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홍일점] 빅히트가 숨겨놓은 보석 너탄 썰.13 w.광부 * 너탄은 달달한 것을 무척이나 좋아해. 어디를 가던지 너탄의 손에는 초콜릿이라던지, 초코빵이라던지, 초코우유같은 것들이 들려 있어. 심지어 너탄은 소스류도 매우 좋아해. 웬만한 소스에 찍어먹는 음식들은 소스가 없으면 안 먹을 정도로 소스를 좋아하지. 야, 나 오늘 칼국수 집에서 방탄봤는데. 보석이 팥칼국수 본인 앞접시에 담아서 설탕을 여덟스푼 넣어서 먹더라.. 그게 팥칼국수냐 설탕칼국수지. 하는 목격담 글들이 올라왔어. 너탄은 팥죽이라던지 팥칼국수같은건 돈주고 안사먹어. 물론 누가 사주면 먹긴먹지. 설탕을 듬뿍~듬뿍^^쳐서. 이 날도 팥칼국수를 점심으로 먹게 된 날이었어. 팥칼국수가 나오고 너탄이 그릇에 조금 덜어간 다음에 설탕을 한두스푼 넣는 걸 보고 옆에서 정국이 뭐야 내도 그렇게 먹을래. 하며 설탕을 따라 넣었어. 그런데 너탄이 설탕을 끊임없이 넣으니 정국이 너탄의 손목을 잡으며 이 미친가스나야!하고 소리쳐. "왜그래." "니 지금 설탕 몇번 친줄아나. 그만하면 됐다. 그만 넣어 먹어라." "아직 더 넣어야하는데.." "많이 넣으면 달아서 못 쓴다. 그만 넣어." 단호한 설탕, 윤기의 말에 너탄은 입술을 삐죽거리며 설탕 뚜껑을 닫았어. 누가 슈가 아니랄까봐 지 엄청아끼네. 투덜투덜. 이름아 뭐라고? 너탄이 환하게 웃으며 다 들려요? 하고 말했어. "다들린다." "들으라고 하는 말인데 뭘.." "밥묵으라." 너탄이 고개를 쳐박고 칼국수를 한입먹어. 그리곤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곤 설탕 뚜껑을 열고 누가 말릴새도 없이 설탕을 들이 부었어. 하이고 가시나 음식 망치네. 칼국수를 열심히 먹던 태형이 중얼거려. 너탄은 이렇게 먹어야 맛있다구요! 하고 외치며 한입먹고 으음 맛있어!하고 소리쳐. 그런 너탄을 보며 멤버들은 고개를 절레절레 저어. 물론 보석맘 호석 제외. - 너탄은 정국이와 같은 학교에 다니고 있어. 정국이가 1년을 늦게 들어갔기 때문에 너탄과 같은 학년, 게다가 같은 반이야. 활동이 뜸할때면 학교에 가는데, 오늘이 그런 날이지. 너탄과 정국이 학교 간다며 일찍 일어나니 밥석진은 막둥이들 밥챙겨준다며 덩달아 일찍 일어났어. 석진이 차려주는 따뜻한 아침을 먹고 정국이와 등굣길에 나선 너탄이야. 마치 유치원을 연상시키는 노란 교복이 너탄의 마음에 들지 않아. 유치하게 노란색이 뭐람. 개구려. 재밌게도 너탄은 정국이의 손을 꼭 잡고 등교 했어. 등교하는 길에 너탄은 빵집이 보이면 빵먹고 싶다, 아이스크림 가게를 보며 아이스크림 먹고 싶다, 카페를 보며 커피 마시고 싶다며 빠짐 없이 말해. 그런 너탄에게 너 아침 먹었잖아, 왜그래.. 배고파? 하고 묻는 정국이야. 결국 정국이의 손을 꼭 붙잡고 편의점으로 들어가서 초코우유와 초코빵 초콜릿을 손에 넣은 다음에야 방글방글 웃으며 등교하는 너탄이야. 반에 도착해서 너탄은 나름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하는데 정국은 너탄에게만 붙어서 떨어질 생각을 안해. "뭐하는데, 아직도 친구 못사겼나." "아니, 나는 니가 편하다." "어휴.. 찌질이 냄새 난다." "이게 오빠한테 까분다." 너탄이 장난스럽게 얼굴 표정을 지으며 코를 막으니 정국이 웃으며 너탄의 이마를 때려. 