락이라도 들어줬어야 했나...

 

 

"아 지금 디오씨가 없어서 여기 슬퍼하시는 분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르겠어요"

" 디오씨 디오씨 지금 뭐하고 있는지 말씀 좀 해주세요오"

" 디오형, 밥은 잘 먹고있는거죠?"

"디오야, 디오 경수야 경수야- 대답 좀 해줘봐바"

 

역시 저 4명은 정신이 없다. 이건 뭐 비글즈에 막내의 조합. 아마 팬들에게 아주 시끄러웠던 팬미팅으로 기억되지 않을까싶다.

 

-"아하하하하 하나씩 물어보세요. 아 제가 가고 싶었는데.. 영화 촬영을 하고있어어요.. 정말 죄송합니다.. 저도 슬프네요.. 밥은 잘 먹고있습니다 세훈씨/

그리고, 찬열씨는.. 여전히 숙소에서 저를 불러댄다고 카이씨가 고자질했습니다."

 

 

 

 

 

 

 

목소리가 좋아보여서 다행이다. 이렇게라도 경수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저 무대에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쉬는시간이 끝나간다며 인사를 건네고 경수의 목소리가 사라졌다. 괜히 울적해졌다.

 

 

그런 나의 마음을 아는지 수정이가 내 손등을 토닥여준다. ' 종인이도 안왔어, 나도 슬퍼. 그러니까 너도 힘내' 라는 말도 안되는 말을 하며.

 

 

 

 

 

 

 

 

 

 

 

 

 

경수가 점점 보고싶어지는 하루다.

 

 

 

 

 

 

 

 

 

 

 

 

 

 

 

 

 

 


더보기

으흐흐흐흐흫.......................................................................................

할말이없네요........................................................................................................

오히려 막 다른 글이 쓰고싶어지는...그렇지만 그런 욕구를 꾹 참고 이걸 어서 완결을 내고 싶은데...

 

하...

 

 

 

 

 

 

 


암호닉

#엘리#퓨어#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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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으어ㅠㅠㅠㅠㅠㅠ설레ㅠㅠㅠㅠㅠㅠ오고싶었대ㅠㅠㅠ경수ㅠㅠㅠㅠㅠㅠㅠ암호닉 신청이요ㅠㅠ[새벽]
8년 전
둥이둥e
어이쿠 이런 조잡한 글에 암호닉 신청도 해주시고ㅠㅠ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2
ㅠㅠㅠㅠ경수야 여주랑 얼른 만나ㅠㅠㅜ
암호닉 신청해도될까요? [3관왕센]으로 신청합니당!!! 잘읽고가요~

8년 전
둥이둥e
앗 반가워요 암호닉 신청받기 민망한 글인데 ㅎㅎ 감시합니다
8년 전
독자3
세상에..경수야 내가 많이 좋아하는거 알지?내가 많이 사랑하는거 알지?진짜 으아 경수야 넘 사랑스럽다 진짜 너같은 남자 어디서 만나니..많이 보고싶ㅇ다.힝..경수야 ..ㅠㅠㅠㅠㅠㅠ보고싶오..
8년 전
둥이둥e
으하하하핳 어서 외치세요 경수워더권을 빌려드릴게요 ㅎㅎㅎㅎㅎ
8년 전
비회원82.168
[유레베] 암호닉 신청이요!
으엉 이제야 이런좋은글을 발견하다니ㅜㅜ
둘이어서만나라ㅜㅜ

8년 전
둥이둥e
감사해요 ♡♡♡♡♡♡
8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8년 전
둥이둥e
정말 할말이없네요 ㅠㅠㅠㅠㅠ 나레기의 한계인거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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