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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전정국] 시선의 끝, D-defence (짧은공지) | 인스티즈

 

끝, D

: defence

1. 방어, 옹호, 수비  

 

네번째 이야기

 W.보통

 

 

 

 

 

 

 

 

 

 

 

 

 

 

[방탄소년단/전정국] 시선의 끝, D-defence (짧은공지) | 인스티즈

 

전정국은 벽에 기대어 앉아 숨을 고르며 터벅터벅 다가가는 내 발소리에도 일어날 생각이 없어 보였다. 거친 숨을 몰아 내쉬며 터진 입술과 볼 쪽의 생채기를 흙먼지 가득한 손으로 어루만지는 모습을 한참이나 쳐다보다 전정국 바로 옆에 쭈구려 앉아 흙먼지 가득한 전정국의 투박한 큰 손을 잡아 끌어 내렸다. 그제서야 녀석과 눈이 마주쳤다. 평소에 마주치던 시선과는 사뭇 다른 젖은 전정국의 눈빛에 할 말 잃은 벙어리처럼 아무말도 하지 않고, 시선을 피해 흙먼지 가득한 손을 살살 털어내주었다. 신기하게도 전정국은 나의 손길을 밀어내지 않고 고개를 젖혀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 보려고 했던건 아니야.. "

" ... "

" 집 가는길에.. 우연히 "

" ... "

" 원래 성격이.. "

" ... "

"  너가 아니였어도 그랬을거야 "

 

내가 두서없는 말들을 꺼내기 시작하면서 전정국의 시선은 나에게 다시 떨어졌다. 괜시리 가까운 거리에 말한마디 꺼내고 눈치 슬금슬금 보고 다시 피하고를 반복, 제대로 하려고 했던 말고 끝맺음을 못한채 횡성수설했다. 평소에 날 피하고 무시하기 바빴던 전정국은 어찌 된 일인지 나에게서 시선을 떼지 않았다. 계속 이렇게 쭈구려 있기도 뭐해서 어느새 포개어 있던 손을 끌어내려 자리에서 일어섰다. 전정국은 짧게 앓는 소리를 내며 벽을 잡고 천천히 일어나 툭툭 옷정리를 하기 시작했다. 곁눈질로 본 전정국의 얼굴이 어두워진 탓인지 숨어있던 얼굴상처들이 가로등에 비춰 선명하게 보였다. 생각보다 심한 상처에 쓰라림이 느껴지는지 전정국은 인상을 찡그리며 다시 한 번 손을 올려 상처를 건드리려 할때 번뜩 무언가 생각이나 주머니를 뒤적거리며 찾았다.

 

" 이거 "

 

다행이 아직 있었다. 사고날뻔한 날 전정국이 무심코 내밀었던 반창고, 내 손바닥 위에 올려져있던 반창고가 민망해질정도로 쳐다보기만 하던 전정국이였다. 가져가라고 손을 한 번 흔들었는데 전정국은 미동조차 없다. 답답한 마음에 반창고를 떼어내어 나보다 큰 키의 전정국에게 까치발을 들어 눈 밑 생채기 위에 붙여주었다. 내 손이 가까워짐에 전정국은 잠시 움찔하며 얼굴을 살짝 뒤로 빼내었지만 내가 한 발 빨랐다. 한번 더 반창고를 꾹 눌러 자리잡아주자 전정국은 인상을 더 찌푸렸다. 어둑어둑해진 하늘에 이젠 집에 가야겠다 싶어 전정국과 나 사이에 거리를 둔 뒤 인사를 하려던 찰나 전정국의 반응에 할 말을 잃었다.

 

[방탄소년단/전정국] 시선의 끝, D-defence (짧은공지) | 인스티즈

 

" ..아무한테도..말..하지마.. "

 

 

 

 

/

 

 

 

전정국에 대한 많은 소문들 중 하나는 거짓으로 밝혀졌다. 물론, 나한테만.. 전정국은 벙어리가 아니였다. 그 날 이후 여전히 나는 전정국을 쫓았고, 전정국은 나에게 잡힌 약점아닌 약점때문인지 전처럼 날 완벽히 무시하진 않았다. 수업시간 자연스레 전정국에게 시선이 떨어졌을때 한번쯤 고개를 돌려 시선을 맞춰주거나 집에가는 길엔 아무말없이도 옆으로 서서 나란히 걷는다거나 갈림길에 다다랐을땐 걸음을 늦춰 나에게 몸을 완전히 돌려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난 그게 먼저가란 뜻인지 몇일이 지난 후에야 알 수 있었다. 이런 일 말고도 전정국과 나 사이엔 둘만의 무언가가 존재했다.

