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홍일점] 빅히트가 숨겨놓은 보석 너탄 썰.16 w.광부 * 거실에 누워 뒹굴거리던 방탄과 너탄. 아, 뭐 먹을거 없나. 너탄이 벌떡 일어나 냉장고로 향해. 냉장고 문을 열고 너탄이 머리 위로 손을 올려. 어라, 이게 뭐람. 너탄의 손에 스파게티 면이 들려있어. 맨위칸 달걀칸에 있던 스파게티 면이 너탄 머리 위로 떨어진거야. 그걸 너탄이 보지도 않고 손에 잡은 거고. 뒤에서 지켜보던 멤버들이 이름명기라며 박수를 쳤어. 어떻게 저걸 안보고 잡아? 너탄은 여전히 탄리둥절, 그냥 손을 뻗었을 뿐인데? - 열두시 땡 하자마자 트위터는 너탄의 생일 대란이 일어났어. 아싸 내가 #1등 #보석이생축 #김태형사랑해 하는 김태형의 트윗을 시작으로 너탄의 사진+멘트가 계속해서 올라와. 홍일점이라고 엽사는 안올려준 착한 방탄이들...! 사실 엽사라고 해봤자 너탄 자고 있는 모습밖에 없는데 아무도 너탄이 잠든 사진을 올리지않았어. 갤러리에 두고 나만 보고싶다 뭐 이런건가. 좋은건 같이 좀 봅시다! 오전 내내 연습을 하고 점심때가 되어서 멤버들이 뭔갈 먹자고 말했어. 너탄이 시켜먹자고 말하자 남준은 오늘은 컵라면이 먹고 싶은 날이라고 너탄과 태형을 컵라면 심부름을 보냈어. 태형이 우리 막둥이랑 데이트 한당~하며 허리를 씰룩거리며 너탄의 팔에 팔짱을 끼었어. 남준이 컵라면과 간식거리를 잔뜩 주문했어. 너탄은 알겠다고 고개를 끄덕이곤 연습실을 나왔어. 편의점에 들어갔는데 지갑을 연습실에 두고 온게 생각나는 거야. "오빠, 오빠 지갑 있어요?" "응~ 어, 어. 어딨지." "지갑 없어요?" "놓고 왔나봐." "나도 없는데." 태형과 너탄의 얼굴이 사색이 되었어. 아, 다시 갔다 와야겠다. 너탄이 지갑 가져올게요! 하고 편의점을 나가려는데 김태형이 너탄을 붙잡았어. 아니야 오빠가 갔다올게. 너탄은 눈을 깜빡거리며 제가 갈건데요? 하고 말했고 태형의 표정에 안절부절함이 드러났어. 뭔가 이상한데. 너탄이 눈을 가늘게 뜨고 태형을 바라보다가 말해. 같이가요! 태형의 목소리가 커져 아냐, 내가 갔다올게! 역시 뭔가 있어. 너탄이 뭐에요 왜그래요? 하고 묻자 태형은 안절부절하며 아니, 아무것도 아닌데. 어.. 하고 말해. "아무것도 아니면 같이가요." "알겠어..." 시무룩한 표정으로 태형이 먼저 편의점을 나서. 태형은 최대한 천천히 걸어가고 너탄은 성큼성큼 연습실로 향해. 사실 연습실에선 너탄을 위한 생일파티가 준비중이야. 태형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은 케이크를 꺼내고 너탄을 맞이할 준비 중이야. 태형이가 잘하고 있겠지? 태형은 어느새 도착한 연습실에 한숨을 쉬어. 편의점은 왜이렇게 가까운거야! 너탄은 태형의 행동에 확실하게 눈치챘어. 이오빠들 뭐 하고 있구나.. 이걸 속아줘 말어? 너탄이 연습실 문으로 슬쩍 안을 들여다봐. 아직 준비 덜된거같은데. 케이크에 초를 꼽고 있던 지민과 눈이 마주쳤어. 지민이 당황하며 어, 어.. 혀형! 이름이! 하고 말해. 덕분에 나머지 멤버들도 문을 바라보고 너탄이 머쓱하게 웃으며 문을 열고 들어가. "아, 김태형!" "아니.. 지갑을 안들고 가서.." "기다려 초에 불 좀 켜고." 초에 불이붙고 지민이 연습실 불을 껐어. 너탄이 웃으며 촛불이 켜진 케이크를 바라보고 멤버들이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줬어. 케이크를 들고 있던 석진이 이름아 생일 축하해. 하고 말하고 너탄이 촛불을 껐어. 태형이 케이크에 얹어진 초콜릿을 하나 집어 너탄의 입에 넣어줬어. "우리 보석이 생일 축하해." 연습실 불이 켜지고 태형에게 비난이 쏟아졌어. 시간을 못버냐 왜! - 너탄은 태형과 같은 에이비형이야. 그래서 태형과 닮은듯 안닮은듯 비슷한 점이 되게 많아. 이름이는 어쩔때 보면 천재같기도 한데.. 바보같을 때가 있어. 멤버들이 한가지 문제에 부딪혀서 끙끙 대고 있으면 너탄은 지나가다 그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을 흘리고 가. 그런 모습에서 보면 멤버들은 너탄이 천재라고 생각했었지. 우리 이름이는 참 애가 똑똑해. 하지만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덜렁거리는 너탄을 보면 가끔 헷갈리지.. 애가 왜저럴까. (안타깝) 너탄은 싫어하는 사람에게 하는 장난이 있어. 