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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의 우리
 

w.1억 

 

 


 

 

 

 


 


 


 


 



 


 

제 14화_
 

누군가에게 짐이 되지않는 삶 


 


 


 


 


 


 


 



 



 



 


 


 

 

 

 

 

 

"이제와서 열린이한테 다시 만나자고 할 생각이냐? 네 애인은 어쩔 건데? 열린이 애인은?? 너무 몹쓸짓 아니냐 그건." 


 

"……." 


 

"네 애인은 어떨지 몰라도, 열린이 애인은 엄청 착해. 너무 착해서 뭘 해도 화 한 번 안 낸다더라. 설마.. 그 사람 떼어낼 생각이면 관둬라. 솔직하게 말해서. 나 너네 헤어지길 바랬던 사람이야. 맨날 뭐만하면 싸운다고 하고 열린이는 울기만하고.. 좀 재수없더라고 네가. 이제 좀 놔줘라 열린이좀." 


 

"……." 


 

"어차피 너 열린이랑 결혼 안 한다며." 


 

"말 다 끝났으면 가지." 


 

"네가 그렇게 말 안 해도 가려고 했어." 


 


 


 


 


 


 


 


 


 


 


 

열린이의 아버지의 상태가 위독해졌다. 아마도 며칠 못 버틸 거라는 말에 열린이는 계속 울었고, 선호는 그런 열린 옆에 있어주었다. 벌써 새벽이 되었고, 열린이의 어머니는 손수건으로 남편 손을 닦아주다가 일어서서는 창밖을 본다. 아까 주차했던 차 한대가 움직이지않고 있기에, 어머니는 천천히 병실 문고리를 잡아 돌려본다. 병실 앞에 있는 불편한 의자에 붙어 앉아서는 서로 기대어 손을 잡고 자고있는 열린과 선호를 본 어머니는 한참 동안이나 둘을 바라본다. 


 


 

"……." 


 

누가 잡아채갈까 손을 꼭 잡고 잠이 든 둘의 모습에 어이가 없는 듯 표정을 지었다. 


 


 

"출근은 어떻게 하려고 밤을 여기서 새." 


 


 

열린이의 어머니는 병실에서 담요를 가져와 둘 위로 담요를 덮어준다. 


 


 


 


 


 


 


 


 

아빠의 심장은 멈췄다. 일주일 사이에 갑자기 너무 심각하게 위독해지면서 아빠는 우리를 못 알아봤다. 그리고 계속해서 눈을 감고만 있었다. 주저앉아서 엉엉 울기만 했던 것 같다. 장례식장에서는 아빠의 영정사진을 보고있자니 눈물이 자꾸만 나왔다. 어렸을 때부터 죽음이란 게 그저 먼 얘기 같았는데. 결국 서른도 되지 않은 내게 다가온 비극는 참 매정했다. 나는 아직도 여전히 학생 같은데. 아빠 사랑만 받고 자라는 나 같은데. 벌써 어른이 되어서 아빠의 죽음을 맞이하는 내가 너무 싫다.  


 

 

 

 

 

"……." 


 


 

첫날은 정신없이 아무에게도 연락 하지 못 했다. 선호씨만 들러 위로해주고 나를 챙겨주었다. 그 다음 날이 되어서야 나는 주변 사람들에게 연락을 해주었다. 


 


 


 

 

 

"……." 


 

 

 

 

"……." 


 


 

아빠 처음 아팠을 때도 너희랑 같이 있었는데. 마지막에도 너희랑 있네. 남주혁에게는 따로 돌아가셨다는 말을 안 했는데도, 언니랑 동연이가 말했는지.. 저 뒤로 남주혁이 보였다. 


 


 


 

 


 

 


 

 


 

 

 

"……." 


 


 

남주혁의 모습이 보이자마자 이상하게 눈물이 더 흘러나왔다. 잘 참다가 터져버린 울음에 혜선 언니가 놀란 듯 나를 보았다. 참 이상했다. 왜 하필 너를 보니 마음이 편해지는 거냐고. 


 


 


 


 


 

열린이의 아버지가 병원에 입원해서 항암치료를 받을 때였다. 주혁은 아버님과 함께 병원 벤치에 앉아서 음료수를 마시고있다. 그러다 열린이의 아버지가 말한다. 


 


 


 

'주혁아.' 


 

'네.' 


 

'우리 열린이가 어디가 그렇게 좋아서 청춘을 다 바쳤어?' 


 

 

 

'이유야 있겠습니까. 그냥 보기만 해도 행복하고, 아껴주고싶고, 사랑스러우니까 지금까지 만난 거죠. 아버님도 어머님이랑 10년 연애하시고 결혼했다고 하셨죠?' 