 

" 오늘도? "

" 응. "

" 언제까지 그럴거야 "

" 몰라? "

" 으휴, 그럼 우리먼저 간다~ "

" 응! 밥 맛있게 먹어. "

 

또 하나 달라진게 있다면 전정국과 점심시간을 함께 보낸다는 것이다. 아직은 일방적이지만, 난 급식을 먹는대신 도시락을 택했고 가끔 지각하는 날엔 매점에서 빵과 우유로 점심을 때웠다. 그런 내 모습을 보며 정수정은 지극정성이라며 혀를 끌끌 찼지만 우리 사이의 관계는 여전했다. 점심시간 급식실로 아이들이 빠져나가면 전정국은 자연스레 엎드려 있던 몸을 일으켰다. 몸을 일으킴과 동시에 나도 자리에서 일어나 도시락을 들고 전정국의 앞자리에 몸을 돌리고 앉아 전정국과 마주한채 점심을 먹었다. 먹는동안에 전정국은 아무 말 없이 날 쳐다보거나 내 물음에 대답대신 고개를 끄덕이는 일 말고는 딱히 하는게 없다. 이것도 많이 발전한거다, 학교 밖에선 나름 가까워졌다고 생각했는데 학교안에서 전정국은 아이들이 없을때만 나에게 반응을 해주곤 했다. 그것마저 나에겐 무언가의 설레임으로 다가왔다.

 

여전히 나는 전정국에 대한 호기심이 급증했다. 그렇다고해서 나의 자라나는 호기심을 전정국에게 숨기거나 하진 않았다. 왜 말을 안하는지, 그때 삥뜯는 애들과는 무슨사이인지, 그 예쁜언니는 누구고, 그 날 왜 맞았는지.. 특히, 번화가 그 술집 조폭아저씨들이 있는 곳에 왜 전정국. 니가 있었는지 점심시간마다 끈질기게 물어봤지만 그에 따른 대답은 듣지 못했다. 뭐 아무렴 어땠다. 전보다 가까워진 사이에 만족하며 잘 지내고 있음을 다행이라 생각했다.

 

" 아 오늘 완전 늦게 일어났어 "

" ... "

" 넌 배안고프냐.. "

" ... "

 

대답없는 전정국에게 폭풍질문을 내뱉는건 여전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시 전정국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거란 생각에 바보같이 질문을 하는 나도 참 웃겼다. 아직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다, 전정국에 대한 마음이 단순한 호기심인지.. 가까워질수록 느껴지는 알 수 없는 만족감과 더욱 나 혼자만 전정국에 대한 모든 걸 알고 싶고 겪고 싶은 마음을 어떠한 단어로 단정짓기에는 참 어려웠다.

 

/

 

저번과 같이 하염없이 비가 추적추적 쏟아지는 날이였다. 약속이라도 한 듯 전정국과 함께 집으로 가려 나설때 우연인지 둘 다 우산을 가져오지 않아 어쩔 수 없이 교실에 자진 감금된 상황에 둘 사이 흐르는 묘한 기류가 흘렀다. 난 점심시간때와 마찬가지로 전정국의 앞자리에 마주보고 앉아 창밖을 보며 비가 그치기를 기다렸다.

 

" 비 엄청 온다. 그치? "

" ... "

 

전정국은 대답을 고개 끄덕임으로 대신했다. 전정국과 함께였음인지 난 엄마에게 도움을 청할 생각조차 없었다. 아무도 없는 교실 안 전정국과나 둘만있는 공간에 간질간질한 기분을 감추느라 평소에 잘만 쳐다보면 전정국의 눈을 똑바로 보지 못한채 애꿎은 창문만은 내다보며 언제그칠까 하소연하는 중이다. 예전의 전정국 같았음 비가오든말든 상관없이 자리를 떠 학교를 빠져나갔을텐데 나와 마찬가지로 망부석이 된 듯 자리에 지키고 앉아있는 전정국이 새삼 놀랍게 느껴졌다. 불연듯 드는 생각으로 전학오고 몇일 후 비가왔을때 전정국이 알려준 우산대여가 생각이 났다.

