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편이니 1, 2, 3, 4편을 안보신 독자님은 보고오세요.
근데 그냥 읽어도 무방함..ㅎ
44. 다신 안 해
-♪♩♬♪♩♬♪♩♬-
☎뿌뿌>_0
(↑부승관이 저렇게 저장해 놓음)
"여보세요~ 뿌뿌님. 무슨 일이세요?^^(저장된 이름 볼 때마다 빡치지만 눌러담으며 말함)"
'야.. 알바 대타 해 줄 생각 있냐..?'
"너 알바했었어? 몰랐네."
'아니.. 내 친구가.. 대타 구해서..'
"해줄게. 근데 뭐 이렇게 소심하게 물어?"
'밤이라서.. 너 무서울까봐. 하필이면 나나 다른 애들 다 지금 시골이나 다른 지역에 있어어어.'
"괜찮아. 가로등만 있으면 돼. 그리고 어제 홍지수가 호신용 스프레이나 이딴 거 엄청 챙겨줘서 더더 괜찮아."
'그럼, 부탁 좀 할게ㅠㅠㅠㅠ진짜 미안해ㅜㅠㅠㅠㅠㅠ'
"걱정마. 할 수 있어."
#편의점
대충 인수인계받고 멍때리고 있는 중.(크러쉬 이길 자신 있음)
손님이 진짜 안 오는 편의점이라 쉬울 거라던 부승관의 말이 맞았다.ㅎ
이제 곧 있으면 다음 알바생도 올 거고, 무서운 학생들도 안 왔고, 진상 손님들도 안 왔고,
편의점 알바 은근 꿀이네.
라는 생각은 경기도 오산.
거나하게 취하신 아저씨 2분이 들어옴.
헤헤 쓔밤.
"5차 가야지~ 5차~~"
"그럼! 5차는 여기서 하도록 하지~~"
갑자기 과자 하나 집더니 그자리에서 깜.
그거까지는 내가 욕만 하겠는데, 그거 까면서 터져가지고 바닥에 다 떨어짐.
저 짓 딱 하니까 모든 말들이, 심지어 욕조차 들어가더라.
"알바생! 술 좀 꺼내와봐."
"꺼내가지고 오시면, 계산 해 드릴게요."
"어허. 어서 가져오래두?!"
"어른이 가져오라면 네~ 하고 가져와야지!"
"어디서 배운 버릇이야?!"
"엉?!"
합작이 존나 대단들 하시네요^^
"하.. 제발.. 그 과자도.. 하.. 흐어ㅠㅠㅠㅠㅠ"
진짜 너무 어이가 없어서 우는 시늉이 다 나왔다.
"뚝 안 그쳐?! 엉?!!"
"엉?!!!"
엉엉아재들은 뭘 우냐며 아예 내 앞까지 와선 삿대질이었다.
누가 편의점 알바 꿀이랬냐..? 이 아재들 빨리 내보내주세요ㅠㅠㅠ
그리고 부승관 친구 니놈!!! 나쁜놈아ㅠㅠㅠㅠㅠㅠㅠ
"이거 영업 방해로 신고 합니다?"
"넌 뭐야?!"
"(핸드폰을 들어 112를 누르고 엉엉아재들에게 보여줌)"
"...그, 그 뭐냐.. 업무. 업무가 있네!"
"이건 팁이니까 넣어둬."
"얘가 뭐 그런 애로 보입니까? 저거 빨리 들고와서 거스름돈 받아가세요."
오올 이석민~ 남자다운데~~
"너.. 너도 인마 엉?! 어른께! 엉?!"
"내가 안 들리게 말했나? 가져오시라고요."
또 112 보여주니까 잽싸게 가져와서는 나 주더라.
그거 계산해드리고 거스름돈 주니까 슬금슬금 석민이 피해서 나갔다.
"워허 이석민~~~"
"허.. 무서웠어ㅠㅠㅠㅠㅠ"
"나도.."
