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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귀 전체글ll조회 1481l 15

 

hard-boiled pink 05

w.마귀

 

 

오늘 수업이 어떻게 흘러갔고,점심 메뉴로 무엇이 나왔고,요즘 눈에 띄게 떨어진 성적때문에 한 상담내용이 무엇이였는지 하나도 기억이 나질 않는다.내 좁아터진 머릿속은 계속해서 쑨양의 모습만 생각하게 만들었다.하루종일 멍하게 있는 내 모습에 기성용과 구자철은 살아있는 시체 같다며 농담을 해댔다.나는 조례가 끝마치자마자 가방을 들고 도망치듯 교실을 빠져 나갔다.뒤에서 기성용이 어딜 그리 바쁘게 가냐고 소리를 질렀지만 대답해주고 싶은 마음은 별로 들지 않아 무시하고 걸었다.급히 계단을 뛰어 내려가다 발이 엉켜 그만 넘어지고 말았다.바닥에 찧인 무릎이 알싸하게 아파왔다.아픈 무릎을 감싸안고 잠시 앉아 있다 일어섰다.넘어진 무릎에는 피가 나는 것 같았다.뛸 때마다 다친 무릎에 자꾸만 닿이는 교복 바짓자락 때문에 더욱 아팠다.결국 나는 뛰는 것을 멈추고 절뚝절뚝 걷기 시작했다.학교 정문에 도착하고 나서야 숨을 돌릴 수 있었다.의미를 알 수 없는 무언의 기대감이 가슴 속 가득히 봄을 맞이한 꽃처럼 피어났다.정말로 나를 데리러 왔을까.그렇다면,정말로 그렇다면….

 

 

“박태환.”

 

 

아아.나는 한 번에 알 수 있었다.이 묵직하고 낮은 톤의 목소리는 틀림없이 그의 것일거라고 부푼 내 가슴이 말해주고 있었다.나는 두근거리는 가슴을 부여잡고 뒤 돌아 보았다.역시나 쑨양이였다.그는 회사에서 퇴근하자마자 온 것인지 짙은 네이비 색의 수트를 입고 서서 나를 내려다보고 있었다.진하고도 짙은 쑨양의 시선에 나는 온 몸의 털이란 털은 다 곤두 선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왜‥왔어요?”

 

 

바짝 마른 입술을 열어 겨우 말을 꺼내었다.바보 같게도,그에게 묻는 내 목소리는 살짝 떨려있기도 했다.다행히 쑨양은 그것을 눈치채지 못한 것 같았다.

 

 

“아까 말했잖아.데리러 온다고.”

 

“겨우 그거 하나‥,때문에?”

 

“그럼 별 다른 이유가 있어야 하나?”

 

“……….”

 

 

무언의 기대감 때문에 부풀었던 가슴이,땅 속 깊숙히 꺼져버렸다.마치 부푼 풍선을 날카로운 바늘 끝으로 찌르면 푸시식 터지듯이.쑨양은 더 이상 말하지 않겠다는 얼굴로 운전석에 탔다.나도 그를 따라 절뚝거리는 다리로 겨우 차를 탈 수 있었다.집으로 향하는 동안 어느 말도 오가지 않았다.나는 메고 있는 가방의 끈을 괜히 만지작 거렸다.얼마 있지 않아서 집에 도착했다.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동안에도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다.편하다면 편하고,불편하다면 불편한 이 침묵 속에서 나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 지를 몰랐다.도어락을 열어 비밀번호를 치고 집 안에 들어가니 어머니는 아직 오지 않은 것 같았다.나는 신발을 가지런히 벗어 놓아 둔 다음 방으로 향했다.한시라도 아픈 무릎을 치료하고 싶어서 교복을 벗어두고 구급상자가 있는 거실로 나왔다.

 

 

“…‥.”

