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홍일점] 빅히트가 숨겨놓은 보석 너탄 썰.12 w.광부 * 오늘 아침에 전정국을 어떻게 깨웠냐면.. 찌찌를 건들여서 깨웠습니다만? 너탄의 머리가 빠르게 회전되었어. 여기서 정국이 찌찌를 만진다-삼촌들이 놀린다-짤이 만들어진다-영원히 정국이는 찌찌로 고통받는다. 영고찌 정국이라는 결과가 나오자 너탄은 굳게 결심한듯 주먹을 꽉 쥐고 정국이에게 다가가. 멤버들은 다들 입을 손으로 막고 너탄과 정국이를 숨죽인채 바라보고 있어. 보석아 제발....! 너탄이 정국이의 엉덩이를 있는 힘껏 걷어찼어. 멤버들이 만세를 부르며 일어나 기도했지. 하느님 부처님 알라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실망한 도니코니삼촌들은 정말 아침에 그렇게 깨웠냐며 너탄에게 물었고 너탄은 해맑은 얼굴로 네! 하고 대답했지. 너탄에게 엉덩이를 얻어맞은 정국이는 어기적어기적 자리로 돌아왔어. 아, 너탄이 태권도 유단자라고 말안했나? 너탄은 태권도 대회도 나가본 경험이 있는 그런 사람이야.. 덕분에 정국이는 정신이 확 맑아졌지...!^^ 녹화가 모두 끝나고 너탄이 정국이 엉덩이를 쓰담쓰담 해주며 사과한건 안비밀. - "가시나야!" 정국이의 투박한 사투리에 너탄이 고개를 가로저어. 어휴 사투리 언제 고칠래 니. 정국이 너탄의 말에 얼굴이 빨개지며 뭐라노, 사투리 안쓰그든? 하고 말해. "니 지금 하는 말은 뭐, 표준말이냐?" "그러는 니는, 니도 사투리 쓰잖어." "나는 안쓰거든." "이름아.. 너는 억양이.." "뭐래. 우리 이름이 완전 서울애구만." 사투리를 쓰네마네하며 정국와 티격태격하는 너탄뒤에 있던 남준이 한마디했어. 오빠가 듣기엔 이름이 너도 억양이 살짝, 하지만 너탄이 1차 버럭 그리고 옆에 있던 호석이 너탄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너탄의 편을 들면서 2차 버럭해. 덕분에 서울사람 남준은 조용히 찌그러지지. "내 사투리 안쓴다고~" "니 지금 쓰는게 사투리라고." "가시나야, 니도 사투리쓰면서 내한테만 뭐라하노." "뭐래. 앵간치해." "뭔말이야. 앵간치하라는게." "뭔말인줄 모르냐. 웬만치하시라구여." 너탄이 답답시러워서 말 못하겠다. 하며 뒤돌아가고 앵간치라는 말을 처음들은 정국은 벙쪄있어. 무슨말이 그라노. 중얼중얼. 그런 정국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호석이야. "거기 니 옆에 가세 좀 줘." "가세? 뭘 가세?" "아, 가위 좀 달라고." 우리 할머니도 그런 말은 안쓰던데...! 호석이 놀란 눈으로 너탄을 쳐다봐. 째깐한게 가세가 뭐람. 너탄은 실실 웃으며 아 나도 모르게 나왔어. 하며 머리를 긁적여. 옆에서 남준이 아 배고프다. 하고 말해. "오빠 아까 밥먹었냐." "어? 밥 먹었지." 너탄이 입을 쩍 벌리고 남준을 쳐다봐. 나 지금 오빠한테 밥먹었냐고 물어본거 아닌디.. 남준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너탄을 쳐다봐. "아니, 아까 오빠 밥먹었냐." "응, 그래. 아까 밥먹었지. 같이 먹었잖어. 너랑 나랑." "아이고, 답답시롭다." 너탄이 가슴을 주먹으로 쿵쿵 찍어. 옆에서 보고 있는 호석은 웃겨 죽으려고 함. 마찬가지로 경상도라인도 어리둥절해선 호석에게 물어봐 지금 이름이가 뭔말하는 거에요? "형 지금 이름이가 하고 싶은 말은 형 아까 밥먹었잖아요, 근데 어떻게 배가 또 고프냐 이말이 하고 싶은 거에요. 형 밥먹었냐고 물어본게 아니라." "그걸 밥먹었냐 이렇게 말해?" "그래, 오빠 아까 밥먹었잖아! 이거랑 같은 말이네. 말귀를 못 알아 먹나, 답답시럽게." 너탄이 고개를 끄덕거려. 아니 밥먹었냐고 말하길래 먹었다고 대답한게 잘못...?! 억울하다는 듯이 남준이 어깨를 들썩여. 와 우리 이름이 쥑이네! 태형이 박수를 쳐. 너탄은 왜저래..하며 고개를 저었지. 그리고 당당하게 말해. "저는 사투리 안쓰는데요." "너가 말하는 게 사투리야." "아닌데!" "맞네." 친구들이 나보고 서울 사람같댔거든요! 하며 씩씩대. 남준이 한마디 하지. "너 의사해봐." "네?" "의.사." "?? 으사." 너탄의 발음에 멤버들이 낄낄낄웃어. 아 뭐야, 왜, 왜 웃는데! 너탄만 빼고 다 알아. 같은 지역인 호석티 너탄의 어깨를 두들겨. 