"너 이딴 거 다신 하지마라ㅠㅠㅠㅠ"
"응응ㅠㅠㅠㅠㅠ"
"곧 다음 알바생 오지? 놀랐겠다. 일단 거기 앉아있어. 내가 치울게."
그렇게.. 많이 놀라진 않았는데..?
놀란 것 보단 빡치고 억울했을 뿐..
누군지도 모르는 부승관 친구를 욕했을 뿐..
+
#집가는 길
'야.. 알바 대타 해 줄 생각 있냐..?'
"너 알바했었어? 몰랐네."
'아니.. 내 친구가.. 대타 구해서..'
"해줄게. 근데 뭐 이렇게 소심하게 물어?"
'밤이라서.. 너 무서울까봐. 하필이면 나나 다른 애들 다 지금 시골이나 다른 지역에 있어어어.'
"괜찮아. 가로등만 있으면 돼. 그리고 어제 홍지수가 호신용 스프레이나 이딴 거 엄청 챙겨줘서 더더 괜찮아."
'그럼, 부탁 좀 할게ㅠㅠㅠㅠ진짜 미안해ㅜㅠㅠㅠㅠㅠ'
"걱정마. 할 수 있어."
#편의점
대충 인수인계받고 멍때리고 있는 중.(크러쉬 이길 자신 있음)
손님이 진짜 안 오는 편의점이라 쉬울 거라던 부승관의 말이 맞았다.ㅎ
이제 곧 있으면 다음 알바생도 올 거고, 무서운 학생들도 안 왔고, 진상 손님들도 안 왔고,
편의점 알바 은근 꿀이네.
라는 생각은 경기도 오산.
거나하게 취하신 아저씨 2분이 들어옴.
헤헤 쓔밤.
"5차 가야지~ 5차~~"
"그럼! 5차는 여기서 하도록 하지~~"
갑자기 과자 하나 집더니 그자리에서 깜.
그거까지는 내가 욕만 하겠는데, 그거 까면서 터져가지고 바닥에 다 떨어짐.
저 짓 딱 하니까 모든 말들이, 심지어 욕조차 들어가더라.
"알바생! 술 좀 꺼내와봐."
"꺼내가지고 오시면, 계산 해 드릴게요."
"어허. 어서 가져오래두?!"
"어른이 가져오라면 네~ 하고 가져와야지!"
"어디서 배운 버릇이야?!"
"엉?!"
합작이 존나 대단들 하시네요^^
"하.. 제발.. 그 과자도.. 하.. 흐어ㅠㅠㅠㅠㅠ"
진짜 너무 어이가 없어서 우는 시늉이 다 나왔다.
"뚝 안 그쳐?! 엉?!!"
"엉?!!!"
엉엉아재들은 뭘 우냐며 아예 내 앞까지 와선 삿대질이었다.
누가 편의점 알바 꿀이랬냐..? 이 아재들 빨리 내보내주세요ㅠㅠㅠ
그리고 부승관 친구 니놈!!! 나쁜놈아ㅠㅠㅠㅠㅠㅠㅠ
"이거 영업 방해로 신고 합니다?"
"넌 뭐야?!"
"(핸드폰을 들어 112를 누르고 엉엉아재들에게 보여줌)"
"...그, 그 뭐냐.. 업무. 업무가 있네!"
"이건 팁이니까 넣어둬."
"얘가 뭐 그런 애로 보입니까? 저거 빨리 들고와서 거스름돈 받아가세요."
오올 이석민~ 남자다운데~~
"너.. 너도 인마 엉?! 어른께! 엉?!"
"내가 안 들리게 말했나? 가져오시라고요."
또 112 보여주니까 잽싸게 가져와서는 나 주더라.
그거 계산해드리고 거스름돈 주니까 슬금슬금 석민이 피해서 나갔다.
"워허 이석민~~~"
"허.. 무서웠어ㅠㅠㅠㅠㅠ"
"나도.."
"너 이딴 거 다신 하지마라ㅠㅠㅠㅠ"
"응응ㅠㅠㅠㅠㅠ"
"곧 다음 알바생 오지? 놀랐겠다. 일단 거기 앉아있어. 내가 치울게."
