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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세준] 오데레X준씨눈 (부제:어린시절) | 인스티즈

ㅎㅇㅎㅇㅎ 오늘은 어린오데레, 어린씨눈이!

 

 

오데레X준씨눈

 

 

준면과 세훈이 유치원에서 꽁냥꽁냥 거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있다. 앙대! 이거 내꺼야! 준면이 세훈이 가지고 놀던 인형을 뺏었고, 세훈은 별 관심없다는듯이 준면에게 인형을 넘겼다. 준면은 기분이 좋았다가 이내 힝. 하며 세훈에게서 뺏은 인형을 던져버리고 세훈의 무릎에 누웠다. -ㄴ-. 세훈이 뚱한 표정을 지으며 다른인형을 잡았다. 준면이 세훈이 들고있던 인형을 뺏어들어 던졌고 세훈이 준면을 때찌! 하며 때렸다. 이내 울먹이다가, 울음을 꾹 참다가 울어버렸고 세훈은 아무렇지도 않게 인형을 주웠다. 선생님이 달려와 준면을 달랬고, 세훈은 부릉부릉! 하며 아무것도 모른다는듯 놀고있다. 그런 세훈에 준면은 쟤가 그래써여! 도 못하고 끙끙거린다. 선생님이 나가고 세훈이 장난감을 던지고 준면에게 다가갔다. '^'. 준며나, 아파써? 준면이 고개를 끄덕이며 팔을 내밀었다. 호-? 세훈이 준면의 팔을 들어 호-해주며 안아파? 물었다.

 

"웅! 아나파!"

"때려서 미아내"

"갠차나! 나는, 안아파!"

 

세훈이 웃으며 준면에게 인형을 건넸고, 준면도 수줍은 듯이 인형을 받아냈다. 집에가는길은 유치원버스를 안타고 둘이 걸어갔다. 손을 꽉 잡은 채 걸었다. 차가 오면 그자리에서 멈춰서 빠르게 한줄로 섰다가, 차가 지나가면 다시 옆에 섰다. 준면이 흥얼거리며 잡은손을 흔들었고, 세훈도 기분이 좋은지 함께 흥얼거렸다. 주황색의 당근같은 유치원복을 입은 둘은, 뒷모습은, 마치 쌍둥이 같았다.

 

"후나!"

"응."

"나 머리가 아파."

"아파?"

 

준면이 아프다는 말에 세훈이 길거리에 멈춰서 준면의 머리를 쓰담거렸다. 끙, 어쩌지. 세훈의 표정이 걱정스럽게 변했고 준면은 머리가 아픈지 울먹거렸다. 세훈이 준면을 빨리 끌었고, 준면은 세후나..세후나..하며 세훈을 따랐다. 집에 거의 왔을때 준면이 울음을 터뜨렸고, 세훈은 준면을 안아 달랬다. 갠차나, 안아프다, 안아프다. 세훈이 준면을 토닥였고 준면은 고개를 끄덕이며 갱차나. 하며 울었다. 집에 들어와 엄마, 엄마 준며니 머리가 아프대여! 하며 엄마의 바지를 잡아 흔들었고, 세훈의 어머니는 준면을 데리고 병원으로 바로 향했다. 차로 가는 내내 울어대는 준면때문에 세훈이 당황했지만, 이내 침착하게 준면을 토닥였다.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준면이 싫다며 세훈의 뒤로 숨었고 세훈은 준면의  손을 꽉 잡았다. 괜차나, 괜찮아. 안무서워. 나 이짜나. 세훈의 침착하고 다정한 목소리에 준면이 고개를 끄덕이며 안으로 들어갔다. 머리가 아픈 이유는, 감기. 감기몸살이었다. 그러게 유치원 버스 타고 가지.

 

"세후나.."

"응."

"고마어..."

"응?"

"...헤헤.."

