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홍일점] 빅히트가 숨겨놓은 보석 너탄 썰.17 w.광부 * 야 방탄 실세는 누군거 같냐? 민윤기? 전정국? 아니, 보석이 아래로 다 기어야함. 너탄은 현재 뒤늦은 사춘기를 끙끙 앓고 계시는중. 감정 기복이 거의 롤러코스터 급이시다! 기분이 엄청 좋았다가 급 우울해졌다가. 덕분에 너탄의 눈치를 제대로 못살핀 박지민이라던지 김태형이라던지... 구오즈는 몸 사릴 날이 없다. 이 날도 구오즈와 즐겁게 비글미를 뽐내던 너탄에게 급 우울이 뒷통수를 쳤어. 열심히 흔들거리던 몸짓을 멈추곤 쇼파에 앉아 이어폰을 꼽고 노래를 듣는 너탄의 행동에 지민이 너탄의 머리를 만지며 뭐야, 잘놀다가 왜그래! 하고 말했어. 너탄은 지민이의 손길을 피하며 그냥, 혼자있고 싶어요. 하고 말해. 아.. 근데 이 눈치고자 박지민씨가 너탄을 계속 툭툭 건들여. 놀자~놀자고~ 너탄의 표정은 점점 굳어가고 옆에서 보던 김태형은 안절부절하며 지민이에게 야.. 그만해.. 하고 말리고 있었어. 박지민이 너탄의 팔을 툭 건든 순간 너탄이 이어폰을 거칠게 쑥쑥 빼곤 박지민을 향해 소리쳐. "아, 쫌! 오빠 안자요?" "어?" "건들지 말라고 했잖아요. 왜자꾸 툭툭 건들여요." "아니.. 나는 그냥.." "아 됐어요. 말걸지마요." 너탄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서 반대편 쇼파에 털썩 앉버렸어. 그 쇼파에 앉아서 자고 있는 민윤기 옆에 철썩 붙어서 같이 눈을 감고 자. 불쌍한 눈치고자 지민은 시무룩해져서 태형이에게 찡얼대는 중. 내가 뭘 잘못했는데에.. - 때는 바야흐로 무더운 여름. 너탄과 방탄은 연습실에서 땀을 흘려가며 춤연습이 한창이었음. 덥다고 칭얼대며 웃통을 훌렁 벗어 던지곤 바닥에 드러누운 지민을 너탄이 빤히 쳐다봐. "오빠, 더워요?" "어. 덥네." "시원하게 해줄까요?" 너탄이 씩 웃으며 지민이에게 말해. 지민이는 뭐? 하고 눈을 깜빡여. 너탄이 연습실 구석에서 물파스를 들고 지민을 앉혀. 가만히 있어요. 너탄의 말에 지민은 멍하니 거울로 비친 자신을 응시하고. 너탄은 지민의 등짝에 물파스를 골고루 발랐어. 지민은 물파스가 발려 후끈 거리는 등짝을 쳐대며 뭐하는 짓이냐며 팔짝 뛰어. 너탄은 순진한 눈망울을 하곤 왜요, 시원하지 않아요? 하고 지민이에게 물었어. 주위에서 지켜보던 방탄이들은 고개를 젓고 석진이 지민의 어깨를 두들기며 말해. 말리지 못해 미안하다. - 방탄이들과 너탄이 연습실에 둥그렇게 앉아 있어. 회의 주제는 누가 호석이의 의자를 할 것인가. 그래 아이니쥬 안무를 짜고 있었지. 사실 너탄이 해야하는데 어떻게 호석이를 너탄이 버티냐며 멤버들이 바꿔주겠다고 나섰어. 하지만 아무도 하고 싶지 않아 한다는 것이 함정....☆ "뭐에여.. 아무도 안하고 싶어하면서." "그래도 너가 버티기엔 너무 힘들거야." "저 진짜 괜찮은데." "안돼." 오빠가 해줄 것도 아니면서...! 민윤기가 단호하게 말하자 너탄은 입술을 꽉 깨물고 윤기를 째려봤어. 