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Yiruma - Love me (제가 올리는 브금의 제목이나 가사는 내용이랑 관계없는게 많을지도....ㅎㅎ..... 그냥 노래분위기를 보고 올리는거에요! ) ※암호닉 신청해주신 둘리님, 핫바님, 비타민님, 파인애플님, 뉸뉴님, 롱이님, 민트초코님, 오세훈님, 준짱맨님, 운명님, 독자분들, 신알신 감사해요^^♡※ "으.... 어떡하지..... " 너징은 민석이랑 같이 집으로 들어와서 민석이 잘준비시키고, 재웠어. 원래 평소같으면 민석이 재우고나서 너징도 방에와서 침대에 누워 금방 자겠지만,지금은..... 상황이 좀..... 일단 생각해보니까 너무 미안한거야. 제대로 듣지도않고 너징이 본대로만 판단해서 오해하고, 그런취급을 했다는게. 솔직히 세훈이 아니였으면, 민석이는 그 양아치들한테 욕도 배우고 담배도...... 너징은 말도안되는 생각에 고개를 도리도리 저어서 생각을 떨쳐버려. 계속 어떡하지 어떡하지만 반복할뿐 아무것도 나오지가 않아. 너징이랑 세훈이는 아는 사이가 아니잖아. 그러니까, 당연히 세훈이가 뭘 좋아하는지도 모르고, 어떻게 해야 풀릴지도 모르고,또..... 너징이 심했으니까..... 혼란스러운 머리를 헝클이다가, 사과할 말 궁리하다가, 그렇게 생각만 하다가, 결국 너징도 모르게 잠이 들어. : "아...... 그냥 잤네.... 어떡하지... " 너징은 그렇게 잠들어서 정신없이 자다가, 울려대는 알람소리에 깨. 너징은 그냥 자버린걸 후회하다가 그냥 학교에서 피해다녀야지, 하고는 씻고 아침밥을 준비해. 부모님이랑 따로 살게되서 너징이 민석이 아침밥도 챙겨줘야했기때문에 아침일찍 일어나서 손이 많이 가는 요리는 못해도, 김치찌개, 미역국 같은 종류의 국, 볶음밥, 계란후라이 정도는 할수있었던 너징이라 손쉽게 말이야. "민석아~ 일어나야지~ " "으음..... " "얼른 일어나, 민석이. " "아음.... 졸려어..... " "빨리~ 오늘 누나가 민석이 좋아하는 김치찌개 해놨는데? " "김치찌개....? 우와!!! " "그러니까 빨리가서 씻어~ 밥먹자! " 너징이 만든 김치찌개를 유독 좋아하던 민석이는 계속 졸리다면서 침대에서 뒤척이기만하다가, 김치찌개 했다는 소리에 부리나케 화장실로 달려가. 그걸보고는 너징은 정말 엄마라도 된 것처럼 엄마미소를 짓다가 상을 차려. 얼마 안지나서 민석이가 씻고 나오고, 같이 밥을 먹고, 학교 갈 준비를 해. 항상 하던대로 민석이를 학교에 데려다주고, 학교끝나고 어디가지말라며 항상하는 당부를 잊지않고 한 채, 너징은 버스정류장으로 향해. 그리고 버스를 타고 항상 앉는 맨 뒷자석에 앉아서 이어폰을 꽂고 음악을 듣고있는데 이 시간에 항상 세훈이랑 같이 버스를 탄다는게 생각난거야.... 아침에 분명히 피해다녀야지했는데..... 그걸 또 깜빡하고... 그래서 슬쩍 옆을 봤는데 역시나 반대쪽 끝에는 세훈이 앉아서 휴대폰을 만지고있고... 계속 눈치를 보면서 신경안쓰는척하다가 눈마주치고.... 뭐... 마주치자마자 너징이 놀래서 바로 창문밖으로 시선을 돌렸지만. 그리고 학교 앞에 도착해서 버스에서 내리는데, 먼저 내려서 앞서가는 세훈이 뒷모습이 보여. 너징은 그냥 만난김에 여기서 풀자, 생각하고 소심하게 -너징에게 어제의 그 당당함은 없어진지오래....ㅋ - 옆으로 다가가서 어깨를 톡톡 쳐. 너무 살살 건드려서 그런건지, 아무것도 모른 채 그냥 갈길가는 세훈에, 너징은 잠깐 뻘쭘해 있다가 "야. " 하고 불러. 그러니까, 세훈이 너징이 있는 옆을 돌아봐. 너징은 당황해서 벙쪄있고.... "뭐. " "아니, 그게... " "할 말 없으면 간다. " "아.... 아, 야!!!! 잠깐.. " 너징이 그러고있으니까 불만가득한 표정으로 너징을 내려다보다가, 할말 없으면 간다며 발을 떼는 세훈을 너징이 급하게 붙잡아. 세훈이는 한숨을 푹 쉬고는 다시 멈춰서 너징을 봐. "아, 그.... 어제... 내가 오해했더라고... " "..... " "그러니까.... 아... 진짜... " "할말있으면 빨리 용건만 간단히 말해. " "아... 미안했다고. " ".... 할말 끝? " "어.... 