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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다각] 닥터스(The Doctors) Op. 3 | 인스티즈

[인피니트/다각] 닥터스(The Doctors) Op. 3 | 인스티즈

[인피니트/다각] 닥터스(The Doctors) Op. 3 | 인스티즈

 

 

 

안녕하세요, 월백입니다 :)

 

여러분 지난 한 주동안 안녕하셨나요!

사실 12시 땡 하면 올리려고 했는데... 어제 오늘 살짝 잉여로움이 남았던 차에 조금 일찍 올리게 되었습니다 :)

일주일에 한 번 찾아뵈어서 분량을 길게 쓰려는 욕심에 글이 망글이 된 듯한 기분은... 기분 탓이겠죠 <

더불어 오늘은 요 밑에 닥터스 소개 사진을 같이 올려요! 처음에 닥터스 시작하기 전에 소개글 쓰면서 올렸던 건데, 여기에는 안올렸던 것 같아서 올려드립니다 :)

(표지와 소개사진까지 모두 만들어주신 하래윤 여신님 사랑합니다 b )

 

플러스로 잡담 조금만 더 할게요!

메일로 오, 나의 여신님 보내드렸는데 이걸 중편으로 늘릴까 고민 중이에요. 오, 나의 여신님에 대한 소견을 말해주셨으면 좋겠어요 :)

아 그리고 댓글에 대한 리댓글은 차차 달아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게으른 저를 용서하세요....

그럼 여러분 모두 즐거운 감상시간 되시길 :)

+ 아 브금이 갑자기 에러를 먹네요ㅠㅠ 브금... 하..

 

* 의학 관련 종사자 분들 언제든지 댓글과 쪽지 남겨주세요! 언제나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적은 둥글게 둥글게. 아시죠? :)


더보기

 

닥터스(The Doctors) Op. 3

 

 

 

 

선생님, 여기 좀 와주세요!”

 

 

오후의 응급실. 여느 날처럼 응급실은 사람들로 가득했다. 밖의 날씨는 화창한데, 이 안은 마치 지옥처럼 불구덩이 같다. 여기저기서 고통을 호소하는 소리로 가득했다. 사실, 응급실에 늘 중증 환자가 가득한 것은 아니다. 마치 드라마처럼 응급실에는 항상 긴박함이 가득하리라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감기나 장염, 소소한 외상 환자 등등. 보통은 경상 환자가 대부분이다. 보통 응급실에서는 문진을 한 뒤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진단을 내리며 중증 환자의 경우 다른 과에 노티(알림)을 하는 것이 일이었다. 허나 그 와중에도, 분명히 위급한 환자들은 있었다. 이리저리 분주하게 움직이는 간호사들과 의사들. 그리고, 가장 바빠 보이는 인턴 3인방. 성종은 이미 한 쪽에서 압뻬(맹장염) 환자를 보고 있었고 동우는 너스 스테이션(nurse station : 간호사실) 앞에서 차트 기록을 하고 있었다. 때문에, 드레싱(dressing : 상처 소독)을 하던 우현이 도구를 간호사에게 넘기고 급한 목소리가 들려오는 곳으로 움직였다.

 

 

무슨 일이에요?”

이 환자, 가슴에 통증 호소하고 있어요. 거기다 호흡곤란이에요!”

아… 그러니까…

 

 

순간 당황해버린 우현이 우왕좌왕 하며 움직였다. , 그러니까, 뭐부터 해야하더라. ABC. A, airway. 기도. 기도확보. , 기도!

 

 

, 기관 삽관(기도 확보를 위해 기관 내에 관을 삽입하는 것) 먼저 할게요!”

 

 

우현의 말에 간호사가 재빠르게 움직였다. 그의 손에 도구가 쥐어지고, 우현이 천천히 환자의 입을 벌리게 한 후 안으로 관을 넣었다. 불빛이 밝게 비췄다. 우현의 턱 끝으로 땀이 흘렀다. 덜덜 떨려오는 손이 관을 통해 느껴졌다. , 안 들어가… 제발 들어가라, 제발…!

 

 

뭐하냐, .”

 

 

흐익. 순간 우현이 온 몸에 전기 충격이라도 받은 듯 온 몸이 찌릿하게 머리부터 발 끝까지 돌았다. 순간 그대로 멈춰서 지옥 문이라도 열린 마냥 그의 등 뒤에서 뜨겁게 불이 타오르고 있는 것 같았다. 어쩐지 등골에 식은 땀까지 흐르는 게, 이게 바로 헬 게이트라는 건가 하고 착각이 들 정도였다. 느껴져 오는 무시무시한 기운에, 우현은 벌써부터 하루에 몇 십 번도 넘게 까이는 일 중 하나가 될 것이라 예상하며 천천히 뒤돌았다. 역시, 악마였다.

 

 

, 넌 할 줄 아는 게 뭐냐.”
…죄송합니다!”

죄송하면 어쩔 건데.”

?”

죄송하면 어쩔 건데. 죄송하기만 하면 돼? 그럼 숨 못 쉬던 환자가 갑자기 일어나 숨이라도 쉰대?”

 

 

아니, 그게 아니라… 우현이 당황해서 횡설수설하며 고개를 푹 숙이자, 신랄하게 말을 내뱉던 명수가 표정을 차갑게 굳힌 채 우현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인턴으로 들어왔으면서 니가 하는 일이 뭐냐. 밥 축내는 거? 아님 당직실 침대 하나 차지하는 거? 병원에 현장 체험 학습하러 왔냐?”
…아닙니다!”

.”

 

 

명수의 목소리가 낮게 깔렸다. 우현이 순간 두 눈을 꽉 감았다. , 예 선생님! 우현이 고개를 숙인 채로 크게 대답하자, 명수가 싸늘한 목소리로 말했다.

 

 

꼬박꼬박 말대꾸하지마.”

…….”

대답.”

? , !”

 

 

대답하지 말라며. 우현의 입이 순간적으로 삐죽 튀어나왔다. 우현의 고개가 위아래로 흔들리자마자, 명수가 우현의 어깨를 밀다시피 치고 지나갔다. 우현이 순간 퉁겨져 나와, 여전히 고개만 푹 숙인 채로 올려다보지 못하고 있었다. 간호사는 그 옆에서 어찌할 줄을 몰라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다. 환자가 호흡 곤란 상태인데, 우현과 명수의 모습에 복장 터치는 것은 간호사였다. 베드에 누워있는 남자는 이미 꼴딱꼴딱 숨이 넘어가고 있었다. 명수가 그제서야 베드로 다가가 간호사에게 지시했다.

 

 

다시 가져와요. 빨리.”
, 선생님
.”

 

 

명수의 말에 간호사가 급히 삽관 도구를 들고 왔고, 명수가 신속하게 남자의 입을 벌리고 삽관을 시도했다. 순식간에 안으로 쑥 들어간 관과 튜브에 앰부(Ambu bag : 응급상황 시 호흡 기능을 보조하는 기구)가 끼워지고, 청진으로 소리를 듣던 명수가 고개를 끄덕였다.

 

 

됐어. 이 환자 차트 좀 가져와. 이 환자 언제 들어온 환자야? 차트 어딨어?”
차트 여기 있습니다.”

 

 

명수의 말에, 옆에서 동우의 손이 튀어나왔다. 손에 차트를 든 채 서있는 동우가 명수의 눈을 마주했다. 순간, 명수의 차갑게 내리 깔린 시선이 동우에게로 박혔다. 길게 찢어진 두 눈에서, 서리가 뚝뚝 떨어질 것 같았다. 명수가 반응 없이 동우의 손에 들린 차트를 빼 들었다. 팔락 팔락, 장이 넘어가며 명수의 입이 다시금 열렸다.

 

 

진료 기록 확인했어?”

"네. pneumonia(폐렴) 있는 환자에요."

"엑스레이는."
"뷰 박스(view box) 에요."

 

 

명수가 이내 차트를 동우의 손에 다시 넘겼다. 그의 표정은 전보다 많이 누그러진 듯한 모습이었다. 명수가 뷰박스 쪽으로 움직이자, 동우가 옆에서 따라갔다. 우현은 여전히 곁눈질로 흘긋흘긋 볼 뿐이었다. 가만히 서있다가, 결국 명수의 불호령에 앰부를 짜야 했지만. 여러모로 불쌍한 그였다. 명수는 옆 쪽에서 엑스레이 사진을 자세히 들여다 보고 있었다. 명수는 단박에 동우에게 지시를 내렸다.

