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 감정낭비
"홍지수!!!!!!!!!!!!!!!!!!!!!!!!"
내가 왜 이렇게 홍지수를 울부짖으며 먼 이과반까지 찾아왔느냐, 하면.
"내가 이런 거 책상에 두고 가지말라고 했지!!!!!!!!!!!!!!!!!!!!!!!"
오늘도 역시나 내 자리 위에 있던 초코우유 때문이었다.
"너 맨날 급식 먹고 초코우유 먹었잖아.^^"
"싫다고!!!!!!!!!!!! 부담스러워. 가지고 꺼져."
"너 안 먹을 거면 나 줘."
뭐지..? 뒷문 바로 앞에 앉아 있던 아이 하나가 내 손에 위치한 초코우유를 뺏어갔다.
근데.. 저 친구.. 팔 한쪽이.. 없는 건가..?
체육복 한쪽 팔이 심하게 나풀거렸다.
한손으로 낑낑대며 우유를 뜯고 있는 그 친구를 슬쩍 보다가 지수를 보았다.
개 정색을 하면서 보고 있던데..?
"야, 니가 뜯어줘.. 같은 반 친구잖아."
"너 맨날 급식 먹고 초코우유 먹었잖아.^^"
"싫다고!!!!!!!!!!!! 부담스러워. 가지고 꺼져."
"너 안 먹을 거면 나 줘."
뭐지..? 뒷문 바로 앞에 앉아 있던 아이 하나가 내 손에 위치한 초코우유를 뺏어갔다.
근데.. 저 친구.. 팔 한쪽이.. 없는 건가..?
체육복 한쪽 팔이 심하게 나풀거렸다.
한손으로 낑낑대며 우유를 뜯고 있는 그 친구를 슬쩍 보다가 지수를 보았다.
개 정색을 하면서 보고 있던데..?
"야, 니가 뜯어줘.. 같은 반 친구잖아."
"너 맨날 급식 먹고 초코우유 먹었잖아.^^"
"싫다고!!!!!!!!!!!! 부담스러워. 가지고 꺼져."
"너 안 먹을 거면 나 줘."
뭐지..? 뒷문 바로 앞에 앉아 있던 아이 하나가 내 손에 위치한 초코우유를 뺏어갔다.
근데.. 저 친구.. 팔 한쪽이.. 없는 건가..?
체육복 한쪽 팔이 심하게 나풀거렸다.
한손으로 낑낑대며 우유를 뜯고 있는 그 친구를 슬쩍 보다가 지수를 보았다.
개 정색을 하면서 보고 있던데..?
"야, 니가 뜯어줘.. 같은 반 친구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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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날... 있잖아."
"응.(급격히 차분해진 목소리)"
"그날 사고 났던 애가 얘야."
"아.. 이렇게 큰 사고 였어..?"
"아씨 더럽게 귀찮네."
비어있던 소매 한쪽으로 팔이 쏙 나오더니 박력있게 두 손으로 우유를 뜯어 마시는 그 녀석을 보았다.
......
썅. 감정낭비 쩔었다.
그냥 뒤돌아서 반에 왔다.
*참고 사항*
(역대급 많은 참고 사항ㅋㅋㅋㅋㅋ)
1. ㅋㅋㅋㅋㅋㅋㅋ너무 티난다..
2. 네 여러분 그 분입니다.
3. 뻔뻔하신 그분이요^^
4. 32편 확인하면 더 자세하게 알 수 있을 거임
5. 아맞아 지수하니까 생각남
6. 본편엔 안 나올 것 같은 비하인드인데
7. 중학생 때도 과학을 좋아하던 '나'라서
8. 지수는 이과로 지원함
9. 때마침 그 반에 이 친구(뉴세봉이)가 있었음
10. 운명의 데슷흐니
11. 그러고보니 오늘 메인이 한명도 안나왔네
12. 그럼 나 60편 스페셜 Q&A할 겁니다~
13. 답글없더라도 잘 읽고 있는 거 알죠?
14. 아니 뭐 그냥 고맙다고
15. 절대 막 그냥 고마운건 아냐
16. 사실 엄청 고맙고 그래
17. 몰라
18. 원우, 지훈이랑의 럽럽럽도 보고 싶어요..?
17. 그럼 70편 기념으로 생각'은' 해볼게요^^
독방에서 나 추천해주는 댓글들이 보이는데,
고맙습니다(반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냥 예뻐 죽겠어 내 독자님들♥
+우리 어머니께서 지금 대청소를 하시는데 틀어놓은 TV속에서 뽕짝이 흘러나옵니다.
이유없이 궁디가 흔들거리더군요. 그래서 어머니와 한바탕 춤추고 왔습니다.^^
(사스가 흥빵)
***추천&초록글***
추천 눌러주신 33명의 추천요정과
초록글 올려주신 댓글요정들 감사해요~
!!!!!!!!!!!!!셰쎄!!!!!!!!!!!!
내가, 많이 조화해.
암호닉은 언제든 환영입니다!
키시, 두루마리, 밍구리밍구리, 뿌랑둥이, 서영, 사도, 전주댁, 강변호사, 채이, 썬키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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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8, 개미와베짱이, 호욱, 하프, 세봉세봉, 열원소, 자몽소다, 피자빵, 갱넹기, 뽀또
뿌염, 마시멜로, 쀼젤라, 세이호우, 복숭아
항상 감사하고 애정합니다♥
약간 당근을 형상화 해 보았습니다.
나의 미술의 혼을 불태웠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쓸데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