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징이 엑소 옆집 사는 썰 11~
w. 달빛
이번 편도 엑소 시점!
"뭐.. 뭔 소리야 (침착) 세훈아 그러는거 아니야."
침착하게 말하는 찬열에, 세훈은 여전히 찬열을 의심하는 눈으로 쳐다본다.
"쩝. 형이 아니라면 말고여. 근데 좀 의심미"
"아니라니까(침착) 난 백현이 밖에 없어."
"역시 박찬열이야!(짝)"
그렇게 티격태격 대는 셋을 보고 종대는 씨익 웃으며 말했다.
"그냥 너네끼리 사겨"
그리고 종대는 개패듯이 맞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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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ㅇㅇ를 입원시키고 계속 지켜보는 셋이다.
그때, 헬로암세훈-하고 세훈의 벨소리가 울렸다.
"야 배고파죽겠는데 숙소 안와? 먹을 것도 없고 짱 졸림"
"형은 원래 졸렸잖아(단호)"
"아 너 진짜.. 지금 어딘데 왜 안와"
"나 지금 우리 옆집 누나 쓰러져서 입원해주고 병원에 있어"
"아 그ㄹ.. 뭐? 아니 모르는 사람인데 입원까지 시켜주고 말고 할게 뭐야?
너 혹시 그 여자사람 좋아해????"
"??? 형 저번에 기억 안남? 저번에 우리한테 떡 갖다주신 그 분이잖아"
"아.. 그럼 전혀 니 스타일은 아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도)
그럼 잘 간호해드리고 와 그냥 경수형한테 김치스파게티나 해달라고 할게.."
"어 끊어"
대충 통화를 끝낸 세훈이 종대와 찬열을 찾는데, 저 쪽 문뒤에 서있는 둘이 보였다.
"형들 뭐해"
"꺆!!!!!!!!!!!!!!!!!!!!!!!!!"
세훈이 형들 뭐해, 하고 나지막하게 물어보자 꺆하고 소리를 지르는 둘이다.
누가 비글 아니랄까봐;;;;;
"왜이렇게 놀라?"
"숨어있었는데 니가 갑자기 귀에따 하면 내가 놀라 안놀라?!!?!??!"
갑작스레 세훈에게 소리를 지르는 둘이다;
세훈은 마음속으로 생각했다.
'이 형들은 왜 나한테 난리야;'
그 때, 입원한 ㅇㅇ가 일어났다.
화들짝 놀란 백현은 "어? 일어났나봐!" 하고 종대에게 물었다.
종대는 "지금 가볼까?" 하고 세훈에게 물어보았다.
세훈은 "아니야 아직은 계속 숨어있어" 하며 종대에게 말했다.
그리고 찬열은 가만히 이들의 얘기를 듣고 있었다.
그리고 넷은 정말 완벽한 계획은 짰다며 흡족하고 있을 때 쯤,
"저 일어났으니까 나오셔도 되요"
하며 ㅇㅇ의 목소리가 들렸다. 많이 힘들었던 건지 쉰 목소리가
분명히 들리진 않았지만 이미 알았다는 내용인 것 같았다.
아... 넷은 정말 완벽한 계획을 짰다며 즐거워하던 마음도 잠시
머리를 긁적이며 ㅇㅇ의 앞에 섰다.
그리고 넷은 마치 짠 것처럼,
""저.. 몸은 좀 괜찮아?" 하고 물었다.
그러자 ㅇㅇ는 계속 뭐라고 말하는 것도 같은데 목소리가 나오질 않아 낑낑댄다.
그러자 넷은 당황하며 괜찮다며 웃어보였다.
그러자 ㅇㅇ는 종이에 끄적끄적 무언갈 쓰며 네명에게 보여주었다.
'왜 여기 있어요?'
그러게. 우리가 왜 여기있을까. 하고 당황한 네 명은 서로 뭐라 얘길 하다가
정리를 마치고 찬열이 말했다.
"그러니까, 니가 엘리베이터에서 쓰러졌고, 그걸 본 세훈이가 당황해서
우리들한테 전화를 했어. 그리고 우리가 널 병원으로 데리고 온거야."
그러자 한동안 생각에 잠긴 듯한 ㅇㅇ가 갑자기 눈물을 흘리기시작한다.
당황한 네 명은 ㅇㅇ에게로 달려가 ㅇㅇ의 눈물을 닦아준다.
그리고 넷은 ㅇㅇ를 보며 생각했다.
겉으론 강해보이지만 속은 여리디 여린 여자라고.
제가 너무 짧게 쓰는 것 같아서 독자분들께 죄송하네요ㅠㅠ 그래서 이번 편부터는
편이 짧고 길고에 따라 구독료를 바꾸기로 했어요! 짧은 편은 구독료를 많이 안받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