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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녹차 전체글ll조회 1949l 1

 

 

 

 

 

 

 

 

 

 

 

 

 

[루민] Lover & Mate
w.레녹

 


[찬백] Fashion, Passion의 특별편입니다!

 

 

 

 

겨울을 향해 달려가는 계절이지만, 창밖으로 보이는 햇빛은 유난히 따뜻해보였다. 민석은 창문을 조금 열었다. 찬 바람이 기다렸다는 듯 불어 방 안까지 들이닥쳤다. 역시나 따뜻해보이던 햇빛은 보기에만 따뜻했다. 요즘 날이 가면 갈수록 여름은 더워지고, 또 그만큼 겨울은 추워진다지만 올해는 해도 해도 너무 했다. 오죽하면 추위를 잘 안타는 루한은 올해 처음으로 털 부츠를 장만했다. 무슨 알래스카 가냐고. 정말로 보기 싫은 털 부츠를 매일 같이 신고 다니는 루한도 추운 날씨만큼 해도 해도 너무했다. 디자이너라는 놈이 자신이 만든 옷에 직접 자기가 테러를 하다니. 그리고 루한은 민석에게도 테러를 날렸다. 창문을 닫고 의자에 앉은 민석의 시야에 방 구석에 가지런히 놓은 베이지색 털부츠가 가득 들어찼다. 저걸 도대체 어디에다 신어야 정상인으로 보일까. 민석이 한숨을 쉬었다.

 

 

루한의 코디 실력은 처음 만났던 5년 전에도 마찬가지였다. 5년 전 겨울, 그 날의 루한은 까만 무스탕 자켓을 입고 있었다. 무슨 불곰이냐고. 민석이 그 때의 루한의 떠올리며 한숨을 쉬었다. 루한은 5년 전에도, 지금에도 이해가 안 가는 것들 투성이였다. 학교에서도 다들 루한이 나타났다면 자리를 피하기 일쑤였으니까. 얼굴은 곱상하고, 키가 그렇게 작은 것도 아니고, 몸에서 냄새가 나는 것도 아니었다. 그냥 단 한 가지. 루한은 옷을 너무 못 입었다! 루한과 지금 3년 째 연인 사이인 민석도 쉽사리 이해할 수 없는 그 것, 루한은 옷을 너무 못 입는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어떻게 디자이너가 됐냐고? 그 것도 참 이상한 일이었다. 루한은 디자인을 참 잘했다. 학교에서도 늘 디자인 수업에선 A+를 놓치지 않았다. 그러니 학교의 교수님들도 루한을 연구소에 보내 연구를 해야한다고 입을 모아 얘기를 했었다. 그럼 말 다 한거지. 루한의 주변 사람들 중 제일 많이 붙어 있었고, 오래 사랑한 유일한 사람인 민석은 일을 같이 하면서 이제야 조금 알아차렸다. 루한은 윗옷 따로, 바지 따로, 아우터 따로, 한 개씩 디자인은 참 잘하지만 이 것들을 예쁘게 섞을 줄을 모른다고. 체크무늬 셔츠를 입었으면 자켓은 무난하게 입어야하지만 루한은 예쁜 체크 셔츠와 예쁜 패턴의 자켓을 찾아내어 입었다. 따로따로 놓고 보면 참 예쁜데, 같이 입으면 테러리스트가 된단 말이지.

 


아마 루한이 혼자 브랜드를 냈거나, 회사에 취직했다면 얼마 못 가 한강에 박스를 깔아놓고 여생을 보냈어야 할 것이다. 루한이 홈리스로 창창한 앞길을 망쳐버릴 뻔한 걸 민석이 구제했다. 사실 민석은 뛰어난 실력이 못 되었다. 학교에서도 늘 중간을 도맡아하던 평범한 학생이었다. 그러나 코디 만큼은 자신 있었다. 아르바이트로 연예인들 코디네이터 일을 하기도 했고, 옷 장사도 했었으니까. 간혹 스트리트 패션 잡지 같은 곳에서 사진을 찍히기도 했고, "너 우리 연예인 코디 일 좀 해볼래?" 하고 스카웃 당하기도 했다. 아, 물론 "연예인 해볼래?" 하는 질문은 듣지 못했고.