 

" 아! 맞다! 우산 빌려주는거 있잖아! "

" ... "

 

무언가를 알아낸게 뿌듯해 손뼉을 치며 혼잣말을 하니 둘만의 공간에 추적이는 빗소리와 함께 난 내 손뼉소리에 어깨를 들었다 놨다 움찔하는 전정국의 의외의 모습에 웃음이 터졌다. 뿌듯한 손뼉이 어느새 웃음의 손뼉으로 바뀌어 한참을 전정국을 손가락질 하며 크게 웃다 큼큼 거리며 헛기침과 함께 붉어진 전정국의 귀를 보며 웃음을 멈춰야했다. 우산이 아직 남아있는지 보고 오겠다며 급하게 일어서는 날 잡아 멈추게 한 건 다름아닌 전정국이였다.

 

"..ㅂ..배.. "

" ..어? 뭐라고? "

" ..배..ㄱ..프..고. "

" 크게 말해 잘 안들려 "

" ..배..고프지..않냐고.. "

 

대뜸 배고프지 않냐는 전정국의 말에 어이가 없어 고개가 갸우뚱 절로 숙여졌다. 순간 내가 잘못들었나 싶기도 하고 두번째로 들은 전정국의 목소리는 이제야 내 또래 고등학교 남학생같았다. 저 말하기가 그렇게 어려웠나, 개미소리만큼 소근대는 전정국의 말에 가만히 생각을 하다 그러고보니 배가고픈거 같기도 하고.. 라며 말꼬리를 늘어 잡으니 전정국은 주머니에 있던 핸드폰을 꺼내 화면을 잠시 두들기더니 가방을 메고 자리에서 일어섰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멀뚱히 전정국을 쳐다보니 '가자' 라는 전정국의 세번째 말에 뭔가에 홀린 듯 전정국과 함께 교실을 빠져나갔다.

 

아무리 생각해도 어처구니가 없어 궁금증에 찌푸려지는 인상을 필 수 없었다. 교실에 빠져나와 중앙문에 다다르자 더 거세게 내리는 비를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이 상황에 우산도 없는데 대뜸가자는 전정국이 어이가 없어 한참을 올려다 쳐다보다 느껴지는 인기척에 나도모르게 전정국의 등뒤로 내 몸을 반쯤 기대어 숨었다. 전에 번화가에서 봤던 조폭비스무리한 검은정장 한명이 발 빠르게 뛰어와 전정국에게 구십도로 인사를 하며 TV에서나 볼법한 엄청 큰 검정색 우산을 전정국에게 쥐어주고 등을 돌려 우리에게서 멀어져갔다. 전정국은 아무렇지 않은 듯 우산을 피고는 반쯤 숨어 있는 날 향해 고개를 돌려 쳐다봤다. 이상황에서 저 아저씨 누구야? 라고 묻고 싶은 말이 목구멍까지 차 올랐지만 재빨리 고개를 돌리는 전정국으로 인해 쏙 들어갔다. 검은정장아저씨 때문인지 전정국때문인지 검은색 큰 우산 안에 들어가 거센 비를 피해 우리는 나란히 학교를 빠져나올 수 있었다.

 

 

/

 

 

처음이였다. 나란히 서서 매일 같이 하교하던 길이였는데, 이렇게 가까운거리에 딱 붙어 우리가 항상 헤어졌던 갈림길을 지나 우리집으로 향하고 있는 전정국과 나. 정면만 보기를 계속 눈치를 보며 힐끗힐끗 본 전정국은 드라마에서 나오는 남자주인공처럼 큰 우산임에도 불구하고 오른쪽 어깨가 축축히 젖어있었다. 축축히 젖은 전정국의 어깨를 따라 시선을 위로 올려 내 왼쪽에 닿으니 난 덮고도 한참이나 남은 우산의 자리가 보였다. 가는동안 둘 사이에 아무말도 없었지만 눈으로 느껴지는 시선으로 느껴지는 전정국의 행동에 심장이 콩닥콩닥 빗소리에 묻혀 들리지 않는것이 다행이라 생각했다.

