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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ON/구준회] 전남친 구준회가 미련 못버리는썰 01 | 인스티즈 

 

 

 

 

 

 

 

 

 

 

 

 

 

 

 

 

 

 

 

 

 

 

 

 

 

 

 

 

 

 

 

 

 

 

 

 

 

 

 

 

 

 

 

 

 

*** 

 

 

 

 

 

 

 

 

 

 

 

 

 

너무 흔한 이유로 헤어진건 아닐까. 

그냥 서운했던것 뿐인데, 몰라주는 준회가 나를 사랑하지않는다고, 나쁜사람이라고 착각을 한건 아닐까. 

 

뭐, 그거야 어쨌던 난 이미 돌이킬수 없을만큼 멀리 떠나왔고, 구준회는 붙잡을 생각없어보이고 그러니 그걸로 된거고.. 싸우고 홧김에 헤어지자고 소리를 질렀던 그때랑은 다르게 어제는 충분히 생각하고, 충분히 각오하고 통보한 이별이었으니까..  

 

 

 

정신을 차리고 방안을 둘러봤다. 

이것도 장관이라고 해야하나. 내가 준회에게 이별통보를 할수있도록 도와준 술병들은 방바닥에 나뒹굴고, 작은 소주잔 대신 일회용 종이컵에 술냄새가 박혀있고, 눈물콧물 다 받아낸 휴지뭉치들과, 널부러진 옷가지들. 

 

엄마가 이 꼴을 보셨다면 기겁을 하셨겠구나 

 

좀 치우고 나갈까싶어 시계를 봤지만 너무 늦게까지 잔건지, 일어나자마자 잡생각이 많았던건지 이미 아슬아슬했다. 아. 이런날 공강이었으면 좋았을걸. 

 

 

 

화장실에 들어가자마자, 하필이면 가지런한 칫솔두개가 내 눈에 들어왔다. 멈칫했던 나는 이내 파란 칫솔을 집어들어 쓰레기통에 넣으려다 너무한가 싶어 그냥 수납장 깊숙한곳에 안보이도록 넣어두었다. 

 

아니 던져두었다는 말에 좀 더 가까우려나. 

 

 

 

 

화장실에서 나와 바닥에 쌓인 옷더미를 뒤적이다 대충 옷을 꺼내입고 , 서랍장에서 양말을 꺼내신고 가방을 둘렀다. 

 

신발을 신으려고 보니 지난 겨울, 구준회랑 맞췄던 커플신발이다. 

 

헤어지자마자 신기는 조금 그렇겠지? 

신발장을 열어 대충 다른 신발을 꺼내신었다. 오래 안신었던 탓에 신발은 굳어있었다. 신발을 신은채로 바닥에 몇번 구기자 조금 편해졌다. 

 

 

 

 

 

 

 

 

 

 

 

 

 

 

 

 

 

*** 

 

 

 

 

 

 

날씨가 제법 추워졌다. 나는 추운 날씨를 온몸으로 느낀후에 그제서야 겨울임을 실감했다. 

 

다행히도 학교 가까이에 자취방을 얻은덕에 나는 얼마 걷지않았는데도 이미 학교가 코앞에서 기다리고있었다. 

 

이젠 시계가 되버린 휴대폰을 꺼내 시간을 확인했다. 

아까 준비를 서두른탓인지 늦게일어났는데도, 시간이 넉넉했다. 괜히 뛰지않아도 늦지않게 강의실까지 갈수있을만한 시간이었기때문에 나는 새삼 학교를 구경하듯 여유있게 걸었다. 

 

 

 

바로 어제까지, 요근래 나는 이거리를 지나며 늘 싸우기에 바빠 이 거리를 이렇게 천천히 들여다본건 오랜만의 일이었다. 마지막으로 본게 첫눈이 왔을적이었나. 하지만 지금은 눈이 다 녹고 사라진지 오래였다 

 

사실 준회와 사귀면서 싸우지 않는 날이없었다. 몰론 사소한일로, 싸웠다기보다 그냥 투닥투닥 다퉜다는 말이 더 어울렸지만 이렇게 되기 직전의 우리는 누가봐도 싸웠다는 말이 더 잘어울릴뿐더러 그냥 아주 딱 맞는 표현이었다. 