어차피 첫파트라서 오빠는 혼자 누워야 하잖아요! 하고 따지고 싶었지만 너탄은 꾹 참았어. 가만히 있던 태형이 불쑥 손을 들었어. 멤버들이 그런 태형을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쳐다보고 너탄은 혹시 저 오빠가..! 하고 기대에 찬 얼굴로 태형을 바라봤어. "내가 할게." "오~ 싸나이네." "원래 이런건 머스마가 나서야된다 아이가." "얼씨구." 참 빨리도 나섰습니다? 너탄이 태형에게 고맙다고 말하곤 웃어보여. 너탄의 웃음에 태형이도 같이 웃어. 헤헤. 훗날 허리가 나가사키가 될 것 같다고 말하게 될 자신을 모른채.....☆★ - 아이고 디다. 너탄이 연습실 바닥에 벌렁 누워. 성득쌤..부들부들.. 안무 좀 안힘들게 짜주세요 제발.. 너탄은 죽을 맛이야 이번 안무는 역대급이 아닐까 싶다. 끙차, 다시 일어나서 연습에 열심인 너탄이야. - 새벽까지 연습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온 방탄. 너탄이 씻고 나오자 소소한 술판이 벌어져있었어. 너탄과 정국은 미자라 술대신 탄산음료를 들고 이번 앨범 대박나라며 건배를 했지. 너탄은 오빠들이 한잔 두잔 술을 들이켜가며 점점 망나니가 되어가는 과정을 말없이 지켜보고 있었어. 망나니가 된 멤버 1, 남준이 너탄과 정국의 탄산음료를 꿀꺽 마셔버리곤 빈 잔에 술을 따라줬어. 아니 이오빠가..! 너탄이 당황한 눈빛으로 남준을 바라보고 남준은 원래 이럴때 한잔씩 받아먹는 거라며 너탄과 정국에게 손짓을 했어. 다른 멤버들도 정신이 헤롱헤롱해서는 어서 마시라고 재촉하고 너탄은 아침에 이 오빠들을 어떻게 혼낼지 고민중이야. 너탄이 고민하는 와중에 옆에서 정국이는 한번에 마셔버리고 입을 닦고 있었어. 정국에게로 시선이 쏠렸을 때 너탄은 옆에 앉아있던 지민의 잔에 술을 쏟아버렸지. 나이스! 결국 정국도 가고 너탄 혼자 멀쩡히 버텼어. 갑자기 지민이 너탄의 앞으로 와서 너탄의 손을 꼭 잡았어. 너탄이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지민을 바라보고 지민은 울먹거리며 너탄에게 말해. "오빠가아.. 미아내..." "어?" "우리 이름이 맨날 괴롭혀서...미아내." "아, 아니 괜찮은데. 울지마요." "이름아아!" 갑자기 너탄을 끌어안고 통곡하는 지민을 낑낑거리며 떼어놓으려고 애를 쓰는 너탄이야. 이미 맛간 몇몇 멤버들은 방에 들어갔는지 보이지도 않고.. 갑자기 빡하는 소리와 함께 지민이 거실바닥에 쓰러져 잠들었어. 윤기가 지민의 뒷통수를 때렸거든. "안지말라고!" ".. 오빠도 그냥 자요." "우리 이름이." "아니, 제발." "언제 이렇게 컸어어...! 애기였는데!" 너탄을 또 끌어안고 왜 컸냐며 화내는 윤기야. 아니 제가 크고 싶어서 큰게 아니라... 윤기는 씩씩거리며 너탄에게 씅을 내. 아.. 그냥 다 꺼졌으면 좋겠다. 갑자기 윤기도 힘없이 방으로 들어가고. 너탄도 이제 슬슬 들어가서 잘준비를 하려고 남은 인원을 둘러봐. 술병을 껴안고 뽀뽀를 하고 있는 미친 김태형. 그런 태형에게 다가가 술병을 뺏곤 들어가서 자라고 말해. 