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갔설1234567 / 1
w.솦이
1. 서은광
처음 가는 단둘이 여행이라 너설은 무지 설램 ㅋㅋ
바다로 가는거라 서은광은 제발 비키니입지말라고 오기전부터 징징대고 안입기로 약속한 다음 여행을 오게 됨
리조트에서 짐을 풀고 수영복으로 옷갈아입으려고 할때부터 또 다시 징징
"설아~아까 약속했던거 알지? 응?"
"모르겠는데~~~~"
"아진짜 안돼 응? 반바지에 티입어 그정도는 오빠가 봐줄게!"
간절한눈빛으로 안됀다 이건안됀다 하는 모습에 너설은 그냥 마냥 귀여움 ㅋㅋㅋㅋㅋ
휴가 시즌이라 바다에 사람이 너무많아서 빨리가서 파라솔이랑 자리 안잡으면 자리가 꽉차서 서은광이 먼저가서 자리잡으려고
나감 ㅋㅋㅋㅋ나가는 순간까지 비키니 걱정 ㅋㅋㅋ
너설은 이걸 노림 ㅋㅋㅋ바다까지왔는데 비키니를 안입을수 없지 않음? 이것때문에 살을 얼마나뺐는데^^
평소에는 꿈도못꾸던 꽤나 섹시한 비키니를 입고 나감 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입자 하는생각으로 ㅋㅋㅋ이때 아니면 언제입나 해섴ㅋㅋㅋ
리조트 나와서 서은광을 찾는데 사람이 많아서 찾기가 힘듬
왠지 모르게 사람들 시선이 나를 보는것같음 ㅋㅋ 너설 아직 안죽었구나 하면서 기분좋아서 싱긋싱긋 햇살폭팔 웃음짓고 서은광 찾으러 다님
지퍼백에 핸드폰 끄내서 서은광한테 전화 하는데 전화를 안받음 시끄러워서 못들었나 싶어서 이리저리 둘러봄
"저기요."
누가 너설한테 말걸어서 쳐다봤더니 잘생긴 남자가 나를향해 서있음
너설이 "네?" 하고 쳐다보자 "같이놀래요?" 하고 씩-웃음 너설은 예쁘게웃어보이곤 "남자친구랑 왔어요" 하고 쌩하니 서은광 찾으러감
근데 자꾸 쫓아와서 "에이 지금 혼자잖아요. 같이놀아요 네?" 하면서 어깨동무를함
기분이 점점 나빠지는 찰나에 너설이 한마디 하려고 멈춰서 그사람을 보려고 뒤를돌았는데
웁스-그남자 뒤에 서은광 ㅋㅋㅋ진짜 화난 표정으로 가만히 날 보고있음.
그런데 앞에있는 남자는 눈치도없이 계속 "놀아요~왜이렇게 표정이굳었어요. 아까 웃는얼굴이 더 예쁜데-"
하면서 서은광 더 표정 굳게함 . 너설은 그남자 팔 쳐내고 서은광한테 달려가서 안김 ㅋㅋㅋ
그래도 서은광은 표정이 여전히 안좋음.
"너설"
"응????"
아무것도 모르겠다는 듯이 동그랗게 뜨고 쳐다보니까
어이가 없는지 하-하고 짧게 웃고는 내손을 잡고 조용한데로 자리 옮김
가는길에 자기 비치웨어 집업 나한테 입혀주고 목 끝까지 잠금.
너설은 더워서 불만있는 표정으로 "더운데.." 한마디 했다가 진짜 표정 안좋은 서은광보고 입다물고 따라감
"너진짜 혼날래?"
"미안.."
"왜이렇게 말을 안들어. 약속했잖아 안입기로"
한숨을 푹- 쉬고 나를 빤히 쳐다보는 서은광
눈도 못마추지고 이리저리 피하는데 손으로 너설 고개를 탁-하고 잡더니 자신을 보게함
"다른새끼들이 쳐다보잖아."
"응..?"
"누가 내꺼 보는거 싫다고 난, 남자면 더싫고."
"넌 니가 좀 많이 예쁘다는 자각좀 하고 살아 설아"
"우웅 미안해 오빠아 잘못했어 응? "
옆으로가서 서은광 팔에 매달리며 그렇게 너설이 잘안부르는 오빠까지 하고 나니까
그때서야 표정이 조금 풀어짐 ㅋㅋ
너설이 확실히 풀게하려고 볼에다가 쪽쪽-하고 "사랑해요 오빠-" 까지 하니 서은광 이미 다 풀린듯 ㅋㅋㅋㅋㅋ
"하-진짜 너때문에 미치겠다"
마른세수를 하며 좋아죽겠다는듯이 웃는 서은광 ㅋㅋ 너설도 기분좋아져서 헤헤 웃으면서 다시 팔을잡고 기댐 ㅋㅋ
"설아, 오늘 수영하지말고 침대에서 놀자. 안되겠다"
하고 나온지얼마나 됐다고 내손목 잡고 리조트로 대려가는 서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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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써봐서 어색해요..ㅠㅠ
그래도 잘부탁 드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