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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잉또오잉 전체글ll조회 38041l 35
이전 이야기 : 여주가 밖에서 술 퍼먹음, 어떻게 들어왔는지 기억 안나는데 배켠 졸화냄..여주 쫄아서 일단 기는 중. 






"병원 일 힘들어?"


내가 대답이 없자 백현이가 한숨을 쉬며 물어왔어. 나는 백현이한테 병원일이 힘들다고 직접적으로 이야기 한 적은 사실 없어. 왜냐하면, 힘들어도 나보단 백현이가 더 힘든 게 당연하고 내가 힘들다고 말하기 전에 먼저 선수쳐서 케어해주곤 했으니까. 이번에도 할 대답이 없어서 나는 입을 꾸욱 다물었어.


"힘들면..병원 관둬."

"..어?"

"일이랑 안 맞고, 몸 힘들고, 그래서 그러는 거면 일 관두라고."


백현이는 늘 내가 병원 일을 관두길 바래왔을거야. 물론 직접적으로 말 한 적은 없었지만 내가 병원에서 일한다는 사실 자체를 백현이는 아니꼬워했거든. 그래도 백현이는 내 일이니까 한 번도 터치한 적이 없었지.


"나 하나만 해도 힘들어."

"..."

"이제 너 감싸고 도는 거 못하겠으니까."

"..."

"자꾸 신경쓰이게 할 거면 일 그만해."














오늘 아침 외과병동은 분위기가 굉장히 쎄했어. 일단 항상 스테이션에 와서 기분 좋은 인사로 분위기를 띄우던 백현이가 눈에 보이지도 않았고, 나는 표정관리를 제대로 못해서 잔뜩 굳은 얼굴로 모니터 앞을 떠나지 않았어. 그리고 눈치가 굉장히 빠른 보미는 이런 기운을 눈치채고 조용조용 행동하는 중이었어.



"오늘 변백현 선생이 무슨 일이 있나.."


그 때 들리는 수선생님의 목소리에 내가 뒤를 돌아봤어.


"김간, 집에 안 좋은 일 있어요?"

"..네?"

"인상 한 번 안 찌푸리는 선생이, 인턴을 혼내네."

"아.."

"저 인턴선생이 답답하긴 하죠. 이 때까지 웃어주던 변선생이 대단한거지."


백현이도 평소처럼 감정관리가 잘 안되는 모양이었어. 수선생님이 고개를 갸웃하며 왜그러지, 하시는 말씀에 괜히 내가 종인이에게 미안해지는 기분이었지. 근데 종인이는 정말 백현이를 만나서 천만다행이지 다른 레지던트 만났으면 벌써 작살났어. 내가 병원에서 인턴을 몇명이나 봤는데. 종인이정도면 벌써 차트가 날아가서 머리를 때리고 떨어졌어야 할 급이야.


"좋은 아침입니다."


그 때 스테이션에 백현이가 나타났고 형식적으로 건네는 인사에 스테이션에 있던 사람들이 인사를 받았어. 나는 여전히 모니터에 시선을 고정하고 고개를 들지도 않았지. 예전 같았으면 이제 나에게 차트를 건넬 차례인데,


"윤선생님, 오늘 차트요."

"아..? 아, 네!"


백현이는 나를 지나쳐 뒤에서 약품을 챙겨담던 보미에게 차트를 건넸어. 보미는 당황스러운 목소리로 대답했지.  


"늦어서 미안해요."


시간을 확인하니 평소보다 이십분 정도 늦었어. 그렇게 백현이는 쌩하니 스테이션을 나가버렸고 보미는 슬쩍슬쩍 내 눈치를 봤어. 내가 제일 싫어하는 일이었지, 사적인 일을 공적인 곳에 끌고 들어오는 일. 그치만 백번천번 내가 잘못한 일이기에 백현이에게 한마디도 하지 못하고 있는 중이었어.


"쌤, 산과에서 전화왔는데요?!"


그 때 보미가 전화를 내게 건넸고 웬 산과냐는 듯 눈을 동그랗게 떴어. 


"산과?"


산과에서 전화 올 일이 없는데, 그것도 나한테 개인적으로. 간 일이 없으니..

어리둥절한 채로 나는 전화를 건네받았고 전화 너머로 들려오는 간호사의 말에 그제야 이유를 알아차렸어. 저번 주에 있었던 건강검진에서 내가 산부인과 진료만 받지 못했었거든. 


"쌤, 왜요? 왜요?!"