 

" 여기야, 우리집. "

" ... "

" ..잘가!고마워! "

" ... "

 

갈림길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우리집, 평소보다 빨리 도착한 마음에 계속 무언가를 말하듯 입을 뻥긋뻥긋 거리며 한마디 한마디 내뱉었다. 전정국은 그런 나를 알아주는 듯 쉽게 등을 돌려 돌아가지 않았고, 내 이야기가 끝이 날때까지 들어주었다. 고맙다는 내 말의 끝으로 한발자국 물러난 전정국을 용기내 다시 한 번 불러세웠다. 딱히 할말도 없었고 무슨 이유로 용기가 났는지 모르지만 말이다.

 

" .. 전정국! "

" ... "

" 배..고프다며! "

" ... "

" 출출한데, 라면 먹고 갈래? "

 

번쩍 생각난 아까 전정국의 알 수 없는 배고프지 않냐는 소리가 이토록 고마울줄이야.. 나의 뜬금없고 갑작스러운 제안에 아무표정없던 전정국은 천천히 고개를 상하로 끄덕이며 긍정을 표했다. '들어와' 라는 나의 말고 함께 항상 앞서가던 전정국은 내 뒤를 따라 우리집으로 들어왔다. 기분이 이상했다, 평소 얼마없던 짧은 친구들과 집에 자주 들락날락거렸지만 쉽게 느낄 수 없는 감정이 느껴졌다. 평소 혼자 집에 들어섰을때 느껴졌던 커다란 거실이 이토록 좁아 전정국와 내 사이를 더 가깝게 만드는 것 같았고, 비오는 쌀쌀한 날씨임에도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는 기분이였다. 쇼파에 앉아 잠깐만 기다리라 말하고 내 방으로 들어와 심호흡을 했다. 무슨이유인지는 모르겠다, 괜히 호흡이 빨라지고 얼굴이 후끈거렸다. 그에비해 전정국은 무섭도록 침착했다. 지금 내가 이러는 이유가 더 이상할지도 모르겠지만, 서둘러 편한옷으로 갈아 입고 최대한 아무렇지 않은 척 말에 힘을 주어 '배고프지? 조그만 기다려! 라면 빨리 끓여줄게.' 라며 부엌으로 향했다. 라면에 물을 올려 놓고 냉장고를 열어 음료수를 잡은 손에 작은 떨림이 느껴졌다. 나 왜 떨고 있는거지?

 

" 이거 마시고 있어 "

" ... "

" 어? 너 전화온다. "

" ..여보세요? "

 

 음료수를 받은 전정국과 내 사이의 정적을 깬 건 조용한 공간에 유독 크게 들리는 핸드폰 진동소리였다. 가방과 함께 쇼파에 올려져 있던 전정국의 핸드폰이 울리고 있었다. 전정국도 전화를 받을땐 똑같구나.. 라고 잠깐 생각한 내가 웃겨 입밖으로 웃음소리가 새어 나갈 뻔 한 걸 참았다. 전화통화중인 전정국을 뒤로하고 부엌으로 와 냄비에 보글보글 끓고 있는 물에 라면 스프를 부었다. 라면도 요리라고 하면 요리인것을 전정국에게 처음해주는 요리인데 손은 라면에 내 머리와 온 신경은 전정국의 통화 목소리에 집중을 하고 있었다.

 

" ..네 "

" ... "

" 친구집이요. "

" ... "

" 네..있어요.. "

" ... "

" 조금 있다, "

" ... "

" 혼자 갈게요. "

 

라면의 보글보글 소리에 상대방의 목소리는 아예 들리지도 않았지만, 전정국의 대답만으로 상대가 누군지 대충 알 수 있었다. 천천히도 아닌 빠르게도 아닌 적당한 속도로 나긋나긋 말하는 전정국의 모습이 사실 조금 낯설었다. 저렇게 연달아 길게 전정국의 목소리를 들은 건 처음이였다. 짧든 길든 생각하면 할수록 전정국의 목소리는 참 듣기 좋은 것 같다. 다 끓인 라면을 들고 쇼파 앞 탁자위에 가지고 갔다. 전정국은 쇼파에서 벌떡 일어나 주위를 두리번 두리번 거렸다. 알고보면 전정국은 참 단순하다, 전정국의 시선과 행동에서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어림잡아 예상이 가능하다. '도와줄 거 없어' 라는 내 말에 전정국은 두리번 거리던 시선을 멈추고 나와함께 자리에 마주보고 앉았다.

