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교 마지막 청준이여 안녕. w.뀽 "엄마. 나 나갔다 온다" "우산 챙겼어?? 오늘 비온다더라!!" 응. 무심한 딸의 대답과 함께 현관문이 닫히는걸보고 거실 쇼파에 앉아 숨을 돌렸다. 문득 내눈에 들어오는 탁자위 사진을 보게 됬을때 동창회 이야기가 생각이나 수정이에게 전화를 걸었다. '응 희아엄마 . 무슨일이야' "우리....고등학교 동창회 말이야.....어디서 한다그랬지??" - 내나이도 벌써 38 수많은 세월을 지나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기고 이렇게 수많은 시간이 지나 내아이도 벌써 고등학교를 다니는 학생이 되어버린때 이 수많은 시간을 어떻게 보냈는지도 내가 아이아빠를 어떻게 만나 결혼을 했는지도 잘 기억이 나질 않았다. 그렇게 내게 남아있는 기억이라곤 우리의 찬란하고 즐겁던 고교시절뿐이였다. 보고싶은 내친구들 지금쯤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 그녀석들을 만났을때의 내 나이는 17살. 원래 내가 살던 곳을 떠나 처음 진학하는 고등학교라 많이 떨릴때 그녀석들을 만났다. 그리고 내 사랑을 만났다. 그렇게 첫만남 부터 우리는 사랑을알고 행복을 알고 우정을 알며 헤어짐까지 알게되는 날까지 함께했다 난. 다시 그 추억을 되짚어 보려고 한다. 내 고교마지막 청춘이여 안녕. *홍홍....추억을 되짚어보는 식으로ㅜ글을 쓰려고....해용.....ㄸㄹㄹ...이상해도... 재미로 봐주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