 


이렇게 다르기도 너무 다른 둘은 학교 개강총회에서 만났다. 당시 루한은 중국에서 온 유학생이었고, 민석은 복학생이었다. 루한은 중국인이라, 민석은 복학생이라 북작북작한 분위기에 어울리지 못하고 구석에서 술만 홀짝이고 있었다. "안녕." 먼저 인사를 걸어 온 이는 루한이었다. 어눌한 한국말로 안녕, 하고 인사하는 루한에게 민석은 조용히 그의 술잔에 술을 따랐다. 반갑다, 술을 직접 따라주는 것은 민석만의 친해지자는 의사였다. 민석은 아무 말 없이 제 소주잔과 루한의 소주잔을 맞부딪혔다. 짤랑. 술이 조금 넘쳤지만 상관없었다. 둘은 소주 한 잔을 곧장 한 입에 털어넣었다. 옆 테이블에서 조심스레 마른 안주를 슬그머니 가져온 루한이 그릇을 민석의 앞으로 슥 내밀며 환하게 웃었다. 어째, 괜찮은 친구를 만난 것 같았다. 민석은 그 날의 루한의 옷 차림을 아직까지 기억한다. 그 때 루한의 옷이 괜찮다고 느꼈던 건 순전히 루한이 앉아있었기 때문이었다. 그 밑에 카고바지가 떡, 하니 있을 줄 누가 알았겠어. 농구화를 신고 있었을 줄 누가 알았겠냐고.

 


그러나 민석은 그 날 루한과 친해진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 2년만에 바뀌어도 너무 바뀐 과의 분위기에 적응하는 데 루한은 너무나도 큰 도움이 되었다. 물론 둘은 아웃싸이더였지만. 아, 백현까지 포함해서. 그 셋은 아웃싸이더였지만 그들은 그들끼리의 세상이 있었다. 그들만의 세상에서 그들은 행복했다. 디자인, 코디, 이론, 모든 방면에서 모두 뛰어난 백현과 디자인만 뛰어난 루한과 코디만 뛰어난 민석은 정말로 최고의 조합이었다. 물론 백현이 많이 고생했지만. 그 셋은 서로 도와가며 과제며 시험이며 실기며 착착 잘 해나갔다. 누가 그러더라, 대학 친구는 진정한 친구가 못 됀다고. 그러나 이 셋은 세상 어디의 그 누구보다도 지극한 우정을 자랑했다. 친해진 지 1년만에 그들은 10년지기 친구처럼 가까워졌다. 5년이 지금은 뭐, 반 세기 같이 산 사람같다.

 


옛 추억을 회상하니 민석은 문득 루한과 백현이 보고 싶어졌다. 그러나 다들 바쁠거라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안다. 그 이유는 지금 저도 바쁘기 때문이었다. 지금 다들 머리를 싸매고 F/W 디자인에 매달려있을 것이었다. 지금 저도 스케치북을 붙잡고 끙끙 앓고 있었으니까. 패딩이라든가, 코트라든가, 겨울 옷이 그려져 있어야 할 하얀 종이에는 어느새 루한의 털 부츠가 자리잡고 있었다. 아니, 내가 이걸 언제! 자기도 모르게 그려버린 요상한 루한의 털 부츠에 민석이 벌레를 떼어내듯 스케치북을 책상 끝으로 밀쳐내버렸다. 민석은 자리에서 일어나 방 구석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털 부츠 앞으로 가 쪼그려앉았다. 선물을 받은거니 영원히 안 신을 수도 없고. 그러다 아마 루한이 삐쳐버릴 지도 모른다. 민석은 고민 끝에 제 운동화를 벗고 그 대신 그 털 부츠를 신었다. 그리고 전신 거울 앞에 가 섰다. 아. 민석의 입에서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모직 슬랙스에 신은 털 부츠는 정말 끔찍하게 안 어울렸다.