그렇게.. 많이 놀라진 않았는데..?
놀란 것 보단 빡치고 억울했을 뿐..
누군지도 모르는 부승관 친구를 욕했을 뿐..
+
#집가는 길
'야.. 알바 대타 해 줄 생각 있냐..?'
"너 알바했었어? 몰랐네."
'아니.. 내 친구가.. 대타 구해서..'
"해줄게. 근데 뭐 이렇게 소심하게 물어?"
'밤이라서.. 너 무서울까봐. 하필이면 나나 다른 애들 다 지금 시골이나 다른 지역에 있어어어.'
"괜찮아. 가로등만 있으면 돼. 그리고 어제 홍지수가 호신용 스프레이나 이딴 거 엄청 챙겨줘서 더더 괜찮아."
'그럼, 부탁 좀 할게ㅠㅠㅠㅠ진짜 미안해ㅜㅠㅠㅠㅠㅠ'
"걱정마. 할 수 있어."
#편의점
대충 인수인계받고 멍때리고 있는 중.(크러쉬 이길 자신 있음)
손님이 진짜 안 오는 편의점이라 쉬울 거라던 부승관의 말이 맞았다.ㅎ
이제 곧 있으면 다음 알바생도 올 거고, 무서운 학생들도 안 왔고, 진상 손님들도 안 왔고,
편의점 알바 은근 꿀이네.
라는 생각은 경기도 오산.
거나하게 취하신 아저씨 2분이 들어옴.
헤헤 쓔밤.
"5차 가야지~ 5차~~"
"그럼! 5차는 여기서 하도록 하지~~"
갑자기 과자 하나 집더니 그자리에서 깜.
그거까지는 내가 욕만 하겠는데, 그거 까면서 터져가지고 바닥에 다 떨어짐.
저 짓 딱 하니까 모든 말들이, 심지어 욕조차 들어가더라.
"알바생! 술 좀 꺼내와봐."
"꺼내가지고 오시면, 계산 해 드릴게요."
"어허. 어서 가져오래두?!"
"어른이 가져오라면 네~ 하고 가져와야지!"
"어디서 배운 버릇이야?!"
"엉?!"
합작이 존나 대단들 하시네요^^
"하.. 제발.. 그 과자도.. 하.. 흐어ㅠㅠㅠㅠㅠ"
진짜 너무 어이가 없어서 우는 시늉이 다 나왔다.
"뚝 안 그쳐?! 엉?!!"
"엉?!!!"
엉엉아재들은 뭘 우냐며 아예 내 앞까지 와선 삿대질이었다.
누가 편의점 알바 꿀이랬냐..? 이 아재들 빨리 내보내주세요ㅠㅠㅠ
그리고 부승관 친구 니놈!!! 나쁜놈아ㅠㅠㅠㅠㅠㅠㅠ
"이거 영업 방해로 신고 합니다?"
"넌 뭐야?!"
"(핸드폰을 들어 112를 누르고 엉엉아재들에게 보여줌)"
"...그, 그 뭐냐.. 업무. 업무가 있네!"
"이건 팁이니까 넣어둬."
"얘가 뭐 그런 애로 보입니까? 저거 빨리 들고와서 거스름돈 받아가세요."
오올 이석민~ 남자다운데~~
"너.. 너도 인마 엉?! 어른께! 엉?!"
"내가 안 들리게 말했나? 가져오시라고요."
또 112 보여주니까 잽싸게 가져와서는 나 주더라.
그거 계산해드리고 거스름돈 주니까 슬금슬금 석민이 피해서 나갔다.
"워허 이석민~~~"
"허.. 무서웠어ㅠㅠㅠㅠㅠ"
"나도.."
"너 이딴 거 다신 하지마라ㅠㅠㅠㅠ"
"응응ㅠㅠㅠㅠㅠ"
"곧 다음 알바생 오지? 놀랐겠다. 일단 거기 앉아있어. 내가 치울게."