 

" 집에 가봐야하는거 아니야? "

" ... "

" 음.. 먹어, 꼬들면으로 끓였어. "

" ... "

" 너무 내 취향인가? "

" ..아니 "

 

집에 가봐야하는거 아니냔 나의 말에 고개를 좌우로 도리도리, 응. 아니. 로 대답할 수 있는 내 질문에 전정국은 항상 고개짓으로 대답해서 이젠 아무렇지 않았다. 오로지 내 취향을 담은 꼬들한 면의 라면이 혹시나 전정국이 싫어할까 혼잣말을 할때 한템포 느리게 전정국의 입에선 고개짓대신 대답이 나왔다. 겉으로 내색하진 않았지만 오늘도 한걸음 더 가까워진 우리 둘 사이를 마음 속으론 환호로 피어나고 있다.

 

 

 

 

 

 

 

 

 

 

 

 

 

[보통의 말]

여러분 너무 늦게 와서 우선 죄송의 말씀을 올립니다.

개인사정으로 인해 거의 한달간 저의 모든 일들이 올스톱이되었어요.

이번 편은 메모장에 짤막히 써놓았던 부분이라 짧지만 급하게 올립니다.

인티도 오랫만에 들어와서 화생방부터 보니

기다려주셨던 분들부터 보통의연애 정주행하시는 분들까지 글 잘 봤습니다.

너무 감사드리고 너무 죄송스럽습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이번년도 말까지 주기적으로 연재는 못할 것 같지만

생각보다 애정이있는 글이라 쉽게 삭제는 못할 것 같아,

시간이날때 메모장에 끄적이며 한편의 분량이 나올때 찾아오려고 합니다.

봐주시고 기다려주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좋겠지만

지금 제 입장에서 너무 염치가 없어 부탁드리지는 못하겠네요.

기다려주신 분들 제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께 너무 미안하구요, 감사합니다.

최대한 빠른시일내에 또 다시 봤으면 좋겠어요!

여러분 감기 조심하시고 옷 따숩게 입고 다니세요~

마지막으로,

지민아 생일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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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36.177
작가님ㅜㅜㅜㅠ기다렸어요ㅜㅠㅠ
8년 전
독자1
오하요곰방와
헐진짜보고싶었어요 와나진짜 항상 독방에서 언제올까 막 그러고 추천해주고 그랬는데ㅠㅠ드디어 보다니ㅠㅠㅠ전 얼마든지 기다릴수있어요ㅠㅠㅠ엉어 ㅠㅠㅠㅠ작가님두 감기조심9시구ㅠㅠㅠㅠ사랑해여

8년 전
독자2
헐ㅠㅠㅠ작가님ㅠㅠㅠㅠㅠㅠ완전 오랜만이에요ㅜㅠㅠㅠㅠㅠㅠ꾸기도 오랜만ㅠㅠㅠㅠ괜찮아여ㅠㅠㅠ기다릴수있어요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3
미니언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어으어ㅠㅠㅠㅠㅠㅠ설레요ㅠㅠㅠㅠㅠ이제 빛을 보기시작하나요?? >ㅇ<
8년 전
독자4
영국
으아ㅠㅠㅠㅠㅠㅠ와 진짜 작가님 너무 보고싶었어요ㅠㅠㅠㅠㅠㅠ 그래!! 정국이는 말을 할 수 있었어ㅠㅠㅠㅠㅠㅠ그나저나 여줔ㅋㅋㅋㅋㅋ라면 먹고 갈ㄹ래...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여주가 참 좋은 아이 같아요 정국이의 사정은 아직 잘 모르겠지만 저렇게 다가와주는 친구가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할 듯!