 

 

 

 

 

 

 

 

 

 

 

 

 

*** 

 

 

 

 

생각하는데에 정신이 팔려 그냥 익숙한데로 걸어왔더니 금방 강의실에 도착했다. 왠일인지 늘 꽉차있던 창가쪽 자리가 하나 비어있었다. 겨울치곤 햇살도 좋은데 창가자리에 앉아볼까. 하곤 얼른 자리로 걸어가 가방을 내려 의자등받이에 걸쳐놓고 의자에 앉았다. 

 

창밖엔 내가 걸어온 거리가 늘어져있고, 그위에는 사람들이 많다. 

 

그 사람들 중에는 혼자다니는 사람도있고 둘이 다니는사람, 셋이상인 사람들도있다. 

 

몰론 그중엔 솔로인 사람도 커플인 사람도있을거다. 

 

 

 

 

난 적어도. 구준회랑 나는 저 사람들과는 전혀 다른줄 알았다. 이렇게 너무 뻔하고 시시한 이유로 헤어지게될줄은, 아니 사실 헤어지게 될줄은 몰랐다. 뭐 우스운말일 수도있지만 난 당연히 결혼이라도 할줄알았다. 

 

만약 헤어진다고해도 남들처럼 헤어질거라곤 상상도 못했는데 

 

 

결국 그렇게 평범하게 다툰 우리도, 그 다툼이 잦아진것도, 잦아진 다툼에 못이겨 먼저 헤어지자며 항복한 나도, 그런 나를 붙잡아주지않은 구준회도, 그래서 결국 이렇게 된 우리도.  

 

 

난 너무 싫고 원망스럽다. 그리고 화가 난다. 

 

 

 

 

 

 

 

 

 

 

 

 

 

 

 

 

*** 

 

 

 

 

 

 

 

 

 

 

 

 

강의내내, 대체 내가 거기 앉아서 뭘듣고있었던건지 하나도 기억이 나질않는다. 뭔가 계속 생각했는데 그게 뭔지도 또렷하지가않고, 그 생각의 결론도 내지못한채 강의실에서 나왔다. 

 

 

찝찝한 마음에 저절로 미간이 찌푸려졌다. 

 

 

발끝에 차이는 돌들을 휘적거리며 터덜터덜 걷는데, 어디서 익숙한 목소리가 들렸다. 

 

정확히 뭐라고 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순간 멈춰서서 나도 모르게 고민을했다. 

뒤돌아볼까 그냥 지나칠까 

 

 

 

눈을감고 숨을 깊게 내쉰뒤에, 

 

나는 걸음을 이으면서 천천히 뒤를돌아 소리가 나는 쪽으로 슬쩍 돌렸다. 

 

완전히 고개를 돌린상태가 아니라서 어떤 상태인지 알수는 없었다. 하지만 확실한것 하나는 내가 아까 들은 그 목소리가 지금은 없다는 것이었다. 

 

소리가 끊긴 그곳은 아까와 다르게 너무 조용했다. 다른사람들이 떠드는 소리는 여전했지만 딱 구준회의 목소리 하나만듣고 뒤를 돌아봤던 나에게는 조용하게 느껴졌다. 

 

왠지 나를 보고있을것같다는 생각이 나를 불안하게 만들었지만, 멈추게는 만들지 못했다. 

 

 

 

결국. 참지못하고 내가 뒤돌았을땐 그곳에선 여전히 아무 소리가없었다. 

 

하지만 소리대신 아까 그 목소리의 주인공과 눈을 마주할 수있었다. 

 

 

 

 

 

 

 

 

 

 

 

 

*** 

 

 

 

 

 

 

 

 

 

 

 

 

 

 

 

"구준회.." 

