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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를 주신 독자님, 감사드립니다.

Tori Kelly - Paper Hearts

[방탄소년단/랩슈] 남준이가 대형견인 썰 91 | 인스티즈

윤기가 정국이를 따로 불러 한 가지 부탁을 했으면 좋겠다.

준이의 사진을 찍고 싶어.

왜 찍고 싶은지는 차마 그 뒷말을 잇지 못하는 윤기를 보며 정국이는 얼핏 그 마음을 깨닫고 고개를 끄덕였으면 좋겠다.

능력 좋은 동생 둬서 형은 다행인 줄 알아요.

정국이는 제 마음 한 켠에 지민이를 떠올리며 바로 스튜디오 주소를 알려주었으면.

약속된 날이 되자 윤기는 남준이의 옷이 어느새 절반을 차지하는 옷장을 열어 차근차근

남준이의 옷을 챙겼으면 좋겠다.

그리고 제 옷도 혹시 모르니 챙겨오라던 정국이의 말에 제 옷까지 몇 벌 챙겼으면.

또 여행을 가는 거냐는 듯 고개를 갸웃거리는 남준이를 보다 작게 웃으며 손을 뻗어 남준이의 머리를 쓰다듬고

익숙하게 뺨을, 미간을, 그리고 목덜미까지 부드러운 손길로 쓰다듬고 난 뒤에

언제나처럼 손을 내리지 못하고 가만히

남준이의 숨결을 느꼈으면 좋겠다.

준아.

응, 주인아. 우리 또 여행 가?

여행은 아니고, 사진 찍으러 갈거야. 정국이, 알지? 걔가 사진을 찍거든.

지금 네 모습을 최대한 예쁘게, 멋있게,

선명하게 남기기 위해서.

정국이가 보내준 주소를 따라 찾아간 스튜디오는 지하 1층에 위치한, 생각보다 널찍하고 깔끔한 스튜디오였으면.

정국이의 성격을 담아낸 필요한 물건만 있는, 한 켠에는 또 잡동사니가 쌓여있지만 그마저도 자연스러운 그런 곳이었으면.

왔어요?

카메라를 만지고 있던 정국이가 웃으며 둘을 맞이하고 스튜디오 문을 걸어잠근 뒤

윤기가 가져온 남준이의 옷들을 훑어보다 몇 벌을 골라내었으면.

그렇게 남준이의 사진 촬영이 시작되었으면 좋겠다.

어색하게 하얀 배경 가운데 자리한 남준이의 모습이 한없이 순수해보여 정국이 옆에 쭈그리고 앉아있던 윤기가

절로 나오는 웃음을 삼키지 못했으면.

어색한 표정으로 얼마정도의 시간을 보낸 뒤,

윤기가 박수를 작게 치고, 남준이가 그 소리에 반응해 저를 바라보면

최대한 입꼬리를 끌어올려 웃었으면.

그 얼굴을 본 남준이가

따라서 가장 부드러운 미소를 짓고

정국이는 그 찰나를 놓치지 않고 필름에 담아내었으면 좋겠다.

여러 옷을 갈아입고,

오랜 시간동안 이어진 촬영에도 군말없이 남준이는 하라는 대로 따랐으면.

그러다 마지막에 윤기와 같이 촬영할 때

모든 사진에는 남준이와 윤기가 가장 빛이 나도록 담겨졌으면 좋겠다.

최대한 다양하게

귀와 꼬리를 내보인 모습도,

심지어 대형견의 동물 모습 그대로도,

온전한 사람 모습도.

지금의 남준이가 보일 수 있는 모든 표정과 모습을 담아내길 윤기는 원했고,

정국이는 고개를 끄덕였으면 좋겠다.

사진 촬영이 끝나고

모두 작업을 마치고 바로 문자를 보내주겠다는 정국이의 말에 윤기는 고맙다는 말을 남기고

스튜디오를 나왔으면 좋겠다.

어느새 반쯤 어둠이 가라앉은 길거리를 걸으며

아무 말도 없는 윤기와

역시나 아무 말도 건네지 않는 남준이가

어느덧 집에 도착했으면 좋겠다.

[방탄소년단/랩슈] 남준이가 대형견인 썰 91 | 인스티즈

주인아.

응.

사진, 예쁘게 나왔으면 좋겠다.