 

 

“CT 찍어. 그리고 흉부외과 콜 넣어.”

?”

못 들었어?”

, 저 그게… 의심이 가는 사항을 말해야 레지던트 분들이 내려오시는데…

 

 

동우의 망설이는 듯한 말에 명수가 째릿 노려보았다. 그는 더 이상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차트를 들고 있는 동우에게 단 한마디만을 남겨놓고 자리를 나가버렸을 뿐이다.

 

 

넌 눈이 없냐, 손이 없냐.”

…….”

“니가 알아서 해.”


 

뒷감당도 알아서 하고. 팔락팔락 가운이 날리는 소리가 귓가에 박혀왔다. 동우는 울상이 되어 있었다. 우현이 그제서야 빼꼼히 고개를 들고는 말했다.

 

 

와… 진짜 대박. 우리 혹시 전생에 무슨 죄라도 지었냐? 알고 보니까 우리가 엄청 괴롭혔다거나.”
그게 중요한 게 아니지. 어쨌든… 흉부외과라고 했으니까 일단 콜 해봐야지. 인턴이 섣부르게 판단해서 콜 했는데 관련 과 아니면 어떡해.”

 

 

보통 콜을 하게 되면, 논문을 쓴다 던지 정규 수술을 한다 던지 등등의 본인의 일을 하다가 불려오는 경우가 많다. 한번 응급실로 불려오게 되면 환자를 보는데 30분 이상이 걸리기 때문에 만약 잘못 부르기라도 하면 그 날은 인턴이 아주 먼지 털 듯 탈탈 털리는 날이었다. 때문에 콜 할 때는 항상 신중할 수 밖에 없었다. 하긴, 뭘 하든지 인턴은 늘 까이지만 말이다. 동우가 한숨을 푹 쉬고 있을 때 우현은 옆에서 열심히 앰부를 짜고 있었다.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던 그 때, 옆에서 낭랑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가슴에 물이 찼잖아?”
, 성종아!”

 

 

동우가 반갑다는 듯이 돌아보았다. 성종은 진단도 곧잘 하곤 했었다. 인턴이 건방지다는 소리도 많이 들은 그였지만, 그는 아직까지 오진을 내린 적이 없었다. 그래서 그런지, 건방지단 소리도 어디론가 쏘옥 들어가버렸다. , 수석이라는 사실은 누구나 다 알고 있었으니까 말이다. 동우는 마치 구원의 빛이라도 얻은 것처럼 똘망똘망한 눈으로 성종을 쳐다보았다. 봐봐. 엑스레이 사진을 보던 성종이 펜으로 화면을 툭툭 건드렸다. 성종이 동우의 시선을 유도하며 말했다. 그가 가리키는 곳에, 하얗게 무언가가 칠해진 것처럼 차있었다.

 

 

우측 폐가 찌그러졌잖아.”
어어. 맞지? 괜히 맞는 거 같은데도 잘못 진단해서 또 혼날 까봐
.”
맞을 거야, 아마. 우선 CT 먼저 찍어야 해. 흉부외과 콜 하고.”

 

 

어어, ! 우현이 뭐라고 하기도 전에, 두 사람이 빠르게 움직였다. 일단 먼저 스트레쳐(이동식 베드)를 끌고 환자를 CT실로 옮겨야 했다. 동우가 다른 오더리(남자 간호사)와 함께 베드를 움직였다. 그는 우현에게서 앰부를 넘겨 받고, 그에게 말했다.

 

 

미안. 흉부외과에 콜 좀 해줘.”

, ! 뭔 줄 알고!”

 

 

우현의 말이 들리는지 들리지 않는지, 동우와 오더리가 빠르게 스트레쳐를 끌고 환자와 함께 사라졌다. 우현은 순간 벙 쪄서 그 자리에 그대로 서있었다. 성종은 어느새 사라져버린 건지, 머리털도 보이지 않았다. 우현은 한 숨만 푸욱 내쉬었다. 마음 같아서는 동우의 뒤를 쫓아가고 싶었지만 인턴이 둘이나 자리를 비우면 안되니 섣불리 자리를 이탈할 수도 없었다. 화장실도, 식사도 제대로 못할 정도로 바쁘게 돌아가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 우현은 자신의 한심함에 고개만 절레절레 저었다. 인턴 생활을 한지도 1년이 다 되어가는데, 아직까지도 기관 삽관 하나 제대로 해내지 못하는 자신이 한심하다. 우현이 멀거니 서서 혼자 손만 꼼지락거렸다. 기관 삽관. 이렇게 관 넣고, 기도 찾고. 확인하고. 그럼 되는 건데, 할 수 있는데 나도. 왜 환자만 보면 못하는데 이 멍청한 몸은! 우현이 괜히 머리만 마구마구 두들겼다. 엑스레이나 마저 확인해야겠다. 우현이 입술을 삐죽 내민 채 뷰박스로 다가갔다. 가운이 이리저리 마구 흔들렸다. 앞에 서서 상체를 숙인 채 사진을 확인하던 그의 미간에 주름이 졌다. 그의 머리로 동우와 성종의 대화도 스쳐 지나갔다. 그렇다면 아무래도 이건…

 

 

농흉이네.”

 

 

? 순간 우현의 옆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우현이 고개를 돌렸다. 엄마야. 순간 우현은 놀라서 상체를 뒤로 빼버렸다. 옆에 서 있는 사람의 얼굴이, 코 앞에 있었기 때문이었다. 갈색 빛의 머리에 쪽 찢어진 눈. 하얀 피부. 우현의 눈에 하나하나 그의 얼굴이 들어왔다. , 잠시만. 갈색머리?

 

 

농흉(가슴에 고름이 차는 것) 가지고 진단을 내리네 마네, 한 건 아니겠지.”
? 아니, 그게…

, 지망 과가 어디야?”

 

 

뷰 박스를 보던 남자가 고개를 들어 우현을 올려다보았다. 그의 찰랑이는 갈색 빛 머리가 한 눈에 들어왔다. 우현이 순간 자신도 모르게 긴장했는지 침을 꼴깍 삼켰다. 누군지도 모르는데 몸은 왜 자동으로 긴장하고 있는 걸까. 남자의 물음에 우현이 순간 머리가 포화 상태라도 된 듯 백지장처럼 하얘지는 것을 느꼈다. 아니, 누구신데 그걸 물어보… 우현은 말하려다 말고 순간 머릿속을 스쳐는 장면에 입을 다물었다.

 

 

흉부외과 과장, 김성규.’

한달 전인가, 새로 오셨다고 들었어.’

 

 

! 우현이 두 눈을 동그랗게 뜬 채 대뜸 허리부터 푹 숙였다. 그의 우렁찬 목소리가 들려왔다.

 

 

, 안녕하십니까! 저는 남우현이라고 합니다!”

 

 

다름 아닌, 흉부외과 과장 김성규였다.

 

 

말고.”

 

 

? 흉부외과 과장이라는 말에 순간 잘 보여야겠다! 라는 생각에 저도 모르게 꾸벅 인사를 했지만 그와 동시에 들려온 성규의 낮은 중 저음의 목소리에 그는 순간 얼 빠진 소리를 내고 말았다. 우현이 당황해서 다시 되물었다. 그의 말에, 성규의 쭉 찢어진 두 눈이 우현을 향했다.

 

 

질문한 거 어디로 들었어? 지망 과가 어디냐고.”
, , 저는!”

흉부외과는 아니겠지.”

 

 

. 순간 우현이 말하려던 입을 다물어버렸다. 성규의 표정에 떠오른 마치 니가?’ 하며 멸시하는 듯한 표정에 우현이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보아하니 처음부터 응급실에서 자신의 허둥대는 모습을 지켜본 모양인데, 거기다 대고 흉부외과 지원합니다!’ 라고 말하면 당장에 안 돼. 라는 차가운 대답이 돌아올 것만 같았다. 우현의 얼굴에 먹구름이 가득 꼈다. , 어머니. 저를 왜 이렇게 낳아주셨나요.