 

 

 

 

구준회와 내사이가 꽤 멀었던 탓도있고, 내가 워낙 작게 말했던 탓도있어서 내가 구준회의 이름을 부른걸 구준회는 전혀 몰랐겠지만 그건 정말 나도 모르게 나온 말이었다. 

 

 

 

구준회는 얼굴에 아무런 표정이없었다. 그냥 정말 나를 쳐다보기만했지 어떤 표정도 어떤 눈빛도 없었다. 그래서 더 많은걸 말해주는거같기도했지만.. 

 

 

일행들과 길을 같이 걷다가 날 보고 멈췄던 모양인지 벌써 나를 앞지른 구준회의 일행이 한참뒤에 서있는 구준회를 발견했다. 그리곤 왜 안오냐며 구준회를 재촉했다. 

 

 

 

구준회는 당황한 기색없이 "어어 갈게" 하고 태연하게 말한후 나와 마주쳤던 시선을 돌리고 내앞을 지나쳐 서둘러갔다. 

 

 

 

나도 곧 정신을 차리고 가던길을 마저 가려는데, 구준회와 그 일행이 눈에 들어왔다. 한잔하러 가는것같은데. 

 

여자 애들도 끼어있네. 

 

 

 

나도 안다. 어쩔수없이 끼게된 자리라는것도, 그렇다고해도 이제 내가 뭐라고 할수있는 권리도, 속상해할수있는 자격도 없다는걸 내가 너무 잘 안다. 

 

알면서도 속상한건 그래도 뭐 어떻게 할수가없다. 

 

 

하늘을 보며 깊은 한숨을 푹쉬고 나는 다시 가던길을 마저 터벅터벅거렸다. 

 

 

 

 

 

 

 

 

 

 

 

 

*** 

 

 

 

 

 

 

 

 

 

 

아. 힘들다. 

 

 

 

 

 

 

양말도 벗지않고, 가방도 내려놓지 않고 그냥 나갔다 돌아온 복장 그대로 침대에 쓰러지듯 드러누워버렸다. 

아까 마주쳤던 구준회의 눈빛과 표정이 뚜렷했다. 

차라리 화난표정을 하던가 대놓고 원망스럽다는듯 쳐다봐주지.. 

 

분명 무표정일뿐이었는데 나에게 다가오는건 왜이렇게나 많았을까. 

 

 

 

 

 

 

 

 

 

 

*** 

 

 

 

 

 

 

 

 

우리가 사귀는동안 구준회는 늘 바빴다. 

 

 

YG대학교 실용음악과 수석입학생. 

친구들 사이에서, 그리고 교수님들사이에서 칭찬이 자자하고, 

 

학교를 넘어 기획사에서도 끊임없는 연락을 받는 준회였다. 

 

그에 반해 나는.. 

 

그냥 여기있는 수많은 학생들과 똑같이 수석도 차석도 아닌 그저 합격생일뿐이었고, 기획사는 커녕 교수님들이나 친구들 입에 오르내릴만큼 특출난 실력같은것도 가지고있지 않았다. 

 

 

 

 

그런 나에게 준회는 상상하지도 못한 남자친구였다. 

 

 

 

 

어느날 친구가 나에게 와서는 "야 구준회가 너 좋아한다더라" 했을땐 놀랐고, "진짜야 구준회가 쑥쓰러워서 말 못걸고있는거래 너한테" 했을땐 믿지않았다. 

 

날 왜. 예쁘지도 않은 나를 대체 구준회가 왜. 

 

놀리려는거겠지. 그냥 그렇게 넘어갔다. 

 

 

 

 

그러나 그날 이후부터 구준회는 슬쩍슬쩍나에게 다가왔다. 내가 우산을 챙기지 못한날에는 내게 자신의 우산을 주고 먼저 가버리는가하면, 괜히 과제가 뭐냐며 나에게 늦은밤 전화를 하기도하고, 자신의 학내연주 무대에서 같이 듀엣곡을하자는 제안도 했다. 

