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정국/방탄소년단] 형 뭐해요?

 

 

난 형 보고싶은데 

 

형은 나 안보고 싶어요? 

 

 

 

펜싱부 전정국 펜싱 배우느라 캠프에 있음 

문자 괄호체 대화체 다 좋아해요

[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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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보고 싶지
더위는 좀 견딜만해?

[글쓴이]

음..더위는 견딜만 한데
형 보고싶은건 못견디겠어
그냥 다 때려치고 갈까?

[김태형]

(사진)
(사진)
(동영상)
나 많이 봐 국아
형도 보고 싶어

[글쓴이]

..보내준 거 보니까 더 보고 싶다..
빨리 끝나고 형 한테 날아가야겠네

[뷔]

나?
보고싶어도
참아야지.
좋아하는 거
한다는데

[글쓴이]

..감동이에요 형
나 형 보고싶어 죽겠는데..사진 좀 보내줘요

[독자2]

(사진)
(동영상)
동영상도 보이지?
너한테 뽀뽀하고 싶어서
입 나온 거야.

[글쓴이]

..뽀뽀 해주고 싶게
형 너무 예뻐서 다른 사람이 채가면 어떻하죠?

[독자5]

에이
그러면 정국이가
나 데려오면 되지.

[글쓴이]

5에게
아..진짜 형은 말도 예쁘게 하네
이뻐 죽겠다

[독자7]

글쓴이에게
보고싶기는 한데
언제 오는거야?

[글쓴이]

7에게
음..아마 캠프 끝나야 갈 수 있지 않을까요..?

[독자8]

글쓴이에게
나 막
연락 안되고
소식이 없으면
전정국 보고 싶어서
집에서 잠에 빠져있는거다?
알겠지?

[글쓴이]

8에게
네네 우리 예쁜 형 냅두고
어떻게 연락안하고
소식 없을수가 있어요..
집에서 짐에 빠져 있으면
가서 뽀뽀로 깨워야죠

[독자11]

글쓴이에게
아 얼른 왔으면 좋겠는데.
그래도 땡깡은 안 부려야지.
기다리는 자에게
복이 온다고 하니까?

[글쓴이]

11에게
오구구 우리 형아 착하네
땡깡 부려도 되요
내가 다 받아줄께
기다리는 자에게는 복이 온다고요?
그럼 캠프 끝나길 기다리는 나에게는 형이 오겠네요

[독자12]

글쓴이에게
기다리는 태형이에게
정국이가 온다!
그럼 나 진짜로
잔다?
자고 일어나면 내 옆에 있었으면 좋겠다.

[글쓴이]

12에게
그래요
잘자요 예쁜 형아
몇 밤만 낸내코코하고 일어나면
내가 옆에서 뽀뽀로 깨워줄께요

[독자13]

글쓴이에게
알겠어.
정국아 근데
아니 아니다.
그냥 사랑해!
얼른 왔으면 좋겠다.

[글쓴이]

13에게
그래요
나도 많이 사랑해
빨리 갈께요
잘 자고 내 꿈 꿔요

[독자14]

글쓴이에게
(너와 톡을 마친 후에 혼자 침대에 누워서 눈을 꿈뻑이던 것도 잠시 곧 잠이 들어서 침대 이불 속에 들어가서 세상 모르게 잠들어버리는)

[글쓴이]

14에게
(나와 톡을 마친 후에 혼자 침대에서 곰인형을 안고 잠꼬대를 웅얼거리며 자고 있을 너를 상상하니 웃음이 나오는)....푸흐흐

[박지민]

응
너무 보고 싶다
잘 하고 있어?

[글쓴이]

네..잘 하고 있긴한데
형이 보고싶어 미치겠어요

[독자1]

캠프 언제 끝나?
나도 미치겠다
너 보고 싶어서
맨날 보다가 안 보니까
적응 안 돼

[글쓴이]

아 이번달 말 쯤에 끝날껄요..?
형아 보고싶은데..
그냥 펜싱 그만두고 형 옆에서 살까요?

[독자3]

아
이번 달 말...?
한 달 정도나 남았네
쓸데없는 소리
한 달만 참아
너 그만두기만 해봐
네가 좋아하는 거잖아

[글쓴이]

3에게
에....난 형이랑 같이 있고 싶은데..
..그쵸 펜싱말고 좋아하는건 형 밖에 없으니까..
이거라도 열심히 해서 빨리 형한테 장가가야지
..한달이나 남았어요?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요..

[독자4]

글쓴이에게
나도 너랑 같이 있고 싶어
근데 그만두면
너 지금까지 한 게 아깝다
아냐
미안하기는 무슨
미안하면
열심히 해서
너 하고 싶은 거 해

[글쓴이]

4에게
아 진짜 형은 말도 예쁘게 해 뽀뽀해주고 싶게
형 내가 열심히 해서 형한테 장가갈꺼니까 다른 사람한테 한눈 팔면 안돼..!
난 진짜 형 없이는 못살아..

[독자6]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ㅋ
알았어
나도 눈길 다른데로 안 돌릴테니까
너도 막 거기 예쁜 사람 있다고
치대고 그러면 안 된다

[글쓴이]

6에게
진짜 나는 형보다 예쁜 사람을 본 적 없고
앞으로도 그럴꺼니까 걱정 마요
난 형이 더 걱정되는데..
형이 너무 예뻐서 다른 사람이 채가면 어떡하죠..?

[독자9]

글쓴이에게
나 너 말 믿어도 돼?
말만 그렇게 하고
다른 애 꼬시는 거 아니냐
ㅋㅋㅋㅋㅋㅋ
농담이고
아무도 나 안 채가
네 눈에만 예뻐 보이는데 무슨

[글쓴이]

9에게
에이...형 내가 누굴 꼬셔요
형보다 예쁜사람은 존재하지도 않는데..
세상에서 형보다 예쁜 사람 본 적 없으니까 조용히 해요
내 눈에만 예뻐 보이는 거 아니에요..
형 거울 보고 와요

[독자10]

글쓴이에게
거울을 봐도
난 내가 예쁜지 모르겠어
어떡하지

[글쓴이]

10에게
그러면 이 세상에는 예쁜 사람은 없는건데?
우리 향아가 너무 예뻐서 미스코리아 나가야 하는데