 

 

설마 흉부외과겠어. 아무리 사람이 궁하다고 하지만 어중이떠중이가 지원할 과가 아닌데.”
저기, 그러니까 그게…

아 혹시나 해서 말하는 건데, 이건 절대 너를 떠본다거나 하는 그런 말이 아니야. 깔끔하게 거절하는 거지.”

?”
흉부외과에선 사양이라고. 지원할거면 1년 더 인턴하고 오든지
.”

 

 

성규의 비아냥 섞인 말에 우현이 어떻게 알았지하는 듯한 표정을 내비쳤다. 그의 티나는 표정에 성규가 비웃듯이 말했다.

 

 

병원에 소문이 파다하던데. 실습생보다도 못한 1년차 인턴이 비인기 과인 흉부외과를 지원할거라는 소문이.”

…….”
아무리 비인기라지만 우린 누구보다도 능력이 좋아야 하거든.”

 

 

그의 갈색 머리가 흐트러졌다. 순간 우현의 시선이 그의 하얀 얼굴로 갔다. 하얀 얼굴에 곱상하게 생겼는데, 그의 붉은 입술에서는 독설이 마구 튀어나왔다. 마치 가시처럼 우현의 가슴을 쿡쿡 찔러온다. 그의 두 눈이 한껏 가라앉았다. 물론 알고 있다. 자신이 얼마나 무능력한지, 얼마나 한심한지도. 환자만 보면 두근두근 뛰어오는 심장을 주체하지 못하는 얼마나 바보 같은 의사인지도. 아니, 사실은 내가 의사인지도 모르겠다. 우현은 말 없이 가만히 서 있었다. 그의 턱 끝으로는 어느 새 땀이 흐르고 있었다. 그는 늘 환자만 마주하면 긴장감 때문에 늘 온 몸을 땀으로 샤워하곤 했다. 그리고, 지금 이 사람 앞에서도 긴장할 수 밖에 없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동경하던 흉부외과의 과장이 앞에 서 있으니, 당연한 일이다. 그리고, 단박에 넌 안돼하고 직격탄을 맞는 것도 당연한 일이다.

 

 

그만 가 봐.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
…….”

아니면 계속 거기 서있다가 환자 다 죽이고 너도 쫓겨나던지.”

 

 

무미건조한 그의 말이 우현의 심장을 마구 쑤셨다. 명수에게 혼날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그에게 혼날 때는 그저 한바탕 욕설을 듣는 기분이라면, 성규에게 듣는 말은 정곡을 찌르는 기분이었다. 그래서 그런가, 명수에게 독설을 들을 때보다 더욱 가슴이 아팠다. 우현의 흐트러진 머리카락 밑으로 땀이 뚝뚝 떨어졌다. 땀인지 눈물인지, 본인도 알 수 없었다. 그는 허리를 숙여 성규에게 인사하고는 타박타박 걸어서 자리를 벗어났다. 성규는 무표정한 표정으로 엑스레이 사진을 보고 있을 뿐이었다. 작게 우현의 모습이 점점 멀어져 갔다. 그리고, 성규의 옆으로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나긋나긋한 목소리였다.

 

 

그렇게 심하게 하실 필요는 없잖아요.”

 

 

길게 흩뜨린 머리를 한 채 가운에 손을 찔러 넣고 서 있는 성열이었다. 그는 양 손에 커피를 든 채 서있었다. 한 손에는 커피, 한 손에는 과일 음료. 신경 꺼. 성규가 쳐다보지도 않고 퉁명스레 말한 후 뷰 박스에 시선을 꽂은 채로 말 없이 성열이 주는 커피를 받았다. 흘긋 보던 그가 성열을 돌아보았다. 그의 피곤한 듯한 두 눈이 가늘게 찢어졌다.

 

 

왠 과일 주스.”

그냥요. 비타민이라도 섭취해볼까 하고.”

 

 

의사라는 놈이. 음료에 얼마나 비타민이 들어있다고. 생과일 먹어, 그럴 거면. 성규의 건조한 말에 성열이 쪼로록 음료를 마시며 퉁명스레 대답했다. 내가 바보에요, 그것도 모르게.

 

 

달잖아요, 음료가.”
넌 왜 여기 있어. 컨퍼런스(회의. 보통 환자 케이스를 발표하고 공유함) 발표 준비 안 해?”

Xiphodynia(칼돌기 통증 : 칼돌기 부위에 통증을 느끼는 것)인데, 제거수술이랑 국소마취제 주사 치료 사례 정리 끝났어요. 계속 교수님 찾아 다니다가 여기 계신단 소리 듣고 왔죠.”

 

 

성열이 길에 늘어진 앞머리를 입 바람으로 불어 넘기며 말했다. 논문은 봤어? 성규의 말에 성열이 퉁명스레 대답했다. 어련히 알아서 할까봐. 이미 참조했죠. 성규는 말 없이 고개를 살짝 끄덕였다. 빨대를 입에 물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쭉 빨아 올렸다. , . 뭐야, 시럽 안 넣었어?

 

 

무슨 아메리카노에 시럽이에요. 애도 아니고.”

애 맞으니까 다음부터 시럽 넣어서 와.”

그럼

시럽 반 커피 반이면 죽는다.”

 

 

하여튼 눈치도 빠르셔. 성열은 피식 웃으며 성규의 갈색 머리를 바라보았다. 그 머리 좀 다시 염색하면 안돼요? 병원에서 보기 싫게. 그는 너스 스테이션에 기대 서서 성규에게 계속 말을 걸었다. 성규는 일부러 더 보라는 듯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커피를 든 채로 상체를 들어 뷰 박스에서 눈을 떼고 커피를 마시며 걸어 나오자, 성열이 흘긋 뒤의 사진을 보았다. 쪼옥 쪼옥 그의 입술은 여전히 빨대를 잘근잘근 물고 있었다.

 

 

어라, 폐가 찌그러졌네요. 고름도 차고.”
.”
교수님이 직접 하시게요?”

 

 

성열이 두 눈을 동그랗게 떴다. 그의 붉은 입술이 빨대에서 떨어졌다. 이 정도는 보통 교수가 나서서 하지 않는 편이었다. 농흉 정도는 레지던트들이 주로 하곤 했는데, 직접 한다니 성열이 놀라 되물었다. 성규가 고개를 끄덕이며 성열을 지나쳐갔다. 성열이 재빨리 그의 뒤를 따라 붙으며 물었다.

 

 

그냥 저한테 넘겨주셔도 되는데.”

너 못 믿어.”
교수님, 저 못 믿으면 누굴 믿어요? 흉부외과에 사람이 얼마나 있다고.”

아 좀, 시끄러워. 흉관 삽입해서 끝날 거면 맡겼지. 늑간신경차단술(가슴 수술 중 미리 통증을 감지하는 감각 신경을 무디게 하여 통증을 덜 느끼게 하는 방법) 병행해서 수술해야 해. 할 일 다했으면 환자나 봐.”

 

 

성규가 귀찮다는 듯이 성열을 밀어내었다. 한가해? 성규가 쪽 찢어진 눈으로 성열을 째려보았다. 그는 주머니에 손을 찔러 넣은 채 성열을 뒤로 하고 응급실 문 앞에 섰다. 그 와중에도 몇 번 흘긋흘긋 돌아보던 그는, 입 모양으로 성열에게 말했다. 따 라 오 지 마. 성규의 모습에 괜히 못 말린다는 듯 웃던 성열이 쪼르륵 빨대만 쭉쭉 빨아댔다. 허나 내심 걱정 됐는지, 꽤나 심각한 얼굴로 진지하게 성규를 쳐다보았다.

 

 

교수님, 진짜 괜찮으시겠어요?”

또 뭐가.”

수술이요.”

 

 

순간, 성규의 얼굴이 굳어졌다. 문을 잡고 있던 손이 돌처럼 굳은 듯 멈췄다. 성열은 그제서야 아차- 하며 입을 턱 하고 막았다. 그리고 눈동자를 떼굴떼굴 굴리며 말 없이 서 있는 성규의 눈치를 보았다. , 방정맞은 입 같으니라고. 성열은 괜히 입을 찰싹찰싹 때리며 어휴, 하고 슬쩍 성규를 쳐다보았다. 성규의 손이, 꽉 쥐어졌다. 마치 보란 듯이.

 

 

커피 잘 마셨다.”