 

'그렇지.. 그동안 엄청 싸웠어. 하루에 열 번은 꼭 채워야 서로 스트레스가 풀렸다니까.. 그..저기 주혁아.' 


 

'네?' 


 

'나는 자식에게 짐이 되는 삶을 살기 싫어서 열심히 살아 온 놈이야. 어떤 사람들은 내가 멋있다고도 하는데.. 열심히 살아왔더니 암이나 걸리고 말이야.. 다들 미련하다고 하더라.' 


 

'…….' 


 

'열린이한테 한 번 말한 적이 있었어. 아빠는 네게 짐이 되지 않을테니 걱정 말라고.' 


 

'…….' 


 

'근데.. 내가 그 약속을 지킬 수 없을 것 같은데.' 


 

'…….' 


 

'주혁이 네가.. 대신 내 약속 좀 지켜주지 않을래?' 


 

'…부탁하지 않으셔도 돼요.' 


 

'…….' 


 

'꼭 그럴테니까요.' 


 


 

 


 


 


 


 


 

눈물을 꾹 참고있던 열린이 울어버리자, 혜선과 동연이 놀란 듯 열린을 보았다. 어머니까지 놀라서 열린을 보다가 곧 따라 주혁을 본다. 주혁이 열린이에게 다가가 안아주고선 등을 토닥여주었다. 그리고 혜선과 동연의 뒤로는 선호가 열린과 주혁을 바라보다가 자리를 피한다. 


 


 


 

 

[남주혁/김선호] 사계절의 우리_14 | 인스티즈 

 

'이유야 있겠습니까. 그냥 보기만 해도 행복하고, 아껴주고싶고, 사랑스러우니까 지금까지 만난 거죠. 아버님도 어머님이랑 10년 연애하시고 결혼했다고 하셨죠?' 


 

'그렇지.. 그동안 엄청 싸웠어. 하루에 열 번은 꼭 채워야 서로 스트레스가 풀렸다니까.. 그..저기 주혁아.' 


 

'네?' 


 

'나는 자식에게 짐이 되는 삶을 살기 싫어서 열심히 살아 온 놈이야. 어떤 사람들은 내가 멋있다고도 하는데.. 열심히 살아왔더니 암이나 걸리고 말이야.. 다들 미련하다고 하더라.' 


 

'…….' 


 

'열린이한테 한 번 말한 적이 있었어. 아빠는 네게 짐이 되지 않을테니 걱정 말라고.' 


 

'…….' 


 

'근데.. 내가 그 약속을 지킬 수 없을 것 같은데.' 


 

'…….' 


 

'주혁이 네가.. 대신 내 약속 좀 지켜주지 않을래?' 


 

'…부탁하지 않으셔도 돼요.' 


 

'…….' 


 

'꼭 그럴테니까요.' 


 


 

 


 


 


 


 


 

눈물을 꾹 참고있던 열린이 울어버리자, 혜선과 동연이 놀란 듯 열린을 보았다. 어머니까지 놀라서 열린을 보다가 곧 따라 주혁을 본다. 주혁이 열린이에게 다가가 안아주고선 등을 토닥여주었다. 그리고 혜선과 동연의 뒤로는 선호가 열린과 주혁을 바라보다가 자리를 피한다. 


 


 


 

 

[남주혁/김선호] 사계절의 우리_14 | 인스티즈 

 

'이유야 있겠습니까. 그냥 보기만 해도 행복하고, 아껴주고싶고, 사랑스러우니까 지금까지 만난 거죠. 아버님도 어머님이랑 10년 연애하시고 결혼했다고 하셨죠?' 


 

'그렇지.. 그동안 엄청 싸웠어. 하루에 열 번은 꼭 채워야 서로 스트레스가 풀렸다니까.. 그..저기 주혁아.' 


 

'네?' 


 

'나는 자식에게 짐이 되는 삶을 살기 싫어서 열심히 살아 온 놈이야. 어떤 사람들은 내가 멋있다고도 하는데.. 열심히 살아왔더니 암이나 걸리고 말이야.. 다들 미련하다고 하더라.' 


 

'…….' 


 

'열린이한테 한 번 말한 적이 있었어. 아빠는 네게 짐이 되지 않을테니 걱정 말라고.' 


 

'…….' 


 

'근데.. 내가 그 약속을 지킬 수 없을 것 같은데.' 


 

'…….' 


 

'주혁이 네가.. 대신 내 약속 좀 지켜주지 않을래?' 


 

'…부탁하지 않으셔도 돼요.' 


 

'…….' 


 

'꼭 그럴테니까요.' 