 

 

거실로 나오니 한 눈에 보이는 것은 쇼파에 누워서 눈을 감고 있는 쑨양의 모습이였다.그 모습에 치료해야 할 무릎을 잊고 쇼파 가까이로 다가갔다.규칙적으로 오르락 내리락 하는 탄탄한 가슴을 보니 잠들었나 싶었다.그제서야 안심하고 나는 바로 앞에 쪼그려 앉아 그의 얼굴을 볼 수 있었다.다부진 입술,짙은 눈썹,긴 속눈썹.영화배우 같은 얼굴이였다.나는 나도 모르게 손을 뻗어 그의 얼굴 위로 가져다 댔다.만져도 될까.심장이 마치 100m 달리기를 마치고 난 것 처럼 쿵쿵쿵,하며 거세게 뛰었다.마른 침을 꿀꺽 삼키며 이마에 손을 올렸다.예상 외로 여자처럼 매끄럽고 좋은 피부에 놀랐다.관리라도 받는 건가….천천히 코를 따라 얼굴을 쓰다듬었다.그러다가 붉고 두꺼운 입술에 손이 닿이자 움직임을 멈추었다.손 끝에 닿인 그의 입술이 너무 뜨거워서 내 손도 그의 입술을 따라 붉어지면 어쩌나,란 쓸데 없는 걱정이 들때,쑨양이 감고 있는 눈을 번쩍 떴다.

 

 

 

“뭐하는 거지?”

 

“…….”

 

“그렇게 섹스가 하고 싶었나.먼저 달려들 만큼?”

 

 

깜짝 놀라 손을 떼려다가 쑨양에 의해 손이 붙잡혔다.당황한 얼굴로 놓아달라고 했지만 쑨양은 눈 한번 깜빡하지 않았다.그냥 무시하고 치료할껄.또 이렇게 당하는건가.온 갖 만감이 교차할 때 쯤,쑨양은 내 팔을 그대로 잡아 당겨 저의 밑에 오게 한 다음 내 목에 입술을 묻었다.나는 그의 품 속에서 벗어나려고 버둥거리다 쇼파의 단단한 부분에 다친 무릎이 닿이게 되었다.

 

 

“아야!”

 

 

내가 눈물이 그렁그렁 한 체로 신음소리를 내 뱉자 쑨양은 인상을 찡그리며 내 목에서 얼굴을 들었다.그리고 내 위에서 몸을 일으켜 쇼파에서 벗어났다.나는 아픈 무릎을 부여 잡고 눈물만 뚝뚝 떨구자 쑨양이 입을 열었다.

 

 

“‥왜 그러지?”

 

“아,아까 다쳐서요‥.”

 

“어쩌다가?”

 

“학교에서 내려오다가….”

 

 

젠장할.쑨양이 욕을 내 뱉으며 거실에서 구급상자를 찾기 시작했다.재 빠르게 찾은 다음 구급상자를 열어 젖혔지만 마데카솔이나 후시딘 같은 연고는 보이지 않았다.쑨양은 중국어로 뭐라뭐라 중얼거리더니 잠시만 기다려.라며 신발을 신고 밖으로 뛰쳐 나갔다.그의 의외인 모습에 나는 어안이 벙벙할 뿐이였다.내가 아는 쑨양은 내가 다치거나,죽거나 신경도 쓰지 않을텐데 오늘의 그는 정말로 이상했다.그리고 그의 모습이 내 가슴 속 깊숙히 박혀,거센 심장의 뜀박질에 보태어 주고 있었다.나는 아픈 무릎을 감싸 안았다.그러자 엄청난 속도로 뛰고 있는 심장이 느껴졌다.

 

 

“이상하다….”

 

 

내 심장이 왜 이렇게 빠르게 뛸까.정말로 왜 그럴까.내가,혹시,그를….

 

 

* * *

 

 

허허허 엄청 빨리 뵙네요 스릉흐는 독자님들 허허허 .. 마침 오늘이 휴교라길래 재 빨리 써서 올렸지용 ♥ 치..치..칭찬 해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태환의 짝사랑이 시작됩니다.이 이야기는 더 더욱 본격적으로 흘러가게 되는 것이죠!!후후후 기뻐라 후후후후후후후후

이번에도 분량이 짧은 것 같다면 환각입니다.네.환각이예요.그래도 익잡에서 만난 독자분들ㅋㅋㅋㅋㅋㅋㅋㅋ늠 반가웠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한편으론

민망하기도 했써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그럼 우리 잠시만 안~녕~ ♡*_*♡

 