8년 전
독자5
안돼 ㅠㅠㅠ 작가님 연중은 있으셔도 삭제는 하지말아주세요 ㅠㅠㅠㅠ진짜 제 취향을 저격 ㅌ탕탕!!한 작품이라 ㅠㅠ 몇번을 정주행해도 질리지가 않는데 정주행 할 글마저 사라지다면 저 울지도 몰라요... 근저나 자가니 보고싶었어요 오늘 화도 정말 전 녹는군요..여주랑 정꾸기가 많이 친해진거같아서 괜히 제가 뿌듯 ㅎㅎㅎㅎㅎㄹㅎㅎㄹㄹ 작가님 혹시 암호닉 신청 가능하다면[콧구멍]으로 신청가능 할까요 ㅎㅎㅎ 그럼 작가님 다시 올때 까지 기다릴께요 ..♥
8년 전
독자6
와 너무 좋아요 비지엠이랑 너무 잘 연결되는것같네요 비지엠이 어떤 곡인지 알 수 있을까요?정국이가 점좀 입을 여는 모습이 보기좋네요 기다릴게요 언제든지라도 와주세요
8년 전
독자7
태형워더입니다 아니ㅠㅠㅠㅠ너무오랜만이쟈냐ㅠㅠㅠㅠㅠ 바쁘시다니 뭐 8ㅅ8 기다려야져 그쳐?ㅎㅎ 대신 오실때 정국이랑 저랑 키ㅅ크흫흠흠흠 0_<ㅎㅎㅎㅎㅎ 기다릴게뇨..♡
8년 전
독자8
와ㅠㅠㅠㅠ진짜 재미져요ㅠㅠㅠㅠ작가님 기다릴게요!!!!ㅠㅠㅠㅠ
8년 전
독자9
당연히 기다렸죠! 작가님도, 정국이두요ㅋㅋㅋㅋ 여주랑 정국이랑 많이가까워진것 같아요! 여주의 끈기덕인것같아서 제가 다 뿌듯하네요ㅋㅋㅋㅋ 아직 정국인 엄청 베일에 싸여있는것같지만요ㅠㅠ 다음화도 기다리고 있을께요! 작가님 생활에 지장없게 글 써서 올려주시면 또 바로 달려오겠습니다ㅋㅋㅋㅋ 잘보고가요~
8년 전
비회원249.65
씨리얼이에요! 정말 오랜만이네요 작가님ㅠㅠ 정국이랑 친해진 것 같아서 좋네요ㅠㅠㅠ 기다릴게요 작가님 부담 없이 와주세요!! 오늘도 잘 보고 가요~
8년 전
독자10
핑퐁이예여정국이가말을해주다니ㅠㅠㅠ친햐지다니ㅠㅠ감동이예요 어그리고이거보니까 라면먹고싶네여! 정국이가 여주한테 점점관심가지는것같아서보기좋아요!호
8년 전
독자11
헐ㅠㅜㅜㅠ 작가님 보고싶었어여ㅠㅠㅠ진짜 ㅜㅠ앞으로 더 기다릴수있어여ㅠ 연중안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8년 전
독자12
작가님ㅜㅜㅜㅜㅜㅜㅜ오랜만이에요ㅜㅜㅜㅜㅜㅜ드디어 정국이가 말을했네요ㅜㅜㅜ역시 벙어리가 아니였어 말하고나서 친해지기까지하니 감격스러워라ㅜㅜㅜㅜ오늘도 좋은글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13
으어우ㅜㅜㅜㅜ기다렸어요! 어느새 저는 비회원에서 정회원이 되어버렸네요. 암호닉 [뿌야]로 신청하겠습니다! 그나저나 여주가 들어와서 라면먹고 가라고 했을 때 저만 은근한 미소를 지었나요~? ㅋㅋㅋ...저만....그런게...아닌거라고 믿으면서...전 이만 감니당!
8년 전
독자14
기다렷어요ㅠㅠㅠㅠㅠㅠㅠ ㅠ 정국이가ㅏ 드디어 말으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5
왜이렇게늦게오셨어요..그래도 전정국 좋은모습을보여줘서 너무고마워요!!저전화가누군지는모르지만 안좋은일아니면좋겠어요ㅜㅜㅜ그리고 둘이잘되기를..♡
8년 전
독자16
와ㅠㅠㅠ작가님ㅠㅠㅠㅜㅜㅜ기다릴게요ㅠㅠㅠ정국이가 드디어 말을했어요ㅠㅠ감동 ㅣ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7
와ㅠㅠㅠ작가님ㅠㅠㅠㅜㅜㅜ기다릴게요ㅠㅠㅠ정국이가 드디어 말을했어요ㅠㅠ감동 ㅣ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8
힝.. 작가님 기다렸습니다ㅠㅠㅠㅠㅠ 보고싶었어요 전정구기 말해요..! 우리 쿠키ㅠㅠㅠㅠㅠ다음 편도 어마무시하게 기다리고 있으니까 생각나시는 대로! 올려주세요! 사랑합니다 항상 화이팅!
8년 전
독자19
드디어정국이와뭔가생긴거같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정국아우리집도와 ㅜㅜㅜㅠㅠ
8년 전
독자21
태태에요ㅜㅜㅠㅠㅠ작가님보고싶엌ㅅ어요ㅠㅠㅠㅠㅠㅠㅜ어ㅜㅜㅜㅜㅜㅜ근데정국이드디어말을 ㅜㅜㅜㅜㅜㅜ이번화레전드에여ㅜㅜㅜㅜㅜ진ㅋ자완전재밌어요ㅜㅜㅜ
8년 전
독자22
달콤윤기예요 작가님!! 천천히 오셔도 괜찮아요!!! 작가님이 오시길 기다렸긴 하지만 개인사정도 중요한거니까요!!! 작가님도 감기 조심하시고 따숩게 입고 다니세요!!! 아프면 힘들어요 ㅠㅠ!!
8년 전
독자23
토마토마에요~ 작가님도 바쁘실수 있으니까요!!!ㅎ 전 신알이 이상하게 다풀려있어서 겨우찾아왔네요ㅠㅠ
8년 전
독자24
작가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보고싶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5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ㅘㄴ왕전좋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뭔가 정국이가 서서히 말하기 시작하니까 두근두근대네요, 프로젝트 성공한 기분 미궁 다 깬기분ㅠㅠㅠㅠㅠㅠㅠㅠㅠ기다릴게요! 얼른 쪽지로 보통님의 새글이 올라왔습니다 날라오길 바라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6
작가니뮤ㅠㅠㅠㅠㅠ잘읽고가요ㅠㅠㅠㅠ
8년 전
독자27
두부에요! ㅠ다행입니다 무슨일이 있으신게아니라 행여나 어디아프신줄알고 걱정했어요
부담가지지마시고천천히바뿌 일다끝내고 와주세요! 기다리겠습니다!