 

 

그리고 제법 친해졌을쯤 구준회는 나에게 고백을 해왔고, 그런 구준회가 싫지않았던 나는 구준회를 받아들였다. 

 

 

 

하지만 구준회는 너무 바빴다. 

과대표가 된 준회에게 사람들은 쉴틈을 주지않았다. 

이번연주회때 어쩌고, 이번 신입생이 저쩌고... 

 

그래서 난 아플때도, 생일일때도, 우리의 기념일에도 혼자여야만했던 적이 많다. 

 

 

 

만날때마다 자신의 몸이 두개였으면 좋겠다며 투정부리는 준회를 나까지 힘들게 하고싶지않았고, 준회는 자신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늘 알기 해주려고 했기때문에 혼자여도 괜찮았다. 

 

 

하지만 안괜찮았던걸까 안괜찮아진걸까. 

 

 

사실 우리가 여기까지오는 발걸음을 먼저 뗀건 준회가 아니다. 

 

내가 발걸음을 떼게만든것도 준회는 아니다. 

 

 

 

 

준회가 바쁜시즌에는 말했듯이 나는 혼자여야했다. 그래도 준회는 하루에 삼십분..정도는 꼭 나와있어주려고했다. 그마저도 같이있지못하는 날이 많았지만.. 

안타깝게도 내생일과 기념일은 죄다 준회가 바쁜날과 겹쳤다. 

 

바쁜일이 없을때는 하루종일. 그게안되면 반나절을 같이 있어줬다. 뭐 일년 12개월중 10개월을 바쁘게보내는 준회였지만 그래도 난 괜찮았다. 

 

몰론 삼십분만 만나는날도, 반나절을 만나고, 하루종일을 같이 보내는날도 싸우지않는 날은 거의없었다. 

 

사소한 이유였지만 그래도 항상 잘 풀어나가던 우리였다. 그래서 난 우리사이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생각했다. 

 

 

 

그런데 다른사람들 눈엔 아니었던걸까. 주변에서 핀잔이 많았다.  

 

내가 생일을 혼자보내던 날이었다. 결국 나를 불쌍히 여긴 친구들덕에 혼자 보내는 불상사는 없었지만 그게 오히려 불상사였을지도 모르는일이다.  

 

 

"구준회 진짜 너무한다" 

"그러니까.. 아무리 그래도 생일을 혼자보내게하냐" 

"나같으면 헤어졌다 벌써.." 

"연락이라도 꼬박꼬박하던가.." 

"나같으면 여자친구생일날엔 열일버리고 달려오겠다. 걔 너 진짜 좋아하는거맞냐?" 

 

 

친구들은 마치 자기일인양 준회에대한 불평을 늘어놓았다. 몰론 나를 생각해서 한말이겠지만 나는 준회가 나때문에 괜히 그런핀잔을 듣는게 싫었다. 사실 나역시도 서운하게 생각하고있었지만.. 서운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나로도 충분했다. 

 

 

 

"구준회 바쁘니까.. 계속 휴대폰만 잡고있을순없잖아. 그렇게 한가할거면 나랑있었겠지. 그리고 연락 꽤자주해줘!내일 잠깐만나서 생일선물도 받기로했고 준회 이번일만 끝나면 맛있는것도 사주기로했고.." 

 

 

내가 준회를 대신해 변명을 늘어놓자 친구들은 픽 웃으며 알았다며 그만하라고했다. 

 

 

"아. 예예. 그만하시지" 

"그렇게 좋냐? 안쓰럽다진짜" 

"뭐 좋을만하지 그정도면" 

 

 

그렇게 그이야기는 다들 웃으면서 넘겼는데, 나 혼자 그게 아니었다.  

 

그 날 한참을 놀다가 밤늦게 집에들어왔다. 다 씻고 누워서 휴대폰을 보니 새벽3시쯤. 그냥 아무생각없이 누워있는데 친구들과 나눴던 준회얘기가 자꾸 생각이났다. 