 

 

덜컹. 문이 열리는 소리와 동시에 한 마디만을 남겨놓고 그는 성열의 시야에서 사라졌다. 교수님! 성열이 뭐라고 말할 새도 없이 순식간에 나가버린 그였다. 성열은 괜히 푹푹 꺼질 새라 한숨만 쉬어댔다. 괜히 상처를 건드린 기분이었다. 그나마, 성열이었기에 성규가 아무 말도 없이 넘어갈 수 있었을 것이다. 성열과 성규는 예전부터 아는 사이었다. 4년 전, 성규가 교통 사고로 의식을 잃었을 때 그는 지금의 이 병원으로 실려왔었다. 그 당시 그의 복부와 가슴, 그리고 팔에 심각한 외상을 입은 상태였고 수술 직후 회복기에 만난 것이 성열이었다. 성규의 피검사부터 각종 검사까지 도맡아 했던 성열은 그와 자연스레 친해졌다. 그 당시 기억으로는, 그는 정확한 자신의 상태를 몰랐기 때문이었는지 몰라도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성격이었다. 무척이나 밝고 장난기도 많았다고 해야 하나, 팔에 대해 정확한 진단을 들은 후부터 달라졌지만. 어쨌든 그 때 친해진 둘의 인연이 지금까지 닿아있는 것이었다. 평상시에는 형이라고 불렀지만, 병원 내에서는 교수님이라고 불렀다.

 

성열은 괜히 머리만 긁적였다. 그 때에, 성규의 팔은 거의 신경이 죽은 상태였고 잘라낼 위험까지도 있었다. 다행히 절단하는 것만은 막을 수 있었지만 그 때의 후유증으로 인해 성규는 지금까지도 간간히 재활과 치료를 동반하고 있었다. 거의 완치 되긴 했지만, 아직도 가끔씩 그의 팔에는 마비가 찾아왔다. 그것을 아는 성열이었기에, 걱정이 되었다. 성규가 팔 때문에 수술도 잘 하지 않고 연구실에만 박혀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병원에서의 소문 역시 익히 들어 알고 있었다. 잘못된 이야기라고 직접 말해주고 싶었지만, 괜한 오지랖을 떠는 것 같아 그저 안타깝게 지켜볼 뿐이었다. 때문에 대부분의 수술이 본인에게로 넘어와 밤낮 구분도 없이 일해야 했지만 결코 원망하거나 하지는 않았다. 외과 의사에게 있어 손을 다친다는 일이란 어떤 것인지, 어떤 기분인지 알기 때문에.

 

 

에이씨.”

 

 

성열이 머리를 벅벅 마구 헤집으면서 으어, 하는 괴상한 소리를 냈다. 교수님 원망은 안 해요, 안 하는데… 너무 피곤한 건 사실이라. 흐윽. 성열이 앓는 소리를 내며 너스 스테이션 위로 엎어졌다. 간호사들의 시선 따위 느껴지지 않는 듯, 그는 두 손으로 머리를 감싸 쥔 채 엎드려 있었다. 할 일이 태산이었지만, 조금이라도 눈을 붙일까 생각하는 그였다. 당직실에라도 가서 조금이나마 자고 싶었다. 휙 고개를 들고 시뻘개진 눈을 부릅 떴다. 흉부외과에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다고. 나라도 힘내야지. 그는 당직실로 올라갈 생각으로 상체를 들었다. 그 순간, 고개를 옆으로 돌리자마자 그는 동그란 눈을 더 크게 뜰 수 밖에 없었다. 그의 눈 앞에 나타난, 한 사람 때문에.

 

 

뭐하냐.”

…어.”

 

 

또랑또랑하고 맑은 눈. 깊은 눈매. 명수의 눈이 보였다. 성열은 순간 놀라 얼굴을 뒤로 뺐다. 어라. 어라? 김명수 너,

 

 

너 지금…

 

 

나한테 말 걸은 거야?

 

 

오해 하지마. 원해서는 아니니까.”

 

 

성열의 얼 빠진 반응에 명수는 반응도 하지 않았다. 성열의 얼굴을 보지도 않은 채로 그는 손에 들고 있는 차트로 시선을 박았다. ? 성열이 순간 저도 모르게 뛰어오는 심장을 느꼈다. 아주 짧은 그 순간에, 그의 말 한마디에 뛰던 심장을.

 

 

“64. 남성. 협심증 같다.”

 

 

그리고, 그의 말 한마디에 식어버린 심장을.

 

 

“BP(Blood pulse : 혈압)도 높고. 고혈압에 항고혈압제 복용하고 있었고. 전형적인 증상을 호소해. 심장 초음파 찍어보면 알겠지만.”

…응.”

 

 

명수의 말에 성열이 씁쓸하게 웃었다. 그는 고개를 살짝 끄덕이며 명수에게서 차트를 건네 받았다. 커피를 마신 것도 아닌데, 괜히 입 안이 쓰다. 뭐라 말할 새도 없이, 명수는 그대로 등을 돌렸다. 성열이 한 손에 차트를 쥔 채로 그의 등을 바라보았다. 언제쯤, 언제쯤 가까워질까. 언제쯤 우리는 예전처럼 돌아갈 수 있을까. 성열의 두 눈이 애처롭게 휘어졌다. 기억의 파편이 조각조각처럼 그의 머릿속을 훑고 지나갔다. 점점 멀어져 가는 그의 등이 성열의 두 눈에 박혔다. 마치 거짓말처럼, 환청처럼. 그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다시 한 번 말하는데,”

…….”

우린 예전처럼 돌아갈 수 없어.”

 

 

절대로. 명수의 말이 성열의 심장을 파고들었다. 마치 착각하지 말라고 일침을 놓는 듯 했다. 쓰다, 쓰리다. 성열의 입가가 바람 빠진 듯 처졌다. 두 눈이 밑으로 천천히 내려 앉았다. 알고 있는데도, 네가 하는 말은 언제나 독하구나. 정말로, 마치 독이라도 되는 듯해. 성열의 입가에 억지스러운 웃음이 걸렸다. , 알아 나도. 마음과 다르게 제 멋대로 움직이는 입술이 말한다. 명수는,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반대편으로 멀어졌다.

 

한 번이라도, 뒤돌아보지.

 

입은 거짓말을 하지만, 눈은 거짓이 아닌데. 성열의 두 눈가에 눈물이 차 올랐다. 뿌얘진 시야로 멀어져 가는 그의 모습이 보였다. 그는 애써 부끄러움을 숨기기 위해 두 손에 쥔 차트로 얼굴을 가렸다. 뚝뚝 떨어지는 눈물방울이 종이를 적셨다. 이성열, 멍청하긴. 언제까지 질질 짤 거야. 성열이 자조적인 웃음을 흘렸다. 그의 시야 끝은 아직도 명수를 붙잡고 있었다. 그래, 차라리

 

돌아보지마. 아주 잘하고 있는 거야. 너는, 그렇게 네 길을 가면 되는 거야.

 

너스 스테이션 앞 쪽에 서 있는 성열의 앞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스쳐 지나갔다. 마치 시간이 멈춰 버린 것처럼, 성열 혼자 멈춰버린 것처럼. 그는 한동안 그곳에 홀로 서 있었다. 차트에 눈물로 번진 잉크 자국이 천천히 마를 때까지.

