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김태형] 애교가 일상인 남자친구를 감당하지 못하겠다.07 * 흠 오늘은 김태형이 감기걸렸던 이야기 해줄게ㅋㅋㅋㅋㅋㅋㅋㅋ 김태형이 한여름에 개도 안걸린다던 여름감기에 걸린거야. 안그래도 더운날 땀삘삘 쏟아내면서 끙끙 앓는데 그렇게 안쓰러울 수가 없었다. 버스 정류장에서 부터 끙끙 앓는 소리 내면서 나한테 안기는거야. 근데 진짜 구라안치고 내품에 태양이 안겨있는줄 알았다. 그정도로 뜨거웠어. "이름아...태태아파.." "응.. 그래 보인다. 약은?" "먹었져... 이름아아.." 제대로 잠긴 목소리가 진짜 좋더라. 아, 이러면 안돼는데 진짜 목소리 좋아 김태형. 특히 아플때. 아프니까 어리광이 더 늘어선 나한테서 떨어질생각이 없어보였어. 어떻게 어떻게 겨우 학교 와서 일단 책상에 엎드려 있으라고 했어. 김태형이 나 아플때 해줬던거처럼 내 담요로 두껍게 덮어줬어. "이름아, 여기서 이름이 냄새난다.. 좋아." "어휴. 좀 자." "으웅.." 내 담요에 코를 가져다대고 킁킁 거리면서 웃는게 심장에 무리가 갈만큼 너무 잘생겼어. 헤실거리면서 내 손을 꼭 잡더니 자기 이마에 가져다 대는거야. "이름아 나 열나지.. 나 죽으면 어떡해?" "열은 나는데.. 너 안죽어." "죽을거같단 말이야.. 나 죽어도 전정국은 안돼." "이상황에서 그런 이야기하는 너 참 대단하다." "이름아.." "자고 일어나면 괜찮아져. 여기 불편하면 양호실가던가." "양호실 가면 이름이랑 같이 못있잖아.. 그냥 여기 있을래." 하면서 눈을 꾹 감는 김태형이야. 김태형이 잠들고 점심시간이 됐어. 김태형이 해준거 처럼 하고 싶어서 외출증까지 완벽하게 끊어왔지! 일단 죽집에 가서 주문을 먼저했어. 그리고 죽이 만들어질동안 약국에가서 몸살감기 약은 모조리 사왔지. 근데 죽집앞에서 예상하지 못한 사람과 마주쳤어. "정국아." "누나?" "너 여기서 뭐해?" "아..음..아니 누나 남자친구.. 많이 아파요? 아직도?" "어... 조금?" "이거 제가 준거 아니에요!" 하더니 미친듯이 뛰어가는거야. 내 손에 쥐어진 막대사탕을 멍하니 바라봤어. 김태형이 막대사탕 좋아하거든. 김태형 맘에 안든다면서....(절레절레) 죽까지 들고 다시 학교로 가려니까 너무 힘들었어. 하지만 우리 태형이 먹일거니까! 교실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눈을 깜빡이면서 나를 바라보는 김태형이 보였어. 아.. 이게 아닌데. "이름아 어디갔었어? 깼는데 이름이 없어서 놀랐잖아.." "이거, 이거 먹어." "이름아아..." 죽과 약, 그리고 정국이가 챙겨준 사탕까지 본 김태형이 옹알대면서 내품에 안겼어. 아.. 내가 안긴거지만. 여전히 뜨뜻한 김태형의 체온이 내 몸에 전해졌어. "근데 사탕은 누가 준거야?" - 김태형은 마냥 놀게 생겼는데 공부 꽤 잘한다? 정말.. 세상 불공평하지. 김태형이 알려주는 것도 꽤 많아. 어눌한 발음이...^^ 문제이긴 하지만 괜찮아. 귀엽잖아! "태형아 이거.." "으응.. 이건 있자나.. 근데 이거 내가 얼마전에 알려준거 같은데..?" "아, 알거같아." "이름아.." 열심히 하자.. 응? 하면서 나를 달래는 김태형의 말투에 나도모르게 웃음이 났어. 열심히 하자니.. 어김없이 시험기간은 다가오고 김태형이랑 정국이랑 같이 도서관에 가기로 한 날도 다가오고 있었지... * 긴 변명은 하지 않겠어요.. 어제 오지 못한 게으른 저를 매우치십시오.. (오열) 머리속으로는 퐁퐁 생각나는데 핸드폰으로 써내기 너무 힘드네여..ㅠㅠㅜㅠ 아마 내일도.. 내일... 열심히 쓸게요 ㅏ하하하하 여러분 사랑함니다..♥
♥암호닉(신청받아욤)♥
태태맘잘알지/ 독자1/ 비비빅/ 너를 위해/ 잼잼쿠/ 흥탄♥/ 슈비두바/ 이부/ 뽀뽀/ 김태태/ 뿝뿌/ 기화/ 태태뿐/ 몽백/ 인사이드아웃/ 누난내여자/ 티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