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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여자 작사 그남자 작곡 06

 

w. 예하

 

 

 

 

 

 

현식선배와 나는 요즘 꽤 같이 다닌다.

선배가 나에게 틈틈이 기타를 알려주면서 우린 급속도로 친해졌다.

음악취향도 비슷해서 공연도 둘이서 자주 보러 다닌다.

센스가 좋고 능글거림이 있어서

때론

아주 가끔은 

설레기도 한다.

 

 

오늘도 평소처럼 기타를 튕기며 흥얼거리는 선배를

턱을 괴고 바라보다가 입을 열었다.

 

"현식선배 있잖아요 저 할 말 있어요."

"응 뭔데."

"저 이제 기타도 좀 제법 치고, 선배가 그때 말했었잖아요. 제가 선배 곡에 가사 써드리는거."

"그랬지."

"그래서 그런데 우리 곡 하나 만들어요. 다음달에 대학생 싱어송라이터 대회 있던데, 우리 거기 나가요!"

 

현식선배가 씩 웃으며 말했다.

 

"너 그런데도 나갈만큼 적극적인 애였어?"

"네?"

"아니 그냥. 너 부끄럼 많이타고 수줍어하는 성격인 줄 알았는데."

"제가 수줍음이 많아요? 아니에요~ 제가 얼마나 적극적인데..."

"풉. 그러셔? 그래서 그렇게 적극적인 애가 동아리에선 매번 조용히 가만히 있고, 동아리 엠티땐 나한테 젓가락 빌려달란 말을 못해서 젓...젓... 이러고. 또 말이야..."

"아 그만그만! 그건 처음 봤을때니까... 어색하기도 하고 그러니까..."

"뭐 이젠 안어색해서 곡도 같이 쓰고 대회도 나가고 그러나? 이제 뭐 편하니까."

"선배!"

"알았어 알았어. 그럼 이제 안어색하니까 선배말고 오빠라고 불러."

"또 오빠소리한다! 저는 선배만큼은 절대로 오빠라고 안부를거에요."

 

틈만나면 자기한테 오빠라고 부르라고 그런다.

부담스러워 죽겠다.

오빠라는 말은,

알게모르게 문자 그대로의 뜻 위에 무언의 의미가 더해져있다.

 

 

"선배 그래서 우리 대회 나가는거죠?"

"잘 할 자신 있어?"

"그럼요! 완전 열심히 할거에요.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제 첫 작사곡인데."

"그럼 하자. 곡 만들자. 너 가사 써본 적 있어?"

"어... 한 번 써봤어요."

"언제? 누구한테 써준건데?"

"고등학생때요. 그때 제가 말했던 가수 준비한다는 친구한테 써준거에요." 

"에이 그럼 첫 작사곡 아니네."

"첫 작사는 아니지만, 누군가에게 들려주기 위힌 작사는 처음이거든요."

 

 

 

우리는 싱어송라이터 대회 참여를 이유로

같이 있는 날이 많아졌다.

동아리방이나 학교 주변에서 음악 연습실을 빌려서 연습했다.

 

그러다 우리집 앞 연습실에서 연습했던 적이 있다.

이창섭이 나에게 기타를 가르쳐줬던

나에게 갑작스레 떠난다고 말했던

그 연습실.

 

 

"여기 되게 오랜만이다."

"여기? 너 이런 연습실도 다녔어?"

"아 가끔 왔었거든요. 그...걔랑 왔었어요. 가수준비 한다는 애."

"그때 니가 말했던 애 말하는거지? 니가 가사 써준 애 맞지?"

"네네. 걔가 저 기타 가르쳐줬었거든요. 가끔 걔가 부르는 노래도 듣고, 평가도 해주고... 뭐 그랬어요 그냥."

"되게 친했나보네. 근데 걔 말이야. 남자야?"

"네 남자에요."

"남자친구?"

"아니요! 남자친구는 아니구요. 그냥 남사친 정도?"

"그래? 니가 그렇다니까 뭐... 우리 어제 어디까지 했지?"