 

 

 

"루한!"

 

 

 

민석은 루한의 작업실에 개선장군처럼 당당하게 들어섰다. 검은 모직 슬랙스에 루한이 선물한 베이지색 털 부츠를 신고. 스케치북이 뚫릴 만큼 노려보면서 연필을 놀리던 루한이 민석의 부름에 고개를 들었다. 피곤함에 이쁜 눈에 잔 핏줄까지 서있던 루한이 민석의 꼴을 보고 놀라 눈을 크게 떴다.

 

 

 

"민석! 지금 그 옷차림 뭐야?"
"응?"
"정말 최악이야."

 

 

 

응? 민석이 생각한 반응은 이게 아니었다. 지금 패션 테러리스트 루한이 나보고 뭐라고 한거야? 민석은 전혀 예상치 못한 루한의 대답에 눈만 껌뻑, 껌뻑, 감았다가 떴다. 루한이 한달음에 민석의 앞으로 달려왔다. 한달음에 달려온 루한은 민석을 와락, 품 안에 껴안았다. 정말 당황스럽기 그지 없다. 루한의 어깨에 턱을 올린 민석이 고개를 갸웃하며 루한의 허리를 팔로 감쌌다.

 

 

 

"어디 아픈 거야, 민석?"

 

 

 

그렇게 묻는 루한의 목소리에 약간 물기가 묻어있는 것 같다. 민석의 표정은 점점 굳어져만 갔다. 기껏해서 패션에 테러까지 해가면서 선물해준 부츠를 신었더니, 뭐? 어디 아프냐고? 민석이 저를 꼭 안고 어깨까지 흔들리는 것 같은 루한을 확 밀쳐냈다. 민석의 힘에 밀려난 루한이 얼굴에 가득 물음표를 매달고 민석을 쳐다봤다. 아, 여기서 한 가지 덧붙이자면 루한은 코디 실력뿐만 아니라 눈치도 꽝이었다.

 

 

 

"니가 선물한 거 기껏 신었더니, 뭐? 어디 아프냐고?"
"아…."

 

 

 

루한은 이제야 민석이 신은 부츠가 자신이 선물한 것임을 알아차렸다. 지금 바깥의 날씨처럼 냉담하기만 한 민석의 표정에 루한은 점점 작아져만 갔다. 이렇게 점점 작아지다가 둘이 시간이 날 때마다 차는 축구공만큼 작아져서 금방이라도 민석의 발에 채여 저 멀리 날아갈 것만 같았다. 그러니까 채이기 전에 매달려야지! 루한은 다시 민석을 와락, 안았다. "뭐야!" 민석의 짜증섞인 목소리와 루한의 품에서 벗어나려는 민석의 몸부림이 있었지만 루한은 입술 꼭 깨물고 버텨냈다. 민석은 예전 학교에 다닐 때부터 힘으로 유명했다. 5년 지났다고 그 힘이 어디 가겠어. 그러나 루한은 버텨냈다. 루한은 민석을 버텨냈다는 것에 조금 어깨가 으쓱해졌다. 민석이 일부러 힘을 덜 준 것도 모르고.

 

 

 

"부츠 따뜻하지?"
"…."
"내가 일부러 베이지색으로 사왔어. 민석이랑 제일 잘 어울리는 베이지색."

 

 

 

루한은 말 돌리는 데에 선수였다. 아마 말 돌리기 올림픽이 열린다면 금메달은 몰라도 동메달은 거뜬히 딸 터였다. 눈치는 더럽게 없으면서 적당히 칭찬을 섞어서 말 돌리는 건 잘했다. 뭐 5년동안 가족처럼 붙어다녔던 민석에게는 조금 그 수가 보였지만, 민석은 루한이 말을 돌릴 때마다 그냥 눈 감아 주곤 했다. 어찌 되었던 싸워서 피곤하고 힘든건 바로 자기 자신이었으니까.

 

 

 

"응. 따뜻하다. 고마워, 루한."
"아냐. 신어줘서 고마워."