신발을 벗으며 건네는 남준이의 말에 윤기는 먼저 거실로 들어가다가 몸을 돌려

언제나처럼 웃고 있는 남준이를 바라보았으면 좋겠다.

그대로

울음을 터뜨렸으면 좋겠다.

사실 네가 없을 어느 날,

미래의 그 때를 위해 사진을 남겨둔거야.

나중에 이제 네가 없으면

나는 그 종잇조각들만 보면서 널 회상하겠지.

널 추억하겠지.

네가 없을,

그 날을 벌써,

나는.

모든 말을 속으로 삼킨 채 울음을 토해내는 윤기가 무너지듯 그대로 천천히 허리를 굽히며

마른 몸을 웅크리면서 무너지면

남준아, 너는 아무 말 없이 다가가 윤기를 끌어안아 줬으면.

제 주인이자 연인이 느끼는 그 두려움은

사실 자신도 갖고 있는 것이라고 속으로 중얼거린 채 붉어진 눈시울을 애써 감추며 윤기를 토닥였으면 좋겠다.

위로가 아닌 공감으로, 그렇게 같은 마음을 가진 채 윤기의 잘게 떨리는 어깨를 감싸고,

위태롭게 흔들리는 마음에 못지 않게 떨리는 네 마음을 맞대었으면.

그칠 줄 모르는 윤기의 울음에 그대로 턱을 들어올려 눈물로 젖은 뺨을 엄지로 쓰다듬고

입을 맞췄으면 좋겠다.

달디단 온기가 아닌 짠 내가 물씬 나는 슬픔을 나누는 입맞춤이었으면.

눈물을, 슬픔을, 다급해지는 호흡을 모두 먹어버리는,

입술이 떼어질 때마다 서로의 이름만을 겨우 뱉어내는,

서로가 다가오질 않길 바라는 미래의 어느 때를 애써 잊으려는

그런 입맞춤을 나누었으면 좋겠다.

준아, 나는 지금 행복해.

앞으로도 행복할거야.

근데 그 행복에 마침표가 찍히는 날이 온다면 나는 어떻게 해야할까.

누구에게 빌고 빌어야 지금 품고 있는 이 온기를 잃지 않을까.

준아, 넌 알고 있어?

울음 속 숨겨진 윤기의 물음이 그대로 허공에 흩어져 슬픔만이 잔상처럼 남아 짙게 그 둘을 내리 눌렀으면 좋겠다.

 