 

그래도 나 생일인데.. 혼자둔건 너무했지. 하는 생각부터. 결국 12시가 지나도록 연락없이 생일날 마무리도혼자했네.. 모든 상황이 "생일" 이라서 더 특별하고 더 서운하게 지나간 날이었다. 

 

그때 마침 전화벨이 울렸고, 내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그사람이었다. 

 

"준회야" 

 

나는 여보세요? 나 응.나야. 대신 전화를 받자마자 준회의 이름부터 불렀다. 

 

"목소리가 너무 아련하네ㅋㅋ 아직도 안자냐? 친구들만난다더니 지금들어온거야 설마?" 

"왜 이제 전화했어.. 여태 뭐하다가.." 

"미안. 좀 늦게끝나서 잘까봐 전화 안하려다가.." 

"기다렸는데.." 

 

준회의 말을 끊으며 기다렸다고 투정을 부리는 내 낯선 모습에 수화기너머가 조용해졌다. 

 

여태껏 전화가오면 반가워할줄만 알았지, 뭘하던 투정부릴줄 모르던 나였는데 처음으로 시무룩해 말하는 내모습에 준회는 많이 놀라고 미안한 눈치였다. 

 

 

"미안해. 진짜 미안해. 많이 기다렸어?" 

"보고싶어" 

"너.. 술.. 많이마셨냐.." 

 

 

없던 내모습에 준회까지 전엔 할줄모르던 사과를 선뚯라자 나는 오기가생겨서 그랬는지. 아님 준회말대로 술때문이었는지 보고싶다는 돌직구를 날렸다. 

 

 

정말 술때문이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이제와서야 들지만 그땐 뭐가 그렇게 서운했는지 모르겠다. 

 

 

 

"보고싶다니까 무슨 술을 마셨녜.." 

"아니..원래 그런말 안했었잖아" 

"그럼 뭐.. 하지마?" 

"하지말라는게 아니라..." 

"됐어.." 

 

 

당황한것처럼 대충대답하며 넘어가려던 준회가 됐다는 나의 말에 한참 웃다가 "아.." 하며 웃음을 조금 멈췄다. 

 

"앞으로 너 술많이 사줘야겠다. 너무귀엽네" 

"술때문 아니라니까" 

"그럼 뭐 보고싶다는데 어떡하지 지금 너네집으로갈까?" 

"오지마. 문 안열어줄거니까" 

"헐" 

"나 잘래.. 졸려. 내일봐 내일." 

 

 

그말을 끝으로 내가 무작정 전화를 끊어버렸다. 나는 정말 진지한데 귀엽다느니 뭐니하며 웃고만있는 준회가 못마땅했다. 내가 무작정 전화를 끊은뒤로 준회에게선 전화가오지않았다. 심지어 그 다음날도. 

 

 

우리가 만나기로했던 그날도 내 휴대폰은 조용히 시계역할에만 충실할뿐이었다. 

 

밤늦은시각 뒤늦게 전화가왔지만 나는 받지않았고, 여러통의 부재중전화끝에  

 

 

 

 

[iKON/구준회] 전남친 구준회가 미련 못버리는썰 01 | 인스티즈 

 

 

 

 

이런문자만 남겨져있을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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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바쁜 준회 입장도 이해되지만 여주 안쓰럽다.... 맴찢ㅠㅠㅠㅠㅠㅠㅠㅜ 다음편 기대되네요! 잘 보고 가요#
8년 전
비회원182.53
뭔가 여주입장이었을때가 있어서 ㅠㅠㅠㅠㅠㅠㅠ더 와닿는다ㅜㅜㅜㅜ잘보고가여 작가님
8년 전
젠젠젠
어쿠 ㅠㅠ 힘드셨겠네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8년 전
비회원211.18
헐 진짜꿀재뮤ㅠㅠㅠㅠㅠ 작가님 분량도대박길고 필력도 완전젛으세요 ㅠㅠㅠ 다음화도기대할게요ㅠ!!
8년 전
젠젠젠
하하.. 그래도 꼴에 문과라! 칭찬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3
음..사실연인관계는 한쪽에서 혼자생각하고 꽁꽁싸매고
그러면 곪아서 터지게돼있는거같다
터지게되면 서로 대화하고 풀어나가려해도 그동안쌓였던걸
한번에풀수는없다
연인관계에서에 배려가 여주한테만 한정돼어있고
당연히 이해해주겠지 하는 준회에 모습!
살짝 짜증나는건 나뿐임?!