 

곡은 점점 제대로된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고, 멜로디도 중독성 있고 좋았다.

무엇보다 난 내가 쓴 가사가 너무 좋았다.

 

"우리 좀 쉬다 할까?"

"네! 선배 배 안고프세요?'

"어 난 별로 배 안고픈데? 너 배고파?"

"아니요 굳이 안먹어도 되요."

"이름아. 계속 물어봐서 미안한데."

"네 왜요?"

"그...너 친구 있잖아. 진짜 아무 사이도 아니었어?"

"진짜라니까요! 거의 10년 가까이 친구여서 그런 맘 없었어요."

"에이. 남녀사이에 친구가 어딨어. 조금이라도 마음 있었던거 아니야? 둘만 이런데 있으면 안 좋을 수가 없는데."

"아이 무슨 소리에요. 아니에요 그런거. 선배랑도 맨날 이런데서 둘만있는데도 아무렇지도 않잖아요! 다 똑같은거죠 뭐."

"아무렇지도 않아?"

"그럼요 당연하죠."

[비투비/이창섭] 그여자 작사 그남자 작곡 06 | 인스티즈

"난 아닌데."

"...네?"

"난 아니라고."

 

 

오백만가지 생각들이 쉴새없이 왔다갔다 거렸다.

그래서 나를 좋아한다는 건지

그냥 장난치는건가

근데 표정이 너무 진지한데?

뭐라고 대답해야하지

둘 사이에 어색한 기류가 흘렀다.

 

"어...선배..."

"장난이야 ㅋㅋ 놀랬어?"

"아 진짜! 저 완전 놀래가지고... 선배 이런 장난 치지마요."

"미안해 미안해 ㅋㅋ 나 연기 잘하지."

"연기는 무슨!"

[비투비/이창섭] 그여자 작사 그남자 작곡 06 | 인스티즈

"우리 이름이 놀랬써여?"

"그만 좀 해요! 이제 연습해요 우리. 네? 아 아님 밥먹으러 갈까요?"

"그래그래 미안하니까 내가 밥 살게."

"그럼 저 고기사주세요!"

 

 

 

"건배!"

"건배!"

"선배 저 진짜 오랜만에 술 마셔요. 술 끊었는데 오랜만에 마시네."

"술을 어떻게 끊어. 그냥 잠깐 쉬는거지."

"완전 맞아요."

 

 

선배와 이런 저런 얘기를 했다.

평소엔 음악얘기가 주를 이뤘지만

오늘은 가족, 학교, 동기 얘기로 소주잔을 비웠다.

 

 

"선배는 왜 여자친구가 없어요? 선배! 좋아하는 사람 없어요? 인기도 많은데 그냥 그중에 한 명 골라서 만나요! 어 나같으면 일주일에 한 명씩 만나겠다."

"나 그런애들 안좋아해. 그리고 걔네 더 좋아해줄 다른 사람 있을텐데."

"에이~ 그래도 너무 아깝잖아요! 인기도 많고 매너도 좋고...근데도 안만나겠다고? 아이고 배가 불렀네 정말. 선배는 어떤 스타일 좋아하나? 내가 소개시켜주까?"

"너 취했니? 무슨 겨우 그만큼 마시고 그렇게 취해."

"에이 취하긴요! 빨리 말해보세요오 선배 취향이? 아! 혹시 제가 막 물어보면 안되는데 묻고 그런거 아니죠? 막 남자 좋아하고 그런거 아니죠?"

"얘가 진짜 뭔소리야. 이름아 너 취했어. 우리 이제 가자."

"아아아 싫어. 선배 빨리 말해보라니까여? 너무 부끄럽나? 나 아는 언니들 중에 이쁜사람 진짜 많아요."

"아줌마 저희 계산요! 이름아 우리 가자 이제?"

 

 

 

"현식선배 어떡해에에 여자친구도 없고.... 너무 슬프다... 흐엉..."

"너 조용히 좀 해! 애가 완전 정신이 없네. 너 집 어디야?"

"선배 너무 너무 외롭죠. 그죠? 저도 너어어어무 외로워요... 우리 창섭이 어디있지...? 창섭아! 창섭아!"

