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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쉘 전체글ll조회 5971l 5
















[인피니트/빙의글/김명수] 완장 001 | 인스티즈

 
 
"명찰이랑.. 넥타이 착용 안했고..."
"아아~ 선배, 네?"
"(웃으며) 으이그, 그러니까 잘 좀 하고 다니지."
"한 번만요, 네네?"
"그럼 넥타이만 체크할테니까 다음부턴 잘하고 다녀~"
"감사해요, 선배님!"
 
 
 
 
 
 
교문 앞 풍경.
아침 조회시간을 3분정도 남겨두니 등교하는 아이들로 넘쳐난다.
그런 아이들을 하나하나 체크하고 있는, 고등학교 2학년 김명수. 선도부장이다.
김명수는 우리학교 아이돌로써, 여자학생들의 남신이시다.
그렇다고 여자애들한테만 잘하는 것뿐 아니라, 남자애들에게서도 꽤 높은 신용을 얻고 있다.
같은 반인 나로써는 잘 알고 있다.
그렇다고 나와 친분이 있는 건 절대 아니다. 다만,
 
 
 
 
 
 
"어, 오늘은 지각 아니네?"
"아... 응."
"빨리 들어가. 또 벌점 받겠다."
"응, 고마워."
 
 
 
 
 
 
모두에게 친절할 뿐.
얼굴정도만 아는 것 같아도, 상대의 이름을 불러주는 아이다.
덕분에 선생님들 사이에도 평판이 자자하다.
어째, 거물 유명인사 같다고나 할까.
 
 
 
 
 
 
 

"야야, 오늘 단추푼 것 봤어?!"
"야 쩔어, 진짜. 목선으로 땀줄기 흘러내리는데 하마터면 범죄 저지를 뻔했다."
 
 
 
 
 
 
같은 반 여자애들의 키득대는 소리를 들어보니, 아마도 그애 얘긴 것 같다.
내가 자리에 앉자마자, 앞자리에 앉은 친구가 내게 들이댄다.
 
 
 
 
 
 
"야, 너도 봤어?"
"어...........반장...?"
"어어. 오늘 더워서 단추 2개나 풀어가지고 지금 반 애들 난리다, 난리."
"아..."
"오늘같이 더운 날이 고마울 때도 있더라."
 
 
 
 
 
 
 

앞자리 아이는 웃으며 그 말을 하고는, 다시 다른 애들과 수다를 떨기 바빠보인다.
난 오히려 그런 반 아이들 반응에 반심이 생겼다고나 할까...?
처음엔 나조차도 그애의 외모에 반해서, 학기 초엔 넋놓고 구경할 때도 종종 있었지만
지금은 어쩐지 연예인을 쫓는 기분이 되는 것 같아서 일찌감치 관뒀다.
 
 
 
 

"야, 앉아라!"
 
 
 
 

선생님의 등장에 반 아이들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인다.
나는 맥아리 없이 책상에 턱을 괴고 선생님의 말씀을 귓등으로 들으며 멍을 잡고 있다.
선생님의 말씀이 중반으로 치닫았을 쯤, 뒷문이 열리고 그애가 들어온다.
 
 
 
 
 
 
 
 



[인피니트/빙의글/김명수] 완장 001 | 인스티즈

 
 
 
"안녕하세요."
"어, 빨리 앉아."
 
 
 
 
 
 
선도부장은 아이들을 다 잡고 들어오기 때문에 항상 선생님 말씀 중간에 들어온다.
아, 참고로
 
 
 
 

"이상. 반장."
"차렷. 경례."
"안녕히 가세요~"
 
 
 
녀석은 선도부장을 맡으면서도 반장을 떠안았다.
다들 어색한 학기 초에, 전에 반장을 맡았던 애들 중 추천을 많이 받게 되었는데
사양않고 반장까지 도맡기로 했다. 대단하긴 대단하다.
 
 
 
 
 
 
 .
 .
 .
 
 
 
 

수업은 어느 새 2교시가 되었고, 나는 수업 내용은 귓등으로 들으며 내 왼쪽 라인에 있는 같은 반 남자아이의 등을 바라보고 있다.
저런 선이 참 좋다.
가늘지 않고, 굵지도 않은 저런 선은 교복을 입었을 때 더욱 빛나는 것 같다.
하염없이 등을 보다 쏟아지는 잠 때문에 몸을 웅크렸다.
꿈뻑꿈뻑... 아... 자면 벌점 받을지도 모르는데...
.......
 