--

암호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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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8년 전
독자2
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1등이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초밥입니다 작가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일단 선댓달고 읽고오겠습니당
8년 전
독자10
안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마지막이라니ㅠㅠㅠㅠㅠㅠ그럴일 없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안돼ㅜㅠ하..작가님 글은 진짜 속에서 간질간질하는게 있는것같아요ㅜㅜㅜ진짜 너무 좋아요ㅜㅜㅜㅜ슬퍼하는윤기도ㅠㅠㅠㅠ공감해주는남준이도 모두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해요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3
윤기야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넘나 슬픈 것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실 사진 찍는 거 자체가 불안했는데 사진으로 추억할 일 없었으면ㅠㅠㅠㅠ 반인반수라면 뭔가 다르지 않을까요..... 그냥 남준이가 계속 옆에 남아줬으면 좋겠네요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
아니야 안돼... 그런 일은 일어나면 안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윤기가ㅠㅠㅠㅠㅠㅠㅠㅠ벌써부터 두려워하는 게 너무 마음 아프다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5
아.........하앙쿼카예요 작가님..아... 오늘 글은 정말 슬프네요ㅠㅠㅠㅠ 네가 없을 그 날 미래를 위해사진을 찍은거라니ㅠㅠ아이고....아...진짜 읽는데 울컥해가지고ㅠㅠㅠㅠ 잘 읽었습니다ㅠㅠ 감사해요
8년 전
독자6
#pillowtalk
8년 전
독자13
우리 남준이랑 윤기랑 서로 아무 말 없이 사진도 찍고 그랬을 모습 상상하니까 제가 다 마음이 아프네요... 서로 찍으면서도 만감이 교차하고 많은 생각을 했겠죠? 애써 눈물을 감추고 남준이는 사진 잘 나왔우면 좋겠다고 말하고. 둘이 너무 예쁘다, 그냥 이대로 혹시나 남준이가 가버린다하더라도 윤기는 남준이와의 함께 했던 시간들이 꿈처럼 남겠죠? 뭐, 여튼 오늘도 마지막 구절. 메모장에 적고왔어요. 사랑합니다 작가님 '^'♡
8년 전
독자7
희망찬란이에여... 아 작가님 며칠전에 1편부터 쭉 정주행했는데 처음 덧글 달아보는 것 같아요 ㅠㅠㅠ 진짜.. 행복해라.. 영원히 사는 방법이 없나여 산신령님이라도 나타나주셨으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예쁜 글 써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8
아이고... 결국 항상 걱정하던 부분에 고름이 터졌네요. 다만 다행이라고 생각되는 건, 사람과 같은 굴레를 걸어온 지민이가 있다는 것... 정국이와 어릴 적부터 같이 자라온 지민이도 지금 사람과 같은 텀으로 걸어가고 있듯 남준이도 그랬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9
크롱입니다... 안돼 사라지는 거 노노해 왜 벌써 찌통의 기운이 막... 흐어어ㅜㅠㅜㅠㅠㅠㅠㅠㅠ 아 왜 갑자기 사진일까 했는데 아...ㅠㅠㅠㅜㅠㅠ 노래도 잔잔하고 아련해서 더 와닿는 거 같아요...심쿵
8년 전
독자11
나비예요.. 오늘 너무 슬프다.. 진짜 슬프다ㅠㅠ 작가님 글 진짜 머릿속에 깊게 남는다ㅠㅠ 진짜ㅠㅠ 어쩜 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둘이 평생 행복했으면 좋겠다.. 진짜로 .. (짠내) 저 오늘 작가님 글 한 번 재탕 뛰어야겠어요ㅠㅠ 오늘도 너무나 좋은 글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12
준아입니다ㅠㅠㅠ 그런 생각하지마 윤기야 남준아 ㅜㅜㅜ 정국이도 지민이도.. 개와 고양이가 인간보다 수명이 짧긴하지만도 지민이랑 정국이가 어렸을때부터 지내온 그 시간이 맞아떨어진것 처럼 이 둘도 평생 같이 똑같이 늙어갔으면 좋겠습니다..이런 안타까운 일들은 일어나지않게ㅠㅠ
8년 전
독자14
엉엉 작가님 사랑해요 결혼해예요. 강아지는 사람보다 수명이 짧죠. 강아지의 시간은 우리보다 빨리 지나간다고 하니까요. 사랑하는 동안은 끝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랑했으면 좋겠네요. 후회 없이 사랑하길...
8년 전
독자15
토토네 당근가게
8년 전
독자17
아... 여운이 남는 화였어요 그냥 마음이 먹먹해지네요 언젠간 끝이란 걸 알아서 더 슬픈 거 같아요 되게 와 닿는 내용이였어요 고마워요 작가님
8년 전
독자16
모카예여 벌써 그런 생각을 하다니ㅠㅠㅠㅠ 아니야 랩슈에게 이별따윈 없어ㅠㅠㅠ 랩슈는 영원한데 엉엉 이번 편은 엄청 슬프네여ㅠㅠㅠㅠ
8년 전
독자18
루미입니다...... 이번 편 너무너무 아련하고 마음아프네요 ㅜㅠㅠㅠㅠㅠㅠㅠㅠ 영원히 둘이 헤어지지않았으면 좋겠는데ㅠㅠㅠㅠ허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둘이 계속 행벅하게 해주세요....흙흙
8년 전
독자19
상상입니다
읽으면서 계속 너무 아파요.. 랩슈에게 두려움은 없었으면 좋겠어요 항상 온기만 가득 하길 웃을 일만 가득 하길