"어휴 이름아! 집 어디냐니까 집! 집에 가야지!"

"창섭아아... 연락이라도 좀 해 이 멍청아! 이 개색... 선배 그냥 나랑 만날래요? 나는 창섭이가 없고.. 선배는 여친이 없고!"

"성이름."

"네? 저 왜 불렀어여? 선배 저 창섭이한테 데려다주면 되요! 창섭아!"

"창섭이 어디있는데?"

"그러게요... 창섭이가 어디 있을까요... 근데 선배 저랑 진짜 만나는 거에여? 오늘부터 1일! 원래! 외로운 사람들끼리 서로 보듬어주고 그런거에요오."

"성이름 그만해."

"그만하긴 뭘 그만해! 이제 1일인데 뽀뽀나 하까? 아 이제 내가 선배말고 오빠라고 부를게여! 오빠! 현식오빠. 근데 이거 창섭이한텐 비밀이에요. 알았죠?"

 

 

 

 

 

"얘가 몇시까지 자는거야! 너 학교 안가?"

"어? 아 머리야..."

"어제 너 완전 인사불성 되가지고는... 너 술 안마신다며! 그새를 못참고 또 퍼마셨니? 웬 남자애가 너 데려다주더라."

"엄마 나 머리아퍼..."

"그렇게 취해서 들어왔는데 당연히 머리가 깨지지!"

 

어제 어떻게 집에 들어왔지?

선배는 집에 잘 갔나?

 

[선배 일어나셨어요?]

[응. 너 괜찮아?]

[네 저는 괜찮은데... 혹시 저 어제 어떻게 집에 왔는지 아세요?]

[니 친구만나서 집 주소 알아내서 갔어. 너 어제 정신이 없어가지고.]

[헐 죄송해요 ㅠㅠ]

[아냐 좀이따 학교에서 보자]

[네 ㅠㅠ]

 

 

어휴 진짜 못산다.

어제 선배랑 동기들 얘기한거 까진 기억나는데 그 이후로 기억이 안난다.

무슨 일 없었겠지?

 

 

 

 

"성이름! 나 어제 너 봤어."

"...나? 어디서?"

"너네집 쪽에 육삼겹집 있잖아. 그쪽에서 너 현식선배랑 있는거 봤어!"

"헐. 진짜? 윤보미 지금부터 니가 본걸 낱낱이 다 말해봐."

"그냥 너 정신 없어보였어. 어제 술 많이 마셨었어? 애가 완전 맛이 가버려가지고. 계속 창섭아 창섭아 노래부르고 선배한테 막 앵기고 너 선배한테 막 뽀뽀할려 그랬어."

"내가?"

"응. 선배가 너 버거워하는거 같아서 도와줘야하나 말아야하나 하는데 선배랑 눈이 마주쳐서 그냥 못가겠더라고. 그래서 너 집주소 가르쳐드리고 왔어."

"야 나 말리지!"

"술취한 사람은 잠들기 전엔 아무도 못 말려. 너 이제 선배 얼굴 쪽팔려서 어떻게 보냐."

"그니까... 아 망했어. 오늘도 선배랑 보기로 했단 말이야."

"근데 너 선배한테 이제 오빠라고 해? 언제 그렇게 친해졌어?"

"내가 선배한테 오빠라 그랬다고?"

"응 너 막 현식오빠아아아 이러면서 애교도 떨고 그랬어."

 

 

이창섭 타령하고 앵기고 뽀뽀하자 그러고 오빠오빠거리고

쪽팔려서 정말.

오늘 그냥 아프다 그러고 집에 가버릴까?

선배 얼굴 어떻게 봐 진짜

그러게 술은 왜 마셔가지고

  

 

[선배 저 오늘 아파서 연습 못할거같아요 죄송해요 ㅠㅠ 내일 뵈요]

[많이 아파?]

[엄청 아픈건 아닌데... 그냥 몸이 좀...]

[그래? 그럼 그냥 쉬어. 나중에 통화 한번 하자 너랑 의논할게 있어서]

[네 선배 죄송해요 ㅠㅠ]

 

 

 

강의 내내 멍했다.