 
 
 
 
 
 
 
 
 
 
 
 
 
 
 
 
 
 
 
 
 
 
 
 
 
 
"...아...."
'...응...?'
".....아... 일어나봐."
"아, 안 잤어요...!"
 
 
 
자리에서 기립해서 눈을 떠보니, 반 애들은 한 명도 없다.
아예 불까지 꺼져 있었지만, 창가에서 들어오는 빛이 있어서 교실 안은 환하다.
나는 눈치를 보며 눈알을 옆으로 굴려본다. 반장은 의외로 웃음을 참고 있지는 않았다. 오히려 억지로 웃는 듯한 얼굴이다.
그래도 조금은 멋쩍은 내가 뒷목을 긁적이며 반장에게 묻는다.
 
 
 
 

"뭐....야...? 왜 아무도 없어...?"
"컴퓨터 시간이야."
"..아.... 큰일났네... 빨리...."
"...저기...."
"..?"
"....우리 그냥 땡땡이 안 칠래?"
"......"
 
 
 
범생이에게서 너무 의외의 말이 나와서 나는 조금 당황했다.
나는 머뭇거리다가 고작한다는 말이 이거다.
 
 
 
"...어...?.."
 

동의도 아닌 대답에 그애는 예쁘게 웃으며 나의 손목을 덥썩 잡는다.
그리고는 다른 반 앞을 쏜살같이 지나가며 나를 계단으로 끌고 올라간다.
환한 교내의 빛이 그애의 하복 상의를 반짝여준다.
 
 
 
 
 
 
 
 
 
 
 
 
 
 
 
 
 
 
 
 
 
 
 
 
 
 
 
 

"...그런데 넌 왜 안 갔어...?"
"..나도 잤어. (웃음)"
 
 
 
 

'네가?'
하고 물으려다 그냥 말을 삼키고 약간은 어색한 공기 때문에 시선을 괜히 다른 곳으로 돌린다.
반장이 나를 데려온 곳은 다름 아닌 학생회의실이었다.
선도부장의 특권인가보다.
먼지가 좀 쌓인 학생회의실의 공기가 빛에 비춰서 조금은 뿌옇게 보이지만 갑갑해 보이지는 않아 좋다.
반장은 창가에, 나는 회의실 탁자 앞에 앉아서 어색한 공기를 주고 받고 있다.
학생회의실 눈구경도 잠깐인지라, 몸을 돌려 반장을 바라보니 햇빛에 머리가 갈색으로 물들어져 있었다.
잠깐 반장을 구경하는 사이, 눈이 마주치려 해 나는 반사적으로 고갤 돌린다.
나의 뒷통수에 시선이 느껴지는 것 같아 괜히 꼬물거린다.
 
 
 
"...그 애 좋아해?"
"...어...?"
"태성이."
"....에?"
"풉. 뭐야 그 반응은?"
"아, 아니..."
"...아니라는 거야?"
".....응?"
"......"
 
 
 
 

내가 태성이의 뒷태를 너무 빤히 바라본 모양이다.
말 없이 쪼그라져 있는데, 옷깃이 스치는 소리가 몇 번 나더니 반장이 어느 새 내 옆에 와 있다.
나는 괜히 긴장이 되었지만 용기를 내어 옆을 슬며시 쳐다본다.
꽤 진지한 눈을 하고 있다.
 
 
 
 
 
 
"..확실하게 말해줘."
"......"
 
 
 
 
 
 
나는 어쩐지 작아져 고개가 절로 숙여진다.
손톱을 꼼지락거리며 조심스레 그애에게 대답한다.
 
 
 
 

"아니야... 그런거..."
"...그럼?"
"..어?...."
"그런 게 아니면 뭔데."
"....그냥.."
"......"
"...그런데 그건 왜?"
"..중요하니까."
"......"
 
 
 
 
 
 
휘둘리는 것 같아 조금 발끈해서 이유를 물었더니, 조금 의외의 답이 나와버렸다.
긴장해서 입술이 말라온다.
고민을 거듭하다, 적당한 표현을 찾아 헤메고 있다.
반장은 한치의 물러섬도 없이 나를 그대로 주시하고 있다.
 
 
 
 

"...그냥... 멋있다고 생각한 것 뿐이야.. 됐어?"
"......"
"......."
"...어디가?"
"어?"
"어디가 멋있다고 생각했냐고."
"...그런 것까지 말해야 되는 거야...?"
"......"
"..나 그냥 지금이라도 수업 들어갈래."
 