8년 전
독자28
기다리고있을게요
8년 전
독자29
꾸꾸와 아주 조금은 가까워진 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ㅎㅅㅎ 언제 오시든지 대환영입니다 기다릴게요♥♥
8년 전
독자30
아까 보통의 연애 마지막회?에서 댓글 달았던 사람이에여.... 드디어 다 봤어여... 진짜 뭔가 이런느낌의빙의글 넘나 좋아합니다 막 벙어리고 학교애서 되게 음 나쁜소문도는데 여주가 막 챙겨줘서 마음을 여는? 는낌의 빙의글 사랑합닏다ㅏㅠㅠㅜㅜㅜㅜ 재밌어요 ㅜㅜㅜㅜ 다음편 나오겠둉? 죄송해요...하ㅣ히ㅏ 재밌었어요 잘 읽었습니다!
8년 전
독자31
최근댓글에 말고는 댓글 안읽으시려나요.... [성인정국] 암호닉 신청하려 하은데 댓글 안보시거나 암호닉안되면....할수없죠.....허허 잘 읽었어요 진짜..!
8년 전
독자32
오늘도 너무 잘 읽고갑니다 항상 좋은글 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33
기다리겠습니다!!정국이와 여주가 드디어 대화를ㅠㅠㅠㅠㅠㅠㅠㅠㅠ같이 라면도먹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주성격진짜 좋다ㅋㅋㅋㅋㅋㅋ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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