 

 

 

▼ 닥터스 인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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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다각] 닥터스(The Doctors) Op. 3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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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읽고올게여!
11년 전
독자14
과자예여ㅠㅠㅠㅠ흐규ㅠㅠㅠㅠ 작가님 진짜 대단해여 존경해여 어떻게 이런글을 쓰실수있으세여?ㅠㅠㅠㅠㅠ 캐릭터도 좋고 내용도 좋고 문체도 좋고 왘왘...뚜왘... 이런 금픽을 읽을수있다는게 햄볶해여ㅠㅠㅠㅠ 그리고 오늘 내용중에 성규...흡...ㅠㅠㅠㅠ 성규 수술할때 마비오면 어떡해여?ㅠㅠㅠㅠ아안되는데ㅠㅠㅠ 그리고 오늘 호야동우는.... 없네여....어디로갔니....흡...★ 그리고작가님글에망글은없ㅇㅓ요....S2 여튼담편도기다리고잇을께여!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3
일ㄱ고오겟슴다!
11년 전
독자8
who에요!ㅇ..우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성규되게까칠하게나오군여!이런내용좋슴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근데교통사고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반전..ㅁ7ㅁ8ㅠㅠㅠㅠㅠㅠㅠㅠㅠ의학물진짜좋아요!!ㅠㅠㅠㅠㅠㅠ금손자까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잘읽엇어요!
11년 전
독자4
규꼬리에요~.~ 으아아ㅠㅠㅠ 역시 작가님.. 알림뜨자마자 날라왔습니다 크크, 오늘도 느무 재밌네요~ 이야기에서 성규가 되게 까칠하게 나오네요ㅋㅋㅋ 그것보다 교통사고라니, 마비라니.. 흑흑.. 성열이랑 명수 사이에 무슨일이 있었는지도 궁금해쥬금ㅇ)ㅡ< 그나저나 우현이가 되게 불쌍해요;ㅁ; 우현이가 어서 익숙해지면 좋겠어요~ 힘내라 빠샤..★ 의학물은 역시 어려운감이 있어서 더 꼼꼼하게 읽게되는것같아서 더 긴기분.. 짱짱좋습니다bb 닥터스 들어오면 항상보이는 저 표지 디테일에 놀라는데, 하래윤님 대단하신것같아요 박수를 쳐드립니다 (^.^)/ 담편기대할게요!
11년 전
독자6
기다렸어요 작가님ㅠㅠㅠㅠㅠ연재물을 보기는또 처음이라 신알 오자마자 날아왔어요ㅠㅠㅠ워낙 의학물 좋아했던지라 누구써주실 금손 안계신가 했는데 작가님이 뙇!!!!!!잘읽었어요ㅠㅠ다음화 기다리고 있을게요ㅎㅎㅎ
11년 전
독자10
동블리에요ㅠㅠㅠ작가님 진짜 짱 재밋네요!!!!!글 쓰시느라고 얼마나 고생하셨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음화기대할게요!!작가님 파이팅!!!!
11년 전
독자11
가온해에요 그대ㅠㅠㅠㅠㅠ!! 성규 팔마비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팔ㅠㅠㅠㅠㅠㅠ내 팔 줄게 성규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근데 언제쯤 우현이가 허둥대지않을수있을까요... 실습생보다도 못한 인턴이라니ㅠㅠㅠㅠㅠ우리 우현이 잘해낼수 있을거라 믿어요..!! 그나저나 호원이 설정이 왜이렇게 좋죠? 조타? 사람을 믿지 않는것도 좋다..!!! 잘읽고갈게요!!
11년 전
독자12
규줍입니다! 드디어 성규가 나왔군요!! 성규 언제 나오나했는데ㅎㅎ 근데 우현이는 늘 까이는거 같네요 ㅋㅋㅋ 귀엽닼ㅋㅋㅋㅋ 성규가 팔이 다쳤었다니 ㅠㅠ 이번에 수술을 제대로 할지 진짜 성열이처럼 걱정이 되네요ㅠㅠ 닥터스 소개 사진 보니까 진짜 딱 상상이 되요! 진짜 다들 성격이랑 어울리는거 같네요! 이제 다음편을 위해 다음주까지 기다려야 되네요 ㅠㅠ 다음화 기다리고 있을께요! 좋은글 써주셔서 감사합닏 ㅏㅎㅎㅎ
11년 전
독자13
1편부터 읽긴 햇는데 댓글 달 시간 ? 그런것도 부족하고 암호닉도 없어서 댓글 못달다가 이제 달아요 ㅠㅠㅠㅠ 음 제 암호닉으로 모파상 할게요 ㅠㅠㅠㅠ좀 이상해도 이해해주세요.. 제 작명 센스는 여기까지에요.. 오늘 인티 들어와서 처음 보는 글이 이글이에요 ! 정말 재밋는 것 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존경하고 싶어요...성규가 교통사고를 당하다니 안타깝네요.. 어쨌든 정말 재밋게 읽고 가요 ! 작가님 다음화도 기다릴게요 !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
11년 전
독자15
백설기입니다~ 오늘을 다늘 안쓰럽네요ㅠㅠㅠㅠㅠ안그래도 환자 앞에만 서면 굳어버리는 자신 답답해 죽겠는데 독설을 까지 듣고 가는 우현이도, 유능한 흉부외과외사지만 팔땜에 수술도 하지못했었던 성규도 명수를 보며 마음 아파하는 성열도 다 안쓰러워요ㅠㅠㅠ인트로를 보니까 다들 성격이 어느정도 파악이 되는거같아요~ 성규가 수술을 제대로 할수있게 되면 좋겠어요ㅎㅎ그리고 우현이도 상처받지 말고 환자를 어려워하지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럼 다음편 기다리겠습니다~ㅎㅎ
11년 전
독자16
모기예요ㅠㅠㅠ성규에게 그런과거가 있을줄은....ㅠㅠㅠ이번화는 뭔가 짠하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담편도 기다릴께요!!
11년 전
독자17
허류ㅠㅠㅠㅠ저 크롱이에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닥터스나올날만 손꼽아 기다리고있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좋아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기저기서까이는우현이...ㅋㅋ큐ㅠ불쌍하네여..ㅋㅋ.. 다음편기다리겠숨다ㅏ... ㅜㅜㅜㅜㅜㅜ
11년 전
독자18
외출입니다!! 오랜만에 인티왔는데 신알신이 뙇!! 바로왔어요ㅠㅠㅠ 드디어ㅠㅠㅠㅠㅠㅠ 성규가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명수와 성열..ㅠㅠㅠㅠ 엉엉 수열이들 무슨 일이 있었던거예요 궁금해여ㅠㅠㅠ 그나저나 성규 교통사고.. 호원이 과거.. 천사표 동우.. 너무 맘에 드는 설정ㅠㅠㅠㅠ 작가님 이번에도 제 사랑 받으세요♥ 다음편 진짜진짜 기대됩니다!! 아, 그리고 메일 감사히 받았습니다!! 재미있게 읽고있어요ㅠㅠ 그럼 다음편 기대할게요!!!!XD
11년 전
독자19
모찌에여ㅠㅠㅠㅠㅠㅠ드뎌성규가나왓네여ㅠㅠㅠㅠㅠㅠ기다렷어여ㅠㅠㅠㅠㅠㅠㅠ팔마비라니ㅠㅠㅠㅠㅠ우째ㅠㅠㅠㅠㅠㅠㅠ까이는 남우현ㅋㅋㅋㅋㅋㅋ불쌍하면서웃기네옄ㅋㅋㅋㅋ하......수열이들......ㅠㅠㅠㅠㅠㅜㅜ성열이아련터지네여ㅠㅠㅠ명수나쁜남자ㅠㅠㅠㅠㅠㅠ담편도기대할게여!ㅋㅋㅋㅋㅋ자까님 내가사랑하는거알져?♥내사랑머겅두번머겅♥
11년 전
독자20
텽소에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정말 대박ㅠㅠㅠㅠㅠㅠㅠㅠㅠ인트로 보니깐 더이해 잘되고 좋네요!^.^ 앞으로 어떻게될지 기대되여ㅠㅠㅠㅠㅠㅠ잘보고가옇♥
11년 전
독자21
제이에요 신알신 오자마자 왔는데 안떠서 이제 봤어요ㅠㅠㅠㅠ 성경ㅠㅠㅠㅠ 성경도 그렇고 성열이도 그렇고 ㅠㅠㅠㅠㅠㅠ인트로 보니까 캐릭터 이해도 더 잘 되고 스토리도 더 기대되고 좋아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그대!!
11년 전
독자22
꿀꿀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ㅠㅠ성규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호야는 이제 나오겠네요?ㅠㅠ헐 아진짜 그대 글 너무 잘쓰시는거 아니에요..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23
아 성경 팔ㅠ.ㅠ..수열이들은찬바람이쌩쌩부네요흐헝허헝 인트로도 잘보고 가요!! 여성이였습니다
11년 전
독자25
엿이에요!!!우오ㅓㅇ.....우현이 짤당했다ㅠㅠㅠㅠㅠㅠㅠㅠ성경그르지마요ㅠ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26
십삼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어어어엉 명수랑 성열이랑 무슨 관곞ㅍㅍ퓨ㅠㅠㅠ 전 연인ㅇ이었던 거 같은데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건가여ㅠㅠㅠㅠ 성규도ㅠㅠㅠ 엉엉ㅇ 자까님 진짜ㅠㅠㅠㅠ 이거슨 금픽 ㅠㅠㅠ 아진짜ㅠㅠㅠㅠ 갈굼당하는 남우현도 불쌍하고 김성규 너 왜그르냐ㅠㅠㅠㅠ 4년전 사고가 무엇인지....진짜.........너의 팔이 그렇게 된 그 사고가 므어니...ㅠㅠ 호원이는 성규를 잘 봐주길 바랍니다....사실 아빠빽으로 들어왔다는데 좋을리 없지만여ㅠㅠ 아 진짜퓨ㅠㅠㅠ 이거슨 금픽임여ㅠㅠㅠㅠ 사랑함니다 진짜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27
아..안녕하세요..비회원..이예요ㅋㅋㅋㅋㅋ비회원이라 똥줄타면서 닥터스 기다리는데 갑자기 뙇!!아이고 서든어택 이네요ㅠㅠㅠㅠ요번에도 의미심장한 대사와 흥미진진한 전개!!성규 팔은 충격..우쯔케요ㅠㅠ명수랑 성열이는 무슨사이인지..헤어진 연인..?글고 우현이랑 동우 성종이는 오늘도 겸디ㅋㅋ호원이는..기대♥♥♥인트로 보니까 더 이해가 잘되요!다음편 빨리나왔으면..ㅠㅜ사랑해요..!(박력)
11년 전
독자27
정석이에요!!수학의 정석!!...!!헐 그대 저 크루즈 살인사건 읽었는데 그대........책 내실 생각 없으세요..?대박 날거 같은데...........우와.......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오 나의 여신님도...읽어 볼 수 있을까요....
11년 전
독자28
헐 성경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열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28
어허헝.....이걸 보는데 왜 이렇게 맘이 쓰려요.....어허헝.....아 죽겠어요....사촌 언니가 인턴인데 진짜 힘들대요.....아 나 인턴 안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고싶은 거 하고싶은데......엉엉......아 죽겠어요....미리 용어 외우고,....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외우는 게 힘들어서 맨날 일찍 외우고..어째 제 주위에는 의사에 관련된 직종밖에 없을까요.....근데 왜 이렇게 까이는 거 보니까 맘이 쓰리죠.....우현아....엉엉......나 죽겠어요 월백찡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월백찡은 소설가해도 되겠어요....에휴......전 미리 예습이나 하러가야겠네요......월백찡 수고해요^.^ 아아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우리집은 대대로 의사집안인가봐 아오 스트레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차라리 고모따라 선생이나 해야지.....엉엉.....월백찡 제게 용기와 격려를......흑....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29
유인이에요!의사인데 손마비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까칠하기만 한 겉모습에 그런 비밀이 숨겨있을 줄이야ㅠㅠㅠㅠㅠ어떻게해요ㅠㅠㅠㅠ성열이랑 명수는 성열이가 너무 아련하네요ㅠㅠㅠㅠㅠㅠ인트로 보니까 사연들이 왜이렇게 많나요ㅠㅠㅠ그래도 까이는 우현이나 우현이나 우현이나 웃기면서 불쌍하고 좋네요ㅋㅋ성종이가 성열이 감싸는 것도 빨리 보고싶네요ㅠㅠㅠ화요일까지 어떻게 기다리나 했는데 빨리 올려주셔서 사랑해요...
11년 전
독자30
마스킹테이프예요! 성규에게 아픈 기억이 있다니ㅠㅠㅠㅠ 의외네요 그리고 명수와 성열이 사이는 어떻게 된거죠?! 둘도 안좋은 일이 있었나 봐요ㅠㅠㅠ 성열이 마음이 보여서 안타까워요. 다음편 기대되네요 기다릴게요 자까님~
11년 전
독자31
저 식빵이에요!! 아 너무 등장인물소개 넣어주셔서 감사해요ㅠㅡㅜ 너무 재밌어요. 이해도 한번에 되구요! 앞으로 일주일을 어떻게 기다리죠. ㅠㅠ 명수를 명수 답게 써주셔서 항상 감사해요. 명수오빠 아프다는 데 빨리 나았으면 좋겠어요ㅠㅠ
11년 전
독자32
ㅠㅠㅠㅠㅠ성규랑 성열이 불쌍해서 우째요ㅠㅠㅠㅠ 그래도 우현이가 성규한테 까임당하는게 재밌었다는건
..음...비밀 ㅋㅋ 역시 이번편도 그대손은 금손이네요! 잘읽고가요-!