태형은 두손을 뻗어 너탄에게 들린 술병을 돌려달라고 칭얼대. "으응.. 줘어." "도랏나. 들어가서 자라구여." "그럼 니가 와." 갑자기 너탄을 쑥 당겨 안곤 아까 술병에게 했던 짓을 하는 태형이야. 너탄의 얼굴위로 쏟아지는 태형의 입술세례에 너탄은 당황해선 얼굴을 두손으로 가렸어. 아 제발, 오빠 이러지마요. 태형은 아랑곳X 미친오빠야 제발....! 너탄이 한손으로 태형의 입을 막았어. 드디어 입술이 멈추고 너탄을 시무룩하게 쳐다보는 태형이야. 막힌 입을 웅얼거리며 너탄에게 소심하게 항의해. "이름이는 태태가 싫어?" "아니..싫은건 아닌데." "근데 왜 태태가 뽀뽀해주는데 막아?" 너탄이 우물쭈물하는 틈을 타서 태형이 너탄의 손목을 잡곤 또다시 입술을 들이대. 너탄은 눈을 꾹 감아. 아, 망했다. 그 순간 공중에 붕뜨는 느낌과 함께 너탄은 정국의 어깨위에 둘러매져있어. 너탄마저 뺏긴 태형은 벽에 기대고 고개를 푹숙여. 저러다가 자겠지 뭐. 너탄은 정국에게 고맙다고 말하곤 이제 내려줘도 된다고 말했어. 하지만 정국은 아무 대답도 없이 너탄을 둘러매고 방문을 열었어. 그리곤 너탄을 침대위에 올려 놔. 너탄이 너탄의 침대로 가려고 몸을 일으키자 너탄의 위로 정국이 올라탔어. 얼굴이 벌겋게 올라온 정국이 너탄을 빤히 쳐다보고 있어. 너탄은 뭐라고 하려다가 입을 꾹 말아넣곤 아무말도 하지 않았어. 정국이 푸, 하며 숨을 내뱉고 고개를 털고 너탄을 다시 빤히 쳐다봐. 정국이 혼잣말인지 뭔지 뭐라고 웅얼웅얼거리더니 갑자기 너탄을 꽉 끌어안아. "으으.. 무거워." 사스가 근육돼지. 너탄위로 쏟아진 정국이 무겁기도 하고 술냄새도 나고. 너탄이 정국의 등을 주먹으로 치며 무겁다고 낑낑대자 몸을 일으키는 정국이야. 너탄의 손목을 잡곤 너탄을 다시 빤히 내려다보다 정국이 말해. "키스, 하고 싶어." 이 오빠가 뭐래는거여.. 너탄이 몸을 움직여 빠져나오려고 했어. 하지만 술취한 남자를 어떻게 이기고 나오겠어? 이거놔. 너탄이 아무리 낑낑대도 정국은 꿈쩍도 하지않았어. 심지어 너탄이 힘을 줄때마다 정국은 더 힘주어 너탄의 손목을 세게 잡아왔어. "아오 옘병할 근육돼지새ㄲ.." 너탄이 정국을 째려보고 말하던 그 순간 정국이 몸을 숙여 너탄의 입술에 자기 입을 가져다 댔어. 순식간에 벌어진 일에 너탄이 당황해 정국을 발로 걷어찼고 정국은 힘없이 바닥으로 굴러 떨어졌어. 아, 망했다. 내 첫키스...! 너탄은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입술을 더듬거리며 울먹였어. * 워후.... 보석이와 정구기의 첫키스 일화....! 물파스 이야기가 바로 제가 저번에 언급한 또라이 일화였습니다. 덥다는 동생 등짝에 물파스를..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한테 혼났네염ㅎㅎ.. 오늘두 2맘 뾴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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