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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전정국] 달.그.樂(락)_달갑지않은 그 새끼와 樂.00-프롤로그 | 인스티즈 

 

 

 

 

 

 

 

 

 

 

 

 

 

 

 

 

 

 

00. 

 

 

 

 

 

 

 

 

 

 

 

 

 

"아 어 지갑?아 여깄어 어 아근데내가지금 나갈몰골이 아닌데..." 

 

 

 

전화를받던 언니가 다리를 쑥 들어 소파에뒹굴거리던 내배를 툭툭 친다 

저년은 시발 맨날 불리하면 나시켜 

 

 

 

 

"어알았어 그럼이가보낼께 응~" 

 

날?날보낸다굽쇼...? 

 

 

"시발뭘보내 뭘! 내 의견 따위를 펼칠 기회라도 줘라 인간적으로" 

 

 

 

"지랄말고 호석이한테갖다주고와 니가어제 한일에 비하면 

ㅋㅋㅋㅋㅋㅋ아무것도 아니다" 

 

"참나 내가 니년한테 한두번 속나요? 

또 별거아닌걸로 이러는거 다 안다 에붸붸붸" 

 

 

 

"ㅋ그래 인생편하게 살어 덩생ㅋ" 

 

 

 

 

시발저소름끼치게 만개한 웃음 뭐죠...^^ 

닥치고 갔다와야겠다...^^ 

 

 

 

"그럼 심부름갔다오면 어제뭔일 있었는지 말해줘라 진짜" 

 

 

 

"당연 빨리갔다오셈" 

 

 

 

나에게 빛의속도로 검은지갑하나를쥐어주고 엘리베이터를 태운 언니의 소름돋는 손인사를 곱씹으며 골목길을 걸었다.어제 뭔일...뭔일...ㅁ..뭔이..일...?!!!!!!!아!!!!!!!!!!!!!!!!!!!!!..생각이!!!!!!!! 

날리가없지...ㅎ핳핳하핳핳ㅎ 

 

어제 분명 전남친과 쫑내고 괴성을지르면서 언니한테 온갖 잡것들을 다 집어던지다가 호석오빠가 술이나먹자구 해서 나갔지.언니랑 나랑 호석오빠랑 술을먹었어. 그래서 뭐. 끝인데?...끝인...끝인건데 왜 끝이 아닌거 같지ㅋㅋㅋㅋㅋㅋ하핳하하하하핳 뭐지 이느낌...ㅎ뭘까 모르겠다 

 

 

 

 

어제생각을하다보니 어느새 빌딩앞에 도착했다. 여길 들어와보는건 처음이네.언니가말해준 뒷문으로 들어와 바로 계단을내려가 지하로 향했다.계단에서부터 들려오는 쿵쿵거리는 음악소리.ㅎㅎ연습중인가봐여?ㅎㅎ헿ㅎ헿헿ㅎㅎ정호석의색다른모습을 볼수있는거?ㅎㅎㅎ꿍꿍거리는 비트소리에 나까지 덩달아 텐션이 올라갔다. 문밖에서보니 큰 거울앞에서 호석오빠 말고도 한명이 더 춤연습을 하고 있었다.난 문소리가 안나게 조심스럽게 문을열고 들어갔다.둘 다 연습에빠져있어서그런지 내가 들어온지도 모르고 계속 음악에맞춰 안무를 해나갔다. 

 

와호석오빠진짜...와... 맨날춤안는다고 개찡찡대더니...개잘추네...호석오빠의 춤선에 놀람도잠시... 난...그 옆에서 같은 춤을추는 한 남정네에게 시선을강.탈.당.했.다. 

 

 

워후 뭐죠 저 아름다운 생명체는...? 

 

 

와 

호석오빠랑은 또 다른 느낌... 

미친 

존나 막... 