보미는 뭔가 엄청난 소식을 듣고 싶은 것처럼 눈을 반짝이며 물었고 나는 김빠지게 웃었어.


"저번 주 건강검진 누락된 거 받으러 오라고."


내 말에 보미가 아, 하고 살짝은 실망스러운 눈빛을 내보였어. 아침회진까지 잠깐 시간이 난 걸 틈타 나는 산부인과로 뛰어내려갔어. 건강검진 하나도 여유롭게 받지 못하는게 참 안타깝다고 생각하고 있었지.

아직 진료가 시작되지 않은 건강검진 센터는 한산했고 내 이름을 접수한 후 대기하는 시간도 없이 난 검진실로 들어갔어. 


"초음파 먼저 할게요."


아랫배에 닿는 차가운 젤이 굉장히 찝찝하다고 생각하며 초음파 화면을 힐끗힐끗 들여다봤어. 화면을 옆에서 봐서 그런지 제대로 보이지 않아 포기하고 그냥 누워버렸는데, 평소보다 아랫배를 더 꾹꾹 누르는 느낌에 뭔가 불안해져오기 시작했어. 자궁에 혹이라도 생긴건가, 안그래도 요즘 유독 피곤하고 몸이 축축 쳐지긴 했는데.


"간호사쌤-,"


내가 눈을 동글동글 굴리고 있을 즈음 담당 의사가 밖에 있는 간호사를 불렀고 내 긴장감은 극대화됐지.


"네, 쌤."

"이 분 차트 좀 가져다 주세요."


차트가 넘어가는 소리가 사락사락 들리고, 간호사는 나가고. 나는 재촉도 못하고 침만 꼴깍 삼키고 있는데..


"여기 간호사로 계신다면서요,"


의사가 바람빠진 소리를 내며 웃었어. 긴장한 나는 네, 하며 고개를 살짝 끄덕였지.


"여기 보니까, 남편분은 여기 레지던트로 있고."


백현이 이야기까지 나옴으로써 나는 이 모든 상황을 이해했지. 아, 이제 끝장이 났구나.


"거 참, 쉽지 않으셨을텐데."


여느 환자를 대하듯 환하게 웃으며 임신 소식을 알리려는 담당의사의 얼굴에 머리가 지끈거리기 시작했어. 나는 어떻게 해야하나..


"4주네요. 축하합니다."



그리고 나는 어떻게 그 검사실을 나왔는지, 의사가 내게 무슨 말을 건넸는지 잘 기억도 나지 않았어. 내 머리속은 온통 내 막막한 앞길 뿐이었어. 대부분 여자들은 임신사실을 알고 나서 기쁨의 눈물이라든지, 감격의 눈물이라든지, 그런 걸 흘리면서 좋아하던데 나는 이게 무슨 감정인지 짐작이 잘 가지 않았어. 일단 원치 않았던 임신은 확실했고 그래서 전혀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는 사실도 확실했어. 

그렇게 아무 정신없이 외과 병동으로 올라와 이마를 짚고 눈을 감았어. 삼분 정도 있으면 아침 회진이 시작될 거고, 아침부터 바쁘게 여기저기 뛰어다닌 백현이가 올라오겠지. 


"김간, 좋은 아침입니다. 갈까요?"


백현이 담당 교수님의 목소리에 숙였던 고개를 들었어. 그 새 삼분이 넘게 흘렀구나. 뒤에서 차트에 시선을 박고 있는 백현이를 한 번 흘끗 쳐다본 후 나도 차트를 챙겨 교수님 뒤를 따라갔어. 


"안미영 환자, 주치의?"


여느 때 처럼 주치의를 찾는 교수님의 목소리가 나지막하게 울렸어. 평소같았으면 빛의 속도로 튀어나와야 할 대답이 오늘은 어색한 침묵만 이어졌어.


"정신 안 차려, 안미영 환자 주치의 누구야?"


마음에 안 든다는 듯 낮게 깔리는 교수님의 목소리에 내가 얼른 차트를 확인했어, 아, 백현이야.

백현이를 슬쩍 쳐다봤더니 애가 완전 넋이 나가서 멍하니 차트만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어. 그러니까, 차트의 글씨를 읽는 게 아닌 그냥 시선만 차트에 둘 뿐 정신은 벌써 병원 밖에 있었지. 팔꿈치로 살짝 쳐보았지만 미동도 없었고 괜히 나만 애가 타 발을 동동 굴렀어.

결국 교수님이 침대 앞에 달린 카드를 확인하셨고 거기에 적힌 백현이 이름을 보시더니 백현이를 향해 조용히 말하셨어.


