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나고 염치없는 쓰닙니다....ㅠㅠ 매우 치십시오
개인사정으로 인한 잠수였습니다ㅠㅠㅠ 돌 던지셔도 할 말 없어요ㅠㅠ
앞으로도 글을 꼬박꼬박 올리겠다는 약속은 못 해드릴것 같지만 시간되는대로 열심히 쓰겠다고 약속드립니다!
제가 쓴 조각들을 모아 스토리를 정리된 글로 다시 재탄생 시킬 예정입니다.
제 전 글을 안 보셔도 이해를 하시는 데 문제는 없으시겠지만, 보고 오시면 케릭터의 성향을 더 잘 파악하실 수 있으실 거에요
이 이야기는 '2세대' 이야기입니다.
해리포터의 마지막 편이었던 죽음의 성물의 프롤로그의 시간대인 2015년, 2016년을 배경으로 한 스토리입니다.
해리포터의 아들인 제임스 포터와 알버스 포터가 호그와트에 다니고 있는 시간대의 이야기이죠.
더 재밌는 글을 위해 독자분들께 미리 올리는 몇 가지 참고 사항들입니다!
1.
원작에서는 호그와트에 영국인들만 입학할 수 있다고 제한을 두었으나 저는 제한을 없다고 설정했습니다.
대신 쿼터제와 비슷한 형식으로 대륙마다 학생수를 제한해 입학시험을 보는 것으로 설정했죠. 1편에 나왔던 보검이 그 입학시험에서 1등을 한 케이스였습니다.
2.
동양적인 세계관을 제 상상력으로 구상했습니다.
마법학교라던가, 마법이라던가, 상하 관계라던가. 제 맨 마지막 글을 보셨던 독자분들이 많이 햇갈려 하셔서 미리 여기서 그 이야기를 좀 풀고 가려고 합니다.
. . .
해리 포터에서 권력과 부를 쥐고 마법부를 흔드는 순혈 가문들을 보셨을 겁니다(ex-말포이, 블랙, (제임스 포터와 릴리 포터 사망 이전의)포터, 프리웻, 레스트렝).
인간들 사는 건 다 똑같다고, 당연히 동양에도 그런 가문들이 있지요.
그들 중 한국을 기반으로 기득권을 잡고 있는 가문들을 저는 '4대 세가(四代 勢家)' 와 '4대 정가(四代 正家)' 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이들은 조상 대대로 내려오는 주술들을 독점해서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는 가문들입니다.
왜 굳이 '4대 세가'와 '4대 정가'로 나눴는지 궁금하실 텐데요(안 궁금해 하실까봐 불안한 쓰니)
각 가문이 다루는 주술의 특성들이 기준이기는 하지만,
정재계와 깊은 연관을 맺고 오래도록 권력을 누려온 4개가문을 4대 세가라 칭했고, 권력과는 상관없이 오로지 순수한 힘을 추종하는 나머지를 4대 정가라 칭했습니다.
이해 안 되시면 바로바로 댓글로 질문해 주세요
쓰니 댓글달리면 씬나서 춤춥니다(이건 비밀이었는데...!)
4.
제 글을 읽으셨던 분들을 위해서 미리 해드리는 스포일러아닌 스포일러
극중 쌍둥이로 나오는 키와 여주인공의 집안인 '화령각(火領閣)'은 '4대 정가' 중에서도 화염계열 주문을 다루는 가문입니다.
두번째 편에서 요상한 주문을 써댓던 윤기의 가문,
한솔에게 말로 돌직구를 날려 패닉에 헤매이게 했던 정한의 가문과, 순수한 척 솜사탕으로 여주를 꼬시던 보검이의 집안은 4대 세가에 해당됩니다.
나머지는 이야기를 풀어나가면서 찬찬히 언급을 하겠습니다.
(어이가 없는 세계관을 이것도 세계관이라고 구성해 낸 쓰니는 땀을 뻘뻘 흘린다)(괜히 했나??)
5.
한국의 마법학교 이름은 이화원(肄華院)으로 이름지었습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빛나라는 뜻으로...(작명센스는 1도 없는 쓰니)
이 학교에 대해서도 몇 가지 구상해 놓은게 있는데, 확실히 구체화 되면 호그와트에 있지 않은 아이돌을 끌어들여서 썰을 또 외전 형식으로다가...(앞으로 써야 할 거 막막한데 또 뻘짓하는 쓰니)(매우 치세요)..흠흠....
지금까지 구상 해 놓은 이 학교의 컨셉은 '철릭' 이랄까요.
교복이 '철릭'과 비슷한 옷으로 설정 해 봤습니다. 성균관 유생들이 입는 관복에다가 철릭 형태를 이쁘게! 현대식으로! 개량으로! 편하게! 제 머릿속에서 결합을 시켜 봤는데 꽤 괜찮을 것 같더라구요 학년이나 자신이 해당된 반에 따라 색을 다르게 해도 될 것 같고... (나 지금 뭔 말 하고 있는거지)(호그와트나 제대로 써야 하는데...)(노답쓰니)
건물 형태는 외부는 기와를 올린 조선시대 가옥 형식이지만 내부는 현대식이랄까요. 위치는 통영이나 거제나 남해의 바닷가 근처?? 아니면 아예 설악산 근처 산 속??
학교 분위기는 좀 고풍스럽고 엄하게??
그럼 내일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저 많이 기다려 주셨던 분들(계실지 모르겠지만ㅠㅠ) 많이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너무너무 보고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