어...? " 세훈이는 너징의 말을 듣고도, 표정변화 하나 없이 할말끝? 하고 물어보고 제대로 대답도 듣지않고 그냥 학교로 들어가. 너징은 그걸 어이없다는듯이 쳐다보다가 너징도 하는 수 없이 그냥 들어가. 학교에서 수업듣고 쉬는시간이면 준면이한테가서 물어보고, 가끔씩 경아랑 수연이랑 수다도 떨고하다보니 금새 세훈이랑 아침에 있던 찜찜한 일을 잊고 점심시간이 돼. 너징이랑 수연이랑 경아랑 같이 밥을 먹고 매점에 가서 쭈쭈바 하나씩 물고, 교실로 올라가는데 하.... 이런때는 당연히.. 또 세훈이를 만나지. 세훈이는 백현이, 찬열이랑 같이 내려오고있었어. 너징은 올라가는상황이니까 서로 딱 눈이 마주치지..ㅜㅜㅠㅠㅠㅠㅠㅠ 왜자꾸눈마주치뮤ㅠㅠㅠㅠㅠ 솔직히 너징도 그냥 사과안하고 무시하면 그만인데, 워낙 성격이 뭐 하나라도 잘못된게있으면 바로잡으려하고, 고집도 세서 말이지..... 세훈이랑 푼것도, 안푼것도 아닌 찜찜한 상황에 이건 확실히 너징이 잘못한거라 인정하고 풀건 풀고 마음편히 지내자하는 마음, 그리고 세훈이 언제까지 저럴까하는 오기가 생겨서 또 세훈이한테 말을 걸어. "야. " "오~~~~ 뭐야~~ 오세훈~~ 여친이냐~~~ " "나쁜새끼..... 우리를 두고 먼저 가다니.... " "닥쳐. " 아침에 학교에 도착해서 수연이랑 경아한테는 이미 세훈이랑 있던 일에 대해 다말한 이유에선지, 경아는 수연이를 데리고 먼저 가겠다며,잘 풀라며 자리를 떴어. 그리고 세훈이 옆에서 깐죽대면서 여친이냐고 묻는 찬열이와, 상처받은 척하는 백현이에게 닥치라고 짧게 말하는 세훈이..... 너징이 부른건 못들은척하려는건지 또 그냥 가려 해. "오세훈. " "....후우... 이번엔 또 뭐. " 너징이 아침부터 계속 말거니까 진짜 짜증이라도 났는지, 세훈이 참으려는 듯 눈을 길게 한번 감았다 뜨고는 한숨을 쉬어. "....안받아줄거야? " "뭐야... 오세훈.... 아닌척하더니 고백받은거냐? " "이거 존나 나쁜새끼네. 고백받는게 당연한건줄아나봐!!!! 귀찮아해!!!! " ㅉㅉ........ 제대로 헛다리짚은 우리의 찬열이와 백현이..... 세훈이는 한심하다는 듯이 그 둘을 번갈아 쳐다보다가 다시 너징을 봐. "말 안할거냐? " "아...... 아침에 내 말 못들었어? " "들었는데. " "뭐야. 그럼 왜 대답안하고 그냥 갔는데. " "변명 할 가치도 없는데, 대답할 가치는 있겠냐? " "야, 내가 미안하다고 했으면 된거 아니야? 어젠 니가 그냥 가버려서 말 못했고, 그래서 오늘 보자마자 사과했잖아. 그럼 된거아냐? " "와, 니 행동에 존나 박수쳐주고싶다. " " 뭐? " "존나 이기적이얔ㅋㅋㅋㅋ " "...... " 너징이 나름 논리있게 대답했는데, 돌아오는 대답은 어이없다는듯이 비웃으면서 이기적이라는 말 이였어. 그 말을 듣고있다가 너징은 입술을 깨물고, 세훈이를 노려봐. "어휴,씨발. 그렇게 쳐다보니까 무서워서 지리겠네. " ".......뭐가 문젠데. " "니 그 태도. 존나 말이면 다인줄알지? 혼자 오해하고, 혼자 풀고, 씨발. " 세훈이는 그렇게 너징을 정색하고 쳐다보면서 말하다가, 분위기 알아차리고 조용히 둘의 눈치만 보던 백현이랑 찬열이한테 말도 없이 그냥 가고.... 찬열이가 모르는 사이인 너징 어깨위로 손으로 탁탁 치고는, "무슨 일인진 모르겠는데, 쟤가 저렇게 말 많이 하게 할정도면 어지간히 화났나보네. 수고해라. " 하고는 백현이랑 같이 세훈이 뒤를 따라가. * ㅠㅠㅠㅠㅠㅠ감격스럽네요ㅠㅠㅠㅠㅠㅠ어제새벽에심심해서 글잡구경하다가 초록글 보는데 어디서 많이 본 익숙한 제목이....... ㅜㅜㅜㅜㅜㅜㅠㅠ 재미도없고 글솜씨도 없는 제글을 초록글까지올려주시다니ㅠㅠㅠ 저거찍은게 어제새벽이라그런지 지금은 60개 정도가 달렸더라구요ㅠㅠ 한번 두번째페이지까지 가고ㅠㅠ.. 너무 감사해요*_* !!!! 암호닉신청해주시는것, 신알신해주시는것,댓글 달아주시는것, 읽어주시는것 또 관심가져주시는 것에 너무 감사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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