막 뒤에서 ㅂ...빛이나는거 같아요...☆ 

엌...ㅎ...허리를막 돌려요ㅠㅠㅠㅠㅠㅠㅠㅠ와타시...여기가 나의무덤인가보오...시바류ㅠㅠㅠ뭐죠저존잘남존섹남ㅠㅠㅠㅠㅠ엉엉엉엉ㅇ엉엉 미친 손동작보ㅏ...존나 우아데쓰네...프랑스귀족인줄...와 저 발끝...발끝으로 연기를하네...ㅇ..와ㅠㅠㅠㅠ심장아나대지마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집에가서 입밖으로 내보내줄테니까 여기서 나오려고 그로지마ㅠㅠㅠ심장아많이아프지ㅠㅠㅠㅠㅠ나두알어ㅠㅠㅠㅠㅠ시밯ㅠㅠㅠ어ㅓ씨 노래끝났다...ㅎ...하...☆ 

 

노래가끝남과 동시에 난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를 치고있었다... 

 

그소리에 뒤를돌아본 ㅊ...존잘... 

워...존잘... 

 

 

 

 

"너 언제왔냐?ㅋㅋㅋㅋㅋㅋㅋㅋ" 

호석오빠의 말따위 한귀로흘러나갔다. 

 

 

 

"ㅇ...아까" 

 

 

 

내눈은 여전히 존잘남을 바라보고있다 사실 초면에 이렇게뚫어져라 보는거 나도싫다...나도이런...내가 싫다...☆ 

근데내눈이 존잘을 보길원해...ㅎ 

 

 

호석오빠에게 지갑을 건네고 난 물을마시는존잘남을 계속 쳐다봤다. 

 

 

 

"야나 춤추는거 봤냐?대박이지 그지그지" 

 

호석오빠가뭐라는지 1도들리지않는다. 

그저 

난 아름다운것에 이끌려 존잘남곁으로 다가갔다 

 

톡톡 

 

내가 어깨를 치자 물을마시다말고 날 쳐다보는존잘남 

 

 

 

 

"저기..혹시..." 

 

 

 

 

내가우물쭈물거리자 존잘남은 어디한번말해보라는 얼굴로 날 빤히쳐다봤다 

 

 

 

 

"혹시...존잘이신거 아세요...?" 

 

 

(정적) 

 

 

 

"아저미친똘아이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석오빠의웃음소리에 정적이 깨지고 존잘남은 여전히 무표정으로 날 쳐다보았다. 

 

 

난그표정에 쫄아 내입은 맘대로움직였다 

 

 

 

"아저기존잘님 제가 아까 춤 추시는거보고 정말 반했습니다!!!그니까 싸인좀해주세요!!!!!" 

 

 

 

게다가 맘대로 내 등짝을 존잘남앞에 가져다대었다. 존잘남이 아무반응이없자 다시 몸을돌려 존잘남을 쳐다보았다.표정이 더 어두워져있었다.  

아 등에 해주시기 시른가보네... 

 

 

 

"그럼 요기다해주세요!" 

 

 

 

난얼른 배를 들이댔다. 

그러자 날 뭐씹은얼굴로 쳐다보더니 픽 웃는 존잘남. 

 

 

"나 기억안나?" 

 

 

 

"...?ㅇㅅㅇ?예?" 

 

 

 

나니... 

이게 뭔 레파토리야?... 

나한테 작업...거는거야?.....킁 

 

 

 

"지금나한테 일부러 이러는거야 아님,진짜기억이안나는거야" 

 

 

 

기분나쁜듯이 날 쳐다보는 존잘남. 

뭐죠. 

난 호석오빠를쳐다보았다 오빠는 빙글 웃더니 모른다는듯 어깨를 들썩 들어올렸다가 내렸다 

뭐야 아네.나만모르는뭔가가 있네 이거이거 

 

 

 

 

 

 

 

"아 형 머리냄새가 아직도안빠져여 어쩔꺼야진짜" 

 

 

 

 

찡찡거림과 동시에 화장실문을 박차고 나오는 한사람. 워 ...존귀모찌모찌상... 

