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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온앤오프 몬스타엑스 샤이니
챠밍쏭 전체글ll조회 1805l 10

 

 

 

 

 

 

 

 

[박주영/망상글] Good Day, Good Feel (굿데이, 굿필) | 인스티즈

 

 

 

BGM : 2PM - I can't

 

 

 

 

※ 이 망상글은 지극히 당신을 위해 만들어진 글임을 알리는 바입니다. (즉, 여주=당신) ※

 

 

 

 

 

 [박주영/망상글] Good Day, Good Feel (굿데이, 굿필)

 

 

 

 

 

 

 

 

 

 

" 나는 다른 머스마들처럼 거창한 이벤트니 뭐니 뻔지르르한거 못한다. 그냥 아침에 눈을 떴을 때 니가 내 앞에 있었으면 좋겠다 "

 

 

 

 

내가 들은 말중에 가장 이쁘고 아름다운 말.

 

 

 

 

 

으음- 눈을 비비며 창가를 쳐다봤을 땐 아침햇살이 커튼을 비집고 들어와 침대 맡에 내려앉아 있던 상태였다. 내 눈 앞엔 세상에서 그 누구와도 바꿀수 없는 남편이 잠을 자고 있었다. 새근새근 고른 숨소리를 내며 자고 있는 남편의 부스스한 머리를 정리 해주고 길게 늘어진 속눈썹을 한번 보고 조금 거칠어진 피부를 어루만졌다. 누구 남잔지 참 잘 생겼다. 속으로 히죽히죽거리며 덮고 있던 이불을 걷어내고 바닥에 발을 내딫으려고 할때 자는 줄로만 알았던 남편이 내 손을 잡아당겨 자신의 품으로 끌여당겼다.

 

 

 

 

" 아침부터 와 그래 쳐다보노 쑥스럽그로 "

 

" 안자고 있었어요? "

 

" 니가 건들여서 깬기다"

 

" 오..오빠 머리가 너무 지저분해서 그래서 좀 만져준게 다예요. 정말이예요 "

 

" 그럼 그런거지 와 말을 더듬노 니 혹시 막 내 몸 더듬고 막 이상한 흑심 품고 그런거 아이가? "

 

 

 

 

 

치- 흑심은 무슨 흑심 됐네요. 나 아침 준비해야되. 내 허리에 둘러져있던 그의 손을 떼곤 침대에서 일어나 커튼을 걷어내고 얼른 일어나라며 남편의 엉덩이를 두어번 쳤다. 조금만 더 잘란다. 내 힘들어 죽겠다. 곡소리 아닌 곡소리를 내며 응석을 부릴 땐 정말 이 사람이 어른인지 아이인지 구분이 안갈때가 있다. 그런 남편이 조금 더 편히 잘 수 있게 방문을 닫고 나와 앞치마를 맸다. 흐음- 오늘은 된장찌개랑 계란말이면 되겠지. 계란을 톡 까서 섞고 난뒤 달궈진 후라이팬에 부어 이쁘게 모양을 잡아가며 노릇노릇하게 익혀 갔다. 계란말이가 다 됐을 쯤에 뚝배기에 된장을 풀고 감자와 양파 고기를 차례대로 썰어 넣고 휘휘 저었다. 밑반찬 몇가지를 내놓고 된장이 다 된 것 같아 한 숟갈 떠 먹었다.역시 내 요리솜씨는 최고라니까- 자화자찬을 하며 자고 있는 남편을 깨우려고 숟가락을 탁 놓았을때 누군가가 뒤에서 포근하게 안아왔다. 느낌으로 알 수 있는 사람.