11년 전
독자33
오렌지 입니다 ㅎㅎ 너무너무 좋아요 ㅎㅎ 저 되게 의학물 좋아하거든요. 우현이 기분이 이해가 되요 수도없이 연습하고 공부했는데 실제로 해볼때는 마음처럼 안되는.....그런면에서는 성규도 우현이같은것 같아요 마음으로는 너무나 잘 하고싶은데 몸이 버텨주질읺는거니까 ㅠㅠㅠ 너무 안타까워요.. 명수와 성열이 사이에는 무슨일이있었던걸까요? 아무리 안좋은일이 있다고 해도 그렇게 매몰차게 행동하진 않아도 될텐데 ㅠㅠㅠ 너무너무 안타까워요 ㅠㅠ / 오나의 여신님.중편으로 연장하시는 것은좋은것 같아요. .. 메일링해주신거 너무 잘 읽었는데 조금만! 아주조금만 길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연장해주시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ㅎㅎ 너무너무 잘 읽고 갑다!!!^^♥♥♥♥
11년 전
독자33
규생입니다! 성규ㅠㅠ 손 마비라니ㅠㅠㅠㅠ아이고ㅠㅠ 우현아 까이는건 어쩔수없다 힘내 그리고 성열이 마음아파보여요ㅠㅠ그리고 명수도 둘이 다시 잘됐으면 좋겠네요ㅠㅠ 오늘도 잘보고 갑니다!
11년 전
독자34
우와 댓글쩐다...ㅋㅋㅋㅋㅋㅋㅋ오백원이에요!!!!!의학물 어려워서 잘 안읽었는데 의학물이 좋아졌어요ㅠㅠㅠㅠ명수랑 성열이는 무슨일이 있었길래...헝헝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너무 재미있어요 잘읽고갑니다S2
11년 전
독자35
핫윙이에요... 저는 메일이 안왔......ㅜㅜㅜ 왜지...ㅜㅜ 뭘 잘못입렼했나...? 댓글도 되게 일찍달았는데...그나저나 우현아 너 애도..... 벌써 단단히 찍혔구나...? 너도 앞길이 구만리 가시길이겠지만 힘내.....명수랑 성열이는 대체무슨일이 있었기에....저렇게 매몰찬지.....ㅜㅜㅜㅜ 성열아....힘내ㅜㅜㅜ
11년 전
독자36
헐 대박 쩌네요 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1편부터 읽고 왔어요ㅠㅠ 어려운 용어 같은 거 들어간 팬픽 진짜 좋아하는데 딱 제 취향이네요 거기다 아련한 성열이까지ㅠㅠㅠㅠ제가 왜 이걸 지금 봤을까요ㅠㅠㅠㅠㅠ신알신 하고 가요!! 혹시 암호닉도 된다면은 열이로 해도 될까요?
11년 전
독자37
헐ㅠㅠㅡ그대.왜이걸미쳐못읽엇을까요ㅠㅜㅠㅡ정말문체도전개도참매끄럽고좋은거같아요ㅜㅠ온김에암호닉신청도하고갈께요!선녀리로기억해주시고다음화도기대하겟습니다!
11년 전
독자38
케냐입니다ㅠㅠㅠㅠ으아 진짜 좋네요..아련한 브금에 아련아련한 내용에..성규가 우현이한테 모진말하는장면이랑 명수가 성열이한테 차갑게대하는장면에 왜 제가더 마음이쓰린지ㅠㅠㅠㅠㅠㅠ명수와 성열이 에게 무슨일이있었길래 명수가저러는걸까요ㅠㅠㅠㅠㅠ어휴ㅠㅠㅠ다음편도 기다릴게요!!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39
읽고올게요!!!
11년 전
독자40
허밍이에요ㅠㅠ의학물은 처음이 아닌데 봤던 것들 중에 제일 재미나네요!아직 3화인데 벌써부터 흥미진진해요~인트로를 보니까 다음화들이 더 궁금해지네요.어떻게 흘러가고 어떤 사건들이 벌어질지ㅠㅠ..빨리 보고싶어요!!
11년 전
독자42
미트볼이에요 오늘도 완전급박하게돌아가는 상황이네요..여기저기 병원용어가 난무하는데 장난이아녜요...명수나 성경이 너무 무서운데요??동우랑 우현이랑 고생이많네요 성종이는 같은처지인데 별로힘들어보이지않는게 함정이지만ㅋㅋ ㅋㅋ성경독설 쩔어요ㅠㅠ우현이상쳐받앗겟어요ㅠㅠㅠㅠ수열이들은 무슨일이잇엇길래 명수가이리 차갑게ㅜㅠㅠㅠ성여리가무슨잘못햇나요ㅠㅠㅠㅠ잘읽고가요!!
11년 전
독자43
호르르에요 ㅠㅠ아... 성열이랑 명수가 무슨 일이 있었던걸까요 .. 가슴이 미어지네요 ㅠㅠ 애써 서로 부정하고 있던걸까요? 명수의 차가운 말이 아직도 귀에 ..ㅠㅠㅠㅠㅠㅠ 성규를 못 마땅해 한다는데 이호원이랑 김성규가 만나는 장면이 벌써부터 걱정이에요 ㅠㅠ 사고가 있었던 건데.. 우리 불쌍한 성규....... 수술실에서 별 탈 없었으면 좋겠어요 ... 얼른 아가들의 진전되는 관계도 보고싶네요 아 역시 금손이에요 언제 또 화요일까지 기다리나요 얼른 돌아오세요 >.<
11년 전
독자44
뀨형임니다!선댓
11년 전
독자46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성규랑 명수가 너무 차가워서 무서워요ㅠㅠㅠㅠ 성규 어떡해ㅜㅜㅜㅜ 수열이들응 무슨일이 잇엇길랴.....ㅠㅠㅠㅠㅠ 이번편도 재밋네여ㅠㅠㅠㅠㅠ 분량이 길어서 조아여 ㅋㅋㅋㅋㅋ 그대 스릉흔드
11년 전
독자45
쩰리에용!!!!!!!11111 명수랑 성열이는 무슨사이인거죠ㅠㅠㅠㅠ 의학물같이 의학단어도 나오는데 저는 이게너무 흥미로워용 의학물을좋아해서 그른가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성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이고 어떡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우현이도 욕들으면서 환자보면 어쩔수없는게 전편부터 너무안쓰럽고.. 자기 마음은 어떻겠어요..ㅠㅠㅠㅠㅠ.. 이번편도 잘읽었습니당ㅠㅠ!!!
11년 전
독자47
따블유에요~ 드디어 성규등장! 냉정한 성규ㅠㅠ 냉정한 명수ㅠㅠㅠ
11년 전
독자48
콩이예요 그대ㅠㅠ성규 어뜩해ㅠㅜ대체 수열들은 무슨사이죠ㅠㅠㅠ 역시 금손이셔요ㅠ 이번편 잘읽고가요♥ 담편기대기대♥
11년 전
독자49
열차에요ㅠㅠㅠㅠㅠ으헝 새벽에잠시왓는데 신알신이 와잇네요ㅠㅠㅠㅠ으ㅇ 성규 우째여ㅠㅠ핑핑 수열커플도그렇고ㅠㅠㅠ진짜진짜몰입도는 항상최고인것 같고요 매주화요일이 기다려져요ㅎ인트로도 잘봣어요♥♥그대의 금손픽을보고 잠들수잇어서 뿌듯해여♥♥
11년 전
독자50
ㅠㅠ감성 입니다 아진짜그대대박이에요 ㅠㅠ
11년 전
독자51
진짜그대최고에요 ㅠㅠ 엄청재밌어요 ㅠㅠ 그대진짜천재신거같아요 ㅠㅠ 어떻게 이런 소재를 가지고 이렇게 리얼리티넘치게 글을쓰실수가있으세요 ㅠㅠ그대진짜 의사세요?아니니데 형사신가 아니면실제작가세요?진심그대 ㅠㅠ 이거바로드라마로찍어도될듯 ㅠㅠ 그대진짜사랑해요 그대가 인티에 있어서전행복합니다 ㅠㅠ
11년 전
독자52
헐 저 쭈구리 거든요? 근데여 이건 진짜ㅜㅠㅠㅠㅠㅠㅠㅠㅠ아 그대ㅠㅠㅠㅠㅠㅠㅠ수열쫑이라니!!!!!!!ㅈ가 제일 좋아하는 구도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엉엉엉엉엉엉 아이고 우리 성경ㅠㅠ 제가 지금까지 본 의학물은 그냥 다 창틀에 낀 먼지라면 이건 으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수열이들아ㅠㅠㅠㅠㅠㅠㅠㅠ왜그러노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53
인탑이에요ㅠㅠㅠㅠㅜㅠㅠㅜ작가님짜유ㅠㅠㅠㅠㅜㅜㅜㅠㅠㅜ성규ㅠㅠㅜㅠㅠ수열도너무아련하고ㅠㅠㅠㅜㅠㅠ으이ㅠㅠㅠㅠㅠ담편도기대하겠습다ㅠㅠㅠㅜㅠㅠㅜㅠㅠ
11년 전
독자54
챠비에요.... 헐...... 대박이다.... 역시 그댄... 기대를 져버리지않아요ㅠㅠㅠㅠㅠ아 진짜 사랑합니다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보세요... 저 위에ㅜㅜ 그대를 찬양하는 글이 많ㄴㅔ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 밝혀진거지만 수열이들은 아련이네요 .... 우현이가 성규를 만난것에 뭔가 흥미진진 해진것 같아요.. 아 좋다 ! 되게 전개가 기대되고 뭔가 자꾸 읽고싶어지는 그런게 있는 것 같아요 ㅠㅠㅠ 방학숙제가 산더미처럼 밀려있는데 이렇게 팬픽보고 놀고있는거 보면 제가 한심하기도 한데ㅠㅠㅠ 그래도 이런 팬픽이면 계속 미루고 봐도 후회없을것 같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왠만한 글이 아니어서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휴ㅠㅠㅠㅠㅠㅠ 찬양합니다 아주... 그대 손은 진짜..... 전 언제쯤 이런 글을 써볼 수 있을까요.... 대박이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이렇게좋은글 써주셔서 감사해요 ... 이제 3화인데 벌써부터 폭풍감동먹고 좋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앞으로 더욱더 기대할게요 사랑합니다...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55
야르에요! 어제 읽으려다가 못 읽고 오늘 읽었는데 필력은 여전하시네요 우와...저절로 감탄하게 됩니다. 명수와 성열이 사이에 어떤 갈등으로 좋지못한 사이가 되버린 것도 궁금하고...인트로도 완벽하니 저는 바랄게 없습니다. 아 오, 나의 여신님은 읽지는 못했지만 작가님의 글솜씨를 보아 담백하고 깔끔한 그런 소재가 될 것 같아요 는 제 바람입니다 허허 오 나의 여신님 중장편으로 하는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거기에 약간의 반전을 더해주면 금손픽 탄생이요 언제나 존경합니다 작가님!!´▽`
11년 전
독자56
깽깽이인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언제 나오려나 언제 나올까 기다리고 기다렸는데 흡.........너무 작가님 역시 금손.....S2 좋은 작품 잘 보구 가영! 다음편 기대되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57
ㅠㅠㅠㅠㅠㅠ우현이는 맨날 까이네요 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잘읽고갑니당♥
11년 전
독자58
헿..좋다..언니 암호닉신청할게요 엑소입니다!!!!!!!! 아,,,아ㅣ런ㄻ니ㅏ러 ㅈ퓁 어떻게하면 이런 글을 쓸수잇을까요 언니 사랑해여 남우현은 아주그냥 구박담당 좋네여 김성규 독설로 남우현을 괴롭히다니 호원이가 성규를 괴롭히나요 어머낫 안되는데 어머낫 동우는 역시 활발합니다 성열이는 명수바라기인거같군요 성종이 수석!!! 천재엿듭니다 헐 성종아 사랑햏ㅎ 명수는 멋잇어요 언니 담주..화요일을 기대할게여ㅠ
11년 전
독자59
잘보고 갑니다 ㅠ 성규 마비 정말 ㅠㅠㅠㅠㅠ 수열이는 예전에 사귀었었나요? ㅠㅠ
11년 전
독자60
오마나입니다 ㅠㅠ 흐엉 이제야 읽다니 제가 너무 늦었네요 성규 팔 얘기를 보니 안쓰럽네요 그렇게 까칠해진 이유를 알것 같기도하고 우현이 때문에 마음에 상처가 치유되었으면 좋겠어요~ 수열이들도 사연이 많아 보이는데 너무 뒷편이 기다려집니다 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61
아아ㅠㅠ의학물ㅠㅠ너무좋네요ㅠㅠ인트로 보고 좋아가지고 1편부터 읽고 왔어요! 수열이들 너무 아련하네요ㅠㅠ종국엔 모든게 밝혀지겠지만 참을 수가 없..게다가 처음엔 공커로 갈 줄 알았는데 볼수록 여러가지 커플링이 꼬여있는것 같기도 하구..인트로 보면 성종이가 성열이 짝사랑하는것 같은데 그 부분도 많이 나왔으면 좋겠네요ㅋㅋㅋㅋ작가님 화이팅!
11년 전
독자62
헐 아둥이에요 그대ㅠㅠㅠㅠㅠ방금 국민대축제보고와서 마음이 꽁기꽁기했는데 다 잊고서 금손그대 글에 집중했네요ㅠㅠㅠㅠㅠ.
성규.. 그런 안타까운 일이있었다니ㅠㅡㅠ별일 없었으면 좋겠어요. 우현이는ㅠㅠㅠ환자 앞에만서면 그렇게 되는건데 극복했으면 좋겠어요ㅠ
브금도 아련아련하면서 슬퍼서 잘어울리는거같아요ㅠㅠ.
오늘도 기대를 져버리지않는 그대ㅠㅠㅜ잘보고가요ㅠㅠㅠ

