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 박초롱..... " " 이창섭? 왜그래 어디아파? " 창섭이는 어렸을때부터 같이 지내던 친구였다. 창섭이가 미국으로 유학을 가면서 연락이 멈췄지만 다시 돌아오면서 예전과 같이 생활했는데.... 목소리에 왜 힘이 없지? " 야 빨리 말해 어디가 문제냐고 " " 아픈데 집에 엄마없어 지방 내려가셨어. " " 너도 참... 기다려. 내가 갈게" . . . " 야! 이창섭~! 어? 야! 이창섭!! " 아니 얘는 얼마나 아픈거야 열이 엄청나네... 물수건.. 물수건 어디있지? " !!!!!!!????? " 창섭은 누워서 일어나려던 초롱이의 팔을 잡아 끌어 자기 위로 쓰러지게했다. 초롱이는 놀라서 일어나려고 했지만 이미 창섭에게 허리가 잡혀 일어날수가없었다. " 저기 이창섭... 잠시만.. 물수건 좀 가져오게... " " 필요없는데 " 눈을 감고 있던 창섭이 눈을 뜨더니 초롱을 바라봤지만 이 상황이 민망한 초롱이는 시선을 피하기바빴다. ...이창섭 왜이래 진짜.... 제발 놔줘 놔줘 놔줘....! " 박초롱 " " ㅇ,어????? " " 흐..흐흫 나 아파 " " 그니까 놔봐 물수건 가져오고 물이랑 죽도 가져올게 좀 놔봐... " " 초롱아~ 내가 너랑 친구로 지낸 18년이 이렇게 한순간에 깨질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미안... " " 야 그게 무슨 소리야 이창섭 정신좀차... 읍 " 창섭은 초롱이의 목을 잡아끌어 입을 맞췄다. " 초롱아 내가 널 되게 많이 좋아해 너는? " " 어? 나는.. 난... " " 아니 야 이렇게 치명적인 날 받아드리는데 고민이라는게 필요해? 그럴리가없잖아~ "
" 음.... 너가 확신이 안서면 확인할수있게 한번더해줄게. 뭐, 난 두번도 좋고 " " ㅇ,아니 창섭아 나는 " 쪽. " 싫어? " "........" " 나 좋아? " " 응... 나도 좋아.. 너가. " " 난 너도 좋고 니 대답도 좋다 아픈게 다 나은거같아 " 쪽. 저도 이창섭좋아해요 흐히헤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