"변백현, 나가."


그 말도 백현이는 듣지 못하고 멍하니 서있는데 교수님이 내게 눈짓을 보내셔.
결국 내가 백현이 팔을 잡아 흔들었고 백현이는 그제야 정신이 든 듯 고개를 번쩍 들었어.


"네, 교수님."

"나가."


백현이는 상황판단을 한 듯 고개를 꾸벅 숙인 후 병실을 나갔어. 처음보는 백현이의 모습에 나 또한 눈을 도륵도륵 굴리며 교수님의 눈치를 봤어. 

그렇게 분위기가 확 다운 되어버린 아침 회진이 끝나고 서둘러 백현이를 찾아 나섰어. 일단 스테이션에는 없었고,


"보미야, 백현이 여기 들렀어?"

"네, 아뇨? 회진 방금 끝난 거 아니에요?"


아예 스테이션에 들르지도 않았으면, 의국에 갔나..
빠르게 의국으로 달려가 문을 열어보았지만 백현이는 없었고 종인이도 백현이를 보지 못했다고 했어. 


"어디갔지, 종인아 너 정말 몰라?"

"..네, 잘 모르겠는데.."

"진짜?"

"..아,"


하지만 다그치는 내 목소리에 종인이의 표정은 당황스러움으로 물들어갔어. 언젠가 백현이가 한 번 말했던 게 기억났어. 종인이는 뭔가 잘못하거나 숨길 때면 얼굴에 확연하게 표가 난다고. 


"급해서 그래, 어디야?"

"..옥상 올라가는 야외 계단에, 계실거예요.."


 종인이의 말에 대답도 제대로 하지 않고 옥상을 향해 다시 뛰었어. 숨이 턱까지 차오를 즈음 나는 야외계단으로 통하는 유리문을 벌컥 열었고 그 소리에 흰 가운을 입고 있는 백현이가 천천히 뒤를 돌아봤어.


"백현아,"


백현이는 내 얼굴을 보자마자 그대로 정지 상태가 된 것처럼 눈도 깜빡이지 않았고 나는 백현이 손에 들린 담배와 그 앞에 서너개 즈음 떨어져있는 담배꽁초들을 보아야했지. 내가 백현이 손에 끼워진 담배를 향해 손을 뻗을 때까지 백현이는 나를 뚫어지게 쳐다보기만 했어.


"너, 내가 이렇게 하면."


그렇게 손을 뻗은 나는 그대로 백현이 손에서 담배를 빼내어 손에 움켜쥐었어.


"야!"

"그러면 그만 할래?"

"손, 손! 뭐하는 거야!"


불씨가 남아있어 손바닥이 뜨거워졌어. 백현이는 그제야 언성을 높이며 내 손을 억지로 쥐어펴냈어. 뭉그러진 담배가 바닥으로 톡 떨어졌고 빠르게 내 손바닥을 털어낸 백현이는 제 가운으로 내 손바닥을 감쌌어. 


"..너 뭐해. 지금 나랑 뭐하자는거야?"


백현이가 내 가디건 주머니에서 거즈를 꺼내 살짝 데어있는 손바닥에 대고 잡아 이끌었어. 백현이가 이끄는 대로 야외계단을 빠져나갔고 백현이는 그대로 처치실로 향했어. 
화상연고를 찾아내 익숙하게 바르고 자그마한 밴드로 마무리를 한 백현이는 천천히 고개를 들었어. 


"어제 한 말 욱해서 한 거 아니야."


어제 한 말이라면 일을 그만 두라고 한 그 말이겠지.


"내 일에 방해 돼. 신경쓰여."


내 고개가 점점 바닥으로 향했어. 


"언제 내 말을 들은 적이 있었겠냐만은,"

"..."

"부탁할게, 생각해봐."


그 말을 끝으로 백현이는 처치실을 홀로 나가버렸어. 백현이가 나를 두고 혼자 저렇게 나가버린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내겐 생소한 느낌이었고 무슨 이유에선지 눈물도 나오지 않았어. 그저 끝없는 무력감에 빠지고 있었지. 백현이 일에 내가 방해가 된다는 소리를 들었고 임신 사실을 알게 되면 내가 병원을 그만 두어야 하는 이유가 또 하나 생기는 것일거야. 조금 더 지나면 내가 일을 하는 것이 병원에 폐가 되는 그런 날이 오겠지. 그 때 유일하게 아니라고 말해줄 수 있는 사람이 백현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 그것 조차 무너졌던거야.



