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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백 준비 잘 하고 있어? " 

" 응! 이번 컨셉 역대급이야. 기대해- " 

 

엄지손가락을 치켜들며 말하는 학연에게 안겼다. 

 

" 이제 더 자주 못 보겠네.. " 

 

별빛이의 말에 학연은 잠시 별빛을 자신의 품에서 떼어내더니 말한다. 

 

" 연락 자주할께. 앞으로 보고싶어서 어떡하지? " 

" 치- " 

 

살짝 내민 별빛이의 입술을 톡톡 건드리더니 말한다. 

 

" 잘 지내고 있어- 나도 열심히 활동 할께 " 

 

 

 

 

 

 

 

 

 

 

 

 

 

 

 

두달 후. 

 

 

 

 

 

 

 

 

 

 

 

 

 

 

" 아, 맞다. " 

 

집 청소를 하던 별빛이는 무언가 생각난듯 빗자루를 쇼파 옆에 세워두고 리모콘을 집었다. 

곧 켜진 티비 화면을 응시했다. 

 

 

 

 

 

 

 

( 빅스가 괜히 컨셉츄얼돌이 아니잖아요- 그쵸? ) 

( 맞아요! 이번 컨셉은 어떤 컨셉인지, 앨범 설명좀 부탁드려요. ) 

 

 

 

 

 

 

 

마이크를 들고 번갈아가며 음악방송 두 엠씨의 멘트 다음으로 학연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조곤조곤 빅스의 이번 앨범컨셉에 대해 설명하는 학연의 얼굴을 보고 별빛이는 웃음을 지었다. 

 

" 하여간 말로는 누구도 못 따라간다니까- " 

 

 

 

 

[ 차학연 말 잘하네~ ] 

 

학연에게 문자를 보내놓고 별빛이는 다시 빗자루를 집었다. 

 

 

 

 

띠링. 

곧바로 울리는 핸드폰 알람소리에 별빛이는 아예 빗자루를 내려놓고 쇼파위에 앉았다. 

 

 

 

 

 

 

[ 방송 보고있지? 금방 생방으로 무대하니까 꼭 봐! 이번주 우리 1위 후보야 ] 

[ 응 보고있어. 무대 잘해! ] 

[ 그래 이따보자 ♡ ] 

 

 

 

 

 

 

익숙했지만 설레는 학연의 하트에 별빛이는 함박웃음을 지었다. 

 

학연의 말대로 곧 빅스의 무대가 시작하는 듯 했다. 

별빛이는 몸까지 앞으로 내밀며 빅스의 무대에 집중했다. 

더 자세히 말하자면, 별빛이는 학연에 집중했다. 

 

 

가끔 아기같이 둥글둥글한 모습을 보여주다가도 

무대위에서는 앨범컨셉을 잘 소화해내는 학연이였기에 오늘의 무대도 완벽했다. 

 

 

 

격한 춤을 추면서도 안정적이게 라이브를 하는 학연의 모습에 

별빛이는 자신도 모를 뿌듯함을 느꼈다. 

 

" 잘한다! 학연아. " 

 

 

 

 

 

 

빅스의 무대 다음으로 두세팀의 무대를 끝으로 1위 발표시간이 다가왔다. 

별빛이는 자신도 모르게 리모콘을 꼭 쥐고 얼음을 한 가득 입에 문 마냥 가만히 발표순간만을 기다렸다. 

 

 

 

 

 

 

 

( 이번주 뮤직중심 1위는요, 빅스! 축하합니다! ) 

 

 

 

 

 

 

 

밝고 명량한 엠씨의 말과 함께 무대 앞쪽에서 폭죽이 터져나왔다. 

 

" 어떡해.. " 

 

별빛이는 기쁜 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학연도 별빛과 같은 마음인건지 눈물을 글썽거리며 마이크를 집었다.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하고 연습했던 학연이였음을 아는 별빛이는 

 학연의 글썽거리는 눈물을 보자 자신도 눈매가 촉촉해짐을 느꼈다. 

 

 

빅스의 앵콜무대를 다 보고나서야 별빛이는 도로 핸드폰을 집었다. 