 

 

 

 

 

"  거의 다 됐어요. 조금만 더 끓이면 될 것 같은데 한번 먹어볼래요? "

 

" 냄새만 맡아도 맛나는게 안먹어봐도 되겠다 "

 

" 요리 잘하지 이쁘지 착하지 진짜 오빤 이런 여자 마누라둬서 행복한 거예요 "

 

" 이쁜건 모르겠고, 착한 것도 모르겠고 요리 잘하는거 그거 하나는 내가 인정한다 "

 

 

 

 

 

다른사람 대할 때는 항상 무표정에 무뚝뚝한 사람이 맨날 나만 있으면 이렇게 장난을 친다. 나만 볼 수 있고 느낄 수 있는 특권이라서 좋지만 가끔 너무 심각하게 장난을 친단 말이지. 다 끓여진 된장을 식탁에 올려두고 밥그릇과 국그릇을 자리앞에 놔주니 싱글벙글 웃으면서 크게 한 숟갈 떠먹는다. 반찬 하나를 밥 위에 얹어 주자 우걱우걱거리며 잘도 먹는다. 진짜 이 맛에 결혼하는건가 싶다. 밥을 다먹고 쇼파에 앉아 과일을 깍자 마치 당연하게 내 허벅지에 머리를 베고 눕는다. 깍은 사과하나를 입에 넣어주자 좋다며 빙그레 웃는다. 손을 달라며 내주니 네번째 손가락에 끼여진 반지를 보고 진짜 우리결혼한거가- 라며 물어온다. 응, 우리 결혼한거 맞아요. 항상 가슴 졸이면서 연애하고 그가 경기때문에 바쁠땐 눈물과 함께 외로이 보냈는데 이젠 같은 공간에서 이렇게 손을 마주잡고 있다는게 정말 행복했다.

 

 

 

 

 

" 나랑 살아줘서 고맙다. 연애하면서 힘들었제? 이젠 진짜 안울게 할께. 오늘도 눈 떴는데 니가 앞에 있으니까 심장이 막 터질라 카드라 사랑한다 "

 

" 나도 사랑해요. 내 눈 앞에 나타나줘서 고마워요 "

 

 

 

 

그대를 만난 오늘은 Good Day, 그대를 만나 행복한 지금은 Good Feel

 

 

 

 

 

 

 

 

 


작가 Say!

안녕하세요. 처음뵙겠습니다. 챠밍쏭입니다.

평소에 쓰는 것보단 읽는 걸 좋아하는 편인데 한번 올려보고 싶어서 슬쩍 올려두고가요.

제가 원하는 결혼생활을 적어본건데 이건 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주영/망상글] Good Day, Good Feel (굿데이, 굿필) | 인스티즈

 

그리고 지금 이거 보고있는 당신은!!!

[박주영/망상글] Good Day, Good Feel (굿데이, 굿필) | 인스티즈

못나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맨날 읽으러와옄ㅋㅋㅋㅋㅋㅋㅋㅋ

구걸 좀 할께요ㅠㅠㅠ사실 고마워요ㅠㅠㅠㅠㅠㅠㅠ이런 글읽으러 와줘서 그냥 지나쳐도 되는 글인데ㅠㅠ

사실 제가 박주영선수 겁나 좋아해요. 기성용선수도 좋아하구요. 구자철선수도 박종우선수도 김창수선수도;; 걍 다좋아함

남자라면 조아조아조아!!!!!!!!!!!!!!!!근데 박주영선수................치고...............성격이 거참 뭐여 이 설명하기 힘든 성격은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앞으로 많이든 적게든 단편만 올려 볼 생각입니다. 제손이 뭐 똥손인거 말안하셔도 알지만 올리는건 내마음이니까여 그쳐???그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러다 몰매맞는거 아닌가 싶네요.

이런 이상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많이 많이 뵙고 싶은데................뭐..........그래요......그렇다고요..........