-5층 검진센터 앞 CPR, CPR. 5층 검진센터 앞 CP..


그 때 한쪽 구석에 달린 스피커에서 급한 목소리가 나와 울려퍼졌고 나는 반사적으로 베드에서 일어나 계단을 뛰어내려갔어. 내려가면서도 생각했어. 평소에 쉬려고하면 응급터지고 앉으려고 하면 씨피알 터지고 한다고 심통부렸었는데 이렇게 또 터져주는 건 나름 괜찮은 것 같다고.


"선생님! 여기요!"


6층이 외과병동이었고 5층에서 환자가 나왔으니 아마 외과에서 내려온 의료진이 제일 빨랐을거야. 그 중에도 내가 첫번째였던 건지 검진센터 직원이 나를 향해 손을 흔들었고 나는 바로 그 쪽을 향해 뛰어갔지.


"삼 분 전에 쓰러지셨고 방금 심전도 검사 받으시고 나오셨어요."

"경정맥 확인 됐구요, 호흡 없습니다. 심폐소생술 시작할게요."


시피알을 몇번이나 쳤는지 이젠 기계처럼 나오는 멘트를 치고 바로 손을 모아 심장 압박을 시작했어. 아까 백현이가 발라준 밴드가 너덜너덜거리다 결국 떨어져나가고 손바닥이 짓눌리느라 다쳤던 부분이 쓰라렸어. 


"아, 왜 이렇게 안오시지.."


내 앞에 있던 검진센터 직원은 발을 동동 굴렀고 나는 땀이 줄줄 흐를 지경에 이르렀어. 그 때 내 뒤에서 누가 소리를 빽 질르며 내 손을 낚아채는 바람에 나는 뒤로 휙 나가떨어져버렸어.


"어머, 선생님!!!"


땀을 손으로 훔치며 얼굴을 확인했더니 아까 검진을 받을 때 있었던 산과 간호사야.


"병원에서 일하시는 분이 이러시면 어떡해요!!"


그 간호사가 나를 내치자마자 다른 흰 가운이 와서 시피알을 치기 시작했고 나는 헉헉거리며 숨을 고르고 있었어. 


"조심해야 되는 거 알면서!! 괜찮으세요? 일어나실 수 있겠어요?"


정말 직업정신이 투철한 간호사라고 생각하며, 나는 괜찮다고 손을 내저었지. 


"아랫배 당기거나, 그러진 않구요? 아시겠지만 저렇게 힘쓰는 거 아직 하시면 안돼요. 무거운 것도 들지말라고 하는 시기에..저기서 보고 얼마나 놀랐는 지 알아요?"


네, 알아요. 하며 헤헤 웃는 내 옆에 쪼그리고 앉은 간호사가 잔소리를 퍼부었어. 괜찮다고 말하며 옷을 털고 일어나려하는데, 내 앞에 익숙한 크록스 두 개가 나타났어.


"어,"


나는 당황스러움에 일어나지도 못하고 백현이를 올려다봤지.


"백현이네."


별 시덥지 않은 말을 하면서 하하, 어색하게 웃는 나를 백현이는 가만히 내려다보기만 했어. 알았을까? 눈치 챘을까. 언제부터 들었을까. 