그렇게.. 많이 놀라진 않았는데..?
놀란 것 보단 빡치고 억울했을 뿐..
누군지도 모르는 부승관 친구를 욕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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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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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재밌는 일 없었어?"
"음, 아! 애기가 나보고 10살이녴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뭐야 그겤ㅋㅋㅋㅋㅋ"
"몰라. 나 어려보이나봐.ㅎ"
"동안 페이스시네요~"
"그런가봐요~"
"또? 다른일은?"
"음.. 아까 그 아저씨들 왔을 때 얼굴도 모르는 부승관 친구 욕을 겁나 했었지."
"그 친구 귀 엄청 간지러웠겠다."
"난리 났을 듯. 지금 고통에 몸부림 치고 있을 거야. 방금도 욕했거든.."
"나도 같이 욕하고 있었어. 아주냥 그놈의 자식, 아니지. 부승관 이놈의 녀석을 그냥!"
"맞네! 승관이네! 아니야.. 내가 한다 그랬어..(시무룩)"
둘이 있을 때는 승철이보다 다정하고, 지수보다 자연스러움.
*참고 사항*
1. 사실 이석민 지방에 있었음
2. 승관이한테 소식 듣자마자 혼자 올라옴
3. '나' 집까지 데려다주고 다시 막차타고 지방으로 내려감
4. 이것이 겸보르기니다.
5. 어떻습니까 봉구님&유유님..?
6. 살짝 두분의 에피를 콜라보해보았습니다ㅎ
7. 석민이 인생 쓴 짤은..48편에 나올 예정이에요..ㅎ 도저히 저기엔 못 넣어서..ㅎ
7. 다음편 여우 등장
나.. 내일 학교에서 밤 샐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 올리고 일찍 자러갑니다..
조별과제 진짜.. 한숨만 나오네요..
결론 : 내일 안 나오니까 기다리지 마요.. 화요일 날 웃으면서 봐요, 우리..
11시까지 독자님들이랑 떠들다가 씻고 자야지..
나.. 힐링이 필요해.. 힐링해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1님 보고싶은 에피 써드립니다~***
추천 눌러주신 스물다섯분의 추천 요정들 감사해요ㅠㅠㅠㅠㅠ
내 사랑을 받아랏!! ♥
암호닉은 언제든 환영입니다!
키시, 두루마리, 밍구리밍구리, 뿌랑둥이, 서영, 사도, 전주댁, 강변호사, 채이, 썬키스트
순영의캐럿, 꼬꼬네치킨, 아이스크림, 0106, 자몽, 봉구, 남양주, 닭키우는순영, 홍조사, 말미잘
1600, 별, 근엄이, 살구와 망개, 사랑둥이, 서융, 붐바스틱, 유유, 밍구워누, 명호엔젤
녹차라떼, 밍블리, 형광암컷물개, 밍구냐, 초록책상, 뿌우지, 1010, 솔랑이, 육개장, 11023
케챱, 아이닌, 쥬우니, 내일, 동상이몽, 장발이, 소세지빵에빵싫어, 아카라카, 눕정한, 뿌존뿌존
파루루, 초록별, 수학바보, 우지직, 순영희, 밍뿌, 0815, 스윗블라썸, 수녕텅이, 제주도민
A, 606호, 세봉윰, 돈까스, 순꼬, 호류, 2쁜2찬, 미키, 한드루, 한울제
규애, 초코코, 크으으으, 밍니언, 꼬꼬, 석민척, 한화이겨라, 호우쉬주의보, 마그마, 권햄찌
갈비, 116, 민꾸꾸, 순별, 순심, 찬아찬거먹지마, 성수네 꽃밭, 현지짱짱, 한라봉, 막시무스
겸손, 휘라리, 분수, 밍꾸, 수녕아가, 일게수니, 노을, 사랑쪽지, 우리우지, 애쁠
1718, 개미와베짱이, 호욱, 하프
항상 감사하고 애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