11년 전
독자62
복숭아에요ㅠㅠㅠㅠㅠ힝ㅠㅠㅠ맨날까이는 우혀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대 진짜 대박bb 그나저나 저번에 간호학과라고 썼는데 병원 분위기 같은걸 물어보시는거라면 저도 못도와드릴거같아요^_ㅠ 저도 아직 실습을 안나가서☞☜ 그대 이번편도 잘봤어요ㅠㅠ
11년 전
독자63
여팬이에요ㅠㅠㅠㅠㅠ우현이는볼때마다까여서..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명수랑성열이대체무슨사연이있길래ㅠㅠㅠㅠㅠㅠㅠ인트로처음봤는데너무멋있고ㅠㅠㅠㅠㅠㅠ글은당연히짱이시고..다각이라공커..였으면좋겠네요ㅠㅠㅠㅠㅠ다음편도기대할게요!
11년 전
독자64
그대 나 이상해여..애강인데여..신알이안와요...눙물
11년 전
독자65
작가님!!!!!!!!!! 으어어어엉 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가 왜 이 글을 늦게 봤을까요!!! 왜 인티 안들어 왔죠? ㅠㅠㅠㅠㅠ 엉엉 이번편도 진짜 재미써여 ㅠㅠㅠㅠㅠ 엉엉 아참 저 조명이요.... 헤헤헿 ☞☜ 표지 진짜같아요... 엌 진짜 짱!!! 다음편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0^
11년 전
독자66
일광이에요ㅠㅠㅠㅠ작가님진짜글잘쓰시네요ㅠㅠㅠ병원근무하세요??라고물어볼뻔ㅋㅋㅋㅋㅋ짱입니다요
11년 전
독자66
ㅠㅠㅠ아ㅠㅠ제가암호닉신청햇엇는지 기억이안나네요댓글달앗던거는기억이나는데ㅜㅜ 세루떡으로할께요
ㅠㅠㅠ진짜작가님 필력은대박이신것같아요ㅠㅠㅠ저이거보고 크루즈살인사건까지찾아서읽엇어요ㅠㅠ진짜짱재밋어요 아도대체 수열이들한테무슨일들이잇엇던거지ㅠㅠ궁금해서미쳐버릴것같아요ㅠㅠ진짜 아련하네요ㅠㅠㅠ그리고 현성이들의만남...ㅠㅠㅠ 아진짜 엄청흥미진진하네요ㅠㅠ한동안 이거보는재미로 살것같아여!! 감사합니다 금손여신님~~