(+)BGM :: 잠이 안와 - 매슬로(with 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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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음마ㅏ입니다!!!!!핰..쑨양 박력넘치네요 .....작가님 스릉해여..♥♥
11년 전
마귀
저도 스릉흡느드..그긋드 으즈므느...♥
11년 전
독자2
왜!!!!왜!!!!짝사랑인거야....ㅠㅠ쑤냥의 저 행동으로 봐선 좋아하는거 같은데...ㅜㅜ
11년 전
마귀
ㅎㅎㅎㅎㅎ짝사랑물 좋아해서요...☞☜
11년 전
독자3
핑꾸에요쑤냥이도얼른태환찡을좋아해줬으면헐작가님갑자기문장부호가하나도안써져요ㅠㅠ스페이스바도안먹고ㅠㅠ죄송해요ㅠㅠ암튼어른같은쑤냥이진짜설레네요매일바보쑤냥이만보다갛ㅎㅎ정장쑤냥ㅠㅠㅠ저쥬금ㅠㅠㅠ늦게까지안잔보람이있네옇ㅎㅎ근데내일학교가는게함정ㅎ휴ㅠㅠ작가님사랑해여ㅎㅎ
11년 전
마귀
바보같은 쑤냥이보단 박력있고 남자다운 쑤냥이가 더 좋지않나여?흐규흐규..ㅠㅠㅠㅠ 학교가서 공부 열심히 하세요 !_!
내 사랑을 받아랏 얍얍

11년 전
독자4
모란이에요~!! 요즘 매일 작가님 글 올라왔을까 들어와보는데 5편이 올라왔네요!! 음악도 좋고 역시 오늘도 넘 재밌어요~!
11년 전
마귀
비지엠 제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예요~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11년 전
독자5
어머어머.. .............태환이아빠 조으다...태환이도 조으다.....
11년 전
독자5
안녕하세요!!박쑨양이예요!!이번편은되게 뭔가달달한맛이흐르네요ㅠㅠㅠ태쁜이의아련하고불쌍한짝사랑의시작인거같기도하고요ㅠㅠㅠ어딜봐선이쁘지만어딜봐선아련하네요ㅠㅠㅠ그리고자기도이뤄질슈없는 사랑인것도잘알고있을텐데ㅠㅠㅠㅠ 쑨양과어머니가같은방을쓰는걸 얼마나부러워할까 싶어요.. 우오아ㅏ아 익잡에서만나서 전하..하늘승천할뻔ㅠㅠㅠㅠㅠ그리고휴교시라니..부러울따름입니다..충북인은ㅠㅠㅠㅠㅠㅠ으아사담이길어진다 작가님이번편도재밌었어요!!다음편을기대하고싶지만ㅠㅠㅠㅠ시험기간이죠?!공부열심히하세여~
11년 전
마귀
일부로 달달하게 적어봤어요!달달함은 이번편으로 끝이 날거 같네요..ㅋㅋㅋㅋ익잡에서 만나서 느므느므 반가웠어요 ♡^^♡
공부 열심히 할게요!

11년 전
독자6
아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사랑합니다 보배로워요ㅠㅠㅠ엉엉 어제 이 작품을 처음 접했는데 마성이네요ㅋㅋㅋㅋ큐 문체도그렇고 소설 주인공들 성격도그렇고 딱 제스타일이에요ㅠㅠㅠㅠ잘보고가요 작가님!!!! 그리고 현기증나니까 얼른 다음편을 내주시면 더 사랑해요^3^ㅠㅠㅠㅠㅠㅠㅠ아 암호닉은 주인으로 신청하고갈게여!!!
11년 전
마귀
암호닉 신청 감사합니다 ^^ ♥ 다음편은..9일후에..나..올거예요..ㅇ..ㅏ마도..ㅋㅋㅋㅋㅠㅠ
11년 전
독자7
악재밋어요암호닉ㅎ오동통으로신청할계요^^저도시험기간인데작가님도시험기간이신가바욯ㅎㅎ화이팅합시다!!
11년 전
독자7
익잡에서 만난사람 중 하난 저죠^ㅇ^...힛
11년 전
마귀
늠늠 반가웠어요 ^ㅇ^ ♡♡
11년 전
독자8
흐악.. 나쁜남자.. 하지만 다른사람 때문에.. 다른 무엇때문에 아픈건 참을수없는 그런사람인건가요?!.. 지배욕일까요.. 사랑일까요?! 쑨양을 사랑하게되면 태환이 더 아프지않을까요?! ㅠㅠ 흑...
11년 전
마귀
올ㅋ독자님 예리하신데요! 바로 눈치채시다니..ㅋㅋㅋㅋㅋ아직까지는 태환이에게 사랑을 느끼지 못해요.그냥 지배욕일 뿌니죵..ㅎㅎ
11년 전
독자9
태환이 짝사랑 ㅠㅠㅠㅠ짝사랑은 슬픈거야요 ㅠㅠㅠ쑤냥이 나쁜남자 스타일?
11년 전
마귀
짝사랑 ㅠㅠㅠㅠㅠ 흐규흐규 ㅠㅠㅠㅠㅠㅠㅠ 쑤냥이는 나쁜남자 스톼일~
11년 전
독자10
아스에용!!!!
태꼬미는 쑤냥이를 좋아라 하는데.. 쑤냥이는 아직 장난으로만 생각하나? 근데 또 꼭 그런것만 같지는 않은데.. 음....