 


 

 


 


 


 


 


 

눈물을 꾹 참고있던 열린이 울어버리자, 혜선과 동연이 놀란 듯 열린을 보았다. 어머니까지 놀라서 열린을 보다가 곧 따라 주혁을 본다. 주혁이 열린이에게 다가가 안아주고선 등을 토닥여주었다. 그리고 혜선과 동연의 뒤로는 선호가 열린과 주혁을 바라보다가 자리를 피한다. 


 


 


 

 

[남주혁/김선호] 사계절의 우리_14 | 인스티즈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 

 


 


 


 


 


 


 


 


 


 


 


 


 


 


 

며칠은 죽은듯이 집에서 나오지도 않고 엉엉 울기만 했던 것 같다. 아빠가 돌아가시기 전.. 엄마랑 싸우기만 했는데. 집에 와서 보니.. 아빠의 물건들을 정리하면서 겨우 엄마와 정상적인 대화를 나눈 것 같다. 


 


 

"언제 내려갈 거니." 


 

"오늘 내려가려고.. 오늘 이모 온다며." 


 

"그래. 저녁은 먹고 갈 거야?" 


 

"응." 


 

"그래. 너 좋아하는 반찬 해줄게." 


 

"엄마.. 이거도 버려?" 


 


 

mp3 처음 나왔을 때 산 mp3는 여전히 작동이 되었다. mp3를 들고 엄마를 바라보니, 엄마가 mp3를 가져가며 말한다. 


 


 

"노래 듣는 거 싫어하는 사람이 웬 mp3.." 


 


 

엄마도 슬픈데 참고 있는 게 보였다. 남은 짐을 정리하는 엄마를 한참 바라보다가 입을 열었다. 


 


 

"엄마." 


 

"뭐." 


 

"아무리 미워너 난 가족이잖아. 딸인데?" 


 

"누가 몰라 그걸." 


 

"나는 미워해도 내 애인은 미워하지 마.. 내 애인이 그렇게 별로야?" 


 

"…그 말 할 거면 떨어져." 


 

"뭔 말을 못 하게 하네.. 우리 아줌마." 


 


 


 


 


 


 

선호는 의자에 앉아서는 한참 멍을 때리다가도 현진에게서 오는 전화를 천천히 받는다.  


 


 

- 왜 이렇게 전화를 안 받아? 


 

"누나." 


 

- 어. 

 

 

 

"나 열린씨한테 미안해서 어떡하냐." 


 

- 왜? 


 

"위로를 해줘야 되는데. 나도 똑같은 일을 겪어 본 사람이면서.. 위로 하나 제대로 못 했어."
 


 

- ……. 


 

"친구한테 안겨서 우는데. 아무것도 못 했어 바보같이." 


 

- 말 잘한다고, 안아준다고 위로야? 옆에 있어서 마음이 편해지고 안정이 되면 그게 위로지. 


 

"……." 


 

- 쓸데없이 착한 척 말고, 오늘 열린씨한테 맛있는 밥이나 거~하게 쏴. 

 


 


 


 


 


 


 


 


 


 


 


 

 

 

 

"카페 문 왜 이렇게 빨리 닫아?" 


 

"그냥.. 집가서 좀 쉬려고." 


 

"많이 친했던 친구인가보네.." 


 

"……." 


 

"이 정도로 힘들게 만든 거 보면.. 진짜 좋은 친구였나보다.." 


 

"응. 뭐.." 


 

"혹시.." 


 

"……." 


 

"길열린이는 아니지?" 


 

"어떻게 알았어?" 


 

"…진짜야?" 


 


 

그냥 찍은 거였는데. 성경이 어색하게 웃자, 주혁이 당황한 듯 보인다. 주혁의 표정이 신경쓰이는지 성경이 한참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어색하게 웃으며 말한다. 


 


 

"저녁 먹을까?" 


 

"오늘은 혼자있고 싶어서.. 내일 먹자. 미안해 누나." 


 

"내일.. 그래!" 


 

"먼저 가." 


 

"응." 


 


 


 

성경은 티는 안 내지만, 서운한 듯 했다. 온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가라니.. 아무래도 길열린이 신경쓰이는 거겠지. 


 


 

 

 

 

"길열린.. 지금 힘들 텐데." 


 


 


 


 


 


 


 


 


 


 


 


 


 


 


 


 


 

"선호씨 저 버스에서 내렸어요!" 


 

- 고생했어요. 


 

"여기 오니까 마음이 한결 나은 거 있죠.." 


 

- 배는 안 고파요? 


 

"밥 먹고 왔어요!" 


 

- 그래요? 다행이다.. 그럼 잠깐 볼까요? 집 앞에서 


 

"네! 집 앞에서 봐요오.. 그럼 은근슬쩍 선호씨 집으로 들어갈까?" 


 

-그럼 나야 좋죠? 


 

"그럼 지금 갈게요!" 


 

- 앞에 나오면 나 있는데~? 


 

"네에???" 