11년 전
독자67
쿠마에요!헐....그대 금손 여신님이시네여 ㅜㅜㅜㅜㅜ 잘보고 가요!
11년 전
독자67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진짜 이 글 너무 좋아여ㅠㅠㅠㅠㅠ미칠것같음
11년 전
독자68
진짜 작가님 스릉흔드♥♥ 완전 재밌어요ㅠ 내용도 완전 길고 ㅠ 진짜 작가님 존경해요!! 인피니트 흥해랏!!
11년 전
독자69
제가왜이렇게ㄷ늦엇을까여..자까님뚜기여요ㅜㅜㅜㅡㅜㅜㅜㅜㅜㅜㅜㅜㅠㅜㅜㅜㅠㅠ오늘도어김없이우현이..☆☆성규는너무독해서마치제가우현이가된것같은ㅋㅋㄱㅂㄱㅂㅋㅋㅋㅋㅋ자까님!!!!!항상잘보고잇어요~.~그리고오나의여신님도중편으로..하면자까님이힘드신가여..ㅜㅜ그래도항상잘보고잇슴니다ㅎㅎ!!! 자까님내사랑뿅뿅♥!!!!
11년 전
독자70
콩이예요!!! 헐대박 역시 작가님을 기대를 저버리지않네요ㅠㅠ사랑해요ㅠㅠㅠㅠ역시 작가님 필력은 언제나봐도 굿이네요 굿굿굿bbbbbbbbb 성규에게 그런 안타까운일이 잇엇다니ㅠ수열이들도 아련아련..동우는 역시나 활발하게 나오는 군요!!!!!!하핰ㅋㅋㅋ담편이 기다려지네용♥ 근데왜 신알신이 안뜰까요ㅠㅠㅠ 쨋든 담편 기대기대♥
11년 전
독자71
작가님 '샤방샤방'이에요! 인트로도정말짱이고사연들보니ㅠㅠㅠㅠ 작가님진정한금손이시군요!!!ㅠㅠㅠㅠ신알신받고바로달려왔는데흐규흐규ㅠ미치겠네요!! 다음편도기대할게요ㅠㅠㅠ
11년 전
독자72
인피니트동우예요!!!!!!!!!!절 잊지 않으셧겟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쪽지받고 바로 달려왓으용 완전 몰입감 쩔게 봣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명수랑 성열이 무슨일이 잇던거죠?ㅠㅠㅠㅠ성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성규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련하고좋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담편기대할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짱!!!!!!!!존경해요ㅠㅠㅠ
11년 전
독자73
월백입니다. 당분간 연재가 불가피하게 되었습니다. 댓글로나마 알립니다. 메일링합니다 확인해주세요. 감사합니다.
11년 전
독자74
헉 오늘 알아서 읽어볼까햇는데 뭐지ㅠㅠㅠㅠㅠㅠㅠ흡...너무내용좋은데...ㅠㅠㅠ
11년 전
독자75
365일 고기를 먹게 되었어요... 죄송합니다ㅠㅠ
11년 전
독자76
암호닉 쓰신 분들 중에 메일 적어주신 분들 메일 확인해주세요. 그리고 닥터스 보길 원하시는 분들 [email protected] 으로 메일 주세요.
11년 전
독자77
엉엉 역시 재믺어요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구여에요 전 월백님과 가까워지고 싶으니까 언니라고 할거에여 월백언니 조팝안니 글은 코믹이라 막 좀 이렇게 댓글을 다는데 월백언니기 거부감이 들거나 하진 읺겠죠? 여튼 정ㅁㄹ 의학물 좋아하는 수니는 우러요 너무 재밌아요 우리 여리 어뜨카면 좋죠? ㅜㅠㅜㅜㅜㅜㅠ
11년 전
독자78
그대들 모두 검색창에 닥터스를 치고 새로 넘어오세요. 4편에 다시 신알신하셔야 해요 여긴 더이상 신알신 가지 않습니다 :)
11년 전
독자79
진심...대박... .....주인공바꿔서 소설내도될듯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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