선배도 어제 취해서 기억 못하겠지!

근데 보미 말 들어보니까 선배는 어제 제정신인거 같고...

에이 뭐 살다가 실수 한번 하는거지!

선배가 막 그런거 트집잡고 계속 놀릴사람... 맞지...

아흐! 머리를 잡아 뜯었다.

 

 

 

 

*

 

 

안녕하세요 예하입니다!!

오랜만이죠!! ㅠㅠ 이제 자주 올게요!

오랜만에 왔는데 오늘 아무리생각해도 역대급 망작에다 핵노잼이네요..ㅠㅠ

독자분들이 보통 저 특유의 아련한분위기?를 좋아하시는거 같았는데

오늘은 아련함이 1도 없고ㅠㅠㅠㅠㅠ

기다리셨을텐데 너무 죄송해요 ㅠㅠ

대신 다음편 빨리 가지고 올게요! ㅠㅠ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S2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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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술 취한거 귀여워욬ㅋㅋㅋㅋㅋㅋ 뭔가 머리속에서 그려지는 느낌이에요 다음에 현식이랑 만나면 어떻기 할까 궁금해요!! 다음 글도 기대하고 있을게요♡♡♡ 항상 좋은 글 감사해요!!
8년 전
예하
네 감사합니다!! ㅋㅋ 여주 알고보면 귀여운...?ㅋㅋㅋ
8년 전
독자2
서리멜이에요! 창섭아 어딨니 내목소리 들리니ㅜㅜㅜㅜㅜ 저도 창섭이가 보고싶습니다 마음없었다고하면서 술취하니까 다 나오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창섭아 어딨니..
8년 전
예하
서리멜님 안녕하세요:) 창섭이가 빨리 성공해서 여주를 찾아야할텐데 말이에요 ㅠㅠ
8년 전
독자3
핑커턴
8년 전
독자5
^_____________^ 역대급망작이라니 무슨 그런 섭한 말씀을 ^___________^ (엄마미소)(아빠미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ㅇ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주 진짜 귀여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식이 중간에 훅 치고 들어올 때 진짜 설롔어요ㅠㅠㅠㅠㅠ 아 진짜 깜짝이야 ㅋㅋㅋㅋㅋㅋㅋ
창섭아 넌 오딨니 오딨니 (씰룩씰룩)

8년 전
예하
핑커턴님 안녕하세요:) 현식선배는 바람직합니다!!! ㅋㅋ 댓 감사해여 ㅎㅎ
8년 전
독자4
계란쟁이예요 창섭이는 어디간거야!!! 안보이잖아ㅠㅠㅠㅠㅠ 현식이도 좋은데 창섲이도 좋어윺ㅍㅍ
8년 전
예하
계란쟁이님 안녕하세요:D 그르게요 창섭이가 어디로 갔을까요 ㅠㅠㅠ
8년 전
독자6
팔딱팔딱매운탕이예요
작가님 혹시 여주가...알쓰???ㅋㅋㅋㅋ 너무 귀엽구욬ㅋ
현시기는 선배미가 아주 빵빵하네요^^
다음편도 기다릴게요오

8년 전
예하
팔딱팔딱매운탕님 안녕하세요:) 여주는 원래 술고래인데 술 한동안 안마시다가 갑자기 마셔서 그런가바여 ㅋㅋㅋ 사실 알쓰일수도 있고....저도 모르겠어요 (무능력) ㅋㅋㅋㅋ
항상 댓글 감사합니다 ㅎㅎ