11년 전
독자10
[ 마린페어리 ]
너무 일찍오셔서 놀랬어요 ㅎㅎ 10일은 어디로 -_-;
하지만 일찍온건 무지 반가운 일이기에 환영합니닷 ^-^
제가 감히 칭찬이란걸 ,, 그래도 말씀하시니 해드리께요 ㅎㅎ
휴교,, 부럽습니다 ㅠㅠ 전 회사인데 좀전에 점심먹고 이제야 읽게되었어요~ 마귀님 글로 설레는 오후를 맞이하네요 ^^
오늘편 보고 확실히 맘이 정해지네요
태환은 정말 쑨양을 맘속에 품고있지만 이제야 자각한거네요
자기가 어떻게되도 내버려둘것같은 그 였지만 그래도 좋아한다니,,
생각했던것 보다 컸던것 같아요 쑨양에 대한 마음이요
태환의 오늘하루는 넘무도 길었네요,, 데리러 올꺼란 쑨양의 말을 그냥 넘겼지만 그래도 교문 앞에 쑨양이 있기를 바랬겠죠
거기다 그걸 빨리 확인하고픈 맘에 무릅까지 다치는 ,, 확실히 태환은 쑨양을 향하고있네요 ㅠㅠ 왠지 달달했던 이유는 역시 사랑이여서 그리 느껴졌나봐요
그런데 한편으론 걱정이 되네요 ,, 쑨양의 마음은 태환처럼 확실하지 않으니깐
그래도 오늘 정말 데리러 온데다 무릅다친 태환을 보고 약 구하러 나간거!!!! 쑨양은 태환에게 맘이 있지만 스스로 계속 억제하는 듯해요
부인때문인가 ㅠㅠ 뭔가 쑨양에게도 그럴만한 사연이 있을것도 같네요
오늘 보면서 느낀건데 당연히 태환은 학생이고 쑨양이 더 나이가 많은거죠! 스토리로 보면 그런데 확실하지않아서 둘의 나이 차이가 좀 궁금해졌어요 ^-^
이번편 달달하면서도 소파씬에서는 많이 설레였다는 ^/// ^
브금과 함께 넘 잘읽었어요 ^^
마귀님 글은 신기해요
극의 흐름이랑 분위기는 시크한데 왜 달달함도 다가오는지 @.@
마귀님만의 느낌은 간직하면서 쓰시는것 같아서 다시한번 놀랬어요

11년 전
마귀
헉 태풍이 오는데도 회사에 계시다니..조심하세요 ㅠㅠ!괜히 다치실까봐..걱정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일찍 온 거 잘한것 같아요.괜시리 뿌듯함이ㅎㅎㅎ 쇼파씬에서 제가 막 설레여 가지구ㅋㅋㅋㅋ얼굴 빨개지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칭찬 감사드립니다!사실,제 문체가 다른 작가님들에 비해 많이 딱딱하거나 형식적인게 아닌가..란 걱정이 들었었는데 ㅠ.ㅠ 마린페어리님 댓글 덕분에 걱정이 훨훨 날아갔네요!앞으로 글 열심히 쓰겠습니다 ^^

11년 전
독자11
메이플시럽이에요! 하악하악 ㅠㅠㅠㅠ 이번 편도 너무 좋네요 ㅠㅠㅠㅠㅠㅠ 쑤냥이의 머리속을 들여다 보고 싶네요ㅠㅠㅠ
엉엉.. 나쁜남자 쑤냥이 ㅠㅠㅠㅠ 다음편도 완전 기대되요 ㅠㅠㅠ