아아.. 이놈의 지각 습성..
날이 더운거랑 키보드 잡기 싫은 거랑 관련이 있으려나요. 하하.
암호닉은 아직 받지 않아요ㅠㅠ 정리하기가 힘들어서..그래서..그래요..(솔직)
개강이 다가오니 개강병에 걸리려고 그러네요. 다들 더위 조심하세요!
아 그리고 하도 텀이 넓어서 이전이야기 기억 안나신다는 분들이 많더라구요ㅠㅠ그래서 이전이야기 넣었어요ㅠㅠ이건 무슨 주말 드라마도 아니고ㅠㅠ엉엉. 반성할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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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2
변백현 미니미생겼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제발 싸우지말고 잘 해결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13
퓨ㅠㅠㅠㅠ축하해야할일인데ㅠㅠㅠㅠ
8년 전
독자414
헐 백현아...
8년 전
독자415
나쁜백현이너무좋아요..섹시합니다..(쓰레기통
8년 전
독자416
뭔가 분위기가 안 좋다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17
미니미 백현이 닮아서 귀여울것같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18
미니미 만들어졌눈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분위기가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19
읽을까 말까 고민만 하다 미뤘던 글인데 왜 제가 이글을 미뤘는지 진짜 몰입도 너무 잘되고 재밌어요 소재도 신선하고!
8년 전
독자420
햔이미니미라니ㅠㅠㅠ아미칠거같이설레여ㅠㅠㅠ왜 이런상황에ㅠㅠㅠ좋은 소식을 알립시다ㅠㅠ 술도 끊고 담배도 끊었느네듀ㅠ간호사 그만둬야하는 너가나ㅠㅠㅠ
8년 전
독자421
드디어백현이미니미를볼수있겠네여..ㅎㅎ아ㅏ♡♡♡
8년 전
독자422
헐.. 백현이가 알았겠죠?!!!! 백현이가 어떻게 나올지..
8년 전
독자423
ㅎ..드디어 배켠이 미니미 탄생ㅎ..ㅎ
8년 전
독자424
헐백현이미니미라니.....
8년 전
독자425
아...빨리 화해했으면...ㅠㅠㅠ달달햐졌으면...ㅠㅠ
8년 전
독자426
큥이 미니미!! 그래도 큥아 화내지마... 일 하게 한다고 해줬으면서
8년 전
독자427
미ㅠㅠㅠㅠ니ㅠㅠㅠ미!!!ㅠㅠㅠㅠㅠㅠ허윽ㄹ걹ㄹㄱㄹ러헝ㅇ엉엉ㅇ엉ㅇ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현아 화푸러ㅠㅠㅠ
8년 전
독자429
ㅇㄴ....백현이 들었을까요...? 아니 그보다ㅜㅜㅜㅜㅜㅜ 임신이라니ㅜㅜㅜㅜㅜㅜ 미니미 생성 성공 축축 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 파티라도 열고싶은 심정입니다ㅜㅜㅜㅜㅜ
8년 전
독자430
근데 백현이도 이해간다
8년 전
독자431
드디어ㅠㅠㅠ변백현미니미
8년 전
독자432
헐.. 진짜 대박이네요ㅠㅠㅠㅠㅠ 백현이 마음이 싱숭생숭 할거같아요
8년 전
독자433
아 미니미는 좋은데 ㅠㅠㅠㅠㅠㅠㅌㅏ이밍이 ㅠㅠㅠㅠㅠ휴ㅠㅠㅠㅠ백현이도 위해서 하는말일텐데ㅠㅠㅠ
8년 전
독자434
엄마ㅠㅠㅠ세상에 미니미다 ㅠㅠㅠㅠㅠㅠㅠㅠ 아어떡해ㅜㅠㅠㅠ
8년 전
독자435
아 세상에 미니미ㅠㅠㅠ드디어ㅓ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37
허거거ㅠㅠㅠㅠㅠㅠㅠ드디어ㅠㅠㅠㅠㅠㅠㅠ백현이미니미볼수있는건가여ㅜㅜㅜㅜㅜㅠㅠㅠㅠ엉ㅇ엉
8년 전
독자438
헐 어뜩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39
으아애애아 미니미가...배켜니 미니미가...!
8년 전
독자440
헐....세상에....아직 말도 안 했는데.....이러면 안되는데ㅠㅠㅠㅜ
8년 전
독자441
백현아 담배는 안돼요...담배ㄴㄴ해요...
8년 전
독자442
헐 하필 싸웟을때 미니미가...ㅠㅠㅠㅠ빨리 화해햇으면ㅠㅠㅠ
8년 전
독자443
백현우ㅠㅠㅠ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여주애기가젺는데ㅠㅠㅜㅜ백현미니미가졌는데우ㅝㅜㅜㅜㅜㅠㅜㅠㅜ여주가백번천번잘못했지만..넘나속상한것
8년 전
독자444
렁 백현이 담배........안돼 큥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안돼대ㅐ
8년 전
독자445