 

머리를 탈탈털던 존귀남은 쳐다보던 나와눈이 마주침과동시에 이모티콘(ㅇㅁㅇ)같은표정을 짓더니  

 

 

 

 

"어?????!!!!!어제!!!!!!" 

 

 

 

 

"예???" 

 

 

 

.....?...어제...?ㅇ...어제????? 

어제의일(?)을 저분께서 어찌알고계신가... 

 

 

그러고보니 호석오빠도 존잘남도 존귀남도 모두 나를 굉장히 이상한생물체를 보듯 쳐다보는것이 느껴졌다. 

 

 

"어제 대체뭔일이있었길래 이러는거야...?" 

 

 

나의 답답한물음에 존잘남은 허탈하게 하하 웃더니 또 금방 표정을 지웠다. 

존귀남은 머리를 탈탈 털더니 내앞에 훅 다가왔다. 

 

 

 

 

"내 머리에서 무슨냄새나는지 맡아볼래요?" 

 

 

 

 

존잘남은 나에게 자신의머리칼을들이밀었다 난 잠시망설이다 냄새를 맡아보았다. 

오우 향기로운스멜~ 

일 줄알았는데...이게뭔 시궁창스뭴...ㅎ 

 

 

"어웈" 

 

 

"... 저 좀있다 라디오가야되는데...하..." 

 

 

저 처진눈꼬리를보니 

뭔가 내가굉장히 잘못한 상황같아. 

일단사과를해야하는것이 올바른 도리인것같다 

 

 

 

"아저기...죄송해요...잘모르겠지만.." 

 

 

 

"어제 기억안나는거야?" 

 

 

하 

그놈의 어제...어제어제어제!!!!!!!!!예스털데이!!!! 

기억안나!!!!!!!!!!!!기억안난다고!!!!!낫띵썸띵!!!!!! 

내가 멍빠진 얼굴로 서있자 

 

 

"대박이다진짜 기억못하는구나" 

 

 

존잘남은 어쩜 사람이 저럴수있을까하는 표정을지었다. 

 

 

"기억이안날리가 없는데 그 지랄...하..." 

 

 

존잘남의 한숨소리가 내 심장에 쿸 박혔다. 

그래  

다 잘못했소 내가 뭔가했겠지그래 

 

 

 

"죄송합니다뭔진모르지만" 

 

 

 

"지금 사과를받는건 아닌거같고 나중에 기억나면 제대로 사과하러와" 

 

 

 

"그래 일단 니가 기억도못하니까 나중에 기억나면얘기하는게 낫겠다 이야" 

중립을 지키며 가만히있던 호석오빠가다시 입을열었다. 

 

"그리고 세현이 걱정할라 얼렁 집가" 

 

 

 

아니 응아하고 안닦은기분으로 집으로 가라굽쇼...?후...개같군! 

 

 

근데 여기더있다간 나의 남은 영혼마저 탈탍앝랕랕ㄹ털릴 느낌으므로 꺼지랄때 꺼져야겠다. 

 

 

 

"그럼 저갈께여. 호석오빠내가 나중에연락할께. 안녕히계세요" 

 

 

난 딱히누구한테 라고 할 거없이 허리를꾸벅 굽혀 인사를하고 호석오빠에겐 손을 흔들어 인사를하고 건물을 도망치듯 나왔다. 

술먹고 뭔짓을 한것이 분명하다. 

어제의 기억이떠오르면 난 나가뒤져야할 것이 분명하다. 