 


 

선호가 차 안에서 열린을 보고 손을 흔들었다. 얼른 보고싶었는데 막상 보니까 또 보고싶네. 이렇게 사람이 보고시픈 건 살면서 처음이네. 웃으며 열린을 보다가도 장례식장에서 보았던 주혁을 떠올렸다.  


 


 


 

 

 

"……." 


 


 


 


 


 


 


 


 


 


 


 


 


 


 

차를 타고 혜선의 집 앞으로 온 주혁은 차에서 나오지도 못한 채 한참 기다리고있다. 분명 열린을 만나러 온 게 맞는데..  왜 아직도 집에 안 갔을까. 결국엔 주혁이 열린이에게 전화를 건다. 


 


 

"길열린." 


 

- 어, 왜. 


 

"어디냐, 잠깐 보자." 


 

- 나 선약 있어. 급한 거면 그냥 카톡으로 보내. 


 

"잠깐이면 돼." 


 

- 선약 있어서 나왔다구. 


 

"……." 


 

- 나중에 시간내서 볼 수 있으면 보자. 


 


 

한 번도 네가 이렇게 어려웠던 적이 없었는데. 헤어지고나서 완전 남처럼 된 네가 미웠다. 아니, 원래 너는 어려웠을지도 모른다. 네가 익숙해져서 잊고 있었던 거겠지. 시간이 지나도 아직도 혜선의 집 앞에 있던 주혁은 이제는 가봐야겠단 생각에 핸들을 잡았고, 가까운 다른 집 앞에 익숙한 차가 선다. 그리고 그 차 안에서 선호와 열린이 나온다. 주혁은 그 둘을 보았다. 


 


 


 


 


 

 

 

"……." 


 


 

입을 맞추는 둘에 주혁은 기가찬 표정을 하며 있다가 온몸에 힘이 풀리고만다. 그래. 원래는 이게 맞지. 원래는 사랑을 가득 받아도 모자랄 너인데. 분명 너도 다른 사람에겐 특별했을 텐데. 내가 너무 머저리같았네. 갑자기 너를 무턱대고 찾아 온 내가 등신같아졌다. 난 지금 분명 후회를 하고있다. 그리고 난 너에게 짐이 될 수도 있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아마도 20화 아니면 조금 넘어서 결말 날 것 같아요!! 내용이 더 있기는 한데 조금 많이 줄이느라 더 힘들었다는 거..후ㅏ..후ㅏ... 


 


 

조폭 글은 ㅇㅏ마도 내일 보아요 ㅔ후해ㅣ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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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감쟈
2년 전
독자3
제발 행복하게 놔두라구!!
너도 후회 좀만 하다가 행복해지란 말이야!!
답답이!!

2년 전
독자2

2년 전
독자4
와악
2년 전
독자5
흔들지뫄 혁아 ㅠㅠ두이 내비도
2년 전
독자6
델리만쥬
1등 놓쳤다…ㅠㅠ
빨리 결혼해줘ㅠㅠㅠㅠㅠ 열린이ㅠㅠ 선호씨ㅠㅠ

2년 전
독자7
작가님 덕분에 행복합니다
2년 전
독자8
ㅠㅠㅠㅠㅜㅜ열린 선호 결혼해ㅜㅜㅜㅜ
2년 전
독자9
열선 커플 제발 결혼해ㅠㅠㅠㅠㅠ
2년 전
독자10
진짜 여주 맘고생 했을거 생각하니까 넘엄 마음이 아프다....ㅜㅠ 선호씨도 지짜..옆에 있는것만으로도 쏘 해피라구여 ㅠㅜ
2년 전
비회원188.153
두부
결혼 해👏 결혼해👏
이 커플... 사랑 할 수 밖에 없는 커플...
열린 선호 결혼 #가보자고

2년 전
비회원79.72
선호랑 잘 됐으면 좋겠어요~
2년 전
독자11
에디
선호랑 행복하게 놔줘 주혁아 너는 조금 나중에 행복해져라ㅠㅜㅜ

2년 전
독자12
흔들리지마! 단단해져!!
흔들지마! 니가 놓친거야! 바버야

2년 전
독자13
줄이지 말아요! 너무 재미있어요 ㅠ
2년 전
독자14
재미있어요!!!
빤니 다음편 써주세요!!!
궁그미!!!!!

2년 전
독자15
복슝아
주혁이랑은 이제 친구로서 남아있는게 가장 가까울거 같다ㅜㅜㅠㅠㅠ

2년 전
독자16
그냥 놔둬 제바아아알 선호랑 둘이 행복하라고!!!
2년 전
독자17
주혁아.. 이제와서 너를 예뻐해주기엔.. 선호가 여주한테 너무 벤츠야ㅠㅠㅠㅠ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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