 
 
 
 
 
친하지도 않은 사람이 나를 들추는 것이 왠지 불편해져, 나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난다.
문고리를 잡으려던 나의 반댓손이 멈출만큼, 그애가 다른 쪽 손목을 강하게 잡아 돌려세운다.
 
 
 
 
 
 
"말해야 돼."
"...야, 아파..."
"..말해. 빨리."
"......"
 
 
 
 

어쩐지 반장같지 않다. 아주 살벌한 눈을 하고 있다.
분위기도 무섭고, 손목도 아파서 뿌리치려는데 힘이 너무나 완강하다.
내가 흘러내려오는 머리를 고갯짓으로 넘기며 그애를 째려본다. 물러설 생각이 없는 눈이다.
 
 
 
 

"...난 아니야?"
"...뭐?"
"..네가 좋아할만한 애가 아니냐고."
"......"
"......"
 
 
 
이 무슨 앞뒤 없는 질문이지.
때마침, 수업종료를 알리는 벨이 울린다.
난 그애가 잠시 벙쪄있는 틈을 타 손을 뿌리친다.
그애의 얼굴이 일그러지는가 했더니, 곧 문 앞을 가로막는다.
 
 
 
 
 
 
 

"...이따 보자."
"......"
 
 
 
 
 
 
 
 



[인피니트/빙의글/김명수] 완장 001 | 인스티즈

 

"넌 이제 피할 수 없을 거야."


 

 

 

 

 

그 말을 끝으로 하고, 그애는 문을 열어 등을 보인다.
그 등에는 알 수 없는 감정이 쓰여있는 듯 보였다.

 

 

 

 

 

 

 

 

 

 

 

 

 

 

 

 

 

 

 

 

 

 

 

 

 

 

 

 

 

 

 


"어디 갔었어? 뒤늦게 교실로 찾으러 왔는데..."
"아... 그냥..."
"땡땡이 친 거야?"
"..어..."
"좋았겠네~"
"...왜 나 안 깨웠어."
"아, 미안. (웃음)
아직 반장이 있길래 별 생각 않고 나갔지."
"......."

 

 

 

 

 

"엇. 그러고 보니...
둘이서 땡땡이 친 거야? 이열~"
"아니야."
"...알아. 너 별로 관심없잖아, 반장한테."
"......"
"...그런데 반장이 깨울 줄 알았는데..."
"..걔도 잤대."
"?? 그래?
이상하다... 분명 반 나갈때까지만 해도 안 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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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명수다ㅠㅠㅠㅠ이건 또 색다른 설레임이에요ㅠㅠㅠㅠㅠㅠ좋아하나?관심있는거니 명수야??ㅠㅠㅠㅠ좋네요 이런느낌의 명수 엉엉ㅠㅠ
10년 전
마르쉘
감사해요♥
10년 전
독자2
엉엉어유ㅠㅠㅠㅠㅠㅠㅠㅠ설레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마르쉘
감사감사♥
10년 전
독자3
명수야ㅠㅠㅠㅠㅠㅠㅠ설레임을 마구먹는다아
10년 전
마르쉘
눈이와~ 눈이와~
10년 전
독자4
으아ㅠㅠㅠㅠㅠ너무너무 설레요ㅠㅠㅠㅠ엉엉엉어유ㅠㅠㅠㅠㅠㅠ신알신하고 갈게요!!ㅠㅠㅠ
10년 전
마르쉘
감사합니다♥
10년 전
독자5
헐...바운스에요! 헐헐..! 헐! 뭐지! 이 풋풋한 풋사과같은 부뉘기는!!!!!!!!!!!!!!!!!!!!!!!!!!!!!!!!!!!작가님 짱이에여!!!!!!ㅠㅠㅠㅠㅠㅠㅠ잘 읽고가여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
10년 전
마르쉘
바운스님! 감사해요 ㅋㅋㅋㅋ
풋풋할지 아닐지는.... 2편에서..... 후후후후 (마녀웃음)

10년 전
독자6
그 의미심장한 미소는 저도 기쁘게 하네옇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제가 원하는ㅋㅋㅋㅋㅋㅋㅋ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앟ㅎ흫 작가님 제 취향 저격글을 참 잘쓰시는듯 하시네여!!!!!!!!작가님 필명마저 저에게는 은혜로워요!!!!!!!!!!!!!싸랑해여!!!!!!!짝까님!!!!!!!!!!!꺄오!
10년 전
마르쉘
어머 너무 감사해요 ㅠㅠ...
고작 이런 글 쓰는 주제에 이런 과한 칭찬 받는 것이 좀 부끄럽네요 ☞☜
더 열심히 쓰겠습니다...!