 

 

 

금방이라도 발톱을 내밀고 할퀼 것 같았던 민석은 조용히 발톱을 감췄다. 부츠가 따뜻한 건 사실이었다. 벌써 발에 땀이 차고 있었다. 부츠와 함께라면 알래스카든, 북극이든 어디든지 갈 수 있을 것 같았다. 아, 물론 루한도 함께. 루한의 품에서 나온 민석은 습관처럼 루한의 옷차림을 살폈다. 저번에 하루는 히말라야 등정이라도 할 것 처럼 몸이 두 배로 커보이는 빵빵한 빨간 패딩에다 사계절 용 진을 입고 와서 얼마나 놀랬는 지 모른다. 루한을 위아래로 보던 민석에게 고동색 털 부츠가 포착됐다. 고동색의 부츠가 딱 보이는 순간 민석의 표정이 구겨진 종이처럼 찌푸려졌지만 민석은 그냥 오늘만큼은 넘어가기로 했다. 우리 둘 다 발 따뜻하면 그걸로 됐어. 민석은 그렇게 생각하며 시선을 돌렸다. 오늘 하루 내내 루한의 발 쪽으로는 시선도 주지 않기로 결심했다.

 

 

 

-

 

 


루한과 민석의 브랜드 네임은 L&M이었다. 대중들은 L&M을 루한&민석이라고 불렀고, 또 그렇게 많이 알려졌지만 원래 뜻은 Lover & Mate였다. 애인처럼, 친구처럼 패션 계에서 소중하고 없어서는 안 될 브랜드가 되겠다! 그렇게 거창하게 시작한 L&M은 2년 뒤 지금 루한&민석으로 불리우고 있었다. 간혹 인터넷 커뮤니티에 L&M은 원래 Lover & Mate라고 올라오면 몰랐다고 놀라는 네티즌들이 한 둘이 아니었다. 그러나 그 둘은 그렇게 신경쓰지 않았다. 어찌됐든 L&M이 루한&민석이든, Lover & Mate든 그 둘이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건 변하지 않았으니까. 루한과 민석의 옷은 친구인 백현과는 좀 달랐다. 독특하고 개성있는 마니악적인 백현의 디자인과는 달리 로맨틱했다. 플라워 패턴도 많이 들어갔고, 원색보다는 파스텔 계열의 옷이 많았다. 아무래도 디자인하는 사람이 사랑을 하고 있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L&M이란 브랜드를 열기 직전, 루한과 민석은 브랜드 네임처럼 애인과 친구사이였다. '사랑과 우정사이' 라는 노래 제목처럼사랑과 우정사이의 경계선을 아슬아슬하게 타고 있었다. 민석이 소개팅을 받았다하는 소리가 들려오면 루한은 속상해 술을 먹던 그런 사이였다. 그러나 주위에서 "무슨 사이야?" 하고 물어오면 그 둘은 어색하게 웃으면서 "친구지, 단짝 친구."  하고 얼버무리곤 했다. 그러나 속으로는 우리가 친군가? 하는 의구심이 퐁퐁 샘솟아올랐다. 사실 서로에게 느끼는 감정이 우정 이상이라는 것을 둘은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다. 그러나 어느 누구 하나 먼저 말을 할 수 없었다. 속 마음은 아니지만 그 둘은 대외적으로 친한 친구였다. 둘 다 남자였고. 아무리 세상이 바뀌었다 하지만 아직까지 동성애에는 야박한 것이 우리 사회였다. 그래서 그 둘은 매번 망설였다. 먼저 말해볼까, 고백해볼까, 하다가도 이내 마음을 접었던 둘이었다.

