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펫 011 |
[수열]너는 펫
입술을 뗐다. 성열은 볼을 부풀린채로 명수를 보며 씨익 웃었다. 자꾸 이성이 제자리를 못찾는다. 한번만 더 참는다. 계속 그렇게 웃으면 덮쳐버릴꺼니까, 이성열 딱 한번만 봐준다 웃지마 제발. 그러다 성열은 케잌을 먹으려 포크를 들며 맛있게 오물오물 거린다. 자기가 만든건 역시 예술이라며 명수에게 아해보라며 케잌을 쏙 넣어줬다. 먹을만하네..
"싫어,"
"보여달라고 어!!?"
또 궁금한건 못참는 성격이라 그런지 자꾸 닦달해서 케잌을 퍼서 입안으로 구겨넣었다. 그제서야 읏읏 거리더니 케잌을 씹느라 조용하다. 시선을 잠시 옆을 보다 성열의 쪽으로 보면 입술에 생크림이 범벅이 되어있다. 내가 그렇게 너무 과격하게 쑤셔넣었나...근데 몸은 또 저도모르게 침을 꿀떡 삼키고 있었다. 눈을 내리뜨며 제 입술에 생크림 묻은건 닦아낼 생각도 안하고 핸드폰을 만지고 있다. 명수가 테이블의자를 쥐고있던 손을 꾹 쥐었다. 아무래도 안되겠다. 안되겠어..드디어 이성이 끊겼다. 본능이 먼저 앞선터라 이성열의 손목을 세게 잡아채선 방으로 들어왔다
"왜이래?!!!!!으..읍!!!!"
목덜미에서 성열의 가디건을 풀어제끼고 흰티를 끌어올렸다. '아 나 몰라 진짜' 눈을 꽉감으며 손을 눈위로 올리는 성열이다. 명수는 그위에서 싱긋 웃으며 성열의 상체 이곳저곳을 핥으며 성열의 반응을 엿봤다. 소리가 나는데 꾹 참으려 입을 꽉 깨물고 있었다. 입주위가 미세하게 흔들리는걸 보니 부들부들 잘도 떨며 참고있는거 같다. 그러다가 성열의 바지의 지퍼를 열었다. 성열은 '아 미치겠다 미치겠어 진짜 김명수..아진짜!' 그래 이런 분위기에 잘도 틱틱대는구나, 씩 웃으며 성열의 아래를 한동안 건들다 성열의 안으로 넣은것 같다.
"하....아파...진짜아파...빨리 빼 아파..진짜 아프다고"
이성열이 저럴떄마다 흥분지수가 높아져 계속 넣었다 뺐다가 한것같다. 성열은 아픔이 점점 고조되어 이불을 꾸욱 잡았다.
"오늘 여기서자"
"왜 또 덮치게?나 지금 아래 엄청 아픈거알지..아파"
"그니까 왜 하지말란얘길 안해 풉"
명수가 풉 웃으니 성열은 그러고보니..라는 생각을 하며 얼굴이 불타듯이 순식간에 달아올랐다. 몰라! 성열은 드러누워 명수에게 등을 보였다. 명수는 그런 성열은 강제로 끌어와 또 품에 가뒀다. 눈앞에 보이는 눈 코 입에 한번씩 쓸어내려가며 입을 맞췄다. 성열은 눈앞에서 보이는 명수의 얼굴과 입술을 보며 찌릿한 기분을 받았다.
"왜.."
"아직 생일안지났다 나"
"알았어 왜"
"오늘은 니가 선물이라했지?"
"왜 또..또 덮치게?그거 안할래..아파"
"아니,.."
명수가 한동안 머뭇대 성열이 뭐냐고 독촉하듯이 물어온다. 말해야하나 말아야되나, 명수의 손과 심장 몸전체가 덜덜떨려온다. 진정하자 김명수,
"너"
"..아 뭐!!!"
"그 선물 영원히 나한테 주라고"
"어..?"
안고있는 명수와 성열은 서로의 심장이 얼마나 뛰는지 알수있었다. 김명수는 뭐 금방폭발할 지경이고, 이성열은 핵폭탄급에 이르게 뛰고있었다. 나 지금 무슨 소리 들은거야..?그니까 순화해서 들어보면 사귀...사귀자고?