예를 들어서 이렇게 이렇게 하는 거라고 알려준걸 싫어하는 사람이 저렇게 저렇게 하고 있으면 가만히 보고만 있다가 일을 다 끝내면 그때서야 말해주지. 그거 그렇게 하는 거 아닌데. 하고 그럼 그 사람은 처음부터 일을 다시 해야하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휴.. 최대 피해자는 너탄에게 쓴소리를 많이하는 윤기. 저번에도 너탄에게 듣기싫은 소리를 했다가 당했었어. 남준이 시킨일을 하고 있는 자기 주위에서 자꾸 얼쩡거리는 너탄을 보며 왜자꾸 알짱대냐. 하고 말했지만 아무말도 안하고 그냥 웃기만 하길래 그냥 그런줄 알았는데... 무려 두시간에 걸쳐 작업을 끝냈어. 옆에서 보던 너탄이 다가와서 말해. "오빠 다했어요?" "어." "근데 이거 아까 남준오빠가 이렇게 하라고 한거 아니었어요?" "...아, 넌 알고 있으면 좀 일찍 말해주지!" 윤기가 인상을 찌푸려 이게 또. 너탄이 해맑게 웃는 걸보고 고개를 저어. 어휴 내가 너 무서워서 말을 못하겠다. - 태형이 팬들도 아는 또라이라면 너탄은 멤버들만 아는 또라이. 사실 알고 보면 태형보다 더 또라인거같아! 하고 멤버들는 말해. 윤기에게 하는 못된 짓을 보면 또라이임이 분명하지.. 왜 말을 안해주냐고...부들부들 너탄은 말하지 싫어하는 사람이 고생하는 걸보면 기쁘대나 뭐래나.. 그리고 너탄은 한가지에 빠지면 그거에만 유난히 집착하는 경향이 있는데 예를 들면 마음에 드는 노래를 질릴때까지 듣는다던지 좋아하는 과자를 매일 사먹는 등의 이런 행동. 특히 음식에 대한 집착이 심해. 너탄의 간식에 손을 대면 거의 일주일 동안은 그 멤버와 아무런 교류를 하지 않아. 저번에 너탄이 먹으려고 사둔 과자를 지민이 겁없이 먹었다가 너탄에게 일주일 내내 그 과자를 사준 뒤에야 너탄과 화해를 했던 슬픈 이야기. 너탄이 한참 새우과자에 꽂혀서 그것만 거의 한달째 먹고 있던 날이었어. 그날도 연습을 마치고 멤버들이 씻을 동안 편의점에가서 새우과자를 즐거운 마음으로 사온 너탄이야. 새우과자를 잠시 거실에 둔 것이 화근이었을까. 너탄이 잠시 내려두고 화장실에 씻으러 들어간 사이 씻고 나온 지민이 거실바닥에 있는 새우과자를 발견해. 그리곤 그걸 망설임 없이 집어들고 봉지를 뜯지. 그 행동이 어떤 어마무시한 결과를 불러올지는 아무도 몰랐어. 다른 멤버들도 어, 나도 나도 하며 새우과자를 집어먹고 새우과자가 부스러기만 남을 때 쯤 윤기가 입을 열어. "야, 근데 그거 이름이가 사온거 아니냐? 요즘 이름이가 그 과자만 먹던데." "......" 방금 막 방에서 나와 새우과자를 집어들었던 정국이는 조용히 봉지에 새우과자를 도로 넣고 방으로 들어가. 다른 멤버들도 봉지를 뜯었던 지민만 남겨둔채 빠르게 사라지지. 타이밍 좋게 너탄이 욕실에서 나와. 그리고 새우과자 봉지를 들고 있던 지민과 마주쳐. "어, 오빠 그거 내가 사온건데." "미안해.." "뭐가?" "너껀줄 모르고.." 올라가 있던 너탄의 입꼬리가 일자로 변하더니 무표정으로 지민이를 바라봐. 질풍노도의 사춘기를 겪고 있는 너탄이 두려웠던 지민은 몇개 안남은 새우과자 봉지를 내리고 웅얼거려.. 진챠, 진챠 몰라써! 이름이 너꺼인줄 알았으면 손도 안대쓸꺼야! 진챠! 당황해서 발음은 더새고.. 너탄이 한숨을 깊게 내쉬어. "아니.. 이름아.. 진짜." 너탄은 됐어요. 하고 말하곤 방으로 들어가 버려. 닫힌 방문 너머로 지민이 애타게 너탄을 불러 이름아..! 다음날 연습실에서 연습을 하다가 너탄의 눈치를 힐끔힐끔 보던 지민이 너탄에게 새우과자를 건네 어제 오빠가 미안했어.. 너탄은 아무말없이 새우과자를 받아들어. 지민이 활짝 웃으며 이름이 화 풀었어? 하고 묻지만 너탄은 아니오. 하고 단호하게 말해. 짐무룩....☆ 오늘따라 작아보이는 지민이야. 결국 일주일 내내 낑낑대며 너탄에게 새우과자를 바치며 사과하고 나서야 너탄의 웃음을 볼 수 있었던 지민이야. *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네 사실 제가 에이비형이에여허허 그래서 분명 또라이같은 일화를 생각해놨는데 쓰다가 까먹어서..(절레절레) 다음에 생각나면 다시써야겠어요. 시!험!기!간! 왜 저희 학교는 시험을 4일 동안이나 볼까요.. 주글거가타여..끙끙ㅠㅠㅠㅠ 아직도 시험치는 중임다 하하호호허허 잘끝내고 올게요~ 댜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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