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저 지금 열불나죽을거같어요ㅠㅠㅠㅠ 똑같은글만몇번째쓰는지정말... 머리쥐어 짜가면서쓴글이 마음에안드는것도화나는데ㅠㅠ 화면이계속꺼져가지고ㅠㅠ 제목만 5번째쓰는것같아ㅠㅠ 아...자기들 실망시키게됄까봐 걱정되네요 아침에 개운하게일어났을때는 오빠가옆에있지않았다... 두리번 오빠를찾다가 침대에서일어나 거실로와보니 탁자위에 노란포스트잇이 놓여져있었다 '혼자일어나게해서미안해요.. 댄스팀에서 급하게불러서요 연습 얼른끝내고 전화할게요 사랑해요♥ p.s 혼자먹기싫다고 밥안먹으면혼나요 차려놓고갔으니깐 꼭 챙겨먹어요' 오빠의메모를떼어내 작은 보석함속에넣어두었다 오빠가차려둔밥을먹고나서 칫솔을입에물고 거실로나와 우연히 달력을바라봤다 2013년11월4일.. 빨간 동그라미가여러번그려져있었고 그밑엔... '학연오빠 댄스팀 전국대회나가는날!!!' 그날은..... 어제였다... 순간 아픈나를 밤새치료해주던 오빠의모습이 머리속에떠오르면서 눈물이 후두둑떨어져나왔다.. 물고있던 칫솔을빼내고 급하게 핸드폰을찾아 오빠에게전화를걸자 신호음이 길게 들리더니 누군가가 전화를받았다 -여보세요..? "학연오빠..?" -아..별빛이니? 나 홍빈이.. "아..오빠 학연오빠는요?" -엔형 지금 기합받고있어.. 형이 어제 엄청 큰사고를쳤거든.. "...기합..이요?" -응 화엄청나셨어..딴 사람도아니고 엔형이그랬으니 오빠의목소리에 나는 손이떨려오기시작했다 다 나때문이야... "...." -그래도 지금은 아까보다 어느정도 화푸신거같으니깐.. 좀있다 다시연락하라할게 "..네...." 홍빈오빠와의 연락이끊기고 다리에 힘이쫙풀렸다.. 항상 그 대회만을 손꼽아기다리던오빠였는데.. 내가다망쳤다 Rrrrr...Rrrrrr -별빛아!!전화했었어요? "오빠..." 오빠는 평소와다르지않는 밝은톤으로 전화를받았다...그래서 난 더아팠다 -나지금 가고있어요 조금만기다려요 별빛이좋아하는 과일사서 금방갈게요 오빠의목소리가끊기고 잠시후오빠가 문을두들겼다 똑똑 흐르는눈물을닦지못한체 문앞으로가 문을열어주고 검은봉지를들고 살짝 부어오른뺨으로 밝게웃고있는 오빠의품에 와락안겼다 "어어...? 자기야?" 오빠의목소릴듣자 나는 오빠의티셔츠를꽉붙잡고 소리내어 엉엉울었다... 너무미안해서... 오빠는 잠시당황하는가싶더니 봉지를떨구고 내등을안고 토닥여줬다 "괜찮아요..괜찮아 뚝" "미안해요..미안해요 오빠..다 나때문에..나때문이야."아니야 자기때문아니에요 괜찮아요..울지마요" "어떡하면좋아요 미안해요 나만아니였으면..그랬으면..." "..그런말이어딨어.. 나정말괜찮아요 대회는...또기회있으니까.." 오빠의목소라가 점점떨려오기시작했다.. 창밖에선 비가내렸고.. 나는 오빠의옷을잡고 한참을울었다 그리고 그런나를따라 오빠도끝내 눈물을흘렸다...
------ 나도 더보기 하고 더쓰고싶었어요.... 그런데 똥폰님께서 때려치우라네요... 아!! 이게중요한게아니지!! 저도 암호닉을받아볼까해요!! 저주제에말이에요..ㅎㅎ 재밌게봐주시는분들에게 너무감사해서ㅠㅠ 닉도외우고 더가깝게지내고싶어서요!! 정말 항상너무 감사드리고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