 

준면이 세훈의 옆에 딱 붙어 손을 잡고 짧은 발을 흔들거렸다. 준면이 세훈의 볼에 뽀뽀를 쪽 해줬고, 세훈은 부끄러운지 고개를 숙였다. 그 모습을 지켜보는 세훈의 어머니는 귀여워서 어쩔 줄 모르셨다고.

 

 

"에츄!"

"여기 휴지."

"끙"

 

준면이 콧물을 닦았고 세훈이 휴지를 버려줬다. 코가 맹맹한 준면. 세흐나, 거마워. 쓰흐르ㅡㄼ 준면이 코를 훌쩍였고 세훈은 더럽다며 준면을 말렸다. 준면이 에취, ... 에취이! 하며 재채지를 쐈고, 세훈은 그저 휴지를 건넸다. 준면은 세훈이 감기가 옮을까 걱정이 되 옆으로 피했다.

 

"아 왜에!"

"감기 걸리꺼야"

"괜차나."

"하지만"

"갠차나. 코나 닦아."

 

세훈이 준면의 코를 닦아줬고 준면은 방긋웃으며 세훈에게 안겼다. 세흐나 이짜나, 나 쓰르ㅡ릅, 콘무리 자꾸 난다 흐에헤. 준면이 바보같이 웃으며 이젠 콜록거리기까지한다. 세훈이 안되겠다 싶어 준면을 침대에 눕혀 이불을 딱 덮어줬고 자장자장을 해줬다. 그냥 자. 준면이 고개를 저으며 일어나려 했지만,

 

"자."

"자라고."

"자. 그냥 자."

"자야 낫지."

"자."

 

하며 협박아닌 협박을 하는 세훈때문에 일어날 수 없었다. 준면은 결국 세훈에게 빠빠이 인사를 하며 잠이 들었고 세훈은 한숨을 쉬며 휴지통을 바라봤다.

 

'저게 다 준면이의 콧물입니다.'

 

세훈이 한숨을 쉬며 손에 있던 휴지뭉치들을 던지고 준면의 옆에 누웠다. 하얗고 빵빵한 볼, 붉은 볼. 귀엽다. 세훈이 부끄러운듯 몸을 돌려 누웠다.

 

"잘자 준며나.. 아프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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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어후 진짜 어렸을때부터.....
10년 전
독자2
헐 너무 아..아..귀여워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3
으휴 어릴때부터 귀염귀염하다ㅠㅠ
10년 전
독자4
아이고ㅠㅠㅠㅠㅠㅠ진짜어렸을때부터귀여웠던세준이네요ㅠㅠㅠㅠ
10년 전
독자5
우리데레는어렸을때부터데레였넿ㅎㅎ
10년 전
독자6
ㅠㅠㅠㅠ귀여워라ㅠㅠㅠㅠ애기시절도 귀엽네여ㅠㅠㅠ
10년 전
독자7
와ㅠㅠㅠㅠ데레는진짜뼛속까지데렌가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후나후나하는게왜이리좋죠ㅠㅠㅠ잘보고가요!
10년 전
독자8
헐귀엽다ㅠㅠㅠㅠ어릴때부터ㅠㅠㅠㅠ애기들이야ㅠㅠㅠㅠ
10년 전
독자9
뚜시뚜시!!!홀ㅠㅠㅠㅠㅠㅠ진짜짱귀다ㅠㅠㅠㅠㅠㅠ어쩜저래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0
귀여워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1
하...작가님덕부넹 제 이상형 픈데레로 바뀜...
10년 전
청츤궤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에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때문엨ㅋㅋㅋㅋㅋ무어라 말을해야할까.....
10년 전
독자12
어렸을때부터 너희는 달달열매를 먹고 자랐구나..ㅠㅠ 세준이들 영원히 행쇼하렴 ㅠㅠ
10년 전
독자13
어렷을때부터 달달이흘러넘치는구나..아
10년 전
독자14
아ㅠㅠㅠㅠㅠㅠ진짜 귀엽다ㅜㅠㅠㅠㅠㅠㅠㅠ어릴때부터 둘은 귀여웠네요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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