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열봄을 사랑해주시는 독자여러분.
허허, 오랜만이지요, 여우입니다!
제가 지난편을 가지고 온 이후로 약 6일정도가 흘렀는데요.
거의 일주일이나 다름없는 시간동안 사실 18화에 대해서 손끝하나도 대지 못했습니다.
우선, 이 점에 대해서 너무나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선 사담을 하자면 이번에 모의고사가 전교 6등을 했어요!
그리고 예전에 제가 시군청에서 주최하는 교육프로그램 시험을 봤었는데요.
군청에서 서울의 유명강사들을 초빙해서 목금마다 수업을 진행하는 형식입니다.
이 시험에도 다행히 아슬아슬하게 붙어서 지난주부터 수업을 하게 되었는데,
시간이 11시를 거의 넘긴 시각에 집에 도착하다보니, 복습을 하다보면 시간이 너무나 부족하게 되네요.
물론 제의 성적과 시험통과는 그대들이 저를 응원해주셨기 때문에 가능했으리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모의고사, 오답노트, 새로운 강의 시작..으로 인해서 요즘 많이 바빠졌습니다.
물론, 학교 방송은 매주 2회씩 끊임없이 해나가야하구요.
게다가, 도 여고생 글짓기 대회에 글을 내야하는 일이 생기는 바람에
몸이 완전히 탈진 상황까지 와 버렸습니다.
감기도 독하게 걸리고 몸살기운때문에 컴퓨터앞에 앉을 수 가 없었습니다.
결국 도저히 열봄에 손을 댈 수 없는 상황까지 왔구요.
그런데 이제 시험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고,
이번 학기부터는 제대로 된 성적을 거두기 위해 마음을 먹은터라,
손에서 펜을 놓기가 이렇게 어려울 수가 없네요.
제가 물론 다른 금손작가님들과는 달리 몇 분 되지 않으시는 독자분들을 뵙고 있지만
어찌 그 소중함이 작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제 글을 읽으시는데 있어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열봄을 연재하는데 제 힘이 너무나 부쳐서요.
열봄은 앞으로 10월 중순까지 잠정적 연중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물론 아예 연중이 아니라 중간중간 틈이 날때마다 써서
금방 다시 또 엘티이 여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ㅠㅠ, 죄송합니다!
어떻게 들으면 변명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제가 이 시점에서 더 이상 드릴 말씀이 없네요.
정말 너무너무 죄송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글은 최대한 빨리 채워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열봄이 이제 13편정도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서, 그리 늦출 필요도 없는데 말이지요.
죄송합니다, 정말 너무너무 죄송합니다. 그대들.
저를 용서하지 말아주세요, 그리고 감사합니다. 정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