 

 

빛의속도로 골목길을 올라 집으로들어섰다.왜이래오늘따라 엘리베이터가 날안도우니 찌발놈의새끼느려터진새끼 

 

아오!!!!!!!!!!내맘을아는지모르는지 너란 엘리베이터는 처언처언히 내가있는층으로 내려오고있었고 난 비상구로향했다 다행히우리집은 5층이므로 죽지않을만큼 숨이차게 집에 도착했다  

 

 

"야언니!!!!!!!!!!!!!!!!!!!!!!!!!!!!!!빨리말해!!!!!!!!!!!" 

 

 

"이년이오자마자지랄이야!!!!!!!!!!!!!!!!시끄러우니까닥쳐!!!!!!!!!" 

 

 

"뭔데어제뭔데!!!!!!!!!!!!!" 

 

 

"시발닥치라고!!!!!!!!!!!!!!시끄러!!!!!!!!!!!!!!!" 

 

 

"니가더 시끄러!!!!!!!!!!!!!!!!!!!" 

 

 

"야!!!!!!!!!!!!!!!!!!!!!!" 

 

 

"뭐!!!!!!!!!!!!!!!!!!!!!!!" 

 

 

둘다 씩씩대다가 결국 지친 우리는 누가먼저랄것도없이 급조용해졌다. 

 

 

"일단앉아라 덩생" 

 

 

난비장하게 소파에 앉았고 언니는 내 옆에 앉았다. 

 

 

"연습실에 호석오빠말고 존잘남2명이나더있었는데 둘다 날알어.어제일로" 

 

 

"헐대박" 

 

 

"대박?왜대박이야 뭔일인데 대체" 

 

 

"그 둘이 누군데?" 

 

 

"모르지나야" 

 

 

언니는내머리를 쿵 때리더니말을한다. 

"에라이 이년아 그걸왜몰라" 

 

 

"지금 그게 문제야?어?어제뭔일이있었냐고!!!!!!!!  

이젠 그 사건이라고 불러야할판이야지금!!!!!!!!" 

 

 

"시발왜또소리지르고지랄이야!!!!!!!!!!!!!!" 

 

 

"예쓰예쓰 컴다운컴다운 그래 말해보세요 어제의 그 일" 

 

 

"그래 어제 무슨일이있었냐면..." 

 

 

언니년은 나에게 가까이오라는식으로 손을 휘적휘적댄다. 

 

 

"이야 잘들어" 

 

 

"응 이가존나경청할 준비됌!" 

 

 

"나도사실 어제 필름끊김  

그래서기억못함" 

 

 

...? 

나니... 

 

 

난조용히 옆에있던 쿠션을 집어들었다. 

 

 

"어허 덩생 그 쿠션을 놓으시게.하지만 기쁜소식있다" 

 

 

"...뭐 들어나봅시다 어디" 

 

 

"아까 호석이가 좀있다 라디오 들으라는거야 라디오에서 니얘기할꺼라구. 아마 호석이랑 어제 너 데려다준 애들이 잘알껄..." 

 

 

"이런...미친..." 

 

 

... 

아이구 참좋은 얘기다그래!!!!!!!!! 

존나좋아서 눈물이난다시발!!!!!!!!!!!!! 

라디오에서 나의 어제일이 밝혀지는건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간지난다 난 세상사람모두와 어제의일을 공유하는구나ㅎ  

역시 지구촌모두 나의가족이지 하하핳 

 

 

난 다른쪽손에 쿠션을 하나더 쥐어들고 언니를 향해 양손 폭격을 날렸다. 

 

 

 

내얼굴은 울고있었다. 

 

 

 

 

 

 

 

 

 

 

 

 

 

 

안녕하세욥...dear.deer입니댜 

처음인사드려욥'ㅅ' (수줍 

본격 사심채우기 로코물이애오...(내사심채우기 헤헤 

이번편은 가벼운프롤로그입니다 

다음편부터 달갑지않은 정국이와의 로코물을 보실수있어욥! 

그럼안뇽히게새오 (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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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168
앜ㅋㅋㅋㅋㅋ대체 뭔짓을했길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편 기다릴게요♡
8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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