8년 전
독자4
재밌당
8년 전
독자5
헐......겁나좋잖아여....와....ㅠㅠㅠㅠㅠ다음편빨리보고싶어요! 필력도좋으시고 문체도 완전 취저ㅠㅠㅠ혹시 암호닉받으시나요? 아참 신알신하구가요!
8년 전
젠젠젠
암호닉 주신다면 감사히 받죠 ㅠㅠ !
8년 전
독자8
구주네 로신청할께용!ㅎㅎㅎ
8년 전
독자6
헐 ㅈㅐ미써여ㅜㅜㅜㅜㅜㅜ 신알신 하구 갈게여우ㅜ우우우ㅜ우우우ㅜ우어어어삥리담화보구싶다우ㅜㅜ
8년 전
젠젠젠
신알신 감사해요!
8년 전
독자7
헐대박...재밌어요ㅠㅜㅠㅜ 신알신하고가요!!!
8년 전
젠젠젠
신알신 감사합니당! 2화 올렸어요!
8년 전
비회원64.119
헐진짜 재밌다...다음편기다릴게여!!
8년 전
젠젠젠
다음편 올렸어요! 댓글 감사해요! (꾸벅)
8년 전
독자9
아...주네야 진짜 그르지마라 내가 다 서운하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드디어 글잡에 꿀잼픽이 생겼네요!!! 신알신 누르고 갈게요♡
8년 전
독자10
주네야 ㅜㅜㅜㅜㅜㅜ 아무리 바빠도 아니 바쁘지만 연락 한 통은 해주지..
8년 전
독자11
와 너무해 주네... 상처... 바빠도 연락 한번만 해주지ㅠㅠ
8년 전
독자12
ㅠㅠㅠㅠㅠㅠ여주도 불쌍하고 준회도불쌍하고ㅠㅠㅜㅠㅜㅜㅜ신알신하고갈게요ㅠㅠㅜㅜㅜ
8년 전
독자13
호곡 주네야 바빠도 연락은 꼬박꼬박 했어야 하는건데ㅠㅠㅠㅜ 아무리 바빠도 연인사이에 저건 좀 여자쪽이 많이 서운할 수밖에 없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런 글 정말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14
헉 작가님 금손이신가요.. 이런 내용 제 취적 ㅠㅠ 신알신 하고 갑니다 ㅠㅠ 아 물론 정주 하는 중이에요 넘 잼.. 사랑함미다 ♡♡♡
8년 전
독자15
힝 준회 너무하다ㅠㅠㅠㅠㅠㅠㅠㅜㅠㅜㅜㅜ글잘읽고가요!!!!
8년 전
독자16
야 바쁜거 이해해 근데 생일이잖아 ㅜㅜㅜㅜㅜㅜ 서운해 진짜ㅜㅠㅜㅜ 근데 절아ㅜㅜㅜㅜㅜ 근데 좋다고ㅜㅜㅜㅠㅜㅜㅜ!!!!!!!! ㅠㅠㅠㅠㅠ 너무 절다고ㅜㅜㅜㅜㅠㅠㅠ 니가 조아ㅠㅠㅠ
8년 전
독자17
왜 이제야 봤을까요ㅠㅠ? 진짜 너무 재미있고 글 진짜 잘 쓰시네요... 생일이니까 그니까 조금은 다를 수도 있고가 부여하게 되는건 어쩔 수없네요ㅠㅠ 너무 잘 읽고 갑니다!
8년 전
독자18
ㅠㅠㅠㅠㅠㅠㅠ헐 정말 아련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글 좋아요ㅠㅠ 잘읽고 가요! 다음글로!!
8년 전
독자19
제가또 가슴앓이참 좋아하는데여... 여주 뭔가 이해되네요.. 글만읽어도 마음이 먹먹한 ..ㅠㅠㅠㅠㅠㅠ 준회입장도 이해가되고 ㅠㅠㅠㅠㅠ 재밌게읽고가여.. 다음편도 읽으로가야겠어여ㅠㅠ
8년 전
독자20