사랑해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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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어허휴ㅠㅠㅠㅠㅠㅠㅠㅠ달달하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많이 써주세요ㅎㅎ!
11년 전
챠밍쏭
첫 댓글이예요. 고맙습니다. 뭔가 제가 썼지만 부족한거 투성이 감사합니다. 더 노력할께요!!
11년 전
독자3
와 첫댓글 영광이네요ㅎㅎ기대하겠슴돠ㅋㅋㅋ
11년 전
챠밍쏭
고맙습니다!
11년 전
독자2
아.. 결혼 망상글 읽고 이렇게 슬픈건 처음이예요ㅠㅠㅠㅠ 겁나 설레는데 겁나 슬프다...
김주영 선수 행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챠밍쏭
제가 원하는 원하는 결혼생활인데 아침에 눈뜨면 내눈앞에 남편이 딱!!! 조금 슬프고 칙칙한감이 없지않아 많이많이 있네요.
부족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노력할께요!

11년 전
독자4
♥♥♥♥아 작가님....길게 말 안합니다 사랑해요 ....
11년 전
챠밍쏭
안녕하세요! 머리를 조아려 감사드립니다. 조잡한 글솜씨로 인해 마음 상하신건 아닌지 걱정이네요. 앞으로 발전하는 작가되겠습니다!
11년 전
독자5
ㅠㅜㅠ 너무좋은데요 작가님ㅎㅎㅎ 주영선수 이뻐용ㅎㅎㅎ 작가님 글 솜씨 좋으십니다ㅎㅎㅎ비지엠 여쭤봐도 되나용ㅎ
11년 전
챠밍쏭
비루한글에 댓글까지 고맙습니다. 비지엠은 2PM-I can't 예요. 고맙습니당 노력하는 작가될께요!!
11년 전
독자6
하...작가님♥.♥
11년 전
챠밍쏭
하...독자님♥.♥
11년 전
독자7
박츄ㅠㅠㅠㅠ박츄ㅠㅠ겁나달달하다ㅠㅠㅠ작가님사랑합니다ㅠㅠㅠㅠ
11년 전
챠밍쏭
저도저도 사랑해요.
11년 전
독자8
ㅎㅏ..작가님초면에죄송한데사랑해여 작가님제꺼하실게요ㅠㅠㅠㅠㅠ어디서이런달달한글을들고오셔서사람설레게ㅠㅠㅠㅠㅠㅠㅠㅠ브금도진짜좋아요ㅠㅠㅠㅠㅠㅠ
11년 전
챠밍쏭
제 손놀림이 조금 많이 모잘라서 부끄러울 따름이네요!! 고맙습니다 앞으로 열심히하는 챠밍쏭 되겠습니다
11년 전
독자9
진짜 작가님 사랑해요♥♥♥
박츄달다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대바구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해요

11년 전
챠밍쏭
미숙한 점이 많은 글임에도 불구하고 칭찬해주셔서 감사해요!앞으로 자주자주뵈요!!
11년 전
독자10
흥러어러어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일어났는에 박쥬가....눈앞에...............굼벵이님은행복하시겠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흐렁................

11년 전
챠밍쏭
ㅠㅠㅠ눈앞에 빡쭈가 있었으면..정말 좋을것같아요
11년 전
독자11
으헝헝헝 달달달달~♬ 좋다...헤... ㅋㅋㅋㅋㅋㅋ 저ㅇ이 브금 좋아해요 i can't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주영찡 좋다 ㅠㅠㅠㅠㅠㅠㅠ 굼벵이님은 좋으시겠지 눈뜨면 바로 앞에 주영찡이... 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챠밍쏭
이런 부족한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발전하는 챠밍쏭 될께요
11년 전
독자12
글은 완전 좋은데 박츄가ㅠㅠㅠㅠㅠㅠ 박츄가ㅠㅠㅠㅠㅠ(박츄가 뭐!!!!) 남의 남자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워더드립 못치겠어요ㅠㅠㅠㅠㅠㅠ
11년 전
챠밍쏭
박주영선수는 영원히 우리것입니다!!!!!
11년 전
독자13
박츄!!ㅎㅎ잘보고가요~
11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1년 전
챠밍쏭
2PM - Ican't 입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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