11년 전
마귀
저도 작가지만ㅠㅠㅠㅠ같이 쑤냥이의 머리속을 들여다 봅시다ㅠㅠㅠ
다음편도많이 기대해주세요 ♥

11년 전
독자12
회사에서 몰래몰래 보고 글 남깁니다.. 네.. 월도짓하고 있어요.. 태환이의 마음은 쑨양에게 있는게 분명 한 것 같고, 쑨양은 아직 확실하진 않지만, 정말 순전히 제 느낌이지만 태환이를 마음에 둔 것 같아요.. 물론 하는 짓(?)은 천하에 나쁜 놈이 없지만, 저렇게 작은 것에 반응하는걸 보면 틀림없는것 같아요. 내가 너의 새아빠다 라고 나타난것도 치밀한 계산이 있었던 것 같고... 나쁜남자는 위험하죠. 하지만, 위험한건 매력적이잖아요.. 소파에 누워있던 쑨양에게 손대지 말았어야 했어요.. 태환씨.. 이미 강을 건너버렸어.;;; 이제 살얼음판 심장을 가진 저는 마음을 졸이며 태환씨가 상처받는 걸 느껴야겠죠.. 쑨양 이 못된, 나쁜 놈을 마구 외칠지도 몰라요.. 하지만, 결코 쑨양을 미워할 수 없는 내 마음 = 태환씨 마음.. 이랄까요.. 다음편까지 기다릴 생각하니 까마득하네요.. 그래도 시험 준비 잘 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렌-
11년 전
독자12
저번화의 일등이었던!!!!!!저저번이었나..여튼 또윤이에요♥♥♥♥♥♥♥♥쑤냥이박력스타일..♥..나쁜남자지만 내남자에겐 따뜻하겠지..ㅋㅋㅋㅋㅋㅋ다까님스릉흡느드♥♥♥♥♥♥♥♥♥♥♥♥
11년 전
독자12
크어ㅠㅠㅠ작가님글은 언제봐도 태쁘가 불쌍해져요ㅠㅠㅠ나쁜남자 쑤냥이...ㅠㅠ이제 태쁘한테 좀 잘해줫음좋겟는데ㅠㅠㅠㅠ촹렐루야에요!
11년 전
마귀
원래 최애는 굴려야..ㅈ..ㅔ..맛..이니까요!ㅎㅎㅎㅎㅎㅎㅎㅎ
11년 전
독자13
나쁜남자 쑨양...이제 태환은 힘들어지는건가요ㅠㅠ 짝사랑은 행복하기도 하지만 아프기도 한 외기러기 사랑이라..ㅠ.ㅠ
쑨양은 가까이 오면 섹스 공식 성립인겁니까????
약국에 약사러간 쑨양?? 아파도 냅둘 것 같았는데 왠일이죠! 쑨양의 마음은 가늠이 안되네요. 아직까지 아리송합니다!
우헐...ㅋㅋ 여전히 파격적인 마귀님의 글덕분에 글이 안써져서 멘붕왔던 정신이 살짝 돌아왔네요ㅎㅎㅎ
즐겁게 읽고 갑니다^^
태풍때문에 휴교하셨군요! 부럽네요ㅎㅎ이곳은 그냥 비오고 바람 좀 오는 정도...거기다 직딩은 결코 쉬지 않습니다.
폭우가 쏟아져도 폭풍이 쳐도 일하러 가야함..ㅠㅠ
-륜(히륜)

11년 전
마귀
헐 태풍 오는데..ㅠㅠ조심하세요!!!!!!!!!!다치실까봐 걱정이..ㅠ_ㅠ
소설이 가면 갈수록 쑤냥도 자기의 마음을 깨닫겠죠?그렇겠죠?ㅋㅋㅋ