와... 정주행 하려고 왔는데 잘한 선택이었던거 같아요!! ㅜㅜㅜㅜ 전 여자지만 준회의 입장도 너무나 충분히 이해가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수고하세요 작가님!
8년 전
독자21
와...왜 이걸 이제 봤을까요...준회 입장도 이해가 되긴 하지만...나빴어!구준회!
8년 전
독자22
헐 ㅠㅠㅠㅠ 왜 이제 봤져 이 글을 ㅠㅜㅜㅜㅜㅠㅜㅠ 잘 읽고 가옴!
8년 전
독자23
준회너무했어ㅠㅠ 생일인데.. ㅠㅠ 같이못있어줘서미안하다고문자라도해쥬지ㅠㅠㅠ 서럽죠서러워유ㅠㅠㅠ
8년 전
독자24
와...진짜재밋어여ㅠㅠㅠ신알신하고 갑니다!정주행 시작!!!
8년 전
독자25
오오 스토리좋아효ㅠㅠㅠㅠㅠㅠㅠㅠ!! 뭔가 주네가 더 매달리구 여주는 차갑게 내치는 그런 상황ㄱ을 원합니닿ㅋㅋㅋㅌㅋㄴ
8년 전
독자26
오 왜 이글을 이제 봤을까요ㅠㅠㅠㅠㅠㅠㅠ바쁜 준회도 이해는 가지만...여주 입장도 이해가고...근데 준회가 너무했네...!!!!!!!!!!
8년 전
독자27
재밌다...지금부터 쭉 읽습니다 ㅠㅠㅠ
8년 전
독자28
ㅠㅠㅠㅠㅠㅠㅠㅠ정주행하러왔습니다ㅜㅜㅠㅜ 첫화부터 이렇게 재밌으면 (죽음)
8년 전
독자29
이 새벽에 저는 이것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헤헤 기대되네요 작가님ㅎㅎㅎㅎㅎㅎㅎㅇ
8년 전
독자30
아이구 바쁜준회ㅠㅠㅠㅠㅠ 여주입장도 준회입장도 모두 이해가 가서 더 맴찢ㅠㅠㅠ
8년 전
독자31
ㅜㅜㅜㅜㅜㅜㅜ주네야ㅜㅜㅜㅜ바쁜주네도이해가가지만여주도많이외롭겟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재밋어요!
8년 전
독자32
바쁜건 이해 하지만 ㅠㅠㅠㅠㅜㅜ 생일엔 진짜 속상하죠ㅠㅠㅠㅠ 뮤ㄴ가 감정 이입이 너무 잘되료ㅠ
8년 전
독자33
신알신하구가요...재밌어....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34
으윽 ㅠㅠㅠ 아련하네요 ㅠㅠㅠㅠㅠㅠㅠ안쓰러워요 둘 다..ㅠㅠㅠ
8년 전
독자35
오오 이런재밌는썰을 지금발견하다니ㅎㅎ신알신하고 정주행하러갑니당!
8년 전
독자36
여주도 불쌍하지만 준회도 안쓰럽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37
미친 나년 왜이런 대작을 이제본거죠 매우치세요 작가님...닥치고정주행하겟슴다 하앜하앜
8년 전
독자38
재밌게보고가요! ㅜㅜㅜ 다음편도 봐야겠어요ㅎㅎ
8년 전
독자39
헐 퓨ㅠㅠㅠㅠㅠㅠ 저굉장히 뒷북이죠..ㅎㅎ 아근데 너무재밌어요ㅠㅠㅠ정주행시작하겠습니다!!!!!근데 마지막사진이안보여요ㅠㅠ.. 궁금해요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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