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포인트는 5p입니다!!
청각장애인 남자친구하고 연애하는 이야기7
며칠전에 찬열이랑 영화보러갔음!!과제다 뭐 이런거 땜에 데이트도 제다로 못했거든ㅠㅠ근데 오늘 시간 맞아서 영화보러갔지 이번에 재밌는 영화 많이 나왔더랔ㅋㅋ보고 싶은 영화가 많았어 미니언도 보고싶었고 미션임파서블도 보고싶었고 근데 그중에 암살이!!!! 내가 신세계 보고 이정재 한테 반해었음
"헐 이정재..."
찬열이가 영화 뭐 볼지 고른고 있을때 툭툭 쳐서 암살 보자고 그랬음
"열아 우리 암살보자 찾아보니까 평점도 높고 재밌대"
"그거 보고싶어?"
"응응!!"
티켓끊고 안으로 들어갔음 진짜로 좌석이 꽉꽉 차있더라ㄷㄷㄷ 하정우 나오는데 와-대박 멋있음!!완전 짱짱쩔어 진심 영화다 보고 나서도 하정우 찬양함ㅠㅠㅠㅠ
"진짜 하정우 멋있는거 같아ㅠㅠㅠㅠ"
영화끝나고 나오는데 계속 찬열이한테 하정우 완전 멋있다고 얘기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멋있음
"찬열아 하정우 멋있지?진짜 살면서 그렇게 멋진사람 처음봐ㅠㅠㅠㅠ정우오빠ㅠㅠㅠ"
찬열이가 우뚝 멈추더니 나 내려다보고 있었음
그래서 내가 왜? 라는 표정 지으니까 찬열이갘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좋아 하정우가 좋아?"
이렇게 묻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읭?하는 표정 짓다가 웃으면서
"당연히 너가 좋지이이~
이랬어ㅋㅋㅋㅋㅋ
오늘 찬열이랑 데이트 했는데 얘가 막 이상한 롱코트 입고 머리뒤로 확 까고는 기다리고 있는거야
진짜 코트 안에는 정장입었는데 내가 다 더워 보였어
"찬열아...안더워?"
"응 안더워 괜찮아"
"오늘 온도35도라 그랬는데..열아 옷갈아 입으러가자.."
난 걱정돼서 옷갈아 입자고 그랬는데 모른척하고
이 한여름에 저렇게 입는 사람이 어딨어ㅠㅠㅠㅠㅠ지나가는 사람들이 한번씩 쳐다가보고 지나가고..
손잡고 있던거 풀고는 제자리에서 멈췄어
내가 손잡고 있던거 놓으니까 자기도 멈추더니 내 손 다시 잡고 가길래 난 다시 손 놓고
"왜 그래"
"나 너 옷 다시 갈아 입을때까지 안움직일거야"
"싫어"
싫다고 말하는데 얼마나 서운한지 알아?ㅠㅠㅠㅠㅠㅠ진짜 딱 우리 연애 초반때는 내가 하는말 다 들어줬는데..오늘 처음으로 찬열이가 싫다고 말했어
나는 지 더울까봐 걱정해주는건데...
"너 더울까봐 옷 갈아입자고 하는거잖아,그리고 지금 한여름 인데 코트 입는 사람이 어딨어!"
진짜 나 서운해서 눈물 찔끔찔끌 나왔음
찬열이가 자기 머리 헝클이면서 걸어오는데 표정에 '미안해' 가 써져
있었어
"미안..옷 갈아입으러 가자..울지마"
"울긴 누가울어 안울거든?"
찔끔 흘린 눈물 쓱 닦고는 찬열이 쳐다봤어 땀 뻘뻘 흘리고 있었음
"알아 너 안울어 우리 옷갈아 입으러가자 나 더워 죽을거같아"
"그니까 누가 그렇게 입고 오래?"
근처 옷가게 들어가서 찬열이 옷 사서 갈아 입고 전에 입었던 옷은 세탁소에 맡겼어
옷갈아 입고나서 남들처럼 데이트 했어!!
밥먹고 카페가고
그럼 안녕!!!
작가 주저리
안녕하세요,진짜 이 글로는 한달만이네요ㅎㅎㅎㅎ
진짜 이번화느 노잼이네요 노잼노잼..
아하하하하..사실 암살 보고나서 찬열이가 질투하는 모습 상상해봤는데
이건 뭐 질투도 아니고..
그냥 막 썼습니다.!!!
노잼이여도 재밌게 읽어 주세영~
항상 암호닉분들께 감사드려요!
재미없는글 읽어주시고!!!싸랑해여!!♥♥
아ㅠㅠㅠ그리고 갈수록 댓글이 적어진다는 느낌이....댓글 매니매니 달아주세요!!큰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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