11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1년 전
마귀
저도 너무 반가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마도 다음편은 불..마크가..붙어져 있을거예요..아 부끄럽다 벌써 불마크가 3개나 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15
태쁘니♥입니당)
어멍..설마 혹시...썬샤가....설마...버들이를...헤헤헤헤헿ㅠㅠㅠ이런박력넘치는버들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보배롭네요....눈정화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마귀
설마..설마..가 맞을거예요..아마도..ㅋㅋㅋㅋ
11년 전
독자15
태쁘니가 짝사랑을 하는군요{>-<} 쑨양은 나쁘게 대하다가 약 사러가는 모습보고 태쁘니를 조금이라도 좋아하지 않을까라는 기대감... 저는 휴교는 하지않았고 일찍 마쳐줬네요ㅠㅠ 아침에 홀딱 젓고 갔는데ㅠㅠ 괜히 갔어요ㅠㅠ 작가님 다음편 기다릴께요~ 스릉해요♥♥ -쌀떡이-
11년 전
독자15
태꼬미에요♥.... 흐어, 태환이의 본격 짝사랑 시작이라니 ㅠㅠㅠㅠㅠ. 태환이가 쑨양이한테 하는 행동들 보면 짐작은 할수 있긴있었는데, 정말 짝사랑일줄은..@_@ 이번편에서도 태환이가 쑨양이 행동 하나하나, 말 하나하나에 신경을 곤두세우고있는게 확실히 느껴지네요. / 휴교.. 저희는 정상수업했어요 ㅎㅎㅎ. 저희 지역이 태풍위험이 없다면서 ㅠㅠ. 그래도 오니까 마귀님 글 있어서 너무 좋네욯ㅎㅎㅎ 다음편도 기대할께요!
11년 전
독자15
[소어]
안냐쎄여...!!! 진짜 오랜만에 마귀님 글 보러 왔어요ㅠㅠㅠㅠㅠㅠ 2화에서 암호닉 신청했던 소어애요! 까, 까먹으셨으려나ㅠㅠㅠㅠㅠㅠ 전 오늘 비바람을 맞아가며 전쟁치르며 정상등교 ㅋㅋㅋㅋㅋㅋ 우리학교는 미쳤습니다. 그래서 이 서러운 마음을 마귀님의 글로 달래보고ㅠㅠㅠㅠ
항상 이상하게 업데이트 하시는 날에 제가 인티를 못들어오는 날이라 매번 놓쳤네요ㅠ 다음 전개 기대하며.... 사랑해요 작가님S2S2

11년 전
독자16
[햄돌이]
마귀님 저도 암호닉 있으니까 기억해주시고 나중에 텍본 번외파일 꼭 보내주시는 겁니다.

11년 전
독자17
부레옥잠왔어요 뿌우
ㅋㅋㅋㅋㅋㅋㅋ으앙저런 박력터지는 쑤냥 원했어요ㅠㅠㅠㅠㅠ
긍데 가끔가다가 빙구스런모습도 좋아옄ㅋㅋㅋㅋㅋㅋㅋㅋ
야자마치고 쓸쓸히 라면먹는저에게 강같은 소설 ㅠㅠㅠㅠㅠ
기다릴께요 ㅠㅠㅠㅠ

11년 전
독자18
끄헝 백구에요ㅜㅜㅜㅜㅜㅜㅜ쑤냥이 감동.....다친 태환찡이 걱정되서 달려나간거죠? 그런거죠? ㅜㅜㅜㅜ근데 태환찡의 짝사랑은 마음 아플 것 같아요ㅜㅜㅜㅜㅜ혼자 좋아하고 쑤냥이는 나쁜 남자일뿐이고ㅜㅜㅜㅜ
11년 전
독자19
헐,,쑤냥이박력넘치는줄만알앗눈데 다정다정ㅜㅜ조으다조으다~ 쑤냥아언릉독심술로태환이마음을읽어!!작가님 다음편도기대할께요~-타이레놀
11년 전
독자20
작가님암호닉 신청 가능하다면 요...... 무슈라고부탁드려요 그리고다음편 기대할께요 작가님♥♥
11년 전
독자21
우왕 자까님 저 뺑이예요 그동안 인티못들어오다가 오늘 들어왔더니 벌써5편까지ㄸㄸㄸㄸㄸ
헝 그동안 나쁜남자 쑨만보다가 태쁘가 아픈거보고 이러케 챙겨주는 쑨보니까 뭔가새롭네영.......ㅋㅋㅋㅋㅋ
다음편도 기다리고있을게용!ㅎㅎ

11년 전
독자22
언넝오셔요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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