8년 전
독자7
돌하르방이에요 ㅋㅋㅋㅋㅋㅋ여주어뜨켘ㅋㅋㅋㅋㅋㅋ 아니뭐현식선배정도면 사귈만해여주야..ㅎ와중에 창섭이한테오빠라고부르는거말하지말랰ㅋㅋㅋㅋㅋㅋ여주야 그냥창섭이가좋다그래...
8년 전
예하
돌하르방님 안녕하세요!! ㅋㅋ 여주 아마 최소 이창섭이 종교...
8년 전
독자8
양바입니당 창섭이랑 여주랑 있는것도 설레공 현식이랑 있는것도 설레니ㅠㅠㅠ 다음편ㄷ됴 기대할게요 ㅣㅠㅠㅠ
8년 전
예하
양바님 안녕하세요:) 다음편도 기대해주세요!! ㅎㅎ 감사합니당
8년 전
비회원245.148
[에어컨 껐능데여] 암호닉 신청할게요!!!
언제 올라오나 기다리고 있었는데 올라와서 으허ㅠㅠㅠㅠ 올라왔다ㅠㅠㅠㅠ 이러고 보고 설렜어욯ㅎㅎㅎ 작가님 글을 왜이렇게 잘 쓰세요 부럽게.. 아무튼 감기 조심 하시고여 좋은 글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8년 전
예하
에어컨 껐능데여님 안녕하세요!!
글 잘쓴다뇨 ㅠㅠㅠ아직 많이 부족한걸요 ㅠㅠ 칭찬 감사합니다!
저두 솨뢍해욥!ㅋㅋㅋ

8년 전
독자9
자까님ㅠㅠ저 저번에 [씽씽]으로 암호닉 신청했었는데 없ㅇ네여ㅠㅠㅠㅠㅠㅠㅠ현식이..넘나멋있어요....77ㅑ넘나 잘읽고갑니당:)
8년 전
예하
씽씽님 ㅠㅠ 죄송해요! 수정해놓을게요!! 댓글 감사합니다 ㅎㅎ
8년 전
독자11
아니예요ㅠㅠ감사합니ㄷㅏ!!!
8년 전
독자10
찹쌀떡1004 신청이요!!!노잼이라뇨!!!진짜재밌어요ㅠㅠㅠㅠㅠ오빠에 뽀뽀......끄어아아아엉 창섭아ㅠㅠㅠ오딨니오딨니오딨니
8년 전
예하
찹쌀떡1004님 안녕하세요:) ㅋㅋ 노잼 아니어서 다행이에요 ㅠㅠ 댓글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12
오름>아니에요ㅋㅋㅋㅋㅋㅌㅋㅋ아 이런 느낌 글도 또 다르게 재밌네요ㅋㅋㅋㅋ!! 어떤 느낌으로 써도 재밌어용 ㅎㅎ 아 여주 술취한거 읽는데 왜 자꾸 치인트 설이가 생각날까요 ㅋㅋㅋㅋ 여주도 창섭이 못잊었구나 ㅠㅠㅠㅠㅠㅠㅠㅠ아 빨리 만났으면 좋겠네요 ㅠㅠ 잘 읽고갑니다!!
8년 전
예하
오름님! 저희 자주보네요...ㅎ...ㅋㅋㅋㅋㅋㅋ 저도 쓰고나서 어 뭔가 설이같다 생각했어요 ㅋㅋ!1
8년 전
독자13
별이)아니에요ㅋㅋㅋㅋ이번편도재밌었어요!!잘보고가요!!!
8년 전
예하
감사합니당♡
8년 전
독자14
응멘이에요!! 헐안돼... 고백해버렸어...ㅎ.. 창섭이는 언제 다시 만나나요???ㅠㅠㅠㅠㅠ 창섭아 빨리와.....ㅎㅎㅎ 잘보고갑니닷~~♡
8년 전
예하
응멘님 댓글 감사합니다^0^
8년 전
독자15
멈췄던 정주행 다시 시작해오ㅠㅠㅠ 바보같은 여주ㅠㅠㅠㅠ 넘나 착한 현식센빠이...
8년 전
예하
여주밖에 모르는 현식센빠이...☆..
8년 전
독자16
여주덕후될듯..왜이ㅓㅎ게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7
술은 정신 나갈때까지 마시는고 아닌데 ㅋㅋㅋㅋㅋ 현식이가 술주정을 어떻게 생각할지 ㅋㅌㅋㅋ 이렇게 계속 피할 순 없을텐뎈ㅋㅋㅋ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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