 


친구도 아니고, 그렇다고 애인도 아닌 답답하고 어정쩡한 그 둘의 사이를 먼저 청산한 건 루한이었다. 겨울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날이었다. 루한이 한 후배─취향이 참 독특하다.─에게 고백을 받았다는 소문에 혼자서 속을 썩히던 민석에게, 루한의 문자가 도착했다. '나와.' 앞 뒤 다 자르고 달랑 나오라는 루한의 문자에 민석이 고개를 갸웃거렸다. 평소엔 그래도 웃는 이모티콘 하나라도 예의상 붙이던 루한이었다. 화난 게 있나, 혹시 그 후배가 생각보다 별로라서 나한테 화풀이하려고 그러나, 아니면 생각보다 맘에 들어서 나한테 소개해주려고 그러나. 민석의 머리 속이 복잡해졌다. 민석은 곧장 패딩을 껴입고 집을 나섰다. 9층에서 1층으로 가는 엘레베이터가 어찌나 느리던지. 그냥 계단으로 뛰어내려갈 걸 그랬다고 민석은 후회했다. 1초가 1시간같던 엘레베이터에서 내려 민석은 빠른 걸음으로 밖으로 나갔다. 빨간 우산을 쓰고 루한이 입구 한 가운데에 우두커니 서 있었다.

 

 

 

"루한. 무슨…."

 

 

 

민석의 입은 뒤이어 말을 뱉어내지 못했다. 자의가 아니었다. 루한이 달려들어 민석에게 입을 맞추었기 때문이었다. 영화 속 장면처럼, 민석이 들고 있던 우산은 바닥에 나동그라졌다. 이미 루한의 빨간 우산도 바닥에 내팽겨쳐진 지 오래였다. 차갑게 내리는 빗물을 둘은 그대로 맞고 있었지만 어쩐지 춥지 않았다. 민석은 서로 맞닿은 입술이 떨어졌을 때 루한의 표정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 추워서인지, 부끄러워서인지 얼굴을 빨갛게 물들이고 민석의 눈치를 보고 있었다. 왈칵 일은 저질러놓고서 눈치를 살펴봤자 이미 늦었지. 민석은 발꿈치를 들어 다시 루한의 입술에 짧게 입맞췄다. 그래, 우리 사귀자. 루한을 처음 만났을 때 인삿말 대신 술을 권했던 민석은, 사귀는 첫 날에도 아무 말 없이 입맞춤으로 제 마음을 전했다.

 


이게 루한과 민석의 시작이었다. 그 다음 날 둘은 똑같이 감기에 걸려 코를 훌쩍거리고 강의실에 나타났다는 후문.

 


 

 

 

-

Fashion, Passion 루민 편입니다.

사실 L&M이라고 백현이의 경쟁 브랜드로 등장하긴 했는데

보니까 진짜 분량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저녁부터 써본 루민 외전!

 

L&M이라는 브랜드 이름처럼 정말로 친구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루민이들입니다.

찬백이들이랑은 또 다른 맛이 있죠?

...그렇다고 해주세요.

 

디자이너지만 옷 입는 게 엉망인 루한이랑 그런 루한이를 챙기는 옷 잘입는 민석이...

디자인 예쁘게 잘하는 루한이랑 조합을 잘하는 민석이! 찰떡궁합이죠?

그런 둘이 모여서 L&M이라는 좋은 브랜드를 열지 않았나...그런 생각이 듭니다.

 

아 벌써 일요일 밤이네요.

........이거 루머아니에요? 내일 월요일인거...?