 

 

[ 이번 활동 첫 1위 축하해. 너무너무 잘했어. 잘했어 학연아 ] 

 

 

 

 

 

 

거실을 쓰는 별빛이는 콧노래를 불렀다. 

자신이 1위를 한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신이 나는지. 

학연을 꼭 안아주고 싶었다. 

 

 

 

 

 

 

[ 말로만? ] 

 

또 한번 띠링 하고 학연의 문자가 도착했다. 

 

별빛이는 피식 웃으며 답장을 써내려갔다. 

 

[ 말만해봐. 오늘은 다 해줄게요 ] 

 

 

 

그때 학연에게 전화가 왔다. 

 

 

" 응- " 

" 나 이따 집가도 되는거지? 나 갈래! " 

" 오늘 또 스케줄 없어? " 

" 지금 라디오 가는중- 라디오 끝나고 인터뷰 영상 찍으면 오늘 스케줄 끝! " 

" 알겠어. 이따 와- 기다리고 있을께. " 

" 너무 보고싶다 별빛아. " 

 

 

학연의 마지막말에 별빛이는 입안가득 미소를 머금고 말했다. 

 

 

 

 

" 나도야. 이따봐요- " 

 

 

 

 

 

 

 

 

 

 

 

 

 

 

 

 

 

 

 

 

 

 

 

 

방안에 누워, 학연이 나오는 라디오를 듣고 있다. 

학연의 부드러운 목소리 한마디 한마디가 별빛이의 귀에 들어올때마다 

마치 따뜻한 봄바람이 스치고 지나가는 것 같았다. 

 

 

 

( 엔씨는요? 엔씨는 이상형이 어떻게 돼요? ) 

 

 

 

디제이의 말에 학연은 웃으며 말했다. 

 

 

 

 

 

( 저는.. 웃는게 이쁘고 착하고 예의바르고, 

제가 힘들때 기댈 수 있고 배려심 많고 

제가 항상 보고싶어할 수 있는 여자요! ) 

 

( 엔씨 진짜 디테일하시네요. 하하- ) 

 

 

 

디제이의 말을 끝으로 1부가 마무리 되고 라디오에선 광고가 흘러나오고 있을때 

 

 

 

[ 들었어? 너 얘기한거야 ] 

 

 

학연에게서 문자가 왔다. 

 

 

 

 

 

 

 

 

 

 

 

 

 

 

 

 

 

 

 

 

 

" 왜 이렇게 안오지... " 

 

스케줄이 다 끝났다는 학연의 전화를 받고 별빛이는 자신의 아파트 근처로 나가 학연이 오기만을 기다렸다. 

 

 

30분을 기다려도 나오지 않는 학연에 결국 못 오는건가 싶어 발걸음을 다시 돌리는데, 

 

 

 

" 여보! " 

 

금방 벤에서 내린 학연이 별빛을 향해 달려왔다. 

학연은 별빛과 마주서서 싱글생글 웃었다. 

 

 

" 와 이게 얼마만이에요! 진짜 너무너무 보고싶었어. " 

" 나도 마찬가지거든- 내가 더 보고싶었어. " 

 

내 말에 피식 웃은 학연은 별빛이의 어깨에 손을 두르며 말했다. 

 

 

" 얼른 들어가자- " 

 

 

 

 

 

 

 

 

집안으로 별빛과 나란히 들어선 학연은 현관문이 닫히자마자 별빛을 와락 안았다. 

 

" 야,야.. 숨막혀.. " 

 

 

 

괜히 부끄러운 별빛이는 작은 목소리로 말했고 학연은 별빛이의 어깨에 얼굴을 묻었다. 

 

" 잠깐만 이러고 있자아.. " 

 

 

 

 

그런 학연에 별빛이는 말 없이 학연의 등을 토닥거렸다. 

 

 

 

 

 

 

 

 

 

 

 

 

 

 

 

 

 

 

 

" 저기요, 이제 이건 벗어도 돼요- " 

 

쇼파에 앉은 학연의 얼굴에 있는 모자와 마스크를 가리키며 별빛이 말했다. 

 

학연은 자신의 얼굴을 반이나 덮은 마스크를 벗으며 말했다. 