"어...어"
"너 대답했다. 알겠어, 잘자 이성열"
"성열아..♡"
"..우리가 지금 저쪽 실용과애들이랑 싸움이났어.."
"그게왜요?"
"거기..실용과 여신 그 여자애 못생겼다고 했다가..싸움이났는데 남자새끼들 밖에없는 썩은물 조리과라고 하잖아"
"그니까 왜요!"
서로서로 눈치를 본다. 물론 명수도 알아챘는지 이마를 짚었다.
"그거 할사람이 누군데요..설마 나라고 안하겠죠"
"성종이를 맨처음에 할려고했는데..애가 말빨이 약하잖아..그니까 좀 쎈 너가"
"아 진짜 싫어요!!!!뭐 이럴때만 나쓰나?선배들이 저한테 잘해줘봤어요?신경도 안썼으면서 뜬금없이 무슨"
"그걸 왜 이제와서 저한테 그러냐고요!!!!!!"
"내일이야 성열아,,응?너 진짜 지면 가만안둬 춤 열심히 배워가지고와, 오빠들 애간장녹일춤으로"
춤이고 나발이고 졸지에 여장하게 생겼네..아눈물나..선배들이 다가고난뒤 명수는 힐끗 웃으며 성열의 볼을 쭉 잡아당긴다. '아파' 성열이 신경질적으로 대꾸하자 명수는 풋 하고 웃으며 성열을 뚫어지게 쳐다봤다. 이성열 지금 온 신경이 삐쭉 서있다. 그래도 나름 승부욕도 있는지라 성열은 상당히 큰 고민을 하고 있는듯 했다.
"오늘 먼저가, 나갈데 있어"
"어디가게?"
"동우한테, 어차피 이렇게된거 내일 해야되잖아, 오빠들 달아오르게 할 춤배워올라고"
"뭐?미쳤어?"
"언젠 하라며"
그래, 어차피 해야될꺼 장동우랑 이호원이 나한테 꿇는 모습좀 보자 우하하하하!!!!!긍정적으로 생각해야되 눈물이 흘러도 웃어야되!!하하하!!!
"니 진짜 뭔 춤이야 가만히 서있어 걍"
"싫어, 실용과 여신 개가 얼마나 갭이 큰데, 다죽었어, 따라오지마 집에가있어!"
"알았어"
"너 내일 수위 넘치는 짓하면 집에와서 두고봐 덮쳐버린다 진짜"
"그런말좀 툭툭 내뱉지마, 나만 믿어. 그 대신 내일 다른사람들앞에서 내가 들이대서 춤추면 그거까진 용서해줘"
"부비고 그러면 나 그자리에서 니 진짜 가만안둬"
왠일인지 오늘은 성열이 명수의 허리를 감싸며 기대된다며 헤 웃었다. 아깐 그렇게 하기싫다면서, 명수의 마음은 초조해져만 간다. 그런데도 성열이 자신의 허리에 두른 손을 보면 또 기분이 좋아져서 입이 귀에 걸리도록 웃었다. 불을 꺼서 다행이지 켰으면 성열에게 큰 망신좀 당했을꺼다. |
그대들 저왓성열...헤....
저번편도 마니마니 댓글 달아주셔서 힘이 불끈나요!!!!!ㅠ∇ㅠ 아눈ㄴ물이....
어제 새벽반 엄청 달렸는데..핳...이렇게 또 일찍일어낫네열..............
하악하악 힌트 그대 보고있나?...그대의 하악하악 오늘도 기대해보겟성열...헿.....
제가............씬 표현을 적나라하게 하지못한건 증말..죄송..원랜 그냥 넘길려했는데..그대들의 의견을 넣엇어요..풉...♥
저 차칸....7ㅏ..여?......*ㅡ_ㅡ*.....죄송해요
편수는 점점 느는데...전개는 무뎌지는거같은..아닌가?..뭐 명수랑 성열이랑 그런 사이됏...으...(읽으세요)
ㅋㅋㅋㅋㅋ이래...장편갑니다...이건 장편이될꺼에여.........핳..............ㅇ0ㅇd....
항상 읽어주는 그대들 보고있나? 내 감사인사 마니머겅 여러개머겅 무한개머겅 죽을때까지머겅 흰머리 날때까지 머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