....하.....여러분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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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니은이에요 헐헐 ㅠㅠㅠㅠㅠㅠㅠㅠ 레녹님 루민이라니ㅠㅠㅠㅠ 다음 날이 월요일이라 낙심하고 있던 저에게 한줄기 빛이에요 하하하핳 진짜로 찬백이들하고는 다른 맛이 있네요 그리구 패션패션 속에서 루민이들을 보는 것과 럽앤메이트에서 백현이를 보는 게 참 느낌이 다른 것 같아요 루민이들 뒷얘기도 너무 궁금해욘~♥
10년 전
레몬녹차
니은님! 방금 19편에 답글달고왔는데 또 뵙네요....! 그러고보니까 루민은 처음 쓰는 거 같다...맨 첨에 루민 언급있고나서 여태껏 루민이 등장하지 않은 것에 깜짝 놀랐답니다...그래서 얼른얼른 썼어요...ㅋㅋㅋ 앞으로도 종종 루민이들 얘기 올릴게요! 댓글 감사합니당!!
10년 전
독자2
립밤이에요! 루머 맞는 것 같네요. 월요일이라니(눈물) 하지만 작가님 글 보고 월요일이 되는 건 좋네요 월요일이라 슬펐던 맘이 힐링 된 기분♡ 찬백이들 못지않게 루민도 달달하네요ㅠㅠ 두 커플이 같지만 다른 느낌이랄까....전 둘다 좋네요 차마 가릴 수 요 ㅋㅋㅋㅋ오늘은 일빠였으면...!
10년 전
독자3
또르르 또 2등이라니...☆★
10년 전
레몬녹차
아 어쩌다 보니...립밤님...;ㅇ;...제 글은 그렇게 댓글이 치열하게 달리는 게 아니라 여유있는데 어쩌다 보니...;ㅇ;... 그나저나 내일이 월요일인거 루머맞죠...? 그렇다고 해주세요...ㅠㅠ 저도 립밤님 댓글 보니까 힐링되는 기분! 진짭니다...! 루민이들 브랜드 네임처럼 친구같고 연인같은 루민이들 모습을 보여드릴거랍니다...!! 오늘도 댓글 감사합니다!
10년 전
독자4
행쇼입니다ㅎㅎ 오늘은 패션패션 루민편이네요! 저도 L&M이 루한&민석인줄 알았는데 Lover&Mate였다니! 게다가 뜻도 멋있어요ㅠㅠ 레녹님 아이디어 짱짱ㅠㅠ! 찬열이 백현이는 아기같은 귀여움의 달달함이라면 루한 민석이는 장난꾸러기같은 귀여움의 달달함인 것 같아요. 루한이 디자인은 잘하는데 코디 못하는게 왜 이렇게 귀여운지! 민석이가 옆에서 코디 이상하다고 쫑알쫑알 거리는 것도 상상이 가네요ㅠㅠ 언제 한번 찬열이 백현이랑 루한 민석이랑 만났으면! 즐거운 만남이 될 것 같아요ㅎㅎ 그리고 이번 글에서도 빠질 수 없는 첫키스.. (의심미) 역시 첫키스는 다들 로맨틱 하네요ㅠㅠ 예쁘고ㅠㅠ 루한 민석이가 연애를 시작하기 전에 진짜 많은 마음 고생을 했을 것 같아요. 원래 사람 좋아하는거라는게 제약도 많고 고민도 많고 그런건데 아직까진 세상에 떳떳하지 못한 동성이라서 더 고생 많았겠어요. 그래도 잘 이겨내고 용기를 낸 둘에게 박수를! 주말의 끝을 레녹님 글으로 보내서 내일이 월요일이라도 전 마냥 좋네요ㅎㅎ (소근소근)사실 내일 월요일인게 루머라서! 좋은 밤 되세요, 오늘도 수고하셨어요^▽^
10년 전
독자5
패릿입니다!!!어머나 이게 뭐에여ㅠㅠㅠㅠㅠㅠ새로운 글 떴길래 뭐지...?이랬는데 특별편!!그것도 루민이들 ㅠㅠㅠㅠㅠㅠ찬백이들이랑은 진짜 다른 매력으로 귀엽네욬ㅋㅋㅋㅋ아니 내일 월요일이라고 대체 누가 자꾸 루머를 퍼뜨리는지...루머인데 왜 자꾸 눈에서 땀이날까요....¡_¡ 이번편도 잘봤습니다~~
10년 전
독자6
날다람쥐에요! 찬백이들과는 다른매력이네요!그렇지만 둘다 예쁘고 귀엽다는 공통점..♥ㅠㅠ두커플다 완전 짱짱ㅇㅣ에요!
10년 전
독자7
아몬드봉봉입니다! 루민편이 올라왔었네요ㅠㅠ 디자이넌데 옷을 예쁘게 조합을 못하다니ㅋㅋㅋ 루한이 너무 귀엽네요ㅋㅋ 특히 마지막장면이 머릿속에 그려져서 흐뭇해지네요 ㅎㅎ 루민편도 잘 읽고갑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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