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쿸이 *전정국 시점 "야 이 미친놈아!!!" 우당탕소리와 함께 매니저형이 들어왔다.
"무슨 일이세요?" "무슨일? 무슨일???!! 너 라디오에서 뭔 이야길 했길래 실검에서 내려 갈 생각을 안해???"
"아..." "뭘 웃어!! 진짜 내가 깜짝 놀라가지고!!"
"...깜짝 놀랐겠죠?" "..? 뭐?" [방탄소년단/전정국] 실음과 미친놈이 데뷔하고 날 이상형으로 꼽았을 때3 *2013년 3월 시혁예고
씬난다 룰루랄라^^~ 내가 예고생이라니 내가 예고생이라니~~ 신나는 마음으로 강당으로 갔다. 내가 늦게 도착한게 맞는지 사람들이 거의 다 차있더라구^^... 슬그머니 맨 뒷자리에 섰는데... 어...? 내 앞에도 예쁜애 그 앞에도 예쁜애.. 그 앞에도 예쁜 ㅇ...(주륵) 맨 뒤에 서길 참 잘했다^^... 강당문이 다시 열리더니 아까 그 남자애가 들어오더라고.. 뭔가 웅성웅성대다가 입학식이 시작했어. 선생님들이 나오셔서 막 설명하시더니 입학식대표선서가 있었음..
올라가서 강단에 서자마자 여자애들 난리나더라.. 내 앞에 이쁜이들도 너무 잘생겼다고 엉엉 우는데.. 아냐...예쁜아.... 선서라는 소리가 들리길래 얼른 손 올리고 쳐다봤지 이름이 전정국이라더라 오 이름은 예쁜듯.. 근데 계속 눈이 마주치는 기분인거야..
...? 뭐야 왜 웃어..(후비적후비적) 그냥 나 쳐다보는거 아니다 싶어서 딴짓하고 있었지 선서가 끝났는지 내려가고 이사장님 말씀이 있겠다는거야 예술고 이사장임이라니까 괜히 기대되서 쳐다봤는데^^..
"반가워요 시혁예고 신입생여뤄분~~" 왠지 마이크에 대고 랩하실거같아서 그냥 고개 돌렸다.. 아까까지만 해도 비어있던 자리에 누군가 선 기분에 휙 혀다봤는데
"쳐다보지마라 가자미야" ^^...이 자식이 아까부터..
"야 가자미라 부르지마라 그리고 왜 반말하냐ㅡㅡ" "ㅋㅋㅋㅋ그렇게 눈 뜨니까 더 닮았다 너 신입생 아니야?" "....맞아" "그럼 나랑 동갑이잖아" ".....그렇지...?" "ㅋㅋㅋㅋㅋㅋㅋ이게 가자미야 붕어야" "그렇게 부르지마라ㅡㅡ" "ㅋㅋㅋㅋ그럼 너 이름이 뭔데?" "....? 알려주기 싫은데?" 괜히 심통나서 안알려줬다^^... "그럼 계속 가자미라 부른다." 아니... ".....이탄소." 이름알려주는거보다 가자미라고 불리는게 더 싫...타..
"그래. 이탄소." ...이상하게 코 끝이 간지러운거 같기도 괜히 코 후비적대고 있었는데 입학식이 끝났는지 우르르 나가는거 같더라고 나도 급하게 우리반찾아서 걸어 나갔지 반에 들어가서 한번 삥 둘러봤는데...
다들 넘나 이쁘고 잘생긴 것! 애들 얼굴 감상하고 있는데 옆 자리에 누가 앉는거야 "안녕." "ㅇ...어..안녕?" 생긴거 진짜 차도녀^^... 이름이 정수정이라더라 너무 예뻐ㅠㅠㅠㅠㅠ 생긴거하고 다르게 털털해서 금방 친해졌어 입학식이라 자리만 정하고 끝났지 "너 어디살아?" "나 시혁빌라!" "헐 가깝네?" "수정이 넌?" "나...빅히트아파트.." "오 그래도 학교랑 별로 안멀다!" 근데 수정이 표정이 시무룩 한거야 "너희 집이랑 정반대잖아..." ㅠㅠㅠㅠㅠ귀여워ㅠㅠㅠㅠ "학교에서 보면 되지! " 그리곤 서로 빠빠이 하고 헤어졌다! 집에와선 긴장이 풀렸는지 바로 잠이 들었어
흐허ㅓ허허 오늘은 지각 아니다 룰루랄라 학교도 신나고 친구도 사겼고 신나게 등교했어 교실문을 여니까 내가 일빠더라고?? 아이 신나라^^~ 내 자리로 가는데 책상에 뭔가 놓여져있어서 봤더니 왠 가자미 인형이^^... 이거 범인 나만 예상 되냐^^... 허허허 쿸입니다!!! 여러분이 댓글막 달아주셔서 너무 기뻐가지고 빨리 돌아왔어요 헣허헣 재밌게 봐주세용 [암호닉] 쿠쿠 ㅈㅈㄱ 박뿡 슈팅 첼리 망고스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