그래그래 우린 '의'발음이 안되지. 남준이 한 개 더 시켜. "의자해봐." "으자." "맞네, 서울 사람은 무슨 서울 사람." "맞다고!" 너탄의 발음을 가지고 놀리는 방탄이야. 너탄은 억울하다는 듯이 씩씩대며 됐어 다 말걸지 마라! 하고 외치곤 방으로 들어가 버려. 너탄이 들어가고 난 뒤에 서로 '의사'와 '의자'를 발음해보며 웃음이 끊이질 않는 방탄이야. - 너탄은 알다시피 호석이와 같은 광주 출신이야. 약간의 전라도 억양과 경상도 억양이 섞여 최근엔 정체 불명의 사투리들을 내뱉어. 심지어 고향에 내려가 친구들이나 가족들을 만나서 경상도 사투리로 대화하게 됐다고 말하면 말 다한거지 뭐. 친구말에 어느새 아 맞나, 하는 너탄을 보며 친구들이 맞긴 뭘 맞어 맞고 싶냐 하는 어마무시한 라임으로 너탄을 몰아갔어. 마치 처음 경상도라인과 대화 하던 너탄을 보는 듯해. - 너탄이 처음 만나 대화까지 한 경상도 남자는 민윤기였어. 하필이면..((((보석이)))) 너탄은 옆에서 쫑알쫑알 말하는 걸 좋아했고 윤기는 귀찮은 듯 보였지만 그래도 너탄이 옆에서 쫑알대니까 심심하진 않아서 좋았어. 하루는 작업실에서 가사를 쓰면서 너탄의 이야기를 들어주던 윤기가 너탄의 말이 끝날 때마다 와, 맞나. 하거나 맞나, 하거나 오, 맞나 하는 리액션을 취해. 갑자기 너탄이 말을 뚝 멈추고 윤기에게 말해. "뭐가 자꾸 맞아. 맞긴.. 오빠 내 이야기 듣고 있는게 맞나. 진짜 자꾸 뭐가 맞대. 맞고 싶어?" "맞나." ".....내가 진짜." 너탄이 입을 꾹꾹 물어. 이 오빠가 증말...! 하지만 곧 그게 오 그렇나, 그렇네, 그렇구나! 하는 말 뜻인 걸 안 이후로 너탄은 윤기가 맞나 하는 리액션을 취할때마다 이 오빠가 내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있구나하는 것을 느껴. * 저번화에 첨부하려고 브금을 다운받아놨었는데.. 똥멍청이인 저는 그걸 깜빡해브럿네여 ㅇㅅㅇ.. 또르르 정말 슬픈 브금이라고 생각하고 소듕하게 다운받았었는데 흑흑. 사실 경상도 사투리는 잘 몰라어..ㅎ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티나죠? 하하하하.. 사실 사투리 안써! 이건 제 이야기 입니다. 친구들하고 야, 우리는 사투리 안쓴다. 하지만 말하는 억양이 이미 사투리..(절레절레) 보석이가 하는 말들은 다 들어봐야하는데.. 정말 말은 표준말처럼 하는데 억양이...! 설명할 수 없으니까 답답하네여 (오열) 으사 으자는 마녀사냥에서 홍진영분이 하셨던 으부증을 생각하시면 된답니다...! 여러분 굿밤하세여~♡
♡내보석님들(암호닉신청받아요)♡
골벵이/ 웬디/ 보석별/ 찡찡왈왈/ 명동거리/ 늉기파워/ 구칠황막/ 짐잼쿠/ 태태뿡뿡/ 이사/ 슈비두바/ DEL/ 자소서/ boice1004/ 지민쓰짝사랑/ 방탄나라 정국공주/ 짱구/ 우솝/ 다람이덕/ 치명/ 흥탄♥/ SAY/ 고답이/ 막꾹수/ 탱탱/ 자몽에이드/ 태형이안에♡/ 기다림/ 우심뽀까?/ 꾸잉/ 민윤기/ 바미/ 눈물☆/ 스케일은 전국/ 수저/ 하이린/ 하얀설탕/ 방탄암/ 몽유/ ㅇㅇㅈ/ 0811/ 도손/ 독자1/ 양이/ 태태/ 눈부신/ 슙슈/ 강아지/ 민빠답없/ 오믈렛/ 미니슈/ 존존존/ 요괴/ 김남준/ 태정태세/ 요를레히/ 운동화/ 골드빈/ 아쿠아/ 천의얼굴/ ☆☆☆투기☆☆☆/ 매직핸드/ 누리/ 막대사탕/ 찡긋/ 태형/ 호빗/ 판다/ 마시마로/ 기묘/ 사이다/ 바람떡/ ♥지인♥/ 반달/ 밍디밍디★/ ♥국보급목소리♥/ 만두짱/ 전정국오빠/ 안녕태태야/ 연이/ 리베라/ 5959/ 넌나의첫번째/ 오늘로/ 냥냥이/ 초코/ 두준두준/ 됴종이/ 츄러스홉이/ 히펭/ 슙큥/ 꿀떡맛탕/ 국산비누/ 태쮸/ 디즈니/ 토마토/ 이부/ 슈슈/ 너구리/ 똥강아지/ 달콤윤기/ 밤이죠아/ 박듀/ 끙끙/ 종구부인/ 뜌가뀨가/ 비키트/ 손이시립대/ 0418/ 칼랑/ 닥구/ 태태한 침침이/ 순자/ 민군주님/ 상큼쓰/ Hojho/ 민우지/ 한소/ 오예스/ 뷔글뷔글/ 귤먹는감/ 히동/ 구닭다리/ 달콤윤기/ 자몽/ 보석맘8ㅅ8/ 자몽사탕/ 종구부인/ 당근/ 방방탄/ 데훈이데발염/ 쌀떡/ 슈가슈가룬/ 상상 * 암호닉은 회원, 비회원 구분없이 다 받으니 신청해주셔도 됩니다! * [암호닉] 이렇게 신청해주시는게 제 눈에 더 잘보입니다! * 암호닉은 재일 최근화에 신청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