얼마나기다렸던미니미인데!!!!!저렇게알게되서안타까워요ㅠㅠㅠ
8년 전
독자446
허허러러러라르르으러어엉 어떡해 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47
ㅠㅠㅠㅠㅠㅠㅠ어떡해증말ㅠㅠㅠㅠ
8년 전
독자448
헐미니미ㅠㅠㅠㅠㅠㅠㅜㅠㅠㅜㅠㅜㅜㅜㅜ댜박ㅜㅜㅜㅜㅜㅜ
8년 전
독자449
아아아아아아나아아악 조심해여주야ㅜㅜㅠㅠ제바류ㅠㅠㅠㅠ 백현이도ㅠㅠㅠㅠㅠㅠ끊오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50
여주야 조심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백현이한테빨리말해야돠누대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51
둘이 ㅜㅜㅠㅠㅜㅜ얼른 풀었음 좋겠다
8년 전
독자452
아 헐 백현이가 들은건가요...? 개인적으론 아직 백현이가 몰랐으면하는 나쁜 마음이..ㅎ
8년 전
독자453
작가님 정주행 중인데 아 진짜 너무 재밌는 거 아닙니까 ㅜㅜㅜㅜㅜㅜㅜ 백현이 진짜 심쿵인데 무섭구요 ㅜㅜㅜㅜㅜㅜㅜ 정주행 생각날 때마다 하는데 진짜 너무 조아요 ㅜㅜㅜㅜ 사랑해ㅛ 작가님
8년 전
독자454
헐 어머어머 헐ㅠㅜㅜㅠㅜㅜㅠ백현이 어떡해ㅠㅠㅠㅠㅠ일그만두면 안되는데ㅠㅠㅜㅜㅠ
8년 전
독자457
백현이 미니미.. 얼마나 깜띡할까요.. (사로 잠들다) 후.. 백현아...
8년 전
독자458
간호사관두는것만은...안되......
8년 전
독자459
미니미가 생겼으니 화해하길ㅠㅠㅠ
8년 전
독자460
으으 백현이가 어떻게 반응할지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61
아니... 미니미가 생긴 건 좋은데 왜 백현이랑 여주랑 이렇게나 틀어졌을 때... 하필이면 왜... 와이... 백현이 마음도 이해가 가고 여주 마음도 이해가 가기에 어떻게 해야할 지 정말 모르겠어요 ㅠㅠ
8년 전
독자462
대박 ㅠㅠㅠㅠㅠ좋는소식인데왜이리사이가안조아ㅠㅠ
7년 전
독자463
왜왜ㅠㅠㅠㅠ ㅠㅠㅠ행복할때 미니미 짠 하고 나와야지ㅠㅠㅠㅠㅠㅠㅠ큥아 화내지마ㅠㅠ ㅠ
7년 전
독자464
아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백현아ㅠㅠㅠㅠ그러지마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465
미니미 가진건 좋은데ㅠㅠㅠㅠㅠㅠㅜㅠ둘이 사이가ㅠㅠㅠㅠ다시 알콩달콩하게 지내라구ㅠㅠㅠ근데 애기가지고 간호사일 진짜 힘들겠다 ..
7년 전
독자466
아 백현이가 미니미 보고 좋아했으면 여주가 생각했던것처럼 백현이 만큼은 네가 폐가 되지 않는다고 그렇게 받아들여줬으면 ㅜ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467
아니 아 지금 상황이ㅠㅠㅠㅠ아ㅠㅠㅠㅠㅠ축하받아야하는데ㅜㅜㅜㅜ
7년 전
독자468
아직은안돼ㅠㅠㅠㅠㅠㅠㅠ미니미ㅠㅠㅠㅠ백현이가들어ㅛㅓ 다행 ㅠㅠ
7년 전
독자469
8ㅅ8변백현 미니미가 온다니 좋은데 술을 마셔버려서 안좋으면 어쩌징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470
하.., 진짜ㅠㅠㅠㅠㅠㅠㅠ 백현이 많이 힘드니ㅜ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471
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472
미니미ㅠㅠㅠㅠㅠㅠ조심해라구ㅠㅠㅠㅠㅠ퓨
7년 전
독자473
엉ㅠㅠㅠㅠㅠㅜ찌통 너무 마음 아파여ㅠㅠㅠ
7년 전
독자474
우와 변백현미니미라니....!으아대박....!!!!
7년 전
독자475
조심하지ㅠㅠㅠㅠㅠㅠㅠ에궁 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476
끄앙 작가님 글 너무 재밌어서 2시간동안 정주행중...ㅠㅠㅠㅠㅠㅠㅠ아가 아야하지 않게 조심했으며뉴ㅠㅠㅠㅠㅠ좋겠는데ㅜㅜ
7년 전
독자477
여주가 백현이 미니미을!!!!!!!아 축하해요 ㅠㅠㅠㅠㅜ
7년 전
독자478
와ㅜㅠㅠㅠ미니미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479
ㅠㅠㅠㅠㅠㅠ 백혀니 미니미... ㅠㅠㅠㅠㅠㅠ
7년 전
비회원38.231
드디어 변백현 미니미가??!♡
6년 전
독자480
정주행 하는 중 ~ㅅ~
5년 전
1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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