10년 전
독자7
과하다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에게는 더욱더 많은 칭찬을 작가님께 드리고 싶어여ㅠㅠㅠㅠㅠㅠ작가님 진짜 좋아여ㅠㅠ진짜진짜 사랑해요ㅠㅠ아휴ㅠㅜㅠㅠㅠ작가님 짱!!ㅠㅠ
10년 전
마르쉘
7에게
저도 사랑해요...♥

10년 전
독자8
헐 이분위기 좀무셔우면서 설레는건 뭐지..??!
10년 전
마르쉘
오우!
'촉이 와 단번에 느껴'를 시전하셨군요!
독자님 짱짱b

10년 전
독자9
ㅋㅋㄱㅋㅋ얼릉다음화업뎃해주세여T-T 현기증나여
10년 전
마르쉘
오늘 썼기에 또 언제 업뎃될지는... (먼산)
그치만 저 자주 올리는 편이니까 최대한 빨리 올릴게요 (찡긋)

10년 전
독자10
넹♥♥♥
10년 전
독자11
이런 글을 이제야 발견하다니ㅠㅠ저런 분위기 너무 좋아요ㅠㅠㅠ
10년 전
마르쉘
1편의 느낌과는 또 다른 2편일 수도 있어요...☆★ (불안..)
10년 전
독자12
모디? 이 이거 모야..,..,.나 막 설레이는 이마음은 몰깍
10년 전
마르쉘
왠지 잠을 이룰 수가 없으시겠네요 (?)
10년 전
독자13
ㅋㅋㅋㅋㅋ2탄먼저 잘못봐서 2탄먼저보고 1탄부터봐요...아니 1탄이래 1화...ㅋㅋㅋ1화는 되게 설리설리 두준두준한데!!!!그래도 역시 뭔가 음침한 명수가 미약하게 깔려있네욧ㅠㅠㅠ 아 이런글 너무 좋아요쓰니님ㅠㅠ 얼른 다 정주행해야게쓰요
10년 전
마르쉘
초반에는
명수가 학교에서의 이미지는 어떠한지를 보여주려 한건데
어쩌다보니 조금 설리설리한 내용으로 그려버렸나바여... ㅋㅋㅋ
감사합니다~
변태글에 당도하신 것을 환영하오 낯선이여~

10년 전
독자14
오 세상에(털썩) 이런거 넘조아요 정주행할꺼야.....사랑해요
10년 전
마르쉘
1화랑 2화의 분위기는 사뭇 다르게 느끼실수도... 허허
10년 전
독자15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이제야 이런 글을 발견해서 읽고 있어용요요ㅕ오오오오옹 좋아요오오옹옹오요요용
10년 전
마르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가워요 독자님!
10년 전
독자16
ㅈ..재밌어...중독이야이건
10년 전
마르쉘
재밌다니...!
최고의 칭찬이에요 ㅠㅠ...
감사합니다♥

10년 전
독자17
명수야 ㅠㅠㅠㅠ아이고 김명수야
10년 전
마르쉘
ㅋㅋㅋㅋㅋㅋㅋ명수앓이
10년 전
독자18
헐 뭐지 설레...신알신 정주행이요
10년 전
마르쉘
헐 뭐지... 저도 설레네욬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당
10년 전
독자19
우왘ㅋㅋㅋ 명수 질투랑 집착ㅋㅋㅋㅋㅋ태성이는 등만멋있지만 명수는 전부..♥
10년 전
마르쉘
전부 멋있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는 집착의 아이콘이니까요 (찡긋)

10년 전
독자20
엉슈ㅠㅠㅠ이런걸시리즈로ㅠㅠ감자합니다
10년 전
마르쉘
저야말로 구독 감사드립니다 ^^
10년 전
독자21
우앙 오늘 처음봤어요 ㅎㅎ 신알신도 하구 정주행 할게용!!
10년 전
마르쉘
어이쿠, 감사합니다ㅋㅋㅋㅋㅋㅋ
일일히 댓 달아주시고... ㅠㅠ..