 

 

 

 

" 잘 지냈어? 연락은 매일 했어도 많이 못 만났잖아요- " 

 

" 응. 난 잘지냈지. 너는 잘 지냈어? 밥 잘 챙겨먹었지? 

잠은? 또 잠 얼마 못 자고 스케줄 다니지..? " 

 

 

걱정스런 눈빛을 한 별빛이의 얼굴을 보고 학연이 눈을 꼬옥 감았다 뜨며 말했다. 

 

 

" 아니야- 나 잠 많이 자. 이동할때마다 자고 또 스케줄 끝나면 숙소가서 바로 자고. 

충분히 자고 충분히 먹고 있으니까 걱정마요- " 

 

 

 

학연의 말에 별빛이는 고개를 끄덕거렸다. 

 

 

 

" 아! 나 드라마 찍어! 아직 캐스팅 기사는 안 나갔는데, 컴백끝나고 첫 방송 나갈꺼야 아마도- " 

 

" 드라마? 진짜?! " 

 

 

 

응- 하며 학연은 활짝 웃다, 자신의 가방에서 대본을 꺼냈다. 

 

 

 

" 이거야? " 

" 응- " 

 

 

 

학연이 건넨 대본을 조심스럽게 받아 아무 생각없이 펼쳤는데 

하필 키스신이 있는 챕터를 피는 바람에 별빛이는 어색하게 웃으며 대본을 학연에게 도로 건넸다. 

 

 

 

" 하하하, 축하해. 드라마 찍고싶어했잖아- " 

" 뭐야 그 웃음은- " 

 

학연은 별빛이 건넨 대본을 바라보더니 웃으며 물었다. 

 

 

 

 

" 키스신 때문에 그래? " 

 

고개를 갸웃거리는 학연의 눈을 피하며 별빛이는 쇼파에서 일어나며 말했다. 

 

 

 

 

" 아,아니! 전혀 아닌데? 언제 첫 촬영 들어가? " 

 

 

그런 별빛이의 말투와 모습에 학연은 웃음이 터졌다. 

 

 

 

 

" 일이잖아요. 그냥 대본일뿐인데? " 

 

약올리듯 장난스럽게 말하는 학연을 별빛이는 살짝 노려보며 말했다. 

 

 

" 누,누가 뭐래! 그냥 응원한다고. 그 말하려고- " 

 

 

 

창피해진 별빛이는 부엌으로 향하려는데 학연이 별빛이의 손을 잡고 쇼파위에 확 앉혔다. 

놀라 눈이 동그래진 별빛을 보고 피식 웃은 학연은 말했다. 

 

 

 

 

" 지금 연습 한번 해볼까? " 

 

" ....어? " 

 

 

 

 

 

한 뼘도 안되는 거리로 학연은 별빛이에게 다가서서 말했다. 

 

 

 

 

 

 

 

" 키스신 연습- " 

 

 

 

 

 

그리고 학연은 별빛이에게 입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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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으어.... 이렇게 설레게 끝내다니ㅠㅠㅜ 완전 대박이예요! 오늘도 완전 설렘사하고 갑니다!
8년 전
독자2
헐............대박 이렇게달달해도 되는건가요 ㅠㅠㅠㅠㅠㅠㅠ너무행복♥♥잘보구가요!!
8년 전
독자3
내가 탑스타 아이도루가 된 기분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슈퍼스타의 삶이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훗훗

8년 전
독자4
에헿ㅎ헤헿헤ㅔㅎ헤헤헿 아 기분좋네여.... 마지막에 학연이가...ㅎㅎㅎㅎㅎㅎㅎㅎ 이런 기분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함당....♥ 오늘도 잘 보고갈께요!!!!
8년 전
비회원14.209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8년 전
독자5
와와와 마지막에 엄청 설레네요 ㅎㅎㅎㅎㅎㅎ 오늘은 여기가 잠자린가봐요 ㅎㅎㄹ 잘 읽고가요!
8년 전
독자6
아..............아아......................아아아아.................................
8년 전
독자7
안녕하세요 작가님 방금 발렸는데 전 지금 또 발렸습니다 사랑해요... 학연아 결혼하자...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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