아아, 완전 그사세. 나 보석이랑 정국이랑 같은 반인 탄소인데, 얘네 학교에서도 연애질한다. 이쯤되면 국보 빼박아니냐? 하는 글과 너탄과 정국이 하하호호하는 사진들이 실시간으로 올라와. 물론 남들 눈에나 하하호호지만 정국과 너탄은 하하호호가 아님. 가시나가 자꾸 오빠한테, 콱 씨 죽을라고. 오빠면 다냐, 콱 씨 주글라고. 따라하지마라. 따라훼지뭬라 디진다 진짜. 에베베베 성이름. 뭐. 티격태격하다가 결국 너탄을 번쩍 드는 전정국이야. 아닛 지금 뭐하시는 거랍니까. 너탄 치마 입었거든요? 너탄이 허공에 붕뜬채로 다리를 푸득여. 뭐, 뭐하냐고 빨리 내려줘! 너탄의 외침은 뒤로한채 너탄을 어깨에 매달고 교실을 미친듯이 뛰어다니는 전정국이야. 쳐도랏냐고! "오빠라고 해." "니 미쳤나 진짜." "니? 오빠라고 해." "아, 그래그래. 오빠. 됐나?" "오빠 잘못했어요." 옘병 지랄 육갑을 떤다. 너탄이 조용히 속삭여. 어쭈 욕까지해? 아주 그냥 오늘 니 버릇 내가 다 고쳐줄거야. 너탄이 정국이 등을 내려치며 멀미난다. 내려줘라! 하지만 오빠 잘못했어요. 라는 문장을 듣기 전까진 절대 내려주지 않을거라고 으르렁대는 정국이야. "후.. 오빠.. 잘 못 했어요." "그래그래. 잘 못 했지 우리 이름이? 다신 안그럴거지?" "...네." 그제서야 너탄을 바닥에 내려주는 정국이야. 어휴 힘만 무식하게 세요. - 분명히 정국과 히히덕대며 놀땐 하나도 졸립지 않았는데 수업종이 치자마자 이렇게 눈이 감길 수가 없다. 결국 선생님이 들어오시기도 전에 꾸벅이며 졸다수업끝 종이 침과 동시에 눈을 뜨는 너탄이야. 아 꿀잠. - 너탄은 정국의 손을 꼭 잡고 숙소로 돌아왔어. 어느새 깬 멤버들이 우리 막둥이들 학교 잘 갔다왔어? 하며 반기고 너탄은 빠르게 호석의 옆에 붙어서 오늘~학교에서~하면서 말문을 열어. 그런 너탄을 귀엽다는 듯이 바라보며 각자 열심히 반응해 주는 멤버들이야. 저기요.. 그런데 오늘 정국이도 학교 다녀왔는데요? 너탄은 친구도 많이 사귀었다고 자랑하며 정국은 친구들한테 다가가지도 못한다고 막 놀렸어. 정국이 얼굴이 빨개져선, 아니, 아 됐어. 하고 말하며 방으로 들어가 버렸어. 멤버들이 와 전정구기 삐쳤네. 이름이 너가 가서 풀어줘야겠네. 하고 말해. 너탄은 자기만 믿으라며 방으로 들어가. 침대에 교복차림 그대로 엎어져 있는 정국이 옆에 살며시 앉아. "정꾸야." "오빠라고 부르랬지." "삐졌나." "니는 와 전라도아가 경상도 사투리를 쓰나." "오빠야." "......" "싫나." 싫음말고. 너탄이 빙그레 웃으며 정국의 침대에서 내려오려고해. 정국이 너탄의 손목을 빠르게 낚아채. 덕분에 너탄이 중심을 잃고 정국의 침대위에 누웠어. "한번 더 말해봐라." "뭘." "내한테 오빠야라고 한 번만 더 해도." * 오ㅠㅠㅠㅠㅠㅠ빠ㅠㅠㅠㅠㅠㅠ정ㅠㅠㅠㅠㅠㅠ국ㅠㅠㅠㅠㅠ오ㅠㅠㅠㅠ빠ㅠㅠㅠㅠ 휴.. 저는 언제쯤 시험 공부를 할 수 있을란지.. (절레절레) 시험 공부와 다이어트는 내일부터죠! 공부는!내일부터! 하하하하하하하하하(....☆★) 빨리 공부하라고 한마디씩 해주십쇼. 정신차려 (짝) 정신차려 (짝) 오늘도 알찬 의식의 흐름이었습니다. 눈이 슬슬 감기네여 여러분 잘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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