8년 전
독자20
쌈닭
8년 전
독자23
아 작가님 ㅠㅠㅠㅠㅠ 서로를 추억할 일 없게 둘이 같이 행복하게 해주세요 엉엉 ... 아 진짜 가슴 먹먹해지네요.
8년 전
독자21
슙슙이인데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 지금 밖인데 친구기다리느라 심심하던차에 작가님글이 올라왔다길래 신나서 들어왔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이렇게 가슴이 먹먹해지는 내용이라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눈물 참느라 힘들었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2
몽글이
8년 전
독자24
알바하면서 읽고 있는데 눈물 나는 거 참느라 고생했어요 읽는데 괜히 저까지 먹먹하고 랩슈들 마음이 어떨지 다 이해가 되니까 언젠간 끝날 사이라는 걸 너무 잘 아는 것 같아서 슬프네요 좋은 글 감사해요 항상
8년 전
독자25
린찡이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이번편 왤케 맴찢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찌통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얘들아 슬프지마...마음 아프지마ㅠㅠㅠㅠㅠㅠㅠㅠ가슴이 먹먹해요ㅠㅠㅠㅠ현실 눈물 흐를뻔 했어요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6
슙피디임당... 으어..안 돼ㅠㅠㅠㅠㅠㅠㅠ 남주니는 반인반수니까 오래 살지 못 하는 건가요ㅠㅠㅠ 아니라고 해주세요ㅠㅠㅠㅠ 제발ㅜㅜㅜ으아아아아ㅜㅜㅜ 랩슈들은 영사해라ㅠㅠㅠ
8년 전
독자27
밀입니다. 상상만으로도 슬퍼요. 만남에서 끝을 생각할 수 밖에 없는게 안타깝네요. 위로가 아닌 공감이라는 것이 많은 생각을을 말로하지 못하고 목에서 걸리는것이 절절하게 느껴졌어요.
8년 전
독자28
벌써부터 두려워하는거 마음아프다ㅠㅠㅠㅠ
8년 전
독자29
꼬맹이
ㅠㅠㅠㅠㅠ둘이 오랫동안 헤어지지않고 행복하게 지내게 해주세요 ㅠㅠㅠㅠ
제가 다 눈물이 나내요....

8년 전
독자30
구름이에요..오늘 너무 슬퍼요ㅠㅠㅜㅡ둘이 영원히 행복했으면 좋겠지만....마음이 아프네요
8년 전
독자31
정말 오늘편 먹먹하네요.. 뭐라 표현 할 수 없을정도로 내 수명을 주고싶은 느낌.. 정말 둘이 아파하고 힘들어하는거보면 제가 더 슬픈 기분이라ㅜㅜ 오늘 진짜 뭔가 좀 슬프네여..
8년 전
독자32
슈팅가드에요! 이번편은 넘나 슬프네요ㅠㅠㅠㅠ남준이랑 윤기랑 헤어지게 될 상황은 생각도 안해봤는데ㅠㅠㅠ 그냥 이대로 쭉 갔으면 좋겠네요ㅠㅠ
8년 전
독자33
매듭달
8년 전
독자34
오늘은 슬프네요 제 실기도 망했기에 배로 슬프네요 오늘도 가슴 한켠 밝혀줘서 고마워요 내 연애세포는 그대 손에서 주물러지는 것 같아
8년 전
독자35
윤기와 남준이에게 서로가 없는 삶이 두려운 것처럼 저도 윤기와 남준이 그리고 자까님이 없는 걸 생각하니 슬픕니다ㅠㅠㅠㅠ 작가님 저 각슈가와 계속 함께 해주세요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36
뜌입니다ㅠㅠ 허유ㅠ 너무 슬프네요ㅠㅠ 이별을 생각하고 찍은 사진이라니ㅠㅠ 그리고 위로가아닌 공감ㅠㅠ 진짜 멋진 말이네요ㅠㅠ 작가님 좋은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37
[노란윤기] 으허ㅠㅠㅠ 벌써부터이별을생각하지마ㅠㅠㅠㅠ남주으나평생윤기옆에있어ㅠㅜㅠ
8년 전
독자39
밤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행복이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0
변호인입니다. 둘이 절대 이별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어떤 이유든..
8년 전
독자41
대형견입니다. 제 주인도 이별을 생각하고 있다는 건 알고 있지만 너무 슬퍼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윤기도 제 주인도. 지금 이 시간을 행복하게 보냈으면 하네요, 제 바람이지만요.
8년 전
독자42
민트슈가입니다ㅠㅠㅠㅠ사진을 찍는 이유가 준이와 함께 하지 못할 미래의 일을 대비한 거였다니 너무 슬퍼요ㅠㅠㅠ 윤기랑 준이가 오래오래 행복했으면 좋겠어요ㅠㅠㅠ
8년 전
독자43
아.. 찹쌀떡입니다 이번 화 읽으면서 울뻔했어요 밤이고 친구들이랑 놀다와서 감성이 풍부해져서 그런진 몰라도 오늘따라 윤기의 심정이 더 와닿네요..
8년 전
독자44
앗!!!!!윤이나에요!제 암호닉이 있다니ㅠㅠㅠㅠ감덩ㅠㅠㅠㅠ오늘 브금 너무 좋아요!!완전 잘어울리는거같아요ㅎㅎ
8년 전
독자45
ㅠㅠㅠㅠㅠㅠㅠ안되ㅠㅠㅠㅠ왜아니ㅠㅠㅠ안되ㅠㅠㅠㅠ둘이헤어지면안되ㅠㅠㅠㅠㅠㅠ안돼여ㅠㅠㅠㅠ엉엉
8년 전
독자46
슈가행성이예요! 안타까워...ㅠㅠㅠㅠㅠ 사실 병원 다녀온 썰 이래로 이전글까지도 계속 준이 어떡하지. 준이 수명 어쩌지. 윤기 어쩌지. 이러고 있었는데ㅠㅠㅠ 터졌어 이번편에서ㅠㅠㅠㅠㅠ 어떡해요 진짜ㅠㅠㅠ 내가 불안하고 내가 다 심장이 떨려ㅠㅠㅠㅠ 반인반수는 인간만치 오래 사는 거였으면 좋겠다ㅠㅠㅠㅠ 남준이와 윤기의 롱러브를 응원합니다ㅠㅠㅠㅠ 누구한테 빌어서 되는 문제면 나도 가서 꿇고 빌고 싶어ㅠㅠㅠㅠ준아ㅠㅠㅠ윤기야ㅠㅠㅠ
8년 전
독자47
하하 20시간 전의 나다. 결국 이거 읽고 자기 전에 생각하면서 또 울었지 뭐예요. 현실 애들은 멀쩡한데 으으.. 그래도 찌통.
8년 전
리트리버
토닥토닥. 그대의 머릿속에 그려질 랩슈들은 행복할텐데요. 제 머릿속의 랩슈들은 그 누구보다 행복합니다. 앞으로도 저 둘은 계속 행복할테니 이정도의 아픔도 예쁘게 봐주시길. 좋은 꿈 꾸세요.
8년 전
독자48
작가님 안 주무셨네. 말씀대로 제 머릿속의 무궁무진한 랩슈들은 늘 행복합니다만 이런 애들 보면 눈물 나는 건 어쩔 수 없다죠... 그래도 이 깊은 관계성이 참 말도 안되게 좋은 저는 나쁜 건가요;ㅁ; 늘 좋은 글 감사합니다.
8년 전
리트리버
슈가행성님이 나쁘면 저는 천하의 악인이... 네. 내내 잠에 들었더니 지금 잠이 오진 않네요. 그렇지만 곧 자야죠. 금방 또 썰을 들고 찾아오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49
리트리버에게
악인이라뇨. 제 삶에 있어 작은 낙인데요ㅠㅠ 은인이시죠. 기다릴게요. 어여 주무시고 또 오셔요.