10년 전
독자22
머져ㅠㅠㅠㅜ계속 이작품 눈여겨보다가 지금 보네요ㅠㅠ구독료가 쎄당..일단 다음편이 궁금하기때문에..
10년 전
마르쉘
어머.... (부끄)
구독료가 조금 높은 이유는 약 2가지 이유로 추려집니다
첫째, 일단 작가가 꽤 고심하면서 씁니다
하루종일 내용구상을 하며 쓸 경우도 많고, 다른 일을 하면서도 이런 아이템 쓰면 어떨까? 하고 평소에도 생각을 합니다
둘째, 전 얕고 넓은 것 보다는 좁아도 깊은 것이 좋다는 주의 입니다
아니 작가 양반, 이게 무슨 소리요?

독자님들이 100포인트나 지불을 하시면서 제 글을 봐주시는 데에는,
그만큼의 가치에 대한 투자를 해주시는 것이지요 (일주일 뒤에 70퍼 환급이 되지만)
그런 독자님들은 대부분, 그냥 스치듯 글을 봐주시는 분들이 아니시고
신중하게 생각하신 뒤에 결정하신 것일 겁니다
그냥 비싸지 않은 포인트니까 슥- 읽고 가볍게 넘기시지는 않으실 테지요
그럼 제 글을 구독해주시는 분들이 많지는 않으시겠지만, 제 독자님들은 그만큼 제 글을 유심히 봐주시겠지요

또한 작가와의 친밀도에서도
여러분의 독자님들 보다는 소규모이지만, 가까운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 이 같이 결정하였습니다
만약 제 글을 꾸준히 읽어주시는 독자님들의 대부분이 구독료가 부담스러우시다면
조정할 의사도 충분합니다
우선은 제 글을 읽어주신 것만으로도 저는 기쁘니까요 헤헤

10년 전
독자23
헐..... 정주행 중이에요!! 빙의글 답게 완전 설레네요 (부끄) 작가님 초면에 죄송하지만 사랑합니다!!!! (다음편으로 도망)
10년 전
마르쉘
소녀타입이시군요 후후
감사해요♥

10년 전
독자24
으앙ㅇ아아ㅏ아아아앙ㅇ짱이다왜이거지금에서야본거죠....제취향저격하셨네여작가님이ㅎㅎㅎㅎㅎㅎㅎㅎ
10년 전
마르쉘
1화의 달달함을 기대하셨다가
실망하시는 건 아니실지....

10년 전
독자25
헐 ㅠㅠㅠㅠ 저 달리러갑니다ㅠㅠㅠㅠㅠㅠㅠ신알신핼게욯ㅎㅎ
10년 전
마르쉘
아이쿠 감사합니다
10년 전
독자26
아니 이게 뭐예요? 이 좋은 느낌의 글은...! 지금 달려갑니당*.*
10년 전
마르쉘
아니 독자 양반! 감사드립니다
10년 전
독자27
빙의글짱좋음ㅠ
10년 전
마르쉘
감사합니다
즐감하세요!

10년 전
독자28
어휴.. 제가 어떻게 이걸 이제 봤을까요....... 진짜 좋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마르쉘
어휴,, 감사합니다 ㅠㅠㅋㅋㅋ
10년 전
독자29
친구추천받고보게되었는데ㅠㅠㅠ 너무명수가 훈훈하지만서도남자다운매력이ㅠㅠㅠㅠㅠㅠㅠ잘보구가요~♥
10년 전
마르쉘
무슨 추천까지... (민망)
10년 전
독자30
와 ㅠㅜ 너무 설레요 ㅠㅠ 진짜 훈훈 ㅠㅠ 다른편보고 정주행하려고왔는데 ㅠㅠ 잘한것같아요!! ㅎㅎㅎ
10년 전
마르쉘
어이쿠 감사합니닼ㅋㅋㅋㅋㅋ
아무쪼록 선택에 후회가 없으시길...

10년 전
독자31
헐 설레.. 저 오늘부터 정주행합니다 내 포인트 책임져요..(탈탈탈) 은 무슨 다가져가세요ㅠㅠㅠㅠㅠㅠㅠ명수야ㅠㅠㅠㅠ
10년 전
마르쉘
이거...
1화만 보고 또 실망하시는 건 아닌지 걱정이.... ㅎㅎ;

10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0년 전
마르쉘
음지에 당도하신 걸 환영하오 낯선이여
10년 전
독자33
분위기 완전 짱짱ㅠㅠㅠㅠㅠㅠㅠ괘서렌다ㅠㅠ
9년 전
독자34
헐 진짜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우왕ㅇ아아왛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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