8년 전
독자50
안돼 ㅠㅠㅠㅠㅠㅠㅠㅠ 윤기두고 사라지면 안돼...ㅠㅠㅠㅠ 근데 왜 계속 앞부분에서 윤기가 포스트잇 상자에 넣고 정리하던게 생각날까...ㅠㅠㅠㅠㅠㅠㅠ 제발 둘이 다시 못만나는일이 없도록 ㅠㅠㅠㅠ 계속 영원히 쭉 함께했으면 좋겟다...ㅠㅠㅠ
8년 전
독자51
[아몬드] 아니이게 무슨일이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진관가서 이쁜 사진 찍는 랩슈보다가 윤기 우는 거 보고 ㅠㅠㅠㅠㅠ같이 터졌잖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 오래오래 살아야해 남준아ㅠㅠㅠㅠ 알겠지? 브금이 익숙한 멜로디여서 뭐였지하다가 정국이가 커버한 노래 원곡...오오..!! 원곡도 이렇게 좋은 노래였군요 근데 여자 노래인줄은 몰랐는데 ㅎㅎㅎ
8년 전
비회원33.47
속상해... 속상해 속상해 우는 날이 없었으면 좋겠다
8년 전
독자52
헐...뭔야ㅜㅜ 뭔데 찌통입니까ㅜㅜ 제가 잘못생각했어요 싸우는걸 보고싶다니 아니예요ㅠㅠ 이랗게 안타까운애들이 이랗게 사랑스럽고 내게도 달달하게해쥬는애등한테 싸움이라니.. 못됐다ㅜㅜ 반인반수글은 슬퍼요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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